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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휴화산
작성일 2021-02-21 (일) 07:48
분 류 디모데후서
첨부#1 2021디모데후서-2q-1.hwp (33KB) (Dow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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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디모데후서 제2강]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
2021년 디모데후서 제2강                                         김반석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
말씀 / 디모데후서 2:1-26
요절 / 디모데후서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오늘 말씀에는 병사의 비유, 경기하는 자의 비유, 농부의 비유 등이 나옵니다. 바울은 이 비유를 통해 복음의 일꾼이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해 부끄러울 것이 없는 복음의 일꾼으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Ⅰ.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1~13)
 바울이 감옥에 갇히자 아시아에 있는 많은 동역자들이 바울을 떠났습니다.(1:15,4:10,11) 그러나 바울은 디모데만큼은 고난의 때에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믿음을 지키기를 바랐습니다. 디모데는 각종 이단으로부터 에베소 교회를 지키고, 복음 진리를 전파하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면 좋은 병사가 갖추어야 할 자세는 무엇입니까?
 첫째, 강해야 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바울은 디도데에게 강하라고 권면합니다. 디모데에게는 장점이 많았지만 두려움이 많고 소심하여 연약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지도자가 연약하면 그 모임 전체가 영적 싸움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육신이 약하면 쉽게 병에 걸리듯이 영적으로 약하면 실족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강해야 합니다. 지도자가 강해야 복음의 원수들에 대항하여 담대히 싸워 이기고, 양들과 교회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강해질 수 있습니까? 종합격투기체육관에 가서 무술을 배우면 될까요? 우리의 싸움의 대상이 사람이라면 그렇게 해야 되겠죠. 그러나 우리의 싸움은 악한 영인 마귀와의 영적 싸움입니다.(엡6:12) 이 사탄 마귀를 이기려면 강해져야 합니다. 강해지는 비결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를 덧입는 것입니다. 이 은혜는 구원의 은혜와 부르심의 은혜를 가리킵니다. 사람을 연약하게 만드는 근본 원인은 죄의 세력입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죄를 짓게 되면 무기력해집니다. 삼손은 사자를 맨손으로 찢어 죽이고(삿14:6), 나귀의 턱뼈로 일천 명을 죽이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자였습니다(삿15:15). 그런데 기생인 들릴라에게 마음을 빼앗겨 정욕의 죄를 짓게 되자 연약하게 되어 힘을 쓸 수 없었습니다(삿16:19). 그는 결국 두 눈을 다 뽑히고 만인이 보는 앞에서 (원숭이처럼) 재주를 부리는 노리갯감이 되었습니다. 죄는 이처럼 사람을 연약하게 하고 비참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삼손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죽기 직전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삼손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가 살았을 때보다 더 큰 능력을 행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삿16:21~30). 우리도 죄로 인해 연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절망하며 자포자기할 것이 아니라, 나를 연약하게 하는 죄를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들고 나아가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위로부터 사죄의 은혜를 주시고, 그의 내면을 강하고 담대하게 해 주십니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란 부르심의 은혜를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느라 많은 수고를 하는데도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으면 손해의식에 시달리고 부르심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때 하나님이 나를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셨다는 것을 깊이 영접해야 합니다. 기드온은 소심하고 겁이 많은 자였습니다. 미디안 병사들이 두려워 동굴에 숨어서 밀 타작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기드온을 이스라엘을 구원할 ‘큰 용사’로 부르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외면하였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표징과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부르심을 영접했습니다. 이때 강한 병사로 변화되어 소수의 300명으로 135,000명의 대군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데 쓰임 받았습니다. 우리가 구원의 은혜와 부르심의 은혜를 덧입고 죄와 싸워 이기는 강하고 담대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충성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 함께 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이 말씀은 복음역사를 이루는 원칙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은 제1세대인 12사도들과 바울을 거쳐 제2세대인 디모데로 넘겨졌습니다. 이 복음이 제3세대를 거쳐 땅끝까지 전파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위치는 바로 제3세대들입니다. 이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될 수도 있고, 퇴보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 역사의 계승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하였습니다. ‘충성’이란 변함없는 신실성을 말합니다. 충성된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완수합니다.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일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고자 하는 소원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절대적인 자세로 사명을 감당합니다. 하나님은 학식이 풍부한 사람, 재력이나 권력이 있는 사람보다 충성심이 있는 사람을 통해 구원 역사를 이뤄가십니다. 창세기 24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종은 아브라함의 고향으로 가서 이삭의 아내를 택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순조롭게 리브가를 만났습니다. 리브가의 가족들이 음식을 베풀고, 열흘 정도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이때 그는 여독도 풀고, 관광을 한 후에 천천히 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먹고 쉬는 일보다 사명을 앞세웠습니다.(창24:33) 다음 날 아침 리브가를 데리고 아브라함에게로 갔습니다. 그는 철두철미한 자세로 사명에 충성하여 아브라함에서 이삭으로 계승되는 구속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충성에는 진실성과 지속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 뒤로 갈수록 대충 하거나 무책임하게 처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고, 세상에서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신실하게 지속적으로 감당할 때 충성의 열매가 맺혀지는 것입니다. 일용할양식도 꾸준히 먹어야 영적으로 건강해집니다. 기도를 해도 꾸준히 해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섬기고, 승리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작은 일에 충성된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시고, 복음 역사에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끝을 보겠다는 자세로 충성스럽게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내가 먼저 충성된 자로 빚어지고, 충성된 자를 세워 생명의 복음을 계승하는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인생 살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다 함께 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는 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병사는 싸워야 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목자는 양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밥이나 사주는 마음씨 좋은 선배로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목자는 양들의 내면에 역사하는 사탄과 죄와 싸우기 위해 기꺼이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고난 중에도 잘 견디는 좋은 병사가 될 수 있습니까? 오직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최정예 부대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일 것입니다. 이들이 어떤 역경과 강한 적을 만나더라도 능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은 혹독한 훈련의 과정을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체력에는 자신 있다는 사람들이 지원하는데 평균 수료율은 40% 미만이라고 하니 얼마나 힘든 훈련인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된 훈련을 통해 불사조로 거듭나고, UDT/SEAL 휘장을 왼쪽 가슴에 부착합니다. 그들의 모토는 ‘불가능은 없다’ 입니다. 그들은 극강의 체력과 정신력, 인내와 끈기, 불굴의 투지, 절제력, 절대복종, 충성심 등으로 무장된 1당 100의 무적 용사들로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영적인 싸움을 싸우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영적인 고난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연약하고 무기력한 생활을 합니다. 늘 죄의 소욕에 시달리고 안일하고 소시민적으로 살아갑니다. 입이 열리면 원망과 불평의 말이 튀어나옵니다. 반면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는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은 고난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하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 모임은 새벽기도, 일용할양식, 소감쓰기, 철야기도, 피싱, 1대1, 섬김 등 영적인 훈련을 위한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런 영적인 훈련을 잘 받을 때 믿음의 용사로 거듭나고, 2중 3중의 십자가도 능히 감당하며 승리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하지만 훈련을 자립적으로 감당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나와 같이 고난을 받으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서 누구보다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고후11:23~27) 그는 이런 고난을 통해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고, 내면에는 예수님의 형상이 조각되었습니다. 열매 맺는 즐거움과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고난을 통해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소망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확신 가운데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권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모범적인 자세로 영적인 고난을 잘 받고, 영적인 자녀들에게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자신 있게 권면할 수 있는 고난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가진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넷째,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다 함께 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병사는 국가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 군복무 규정에 따라 생활해야 합니다. 취침하는 시간에 다 같이 취침하고, 기상 시간에 맞춰 일어나야 합니다. 비상이 걸리면 휴가도 전면 통제됩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군내 거리두기가 상향되어 3개월 정도 휴가를 가지 못해 병사들의 스트레스가 고조되었었습니다. 병사는 민간인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세상적인 일을 포기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병사인 우리도 사생활에 얽매여 살아서는 안 됩니다. 병사로 불러주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 기꺼이 자기 생활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주와 복음 역사에 절대적인 가치를 두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되기 위해 자기를 중심으로 한 생활을 부인하고, 주님이 주신 사명에 헌신하는 삶 살기를 기도합니다.
 다섯째, 법대로 경기해야 합니다. 다 함께 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모든 경기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만일 어떤 선수가 아무리 뛰어난 기록으로 우승을 했다고 해도 규칙을 어기면 실격패를 당하게 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육상 100m 달리기에서 ‘마하 인간’이라 불리는 캐나다의 벤 존슨이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습니다. 하지만 3일 뒤 도핑이 발각되어 메달 및 기록이 박탈되고 ‘도핑의 화신’이라는 불명예와 부정의 꼬리표를 달고 씁쓸히 사라졌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법대로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려면 영적인 법칙, 복음의 법칙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자기 부인 자기 십자가의 법, 순종의 법, 믿음의 법, 사랑의 법, 섬김의 법입니다. 우리가 이런 법칙들을 무시한 채 자기 나름대로 신앙 생활하면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힘들더라도 말씀대로 하면 생명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주님은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의 경주를 완주한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십니다.(계2:10)
 여섯째, 농부와 같이 수고해야 합니다. 다 함께 6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우리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농부들의 피땀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주식인 쌀과 밀가루를 비롯하여 각종 과일과 채소, 육류 등 농부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농부들은 추수할 소망 가운데 사시사철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봄이 되면 열심히 씨를 뿌리고 가꿉니다. 각 단계별로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처리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해의 농사는 망칩니다. 농부는 남다른 수고를 통해 추수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됩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양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꾸준히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며 섬길 때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런 해산의 수고를 통해 양이 살아나고, 목자는 유능한 성경 선생이요 제자 양성가로 성장하게 됩니다. 평소에 믿음으로 꾸준히 피싱을 나가는 사람이 양을 얻게 됩니다. 공부도 평상시 놀고 싶은 마음과 게으름을 극복하고 열심히 공부해야 좋은 학점을 받게 됩니다. 시126:5절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고 말씀합니다. 뿌린 대로 거두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갈6:7) 성경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살후3:10) 저희들이 게으름을 회개하고, 농부의 자세로 더 많이 수고하므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7,8절을 보십시오.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디모데가 바울이 말한 비유들을 깊이 생각하면 주님께서 이해력과 통찰력을 주셔서 깨닫게 해 주실 것입니다. 또한 고난을 만날 때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죄와 죽음 문제를 해결하셨고, 부활의 영광에 이르셨습니다. 9~13절을 보십시오. 바울은 자신의 간증을 통해 복음의 일꾼들이 받게 될 영광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 죄인과 같은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는다는 확신 가운데 감옥에서도 간수들과 경비대원들에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9)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고 계속해서 퍼져나갔습니다. 결국 그토록 기독교를 박해하던 로마가 A.D.313년에 기독교를 공인하고, A.D.380년에는 국교로 승격시켰습니다. 바울이 고난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더 잘 전파되도록 하기 위함이요, 택하신 자의 구원과 영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10) 우리가 고난받는 것은 주와 함께 죽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와 함께 죽으면 부활하여 예수님과 함께 영원토록 왕 노릇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주님을 부인하면 주님도 우리를 부인하십니다.(12) 우리는 신실하지 못하지만 주님은 신실한 분으로서 약속하신 대로 우리와 함께 하시고, 궁극적인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13) “고난을 통한 영광” 이것이야말로 신앙생활의 원칙이요, 생명 구원 역사의 법칙입니다.

 Ⅱ.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라(14~26)
 바울은 지금까지 복음의 일꾼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와 같은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제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복음의 일꾼이 되도록 명령합니다. 다 함께 1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심 받은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해야 합니다. 당시 거짓 교사들은 망령되고 헛된 말,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으로 복음 진리를 왜곡시키며 교회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말은 악성 종양과 같이 퍼져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때문에 호기심으로라도 듣지 말아야 합니다. 사소한 일로 논쟁을 하면 감정적이 되고 인신공격하여 분열을 초래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일꾼은 이런 무가치하고 해로운 말다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대신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여기서, ‘옳게 분별하다’는 ‘바르게 자르다’는 뜻입니다. 마치 숙련된 기능공이 건물을 지을 때 도구를 사용하여 필요한 재료를 치수에 맞춰 정확하게 자르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꾼은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가르칠 수 있도록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바르게 드러내야 합니다. 말씀을 분별하는 능력이 있을 때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에 빠지지 않고, 복음 진리를 따라 살 수 있습니다. 양들에게도 시의적절하게 말씀을 공급하여 영혼의 갈급함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능한 성경 선생으로 성장하기 위해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말씀의 뜻을 깨닫게 해 주시도록 기도하며 성경을 읽고, 영적 소원을 갖고 성경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 말씀을 실제 삶에 적용하기 위해 말씀에 기초하여 소감을 깊이 쓰는 훈련도 받아야 합니다. 이런 자세로 말씀의 우물을 깊이 팔 때, 영혼의 참 만족과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이렇게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생활을 할 때 하나님 앞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인정하는 사람은 일만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자신을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기에 힘쓰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기 위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을 먼저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1대1 성경 노트도 열심히 준비하며 내가 먼저 영의 양식을 맛있게 잘 먹고, 세속적인 불량식품으로 병들어 가는 양들에게 때를 따라 영의 양식을 공급하여 생명을 구원하는 역사에 쓰임 받는 인생 살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20~22절을 보십시오.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요리사가 맛있는 요리를 만들었는데 금 그릇이라도 더러우면 거기에는 요리를 담지 않습니다. 깨끗하게 설거지가 되어 있어야 요리사의 요리를 담는 그릇으로 쓰임 받습니다. 그릇의 재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릇의 상태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도 인간의 외적인 조건을 보고 쓰시는 것이 아니라 내면이 정결한 사람을 쓰십니다. 이를 위해 청년의 정욕을 피해야 합니다. 청년의 정욕이란 성적인 욕망뿐만 아니라 이기적인 야심, 헛된 영광을 구하는 마음 등도 포함됩니다. 사탄은 정욕에 약한 청년들의 약점을 이용해서 죄에 빠지도록 유혹합니다. 요셉은 청년의 때 보디발 여사의 집요한 유혹을 과감히 뿌리쳤습니다. 이로 인해 성추행범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불이익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서 죄짓기를 두려워하고,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때가 되자 하나님은 노예요 죄인의 신분이었던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우사 높여주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역사에 귀하게 사용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그릇이 되려면 이처럼 자기를 깨끗하게 하고, 의와 믿음과 화평을 추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셋째, 온유해야 합니다. 다 함께 2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주의 종은 절대로 다투면 안 됩니다. 다투는 것은 내 생각은 절대적으로 옳고, 상대방은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 내 방식을 고수하려고 하면 다투게 됩니다. 감정적이 되어 신경질을 부리며 다투는 순간 서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신뢰의 관계가 깨져 버립니다.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방을 있는 모습 그대로 영접해야 합니다. 주의 종은 모든 사람에 대해 온유하게 대하고, 잘 가르치고, 인내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두라는 것이 아닙니다. 훈계해야 합니다. 훈계를 하되 무례하다고 분노하지 말고, 온유함으로 권면하고 지도해야 합니다. 이때 훈계를 받아들이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한 사람도 품고 섬기지 못하여 다투기 잘하는 천박한 내면을 회개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는 복음의 일꾼들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대학생 때 ROTC 훈련을 원칙대로, 즐겁게 받았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받은 훈련은 제 삶의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졸업 후 군대에서 배운 대로 실전에 잘 적용할 수 있었고, 모범적이고 충성스러운 자세로 군 복무를 하여 사단장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제대 후 직장 생활할 때도 최하위 성적의 학생들을 훈련시켜 기능경진대회에서 수십 개의 금․은․동 메달을 취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훈련에는 고난이 따르지만 사람을 강하게 하고 열매 맺게 하는 점에서 매우 유익합니다. 저는 훈련의 경험을 영적인 생활에도 적용했습니다. 저희 가정은 1995년도에 동덕대 개척 역사를 섬기면서 자매들을 드보라와 같은 믿음의 여인들로 양성하고자 하는 소원 가운데 영적인 훈련을 시켰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5시 30분 새벽기도와 일용할양식 훈련, 1대1 성경공부 훈련입니다. 당시 동덕대 옆에 장막이 있었는데 자매들은 매일 안암센터까지 새벽기도하러 나왔습니다. 새벽기도에 늦으면 다음 날은 늦은 시간만큼 빨리 시작하고, 그 주에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정한 1대1을 감당하지 못하면 다음 주에 못한 만큼 더 하도록 하였습니다. 장막에서는 매일 합심기도하며, 서로 사랑하고 섬기도록 했습니다. 저는 방향만 주지 않고 본을 보이는 자세로 자매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 연약했던 자매들이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의 사람, 충성스럽게 섬기는 종으로서의 내면성을 갖춘 믿음의 여전사들로 변화되었습니다. 지금은 선교사들과 스텝 사모님, 평신도 사모님들이 되어 복음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일본 선교사로 파송된 후에도 병사 스피릿으로 복음 역사를 섬길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센터까지 편도 30km 정도 되는데 새벽 4시에 일어나 중간에 있는 선교사를 깨워서 새벽기도에 데리고 갔습니다. 새벽 기도 후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편도 2시간 거리의 교토대학까지 통학을 했습니다. 학과 공부만으로도 벅찬데, 주일 메시지와 말씀 공부, 새벽기도, 피싱, 목동들과 주 1회 합숙 등 자립적으로 훈련을 받았습니다. 한창 바쁠 때는 1주일에 총 수면시간이 10시간도 안 되어 심장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때마다 부활의 능력을 덧입혀 주시고, 많은 십자가를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고 영육 간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선교사의 무덤으로 불리는 영적 황무지인 일본에서 노지아브라함 목자와 니시야마 목자를 남는 자로 세워 주셨습니다. 귀국 후에도 새벽기도 훈련을 통해 기도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약대 제자양성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게 하셨습니다. 병사 스피릿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립적으로 훈련을 받으며 고난을 감당하는 삶을 살 때 영육 간에 열매 맺는 삶 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고난을 적극적으로 감당하기보다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제가 날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부르심 받은 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계속해서 예수님과 함께 고난받는 인생 살기를 기도합니다. 구원의 은혜와 부르심의 은혜, ROTC 시절 훈련받을 때의 군인정신을 덧입고, 1대1과 제자양성의 사명에 헌신하기를 기도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기 위해 성경 다독과 말씀 연구에 더욱 힘쓰므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복음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의 종된 삶을 살던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불러 주셨습니다. 우리가 병사 스피릿을 회복하여 주님과 함께 고난을 받으며 복음 역사를 충성스럽게 섬기는 강한 그리스도의 병사들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고, 자기를 깨끗하게 하며, 온유함으로 가르치고 훈계하므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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