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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22 (목) 15:15
분 류 다니엘
첨부#1 2021년_여름수양회_특강-1.hwp (38KB) (Dow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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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수양회 특강]다니엘서 특강
2021년 여름수양회 특강                                                   문대범
                               다니엘서 특강

요절: 12장 3절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오늘 다니엘서 특강을 하고자 합니다. 수양회에서 다니엘서 특강을 하는 것은 처음이여서 저도 긴장이 됩니다. 많은 분이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강에 앞서 왜 다니엘서를 통해 같이 은혜 나누고자 하는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작년 초부터 일어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사건은 우리의 삶을 참 많이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사실 코로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운데에는 수많은 문제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전염병, 기상이변, 끊임없는 전쟁, 난민과 기아와 같은 전 세계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집값 상승, 취업난, 출산율 저하 같은 국내적인 문제까지 참 문제 많고 불안한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 가운데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이러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성경을 묵상하다가 다니엘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가장 어려운 시대에 믿음으로 승리하는 인생을 살았으며 평신도로서 한계적인 상황 가운데 포로 생활 중인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옳은 길로 돌아오게 했던 인물입니다. 또한 시대를 꿰뚫어 보는 지혜와 통찰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다니엘의 일생을 통해 어려운 시대 가운데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그 해답을 깨닫기를 기도합니다.
 
 먼저 다니엘이 있었던 시대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1) 다니엘이 살았던 시대는포로시대였습니다. 세계사적으로는 바벨론이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고 이 바벨론에게 남유다가 멸망 당하였습니다. 다니엘서는 유다 백성이 1차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BC 605부터 페르시아의 초대왕이었던 고레스 3년 BC536까지를 약 70년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니엘서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는데 1장부터 4장은 바벨론왕 느부갓네살 시대에 있었던 일이요 5장 6장은 바벨론이 망하고 페르시아제국이 점령할 때의 일입니다. 그리고 7장부터 12장은 다니엘이 본 환상들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의 인생에서 본다면 1장에서 4장은 다니엘이 소년에서 청년기까지의 내용이고 5장 6장은 다니엘의 노년기의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다니엘의 인생으로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장.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 (1장)
다니엘이 소년이었던 시기는 북이스라엘에 이어 남유다까지 완전히 멸망하는 시대였습니다. 선민 이스라엘은 강대국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철저히 짓밟히며 어떠한 희망적 미래도 기약할 수 없는 비참한 시대였습니다. 다니엘서 1장은 다니엘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온 초기에 어떻게 믿음의 중심을 지켰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가서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림2) 지도를 보시면 바벨론은 이렇게나 광대한 제국이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부터 바빌로니아까지 먼 길을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간 상황이 되면 먼저 먹고 살길을 찾는 것이 인간의 본능입니다. 이를 생존본능이라고 하죠. 그런데 다니엘을 비롯한 세 친구의 고민은 달랐습니다. 다니엘의 고민은 오직 어떻게 이방 땅에서 믿음을 지킬 것인가에 있었습니다. 이때 다니엘은 소년이었습니다. 소년이란 단어는 주로 15세에서 20세 사이에 쓰였던 단어라고 합니다. 이 어린 소년이 믿음의 순결을 지키기 위해 처음부터 하나님 앞에서 뜻을 정하고 출발한 것입니다. 타락한 시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남은 자들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다니엘 시대에 영향을 준 선지자는 이사야와 예레미야 선지자가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다니엘보다 150년 전 인물이고 예레미야는 다니엘의 직전에 살았던 인물입니다. 이사야와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멸망 당할 것을 분명히 경고하였습니다. 남유다의 여호와긴왕이 바벨론에 느부갓네살 왕에게 멸망 당할 것이라는 아주 구체적인 예언을 하였습니다. 대다수의 이스라엘 백성은 선지자의 외침에 귀를 닫고 있었지만 다니엘을 비롯한 남은 자들은 이 선지자들의 말씀을 통해 시대의 문제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죄악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믿음에서 기인한 통찰력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 뜻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다니엘이 가졌던 믿음의 눈으로 시대를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현재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혹자는 박쥐를 먹어서라고 하고 혹자는 중국 때문이라고 합니다. 좀 더 지혜로운 사람들은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조차도 근본적인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문제가 인간의 죄 때문이라면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바로 다니엘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살기 위해 뜻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서 1장 8절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다니엘의 이 결단은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왕의 눈에 들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피지배계층의 포로라는 극한 조건 상황에서 매우 힘든 결단이었습니다. 이 결단을 했을 때 다니엘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다니엘서 1장 20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줄을 아니라” 다니엘의 결단은 손해인 것 같았지만 결국에는 이를 통해 소년 다니엘은 큰 믿음의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2장. 다니엘에게 영원한 한나라에 대한 비젼을 보여주신 하나님 (2장)
2장 1절을 보십시오.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다니엘은 스무살 전후였을 것 입니다. 이 때 느부갓네살왕이 한 꿈을 꾸었습니다. 이 꿈으로 인하여 느부갓네살왕은 심히 번민하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신하들에게 자신이 꾼 꿈까지 알아맞히고 그 꿈을 해몽하라는 어려운 명령을 내립니다. 이는 꿈을 말해주면 거짓으로라도 해몽할 것이라고 의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꿈을 맞히는 자가 없을 경우에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를 죽이라는 무지막지한 명령을 내립니다. 이 위기의 상황에서 다니엘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2장 16절에서 18절을 보십시오. 다니엘은 왕에게 시간을 달라고 청하고 바로 세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합심기도에 힘을 쏟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세친구의 기도를 들으시고 느부갓네살왕의 꿈과 그 해석을 알려주셨습니다. 2장 31절을 보십시오.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느부갓네살왕이 꿈을 꾸고 번민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크고 광채가 특심하고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운 신상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그림3). 그 신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습니다. 그 각각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첫째로, 금 머리는 바벨론을 상징합니다. 37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왕에게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의 통치권은 절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이 모든 영광이 하늘의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증거합니다. 왕은 이런 영광이 모두 자신의 탁월한 통치력으로 말미암았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모든 영광과 권세는 위로부터 온 것입니다.
 둘째로, 은으로 된 가슴과 팔들은 메대와 바사를 상징합니다. 바벨론의 벨사살 시대에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이 바벨론 제국을 정복하였습니다. 이는 뒤에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고 여기서는 간단히 넘어가겠습니다. 셋째로, 놋으로 된 배와 넓적 다리는 알렉산더 대왕이 건설한 헬라제국을 상징합니다. 39절에 보면 헬라제국의 특징 앞에 두 나라보다 영광은 부족하나 온 세계를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메대와 바사, 마게도니아, 애굽 등 당시 알려진 온 세계를 단숨에 정복하였고 가장 큰 영토를 소유했습니다. 넷째로, 철로 된 종아리는 로마제국을 상징합니다. 이 나라의 특징은 철과 같이 강하고 잔인하다는 것입니다. 로마는 막강한 군대를 앞세워 철저히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였습니다. 열 발가락은 후에 로마제국이 열 나라로 분열된 것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발과 발가락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습니다. 이것은 철과 진흙이 서로 합칠 수 없는 것과 같이 그들은 서로 다른 인종으로 되어 있어서 피차에 합칠 수 없었음을 뜻합니다. 그런데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발을 쳐서 부서뜨립니다. 2장 44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놀랍게도 로마제국의 시대에 예수님이 오셔서 메시아 왕국이 임할 것까지 보여주셨습니다. 무려 600년 후의 일을 말입니다. 이 환상을 느부갓네살에게 보여준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실 이 환상은 소인배 느부갓네살에게는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환상입니다.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고나 할까요. 자기 영광에 취해있는 느부갓네살이 무려 600년 후의 일 더구나 메시아왕국이 건설되는 것에 무슨 관심이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딱 하나였습니다. 너는 니가 잘나서 이 큰 제국의 왕이 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으로 된 것이니 너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라 이것입니다. 나머지 정교한 환상은 사실 다니엘에게 깨달으라고 보여주신 것입니다. 다행이도 느부갓네살은 잠시나마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으로 삼고 다니엘의 세친구는 다니엘의 요구대로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는 관리가 되었습니다. 고난과 영광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영광은 위기와 고난을 통해 나타남을 보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은 큰 위기였지만 반면에 다니엘과 세친구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3장. 다니엘의 세친구의 믿음 (3장-4장)
3장을 보겠습니다. 2장에서 잠깐 겸손해졌던 느부갓네살은 또 다시 교만해져서 금 신상을 만들고 모든 자가 그 금신상에게 절하게 하였습니다. 다니엘의 세친구는 왕의 명을 따를 수 없었고 왕은 심히 분하여 그들을 풀무 불에 던지고자 합니다. 이에 다니엘의 세친구의 결단이 무엇입니까? 3장 17절 18절 말씀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 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도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이 말을 듣고 왕은 더욱 분노하였고 그들은 결국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천사가 세사람을 보호하사 그들의 몸을 해치지 못하였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신의 아들과 같은 하나님의 천사가 그들을 보호함을 보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었고 세친구는 지방의 관리로 더욱 높아지게 되었었습니다. 1장부터 3장에서 다니엘과 세친구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된 비결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뜻을 정하고 그대로 행한 것이었습니다.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께 축복 받는 사람들을 보면 이러한 믿음의 결단을 하는 것을 봅니다. 물론 결단하지 못하게하는 수십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작지만 구체적으로 뜻을 정하고 출발하는 것이 믿음을 지키고 승리의 인생을 사는 비결입니다. 다니엘이 왕의 진미를 거절한 것은 술과 유흥문화를 거절하는 것으로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금신상에게 절하기를 거절한 것은 물질을 우상숭배하지 않겠다는 결단으로 구체적으로는 십일조에 대한 결단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은 결단과 행동으로 드러나게 되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남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믿음의 삶에 친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다니엘이 분명 믿음의 사람이었지만 다니엘이 믿음의 삶에 세친구와 같은 믿음의 동역자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친구를 사귈 때 이러한 믿음의 친구를 사귀어야 겠습니다. 또한 나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믿음의 친구가 되어야겠습니다. 다니엘과 세친구가 구별되어 살고자 할 때 실제적인 손해와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깨달아야 하는 것은 이러한 손해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뜻을 정한 다니엘과 세친구의 삶을 본받아 젊은 시절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4장 말씀은 시간 관계상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은 또 한 꿈을 꾸게 되는데 이는 그의 말년에 대한 환상이었습니다. 왕이 다시 교만하게 될 때 그가 사람에게서 쫒겨나서 7년동안 미치광이 처럼되어 들짐승과 함께 살 것이라는 꿈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왕에게 교만을 회개하도록 방향을 줍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느부갓네살왕은 교만하여져서 앞의 꿈이 그대로 이루어져 사람에게서 쫒겨나 7년 동안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고 살게됩니다. 그리고 7년 후 말씀대로 그가 하나님 앞에 겸손해진 후에 다시 회복되어 총명이 돌아오고 위엄과 광명이 회복됩니다.

제4장 바벨론의 멸망을 깨닫고 중보기도하는 다니엘  (5장, 7 – 9장)
5장부터는 다니엘의 노년기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장에서 느부갓네살왕의 이야기와 바로 이어져 있어서 연속된 이야기로 생각하기 쉬우나 4장과 5장 사이에는 상당한 시차가 있습니다. (그림 4) 느부갓네살은 42년간 통치하였으며 그 후 약 20년간 4명의 왕을 거쳐 벨사살 왕에게 이르게 됩니다. 5장 18절에 벨사살의 부친을 느부갓네살이 이라고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서 부친이라는 단어는 원어에 보면 그의 후손이라는 뜻으로 실제로는 느부갓네살은 벨사살의 외할아버지가 되고 실제 아버지는 나보니두스라는 왕입니다. 나보니두스는 괴짜왕으로 알려져 있는데 등극한 지 3년이 되던 때부터 통치권을 자신의 아들 벨사살에게 맡겼습니다. 벨사살은 교만하고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왕이었습니다. 그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한 금, 은 그릇으로 술판을 버리고 또한 우상숭배의 죄를 짓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손가락들을 나타내사 벽에 글자를 썼습니다. 이는 벨사살과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계시였습니다. 벨사살은 이 계시를 푼 다니엘을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세우게 됩니다. 셋째 통치자라고 한 것은 벨사살 자신이 아버지에 이은 둘째 통치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벨사살 왕이 다니엘을 셋째 통치자로 삼았을 때 다니엘은 이미 80대의 노인이었습니다.

5장을 잘 이해하기 위해 먼저 다니엘서 7장에서 8장까지 다니엘의 환상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7장은 벨사살 왕 원년에 본 환상이요 8장은 벨사살왕 제 삼년에 본 환상입니다. 이 때는 모두 노년의 다니엘에게 임한 환상이며 이 때 다니엘은 관직에서 물러나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다니엘이 관직에 계속 있었으면 나라가 이렇게 엉망이 되지도 않았겠지요. 먼저 7장은 앞서 다니엘 2장에서 느부갓네살이 꾸었던 큰 신상에 대한 꿈과 대칭을 이룹니다. 바벨론을 포함한 4개의 제국의 역사를 4개의 짐승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2장과 7장의 환상은 근본적으로 같은 환상인데 60년 이상 흐른 후 다시 다니엘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 같은 환상을 보여 주신 것은 그 때가 곧 임했고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8장은 벨사살왕 3년 즉 7장의 환상으로부터 3년 지난 후에 보여진 것입니다. 이 환상은 메대바사제국 그리고 헬라제국에 대한 내용을 더욱 구체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숫양과 숫염소에 대한 환상인데 숫양은 메대바사제국이요 숫염소는 헬라제국입니다. 숫양에게는 두 개의 뿔이 났는데 나중에 난 것이 다른 뿔보다 더욱 길게 되었다는 환상은 작은 지방이었던 바사 왕이 강성해져서 도리어 큰 메대제국을 통치하게 될 것을 뜻합니다. (그림5) 지도를 보면 메대제국은 지금의 이란이며 바사는 페르시아를 말합니다. 나중에 난 긴 뿔은 고레스를 뜻하는데 그는 바사의 왕이며 메대왕국의 외손자 혈통이었기 때문에 이 제국을 메대바사왕국이라고 칭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8장의 환상이 실제 역사에서 이루어진 내용입니다.

9장을 보십시오. 9장은 다니엘이 이 환상에 대해 깨닫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내용입니다. 9장 2절에 보면 다니엘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연수를 깨달았는데 이는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년만에 그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8장 27절에는 환상을 보고 그 뜻을 깨닫지 못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드디어 9장에서 그 의미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유다의 회복의 때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음을 깨닫고 바로 금식하며 회개기도를 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자신이 지은 죄도 아닌데 이스라엘 민족의 죄에 대해 간절한 회개기도를 드립니다. 9장 19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주여 들으서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됨이니이다.” 다니엘은 바벨론 왕국의 셋째 통치자 즉 총리를 맡고 있으면서 나라가 망할 것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새로 통치하게 될 고레스를 기다리게 됩니다.

제5장. 이스라엘의 포로귀환 역사에 쓰임 받은 다니엘 (6장)
예언대로 또 다니엘의 간절한 기도대로 그 강성하던 바벨론은 페르시아 다리오 왕에게 힘 한번 못써보고 점령하게 됩니다. 다리오 왕이 점령할 때 다니엘은 이를 미리 알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리오는 바벨론을 정복하자마자 통치제도를 정비하며 총리 셋을 세우는데 총리 세명 중 하나가 다니엘이었습니다. 특히 다니엘은 모든 사람보다 뛰어나므로 왕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자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깁니다. 페르시아가 바벨론을 점령되었는데 페르시아왕 입장에서 바벨론에서 총리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더욱이 그 총리는 나이가 80이 넘은 노인이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숙청 일순위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이하게도 페르시아왕 다리오는 다니엘을 또 총리에 임명하였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이는 다니엘이 다리오에게 이사야서와 예레미아서를 보여 주며 다리오 자신을 세우신 이는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총리 셋 중 다니엘 외에 다른 두 명은 이방인이요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이었습니다. 보통 이러한 구도면 필시 불신자 두 명이 신자를 핍박하기 마련입니다. 두 총리와 고관들에게 다니엘은 눈에 가시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합니다. 6장 4절 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그들이 이르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하고’ 털어도 먼지 안나는 사람 그가 바로 다니엘이었습니다. 두 총리와 고관들은 다니엘에게서 고발할 거리를 찾을 수 없자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이용하여 그를 함정에 빠뜨리고자 합니다. 왕에게 아첨하여 30일 동안 왕 이외에 어떤 신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넣도록 금령을 내리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함정에 빠뜨려 사자굴에 넣게 됩니다. 이제 나이 팔십대의 다니엘은 사자굴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다니엘의 놀라운 점은 그가 어려서부터 노인이 된 지금까지 하루 3번의 기도를 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의 하루 3번의 기도는 그를 위험에 빠뜨렸으나 또한 하나님을 드러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를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주일성수와 말씀공부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사람들은 주일예배 한번 빠지는 것을 매우 가볍게 생각합니다. 매주 섬기는데 한주 빠지는 것이 어떠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신자의 결단을 통해 역사하시고 승리를 주십니다. 다니엘의 하루 3번의 기도는 그에게 사자굴에 들어가는 위기를 주었으나 결국 하나님의 능력을 온 세상에 드러내고 모든 간신들을 제거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제6장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삶을 산 다니엘 (10 - 12장)
 다니엘은 자신이 일평생 동안 간절히 원했던 이스라엘의 포로귀환을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다니엘이 일평생 간절히 원하던 소원이요 또한 그가 크리스챤으로써 흔들림 없는 삶을 살게 한 원동력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조차도 진정한 소망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축복은 어떠한 것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은 장차 하나님나라의 구원 역사의 예표일 뿐 이 땅에서의 완전한 회복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다니엘 이후 세상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10장 11장은 페르시아왕들로부터 헬라제국의 알렉산더 대왕까지를 예언합니다. 11장 1절을 보십시오.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이 말씀은 바벨론을 멸망시킨 장본인은 다리오 왕이 아니라 주님이심을 가르쳐줍니다. 세상 역사는 강한 군사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같지만 실상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절대주권과 권능으로 주관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바사의 고레스 왕 이후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한 왕이라 하십니다. 이는 에스더서에 나오는 아하수에로 왕(B.C. 486-465)을 가리키는데 그는 바사제국의 전성기를 이룬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와 권세로 헬라국을 침공하였으나 이때 너무 많은 국고를 낭비하여 멸망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명한 영화 300과 마라톤전투가 이 시대입니다. 3절을 보면 그 후 헬라에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날 것을 말하는데 이는 알렉산더 대왕을 말합니다. 그는 역대 왕들 가운데 가장 젊은 나이에 세계를 정복하였습니다. 4절에서는 그가 강성할 때에 그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으로 나뉘어질 것을 말해줍니다. 알렉산더는 33세 때 질병으로 갑자기 죽게 되고 성경에 예언대로 그의 왕권은 자손에게 가지 못하고 그의 아래 있던 네 장군들에게로 쪼개져서 넘어가게 됩니다. 11장 5절에서 20절까지는 알렉산더 사후의 일들로 네 장군에 의해 나뉘어진 나라는 주된 세력인 남방왕과 북방왕의 세력 싸움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남방 왕은 이집트가 거점이고 북방왕은 시리아를 거점으로 세력을 확장하였습니다. 후에 이들의 자손들이 계속 전쟁을 하게 되는데 그 격전지가 바로 이스라엘 땅이 됩니다. 11장 21-45절의 긴 부분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에 대해 이렇게 길게 기록한 것은 그가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적 그리스도의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북방왕의 후손으로 시리아 땅을 평정한 이후에 남방의 왕인 애굽을 공격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가 애굽에서 전쟁을 치루고 돌아가는 과정에서 애굽에서 충분히 얻지 못한 전리품으로 인하여 화가나서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이는 11장 44, 45절에 나오는 사건으로 그는 BC 169년에 이스라엘을 쳐서 8만 명의 유대인 남자와 여자, 어린이를 죽이고, 성전을 무자비하게 약탈했습니다. 다니엘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성전을 더럽히고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모습을 예언함으로 미래에 있을 적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일어난 사건이나 마지막 때에 대한 예표적 사건이기 때문에 현재 진행형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평생을 이스라엘의 회복이라는 꿈을 붙들고 산 다니엘에게 이 마지막 때에 대한 말씀은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12장 8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이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이 마지막 때에 대한 말씀은 지혜로운 자요 꿈 해석의 달인이었던 다니엘에게도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사건에 대해 이해 못했다는 것을 넘어 신자들이 받는 고난에 대해 받아들이기 힘들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코로나가 끝나고 고생 끝 행복시작의 삶이 오기를 모두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는 분명 끝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의 회복은 일시적인 회복일 뿐 영원한 회복은 아닙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포로귀환을 한 사건에 비견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일시적인 회복을 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계속하여 종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 신자나 불신자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일 것입니다. 이런 종말의 때에 세상은 재난과 전쟁과 끔찍한 사건들이 연속됩니다. 그렇다면 이 고난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12장 10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하며 희게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연단의 목적은 신자를 더욱 정결하게하며 희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사람은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계속 악을 행하게 됩니다. 지혜라는 것은 곧 통찰력이요 통찰력은 믿음과 말씀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서만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12:1절을 보십시오. 이런 환난의 때에도 하나님은 천사 미가엘을 통하여 택하신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생명 책에 기록된 모든 자들을 기억하시고 이들에게 구원을 베푸십니다. 2절을 보십시오. 다니엘은 마지막 때에 잠 자는 자들이 다시 일어나는 이상을 보았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재림 나팔소리와 함께 모든 잠자는 자들이 다시 살아날 사건을 가리킵니다.(고전15:52) 그러나 이때 사람들은 두 종류로 분류됩니다. 하나는 영생을 얻는 자요, 다른 하나는 수욕을 받아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들입니다. 사단의 유혹과 적 그리스도의 핍박이 많은 세상에서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간 성도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우리 주님과 함께 영원히 왕노릇할 것입니다. 오늘 특강의 요절 말씀인 3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이 말씀은 다니엘서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니엘이 평생을 통해 깨달은 유언적인 메시지 입니다.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와 피식민지 백성으로써 수많은 고난을 받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70년간의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마칠 때를 간절히 기다려 왔으며 또한 이를 통해 하나님 말씀이 성취되는 것도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조차도 진정한 소망은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소망은 오직 하늘나라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2장 3절의 말씀은 고난의 시대요 말세를 향해가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니엘이 해주는 말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빛나는 인생, 영광스러운 인생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떠한 것이 참된 지혜입니까?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이시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참된 지혜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과 그 말씀을 통해 세상을 보고 역사의 흐름을 내다보는 통찰력이 있는 자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성경적인 역사의식을 가지고 현재의 고난을 극복해 나갑니다. 지혜로운 자는 영원한 것을 위해 작은 손해를 기꺼이 볼 수 있는 자요, 자기만을 위해 살지 않고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입니다. 이런 자는 궁창의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나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야 말로 하나님 나라의 별(스타)들이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스타들입니다. 다니엘서 마지막 말씀인 12장 13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하나님은 파란만장한 삶을 산 다니엘에게 평안한 말년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그 사람의 삶의 열매를 따라 자신의 몫을 누릴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다니엘서 말씀을 통해 진정 가치 있는 삶 진정 지혜 있는 삶이 어떤 것인가 깨닫고 이러한 삶을 사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니엘의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에도 많은 신자들을 통해 일어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역사입니다. 이시간 다니엘과 같은 삶을 살고 계시는 한선교사님의 영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프랑스에서 위대한 과학자이자 많은 영혼을 주님께 돌아오게 하는 선교사의 삶을 살고 계신 분입니다. (동영상)

 다니엘의 삶을 생각할 때 저의 삶은 하나님 앞에 참으로 부족하고 자랑할 것이 없지만 이 시간 부족한 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저는 1980년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불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한 가난, 또한 학교폭력으로 인해서 아픔이 많은 삶을 살았습니다. 믿을 것이라고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출세하는 것 뿐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경희대 의대에 입학하게 되었고 이제는 고생 끝 행복 시작인 삶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도리어 삶의 깊은 허무가 찾아왔습니다. 대학만 가면 뭔가 해결될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해결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참 인생의 목적을 찾지 못하여 방황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술 마시고 선배,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삶은 잠시 즐거움을 주었으나 술이 깨고 나면 더 큰 허무감이 몰려왔습니다. 무지막지한 의대 학과 공부도 적응하기 힘들었고 이렇게 고난의 연속인 삶을 계속 사는 것이 무의미하게 생각되고 조울증에 시달리며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 의학분업 데모로 단체 휴학 중이었을 때 일대일 말씀 공부를통해 차츰 성경말씀이 심기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 처음으로 참석한 여름 수양회 때 마가복음 5장 ‘네 이름이 무엇이냐’ 말씀으로 소감을 쓰며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시는 예수님의 음성 앞에 자아발견하게 하시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술과 유흥문화를 결단하였습니다.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술을 먹지 않는다고 하자 많은 선배와 동기들의 협박과 회유가 있었습니다. 술과 유흥을 결단한 것으로 인해 많은 친구, 선후배들과 실제적으로 멀어지는 인간적인 아픔이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경희대 운동장에서 동아리 선배에게 각목으로 맞는 사건을 통해 주님께서는 세상 모임에 미련이 있던 저를 이로부터 완전히 떠나게 하셨습니다. 이 후 학창시절은 말씀으로 인하여 실제적인 변화를 체험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시험이나 인생문제 앞에서 벌벌 떨떨 자에서 이를 대범하게 이겨내는 자로 주님은 변화시키어 주셨습니다. 이런저런 사명을 섬기며 날마다 바빠지는데 도리어 학교성적은 본과1학년 때는 60등에서 4학년 때는 10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값진 체험도 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인정받고 잘나가게 되자 교만과 세상욕심이 찾아왔습니다. 세상이 좋아 보이고 신앙인으로써 손해보며 살아야 하는 삶에 회의감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주님은 이후 내과 전공의 시험에서 한 등수 차이로 떨어지게 하시며 교만을 깨시고 또한 건강 문제를 통해 내면이 바닥까지 낮아지게 하셨습니다. 공보의 3년을 마치고 교수 목자의 비전 가운데 병리과로 왔지만 많은 업무와 끊임없는 건강 문제로 인하여 어둡고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은 세상의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너무 힘들 때 의지할 것은 하나님 밖에는 없었고 하나님께서는 때마다 이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그중 한 가지가 찬양팀 역사였습니다. 찬양팀 역사는 공보의 때부터 지금까지 15년 정도 섬기게 하셨습니다. 전공의 때는 새벽 한두시쯤 퇴근해서 아침 7시 30분까지 출근하고는 하였습니다. 토요일에도 오전까지 근무하였고 토요일 근무가 끝나면 여기저기 몸이 아파서 몸져 누워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 주님은 매주 찬양팀 역사를 섬기며 심령이 회복되는 것을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사명을 꾸준히 섬기는 것은 힘든 일이었지만을 이를 통해 죄인이 계속하여 말씀 앞에 깨어 있게 하셨고 이것이 고난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2014년 순천향병원에서 교수로 발령 받을 때 주일성수 문제로 심한 갈등 겪게 되었습니다. 당시 처음 발령받으면 신입교원 환영회라는 곳에 꼭 참석해야만 했습니다. 그곳은 병원의 주인인 총장님과 신입교원들이 처음 만나는 중요한 자리었습니다. 저는 이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11시 예배를 빠지고 5시 예배를 드릴까도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도 찬양팀을 매주 섬기고 있었기 때문에 영향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많은 갈등 끝에 주일성수를 위해 신입교원환영회 참석을 거부하였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행정직원, 과장, 부원장에 이르기까지 3명의 전화를 받았고 이는 매우 곤욕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고비를 이겨내자 두 번째 고비는 처음보다 쉬웠고 이 사건이 제가 크리스챤임을 직장에서 드러내고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는데 믿음은 백마디 말보다 한가지 행동으로 드러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이 평생동안 하루에 3번 기도한 것을 주님께서 역사에 사용하신 것과 같이 주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며 준비된 종들을 큰 일에도 사용하시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순천향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안정된 삶을 살며 이제는 오랜 고생을 끝내고 꽃길만 걷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왔습니다. 다시 안주하고자 하고 세상세력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직장상사와의 인간문제를 통해 저를 또한 연단하셨습니다. 직장상사는 직원들에게 수시로 폭언을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저에게는 비교적 조심스럽게 대하였으나 제가 직원들을 대변하며 부딪히는 일이 생겼고 결국 타깃이 저로 변경되었습니다. 직장상사는 저를 내쫓겠다고 선전포고를 하고서는 저의 승진을 막기 위해 각종 권모술수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주임교수를 찾아가 사주를 하기도 하고 학회참석과 학생교육을 못하도록 막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저희과 직원들에게 저와 대화하지 말라고 협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고난의 시간 동안 심신은 지쳐가고 소화불량등으로 건강은 악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붙들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였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증거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답답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년의 시간이 지나고 주님은 주님의 때에 이 일을 차츰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여러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승진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또한 직장상사의 폭언문제가 한 직원을 통해 결국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고 직장상사는 이 문제로 법정에까지 서게 되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주님은 핍박 가운데에서 저를 연단시키시고 결국에는 승리를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승리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찬양합니다. 그러나 작년 말 저희과의 주니어스텝 세 명이 동시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친했던 동료들을 잃은 상실감과 실제적으로 늘어난 병원 일 등으로 인하여 처음 가졌던 교수목자의 비젼을 잃어 버린채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한 코로나 블루도 한 몫을 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평신도로써 승리하는 삶을 살았던 다니엘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일평생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긴 그의 신앙은 여러명의 왕이 바뀌고 두 개의 제국이 바뀌는 동안에도 그가 총리로써 하나님께 쓰임 받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삶을 통해 다시 교수목자로써 하나님 역사에 쓰임 받는 비젼을 회복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운데 있는 고난들을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닌 도리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길임을 깨닫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많은 사람을 지혜의 길로 돌아오게 하여 하늘에 별과 같이 빛나는 삶을 사는 자 되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다니엘의 삶을 통해 다니엘서 12장 3절 한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를 원합니다.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고난의 시대에 우리가 이 시대를 깨닫는 지혜와 통찰력을 가진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진정한 지혜 있는 삶이요 가장 빛나는 인생은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이키는 사명을 감당하는 인생임을 깨닫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역사의식을 가지고 지혜롭고 통찰력 있는 자들이되어 세상 죄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위대한 믿음의 종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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