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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02 (토) 21:35
분 류 민수기
첨부#1 2021년_민수기_제1강-1.hwp (31KB) (Dow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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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민수기 제1강]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하라
2021년 민수기 제1강                                                        고 영훈
            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하라
말씀 / 민수기 1:1-2:34
요절 / 민수기 1:3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2021년 가을학기 민수기 공부를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민수기는 ‘모세 오경’ 가운데 4번째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하나님은 75세 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큰 민족과 그들이 살아갈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그에 대한 약속은 이삭, 야곱, 야곱의 열두 아들들을 통해서 점차적으로 실현되어 갔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하여 애굽의 고센 땅에 70명의 야곱의 자손들을 정착하게 하셨고 430년이 흐른 뒤에 200만 명에 달하는 큰 민족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권능과 그들을 향한 일방적인 사랑으로 출애굽 하였습니다. 이로서 그들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비참한 상황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시내산에서 만나 거룩한 나라, 제사장 백성으로서의 비전을 주시고 언약을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지켜야 할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민수기는 이 후의 사건을 다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제 2년에 시내산을 출발하여 제 40년에 모압 평지에 도착하고 요단 동편 땅을 평정한 후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갈 준비를 마칠 때까지 광야 시대에 대한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민수기의 명칭인 'Numbers'는 헬라어 70인역 성경에서 번역한 것입니다. 이는 민수기 내용가운데 두 번의 인구조사를 시행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어 구약 성경 마소라 본문에서는 책 제목을 ‘베미드바르’라 부르는데 그 뜻은 ‘광야에서’입니다. 이는 민수기의 모든 사건이 광야 기간에 일어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광야와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지만 곧바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광야와 같은 험한 세상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실제적인 많은 신앙적인 어려움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민수기 공부를 통해서 과거 척박한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신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잘 배워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1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기에 앞서 전쟁을 할 수 있는 군대로 조직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군대로 철저한 준비를 시키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준비시키셨는지 잘 배우고 우리도 영적인 싸움을 싸우는 하나님의 군사라는 사실을 깨닫고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영적인 군사로 성장해 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I. 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하라(1장)
1-4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지 제 2년 2월 1일이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인구 조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 하게 하라”(2-4)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고 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을 세워 20세 이상의 장정을 계수하되 몸이 병들거나, 허약한 사람은 공익 근무 요원으로 돌리고 전쟁에 나갈 만한 사람들만 계수하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했기 때문에 스스로 방어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유인이 되었기 때문에 스스로 적의 공격에서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쟁취하려면 싸움을 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막의 이동과 행진을 지키는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여 군대를 조직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군대를 조직하고 훈련하는 것은 그들의 생존이 달려 있는 아주 중대한 문제입니다. 우리도 복음 역사를 섬길 때 언제라도 영적 전쟁을 할 수 있는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UBF 소기도모임에 회원이 되는 리더들은 반드시 이런 선서를 합니다. “하나, 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군이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기독교 인생관을 확립한다. 하나, 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군이다. 성서 한국과 세계 선교를 위해서 자진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다.” 이 선서를 한 리더들은 주님이 명령하시면 언제든지 무슨 일이든 순종할 수 있는 영적 군인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디모데 후서 2:3,4절에서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권면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 모집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군인의 삶은 민간인의 삶과 어떻게 다릅니까? 군대에 입대하면 교관은 이런 말을 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민간인이 아니라 국가의 소유입니다. 국가를 위해서 여러분의 모든 것을 바쳐야 합니다.’ 그런 후에 군사 훈련을 통해서 잘 싸울 수 있는 정예 군인으로 빚어지게 됩니다. 훈련이 없이는 좋은 군사가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려면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겸손 훈련, 순종 훈련, 섬김 훈련, 말씀 훈련, 기도 훈련 등을 통해서 실력 있는 하나님의 군사로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 신자들은 혈과 육을 상대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 어두움의 세상을 주관하고 있는 악한 영들과 싸우는 영적 군사들입니다. 원수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기회만 있으면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항상 깨어 기도하면서 자신을 지키고 양들을 지키고 하나님의 교회를 지켜야 합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군사 스피릿을 가지고 열심히 주와 복음을 위해 싸워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인구 조사를 위해 먼저 조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5-16절은 각 지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을 모세나 아론이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셨습니다. 이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이들의 이름을 보면 거의 신앙적입니다. 그 이름에 하나님을 의미하는 ‘엘’이 들어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르우벤 지파의 우두머리인 엘리술은 ‘나의 하나님은 반석’이란 뜻이고, 시므온 지파의 슬루미엘은 ‘하나님과 평화롭게’, 유다 지파의 나손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린다’, 잇사갈 지파의 느다넬은 ‘하나님이 주신다’, 스불론 지파의 엘리압은 ‘나의 하나님이 아버지이시다’, 에브라임 지파의 엘리사마는 ‘하나님은 들으신다’, 므낫세 지파의 가말리엘은 ‘하나님은 나의 상급이시다’, 베냐민 지파의 아비단은 ‘아버지는 심판관이시다’, 단 지파의 아히에셀은 ‘형제는 도움이다’ 아셀 지파의 바기엘은 ‘하나님은 만나주신다’, 갓 지파의 엘리아삽은 ‘하나님이 더하신다’, 납달리 지파의 아히라는 ‘고난의 형제’란 뜻입니다. 이는 이 이름을 지은 그들 부모들의 신앙이 반영된 것입니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신앙교육을 잘 받고 자랐을 것입니다. 이를 볼 때 하나님은 신앙으로 예비 되어진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가 신앙으로 예비 되었는지를 안 보시는 것 같아도 다 보고 계십니다. 누가 과연 자기 백성의 우두머리가 되어 그들을 인도할 수 있는지 다 보고 계십니다. 또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은밀한 가운데 훈련하시며 예비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왜 목자님은 나를 세워주지 않는가?’하고 불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쓰임 받기 원한다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훈련을 잘 받고 꾸준히 자신을 예비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2:10절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가 하나님이 때를 따라 주시는 훈련을 잘 받으므로 주의 선한 일에 예비 되어 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이 지명한 지파 우두머리들을 데리고 2월 1일 회중을 모아 인구조사를 했습니다. 각 지파의 20세 이상 전쟁에 나갈 만한 사람들이 계수 되었고 그 총 합은 603,550 명이었습니다. 60만 대군이 형성된 것입니다. 20세 이상의 전쟁에 나갈 만한 사람만 이 정도니 여자들의 수, 20세 미만, 병자들과 허약한 자들, 노인들 등을 다 포함한다면 이 때 이스라엘의 인구수는 적어도 200만 명이상 되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참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엄청난 숫자로 늘어났습니다. 그들은 정말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네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을 것이라” 며 약속하신 그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으로 내려가는 야곱에게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창46:3) 하셨는데 바로 그 약속을 지키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약속하신 바대로 이스라엘을 축복하셨습니다. 이 시간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인구 조사에서 생각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야곱이 그의 열 두 아들을 축복한 대로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열 두 지파 중 장정수가 가장 많은 지파는 74,600명의 유다 지파였습니다. 그들은 가장 수가 작은 32,200명의 므낫세 지파나 35,400명의 베냐민 지파보다 두 배 이상 컸습니다. 그리고 요셉 지파도 그 수가 많습니다. 요셉 지파는 므낫세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를 말하는데 이 두 지파를 합하면 그 수가 72,700명이나 되었습니다. 이는 유다 지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입니다. 그러면 유다와 요셉 지파는 왜 이렇게 수가 많을까요? 이는 야곱의 믿음의 축복대로 하나님이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49:8-12을 보면 야곱이 유다를 축복할 때 그가 형제들의 찬송이 될 것이요 원수들의 목을 잡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유다에게서 메시야가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이 축복대로 유다는 형제 중에서 가장 크게 되었으며 또한 원수를 치러 갈 때 가장 먼저 올라가며 승리하므로 형제들의 용기를 북돋우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메시야도 유다 지파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야곱은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창49:22-26) 하고 축복했는데 과연 요셉도 그렇게 번성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믿음의 축복을 받으시고 그대로 이루신 것입니다. 이를 볼 때 믿음의 축복이 얼마나 위대한 힘이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너는 복이 될지라”하는 축복의 말씀을 동일하게 받았습니다. 갈라디아서 3:9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우리가 자신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 같은 복의 근원임을 믿고 축복할 때 하나님이 그 믿음대로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축복 기도를 해주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가정, 학교, 직장, 혹은 군대 어디서든지 하나님이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고자 세우신 복의 근원입니다. 이를 확신하고 때를 따라 열심히 믿음으로 축복해 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세상은 서로 미워하고 저주하며 삽니다. 참으로 살벌한 시대입니다. 이 때 우리가 어리고 연약해 보이는 자녀들, 후배들, 양들이 이런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까 걱정하기보다 오히려 그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야곱처럼 “너는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하며 믿음으로 그들을 축복해 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죄로 저주 받은 이 땅에서 우리를 이런 축복의 근원으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복의 근원 삼으시고 만민 구원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48-51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 인구 조사에서 레위 지파는 계수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본래 야곱의 아들 레위는 혈기가 많고 잔인한 사람이었습니다. 창세기 34장에서 세겜이 야곱의 딸 디나를 겁탈하자 레위는 시므온과 함께 세겜 성에 살고 있는 모든 남자들을 다 죽였습니다. 야곱은 이런 레위에게 다음과 같은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창49:7) 레위 지파는 축복 대신에 저주를 받아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금송아지 사건 때 레위인 들은 죄를 지은 동족 편에 서지 않고 하나님의 편에 서서 동족 이스라엘을 칼로 징계했습니다.(출32:25-29) 그들은 동족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였고 그들만이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며 신실하게 섬기는 자들을 가까이 하십니다. 하나님은 레위 지파에게 군대를 면제해 주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념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성막 사방 주위에 진을 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키고 다른 지파 사람들이 성막에 다가 와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게 하셨습니다. 이런 레위 지파들의 헌신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룩한 진영으로서 유지 될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레위 지파가 저주를 받아서 기업을 얻을 수 없었지만 그들이 회개하였을 때 그들에게 임한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서 하나님의 기업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를 볼 때 하나님에게 죄를 지어 저주를 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진실 되게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레위 인들처럼 귀하게 쓰임 받는 인생을 살아 갈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II. 회막을 중심으로 진을 치라(2장)
2장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진영 배치와 행군 순서에 관한 내용입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 그러면 이들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을 쳤습니까? 3절을 보십시오. 동방 해 돋는 쪽에 유다 진영이 배치되었습니다. 유다 진영은 유다 진영의 군기를 높이 걸었고 거기 유다 지파, 잇사갈 지파, 스불론 지파가 각각 자기 지파의 군기를 세우고 모였습니다. 이는 마치 유다 진영이라는 군단 깃발 아래 지파별 사단 깃발을 걸고 모인 것과 같습니다. 이들은 진영이 이동할 때 제 1대로 출발했습니다. 이어 남쪽에 르우벤 진영의 군기가 세워지고 르우벤 지파, 시므온 지파, 갓 지파가 모여 정렬 배치되었습니다. 이들은 제 2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서쪽에는 에브라임 진영의 군기가 세워지고 에브라임 지파, 므낫세 지파, 베냐민 지파가 배치되었습니다. 이들은 제 3대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북쪽에는 단 진영의 군기가 세워지고 단 지파,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가 배치되어 제 4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이 진영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때를 따라 자기들끼리 멤버 지파를 바꾸거나 동서남북으로 이리저리 이동하며 혼란을 겪지 않게 하셨습니다. 각 진영의 군대 숫자를 보면 유다 진영에 총 186,400명, 르우벤 진영 151,450명, 에브라임 진영 108,100명, 단 진영은 157,600명이 되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할지니라” 레위인의 진영은 모든 진영의 중앙에 위치해 다른 진영이 진행할 때 레위 진영의 기를 세우고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일반 진영과 성막 사이의 거리는 2000규빗(약1km) 이상 떨어지도록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이런 진영의 배치에는 몇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 자연스러운 혈연관계를 중심으로 한 사랑의 공동체였습니다. 유다 진영은 레아의 세 아들을 중심으로, 르우벤 진영은 레아의 아들들과 레아의 몸종 실바의 아들을 중심으로, 에브라임 진영은 라헬의 아들들 중심으로, 단 진영은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 중심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혈연관계를 중심으로 배치하여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질서가 있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자연스럽게 목자와 양의 관계를 중심으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룰 때 친밀하고 견고한 하나님의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자기 소속을 분명히 하도록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열두 지파를 중심으로 군대 조직을 구성하고, 각 지파의 깃발 아래 모이도록 하셨습니다. 랍비들의 전승에 의하면 유다의 깃발은 사자의 형상, 르우벤의 깃발은 사람의 머리 형상, 에브라임의 깃발은 송아지 형상, 단의 깃발은 독수리 형상이었다고 합니다. 네 진영에는 이런 깃발이 있었고 그 아래에 각 지파의 깃발이 있었습니다. 또한 종족마다 자기 종족의 문장을 새긴 깃발이 있었습니다. 이런 깃발을 통해서 자신이 어디에 속했는지 소속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만일 이렇게 소속이 명확하지 않으면 광야를 행진하는 동안 자신의 위치를 잃어버리고 방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진영과 지파와 종족의 깃발을 만들어서 그 아래에 모이도록 함으로써 자기의 위치를 확인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자신의 소속이 분명해야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분명한 소속감을 가지고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일에 충성할 수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소속감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속감이 없이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는 사람은 심령이 안정되지도 않고 어떤 곳에서도 헌신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임도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깃발 아래 모여 있으며 캠퍼스 미션이라는 예하 단위의 사명 아래 함께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경희대를 중심으로 몇 개의 캠퍼스를 개척하는데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한 마음 한 목표를 가지고 연구하며 역사를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요회는 대체적으로 목자와 양 원칙으로 구성되어 그 자체가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요회 목자 가정의 사랑과 관심 속에 요회 원들이 합심하여 기도하고 서로를 섬깁니다. 그리고 요회 안에 수가 넘치면 다시 사랑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요회를 만들어 개척하게 됩니다. 요회 목자는 요회 내의 각 사람의 영혼의 문제, 곧 신앙의 문제를 도와줍니다. 이 뿐 아니라 공부 문제, 취직 문제, 결혼 문제, 가정 문제, 자녀 문제, 요회 원의 경조사 등에 대해 깊이 관심 갖고 기도해 주며 실제적으로 최선을 다해 섬겨 줍니다. 그리고 몇 개의 요회가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때 팀 장 목자님이 팀 전체를 살펴보며 섬깁니다. 팀 내의 요회는 평소에는 요회 중심으로 활동을 하지만 때를 따라 팀 중심으로 모여 기도 모임도 하고 수양회 때는 요회가 서로 합심하여 열심히 기도하며 역사를 이루어 나갑니다. 이처럼 우리 모임은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저는 우리 공동체를 생각할 때 마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전체가 한 가족 같이 관심 갖고 기도해주고 때를 따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마음을 같이해 도우며 하나 되어 나가는 것을 볼 때 큰 은혜를 받습니다. 서로 간에 잘못한 것이 있거나 섭섭한 것이 있으면 이러한 마음을 오래 품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와 말씀에 기초해 회개하고 서로 이해하고자 애쓰며 섬겨 나갑니다. 이를 볼 때 우리가 참 축복된 모임에 몸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공동체가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기초로 서로 사랑하고 섬김으로 이 세상에서 지친 영혼들이 쉼을 얻고 생명을 얻는 사랑의 공동체로 유지되고 더욱 더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향해 계속 함께 움직여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성막(회막)을 중심으로 신앙 공동체를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을 칠 때 회막을 중심으로 진을 쳤습니다. 회막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며 실제 하나님이 그 회막에 임재하셨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고 속죄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기서 자기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고 거기서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앙모하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3장 8절을 보면 모세가 회막에 나갈 때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는 장막의 문이 회막 쪽을 향하여 만들어졌음을 말해 줍니다. 이를 볼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막에 들어가서 나올 때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을 바라보도록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은 이 회막을 통해 자기 백성들을 진두지휘 하셨습니다. 이 회막에서 구름이 떠오르면 이를 신호로 광야 행진을 시작 하였고, 일이 있을 때는 지파 우두머리들이 회막을 중심으로 모였습니다. 회막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들은 움직였습니다. 이렇게 회막을 중심으로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과 늘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두려움 없이 광야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임도 무엇을 하든 늘 하나님 중심이 된 공동체가 되도록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기쁨이 무엇입니까? 이는 일생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는 그 만큼 우리의 삶이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함을 말해 줍니다.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리고 함께 모여 말씀 공부하며 하나님 역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우리 모임의 주된 목적입니다. 교회는 성도가 교제하는 곳이지만 하나님 중심으로 교제하는 곳입니다. 만일 우리 모임이 인간적인 모임이 된다면 존재 의미가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모임 속에 자칫 생길 수 있는 세속적인 관심을 늘 경계하고 오직 하나님 중심, 복음 중심으로 모여 하나님을 섬겨 나가는 견고한 신앙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이면 성경 공부하고 기도하며 흩어지면 전도하는 영적인 모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저를 하나님의 군사로 불러 주셨음을 깨닫고 저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군사 스피릿이 많이 사라졌음을 깨닫고 깊이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훈련 보다는 자족하는 마음과 안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민간인 스피릿으로 살아 왔습니다. 이 번 민수기 공부를 통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영적으로 승리하는 비결을 잘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군사로서의 스피릿을 새롭게 덧입고 때마다 주시는 훈련을 잘 받고 정예 용사가 되어 하나님 나라 확장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모든 신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싸우는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이 신분에 맞게 때 마다 주시는 영적 훈련들을 자원하는 마음으로 잘 받아서 하나님께서 쓰실 만한 정예 군사로 성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임이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항상 성경을 읽고 배우며 그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모임이 되어 이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행진하는 하나님의 군대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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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32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9강]아론의 지팡이에 싹을 내신 하나님 관리자 2021-12-04 50
731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8강]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관리자 2021-11-26 106
730 시편 [2021년 추수감사절 특강]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관리자 2021-11-20 94
729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7강]12 수령들의 정탐 보고 관리자 2021-11-14 109
728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6강]탐욕스러운 백성을 벌하신 하나님 관리자 2021-11-06 124
727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5강]광야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관리자 2021-10-30 148
726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4강]속죄소 위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관리자 2021-10-23 124
725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3강]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관리자 2021-10-17 131
724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2강]레위인을 택하신 하나님 관리자 2021-10-09 171
723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1강]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하라 관리자 2021-10-02 189
722 빌립보서 [2021년 빌립보서 제4강]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관리자 2021-09-25 130
721 빌립보서 [2021년 빌립보서 제3강]그리스도를 알고자 관리자 2021-09-19 139
720 빌립보서 [2021년 빌립보서 제2강]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 관리자 2021-09-11 174
719 빌립보서 [2021년 빌립보서 제1강]바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 관리자 2021-09-05 181
718 요한복음 [2021년 요한복음 제26강]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관리자 2021-08-28 211
717 요한복음 [2021년 요한복음 제23강]진리의 왕이신 예수님 관리자 2021-08-22 226
716 요한복음 [2021년 요한복음 제22강]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관리자 2021-08-15 227
715 요한복음 [2021년 요한복음 제 21강]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관리자 2021-08-07 244
714 요한복음 [2021년 요한복음 제20강]내 안에 거하라 관리자 2021-07-31 258
713 요한복음 [2021년 여름수양회 제4강]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관리자 2021-07-25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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