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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22 (일) 12:47
분 류 마태복음
첨부#1 2020년_마태복음_제4강-1.hwp (29KB) (Down: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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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태복음 제4강]다만 그를 섬기라
2020년 마태복음 제 4강                                
말씀 / 마태복음 4:1-11
요절 / 마태복음 4:10

다만 그를 섬기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전세계적인 위기상황입니다. 하늘 길도 막히고 사재기 열풍이 불어 마트 물건이 동나는 나라도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위기대처상황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우리의 믿음 또한 시험받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시험을 통과하여 믿음위에 견고히 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시험을 맞이한 우리에게 영적 분별력과 믿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절은 ‘그때에’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그 때’는 3장 마지막 장면,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 받고 올라오셨을 때입니다. 하늘이 열렸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장벽이 무너지고 새 길이 열렸습니다. 성령이 비둘기같이 예수님에게 내려왔고 성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성부, 성자, 성령 3위 하나님이 한 자리에 모이신 역사적인 장면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지는 사건은 이와 정반대의 무시무시한 장면입니다.
예수님이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가신 것입니다.(1) 강한 의문점이 제기됩니다. 하나님의 기뻐하는 사람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갔다면, 당연히 좋은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불가능한 시험에 패스하거나 막혔던 인간관계가 회복이 되거나 힘든 현실문제가 해결되는 그런 일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갔더니 마귀의 시험 받는 무서운 일을 겪게 된 것입니다. 출애굽기 이스라엘 백성들이 떠오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방되어 홍해를 건너갔는데, 광야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 문제, 양식 문제, 안전 문제가 끊이지 않는 광야생활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서운 시험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이 당한 시험이 그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험은 test입니까! temptation입니까? 신약성경에서는 두 단어의 구분 없이 하나로 사용되었습니다. ‘페이라스모스’, 성령 편에서 보면 이 사건은 그리스도의 공생애 출발을 확증하려는 test입니다. 마귀편에서 보면 그리스도의 길에서 벗어나도록 유혹하는 temptation입니다. 시험 그 자체가 좋고 나쁜 것이 아닙니다. 시험을 이기는 자는 믿음위에 견고하게 서게 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갖게 됩니다. 반면 시험에서 지는 자는 믿음을 잃고 혼돈과 방황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수많은 시험을 받았듯이, 우리 인생 여정에도 수많은 시험이 있습니다.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은 우리의 스승이며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고 하늘 백성으로 살아가는 믿음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첫 번째 시험은 상상을 초월한 극한 상황에서 치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40일을 금식하고 주리셨습니다.(2) 어떤 사모는 두 끼만 굶어도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서 하늘 이슬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니요 태양에너지로 자가발전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마 길쭉한 돌은 바게뜨빵, 납작한 돌은 피자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바로 그때 시험하는 자가 와서 말했습니다.(3) “당신이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로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시오”
마귀가 던진 말 중에,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단어가 배고픔의 고통처럼 예수님을 찔렀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최소한 먹고 사는 문제 정도는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대통령이라면 경제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가장이라면 가족들의 생존을 책임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자기 먹을 것조차 해결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느냐는 질책입니다.
사탄은 오늘 우리에게도 돈 문제로 시험해옵니다. 물론 우리가운데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을 정도로 심각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점점 늘어가는 몸무게 때문에 금식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를 향한 사탄의 시험은 여전히 집요하고 치열합니다. 사탄은 좀 더 유명한 맛집에서 조금 더 자주 먹고 싶은 문제로 우리에게 끊임없이 잔펀치를 날립니다. 보다 좋은 것을 먹을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이 다 좋다는 물질만능주의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고 상대적 빈곤감으로 이전보다 훨씬 잘 살고 있으면서도 불평과 욕심에 끌려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최고의 가치는 돈입니다. 세계 증시가 폭락하고 디플레이션의 공포가 드리워지자, 많은 이들이 코로나19보다 더 무섭다는 말을 합니다. 죽고 사는 생명의 문제만큼 먹고 사는 문제 또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탄 마귀는 경제 문제 해결을 삶의 첫 자리에 올려놓으라고 말합니다.

사탄의 펀치에 대한 예수님의 반격이 무엇입니까! 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기를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고 갈고리를 걸었는데, 예수님은 ‘사람이’라고 맞받아 치셨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의 1순위 사업이 경제문제 해결이라고 했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경제문제가 1순위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먹고 사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제대로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만약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면, 강부자들이 이렇게 말했다면, 수많은 악플을 맞을 수 있습니다. ‘배가 부르니까 그런 말 하지, 배가 덜 고파서 그래, 좀 더 굶어봐라, 그런 말이 나오나’ 그런데 예수님은 40일 금식하신 극한 상황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배고픔이 사람을 얼마나 비참하게 하는지를 온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그럴지라도 사람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존재라고 하십니다. 사람은 육신과 함께 영혼을 가졌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사탄의 말을 들으면 사람답게 살 수 없습니다. 굶어죽을지라도 말씀을 따라 살겠다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신명기 8:3절 말씀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생활의 의미를 증거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지나 광야에 왔을 때, 양식이 떨어져 막막했습니다. 구원받고 자유가 되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이들이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서 노예로 살고 싶다고 불평할 정도였습니다. 능력 많으신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왜 그리도 궁핍하고 주린 상황에 빠지게 했습니까! 이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굶어죽을 줄 알았는데, 여호와의 말씀대로 순종했을 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거두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욕심을 좇아 안식일에 나아갔을 때에는 양식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를 통해 안일과 욕심으로 쩔어있던 노예백성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을 배웠습니다. 말씀이 가는 곳까지 가고 말씀이 멈추는 곳에서 멈추는 믿음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먹이시고 입히신다는 믿음이었습니다. 그 믿음이 심겨졌을 때, 이스라엘은 노예 근성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 백성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주리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항상 풍요롭고 넘치면 좋은데, 때로는 쪼들리고 힘든 시절을 만나게 하십니다. 어떤 이는 시험에 계속 떨어짐으로 합격에 주리고, 어떤 이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지 못한 목마름에 주립니다. 심각한 경제문제로 돈에 주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를 만날 때가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 그를 통해 먹이시고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야합니다. 어떤 형제에게 지금까지 지치고 피곤한 때가 언제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재수시절과 군대’였습니다. 실은 그때가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영혼이 새로워진 시기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은 자들은 마음이 새로워지고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듯이 힘찬 인생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제자들을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26,33) 현실 문제가운데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를 통해 모든 것을 책임져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체험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귀는 첫 번째 시험에서 졌을지라도 단번에 물러가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시험으로 공격해옵니다.(5) 예수님을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묻습니다. 성전은 산꼭대기에 세워졌기에 실제 성전의 높이는 대략 45m였다고 합니다. 조금만 삐끗하면 추락하는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요? 그럼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거기서 뛰어내려 보시오. 시편 91편 말씀에는 하나님이 그의 종들을 보내어 보호해주겠다고 기록되어 있네요.’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말씀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어벤져스처럼 가볍게 착륙하면 예루살렘의 수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역시 하나님의 아들은 다르구먼! 시편 말씀을 증명해주었어! 브라보!’ 예수님에게 충분히 유혹이 될 만한 제안입니다.
마귀가 인용한 시편 91편 말씀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는 말씀입니다.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시91:6,7) 위로가 되지요? 시편 91편 말씀은 믿음으로 사는 과정에서 위기가 닥쳐올 때, 하나님이 보호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아프리카 선교사 리빙스턴이 유명한 명언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 전까지는 결코 죽지 않는다”, 그와 같이 시편 91편은 믿음으로 사는 자들을 모든 위기에서 구원해주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은혜로운 말씀을 마귀는 악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과 뒤를 뒤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위기가 해결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며, 위기가 해결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않는 것이니,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지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7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데, 예수님은 시험하지 말라고 응답하십니다. 이는 신명기 6:16절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물이 떨어졌습니다. 사방은 황량한 광야이며, 바위와 돌들로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뜨겁게 달구어진 돌처럼 열 받아서 모세를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그때 모세가 지팡이를 들어 반석을 치자 거기서 물이 나왔습니다. 모세는 신명기 6장에서 그 사건을 다시 기억시키면서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말씀했습니다. 물문제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시험했던 자들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엎드러졌습니다. 위기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들은 믿음위에 서지 못합니다. 물 문제가 지나가면 양식문제가 오고, 양식문제가 끝나면 전쟁문제가 옵니다. 시험하는 사람들은 매순간 요동치며 흔들리다가 결국 불순종에 빠져 광야에서 엎드러졌습니다. 문제가 있든지 없든지 하나님을 변함없이 신뢰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극한 위기와 시련의 때에도 변함없이 말씀을 신뢰하고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디니엘의 세 친구는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을 본떠 만든 신상에 절하지 않음으로써 기름 가마에 던져질 위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처형하기 전에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인가?’ 물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대답했습니다. “왕이여 하나님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3:17,18) 우리의 하나님은 언제든지 어느 때이든지 믿고 신뢰해야 할 분이십니다. 우리의 이성과 경험을 통해 시험당할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에게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믿음위에 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8절을 보십시오. 마귀가 세 번째 시험을 시작합니다. 예수님을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주었습니다. 천하만국과 그 영광이 어떠할까요? 어떤 분에게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얻고 싶지 않은가요?’ 물었습니다. ‘피곤할 것 같습니다. 그저 40평짜리 집 하나만 있으면, 그것이 제게 천하만국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절 한번으로 40평짜리 집을 얻을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물었더니 유혹이 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아담의 타락으로 마귀에서 넘어간 세상의 통치권을 되찾기 위해  오셨습니다. 천하만국과 그 영광은 예수님의 인생목표입니다. 마귀는 힘들게 십자가의 길을 가지 말고 자기에게 절함으로써 원하는 것을 얻으라고 제안한 것입니다.(9)
성공을 미끼로 경배의 대상을 바꾸라고 유혹한 것입니다. 마귀의 말대로 고개 한번만 숙여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매력적인 제안입니까! 태초의 유혹도 그러했습니다. 선악과를 먹기면 하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말로 여자를 유혹했습니다. 어떻게 선악과 한입 먹기만 하면 여자 하나님, 남자 하나님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런 바보같은 말에 누가 넘어가겠는가! 라고 생각하지만, 사탄의 유혹이 많은 이들에게 통합니다. 욕심을 회개하지 않으면 누구나 쉽고 편한 길에 끌리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했음에도 불구하고 망해버린 가나안민족의 우상 바알신을 숭배했습니다. 바알신을 섬겨야 가나안 사람들처럼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농사 좀 망쳐도 좋다! 시행착오 겪고 고생 좀 하더라도 하나님 의지하고 한번 해봐야지’, 그런 믿음이었다면 유혹을 이겼을 것입니다. 사탄은 쉽고 편하게 얻도록 유혹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떠나 나를 섬겨라 그러면 세상에서 너의 성공을 보장해주겠다.” 금융사기에 넘어가는 이유도 그러합니다. 높은 이자를 쳐준다는 말이 시장논리에 비하면 터무니없음을 알면서도 빨리 돈 벌고 싶은 욕심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요즘 이단들은 팀을 짜서 교묘하게 역할극을 하여 사람들을 꼬여간다고 합니다. 사기와 불법인 줄 몰라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적인 생활은 어렵고 어서 빨리 사람들을 모아 등급을 올리려는 욕심을 내려놓을 수 없으니, 거짓과 사기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사탄은 쉽고 편한 방법으로 영광을 얻으라고 속삭입니다. 우상숭배자 DNA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쉽게 1등하고 쉽게 돈 벌고 쉽게 빛나는 자리에 서고자 하는 사람이 유혹에 넘어가서 불법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목소리는 처음부터 단호히 물리쳐야 합니다.

10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사탄을 쫓아내셨습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더 이상 대화할 가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인생목적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바꿀 수 있는 명분은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참된 성공, 참된 영광을 얻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그 길에 절대적으로 서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길과 성공과 영광의 길이 정반대편에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길을 갔는데, 세상 모든 이들로부터 조롱과 멸시를 받는 자리에 서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리하셨습니다. 십자가 대속의 길을 가는데, 아무도 그 길을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멸시와 조롱과 채찍이 쏟아지고 죽음의 고통으로 끝났습니다.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될 분이 비참한 추락으로 세상을 끝냈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이었기에 그 길을 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에서 부활시키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히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시고 만민에게 경배를 받는 영광의 주님이 되게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한 영광,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가야 할 길입니다.

신앙생활은 사탄과의 끝없는 전쟁입니다. 이점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좋은 본이시며 우리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돈보다 말씀을 앞세워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위기 상황에서도 시험하지 말고 신뢰해야 합니다. 쉽고 편한 방법으로 영광에 이르고자 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거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아닌 우리가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우리의 경험과 계산으로는 합리적이며 영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기 어렵습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우리를 깨우쳐 주십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약점을 덮어주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 바꾸어 주십니다.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더욱 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사모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은 결코 패배하지 않으며 망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을 배우기에 힘쓰기를 기도합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천사들이 와서 수종들었습니다. 돌로 떡을 만들지 않아도 점심문제가 해결되었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지 않아도 천사들의 섬김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그 길이 영광을 얻는 길입니다. 시험은 불신과 두려움의 세계에 남느냐, 새로운 믿음과 성장으로 나아가느냐,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됩니다. 시험이 다가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시험이 없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삶의 여정은 끝없는 시험의 연속입니다. 어떠한 시험이든지 이기는 자에게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의지하고 예수님 말씀을 기억하며 믿음의 길을 가야 겠습니다. 사탄의 시험을 이기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길을 가고자 하는 믿음으로 외쳐보겠습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다만 하나님을 섬기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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