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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30 (토) 17:51
분 류 민수기
첨부#1 2021년_민수기_제5강-1.hwp (30KB) (Dow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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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민수기 제5강]광야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2021년 민수기 제 5 강                                                                                                   최동진

광야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말씀 / 민수기 9:1-10:36
요절 / 민수기 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오늘 말씀에는 광야 행진을 앞두고 마지막 채비를 한 후 거룩한 행진을 시작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광야는 죽음의 땅으로 불립니다. 끝없이 펼쳐진 메마른 땅, 한 낮에 작열하는 태양의 열기와 밤중에 찾아오는 추위, 독사와 전갈의 위험과 목마름과 배고픔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때로는 모래 바람을 뚫고 나아가야 하고 때로는 전투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광야에는 길이 없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광야 길의 모습은 오늘날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 신자들의 삶과 흡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광야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잘 배우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확신 있게 천성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I. 유월절을 지키라(9:1-1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지 1년이 되는 첫째 달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2,3)”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한 사건으로서 구원의 은혜를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유월(passover)이란 넘어간다는 뜻으로서 1년 전 1월 14일 밤 애굽 전역에 장자 재앙이 내리던 날 애굽의 모든 사람의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이 다 죽임을 당할 때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은 그 피를 보고 심판하지 않고 넘어감으로 구원 받고 출애굽 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430년 동안의 지긋지긋한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말미암은 사건으로서 결코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은 이 날을 영원히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12:24,25)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유월절을 기념하면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 되시는 여호와를 발견하고 경배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명한대로 첫째 달 열넷째 날 해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어 부득이하게 정한 기일에 유월절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나아와 자기들도 유월절을 지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그쳐 물었습니다. 모세는 그들을 기다리게 한 후 하나님께 나아가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둘째 달 열넷째 날 해질 때부터 모든 율례대로 다 지키도록 명하셨습니다. 만일 사람이 정결한 상태에 있고 여행 중에 있지도 않으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유월절을 특별한 이유 없이 고의로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구원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지도 않고 멸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도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그 규례를 따라서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을 떠나기 전에 행군을 한 달 연기하면서까지 모든 사람들이 철저하게 유월절을 지키도록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기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말해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었지만 그들 앞에 놓인 길은 꽃길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가야할 길은 거친 광야길이요, 온갖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는 고생길이었습니다. 불평과 원망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먼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행군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자 하셨습니다.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을 살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기억할 때 거친 광야길에서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와 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유월절 예식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유월절은 우리 주 예수님이 완성하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잡히시던 날 밤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나누시면서 성찬의 규례를 정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받아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잔을 주시면서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26:28) 말씀하신 후 이를 기념하라고 명하셨습니다.(눅22:19) 예수님은 우리가 구원의 은혜,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되새김으로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믿음의 행진을 감당할 힘을 덧입기를 기도합니다.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님께 믿음의 뿌리를 굳게 내림으로 어떤 사탄의 공격도 능히 물리치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II.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9:15-23)
  15절을 보십시오.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장막을 덮었습니다.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항상 떠나지 않았습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상징합니다. 시내산에서 가나안에 이르는 광야 길은 멀고 험난했습니다. 낮에는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뜨겁고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서 찬 기운이 파고드는 광야에서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진영을 환하게 비춰주시고 사막의 밤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17,18절을 보십시오.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이 떠오르면 행진하고 구름이 머물러 있으면 진을 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이 없는 광야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5-23절을 보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라는 말씀이 8차례나 반복되어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이 떠올라 진행하면 자기 계획과 상관없이 출발했습니다. 그러다가 구름이 머물면 더 가고 싶어도 그곳에 머물러 진을 쳤습니다. 그런데 언제 구름이 떠오를지 또 얼마나 오래 머물러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어떤 날은 머문지 이틀 만에 다시 짐을 싸서 출발해야 할 때도 있고 또 어떤 때에는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하염없이 머물러 있기도 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문제입니다. 23절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광야 길을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삶이 때로는 더디고 답답하여 인생을 허비하는 것처럼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나의 장래를 생각하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될지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취직은 언제 되고 결혼은 언제 하게 될 것인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심지어 아예 해결의 기미가 안보일 때도 있습니다. 이런 생각들로 인해 마음이 혼란스럽고 걱정 근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기다림은 언제나 힘든 일입니다. 조급한 마음 때문에 인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보다 앞서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주의 명령이 머물라는 것이면 머물며 기다려야 합니다. 이사야서 55장 8,9절은 말합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우리는 우리의 앞길에 어떤 위험과 장애물이 도사리고 있는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공위성에서 내려다보듯이 우리의 인생 전체를 살피시고 앞길을 훤히 알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인내하며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라서 걸어갑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모임 속에, 우리 각 개인의 삶 속에 들어오셔서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한 걸음씩 인도하고 계십니다. 때론 하나님의 구름이 너무 오래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각 사람에게 맞게 인격적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인내와 순종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은 결코 시간낭비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을 믿을 때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인생의 광야 길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생활 40년 동안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따라가면서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부인하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인도하심을 따라서 살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신명기 8장2,3절은 말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은 오늘날에는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늘 사건을 만나고 부딪칩니다. 이때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앞길이 잘 보이지 않고 어찌 할 바를 알지 못할 때에는 엎드려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특별히 아침 첫 시간에 하는 일용할 양식 말씀은 오늘 내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줍니다. 베드로후서 1장19절은 말합니다.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말씀을 깊이 묵상할 때 성령에 감동된 주의 말씀이 새벽의 샛별같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하루를 주의 인도하심 속에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을 더해 줍니다. 우리가 매일 아침마다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묻고 천성에 이르기까지 하루하루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름으로 승리의 인생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III. 은 나팔을 만들라(10:1-36)
  10장 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은 나팔 둘을 만들되 두들겨 만들어서 그것으로 회중을 소집하며 진영을 출발하게 할 것이라” 하나님은 광야로 행군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로 은 나팔을 만들라 하십니다. 당시에는 마이크도 없고 핸드폰도 없었기 때문에 200만명이 넘는 하나님의 군대를 통솔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단순하고 분명한 신호체계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은 나팔 둘을 두들겨서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은 나팔은 아름다운 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다양한 소리를 내지도 못합니다. 은 나팔은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은 나팔은 길이가 1규빗(45cm)정도 되었는데 그 소리가 아주 멀리까지 들렸다고 합니다. 당시 나팔에는 네 가지 신호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소집 나팔입니다.(3,4) 나팔 두 개를 불 때는 온 회중이 회막 문 앞에 모여 하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반면에 하나만 불 때에는 이스라엘의 천부장 된 지휘관들이 모였습니다.
두 번째는 행군 나팔입니다.(5.6) 첫 번째로 그것을 크게 불면 동쪽 진영들이 행진하고 두 번째로 크게 불면 남쪽 진영들이 행진을 했습니다. 이때 나팔은 누가 불어야 합니까? 8절을 보십시오. “그 나팔은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들이 불지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니라.” 그 나팔은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만 불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율례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제사장들을 통해서 명령하시기 때문입니다. 고전14:8은 말합니다.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아무나 나팔을 불면 혼란스러워지게 됩니다. 나팔소리는 강약과 길이에 따라 전달하는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사장은 착오나 실수가 없이 정확하게 나팔을 불 수 있도록 숙련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 나팔을 불어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백성들은 나팔소리가 나면 그 소리가 무슨 뜻인지 분별하고 그 뜻에 일사불란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목자들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양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게 전달해 주는 데에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양들은 목자가 전해주는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시대 말씀을 맡은 자들로서 날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정확하게 전달함으로 캠퍼스 영혼들을 구원에 이르는 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세 번째는 전쟁을 알리는 나팔입니다. 9절을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크게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의 대적에게서 구원하시리라.” 이 나팔소리는 적진을 향한 진격의 나팔소리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하는 기도의 나팔소리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서 어떤 전쟁이든지 하나님이 도우시면 승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승리를 위해서는 기도의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우리는 캠퍼스에서 말씀을 전하고 생명구원 역사를 섬기기 위해 사탄과의 치열한 영적인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매 순간 기도의 나팔을 크게 불어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의지함으로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네 번째는 찬양의 나팔입니다. 10절을 보십시오. “또 너희의 희락의 날과 너희가 정한 절기와 초하루에는 번제물을 드리고 화목제물을 드리며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시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은 희락의 날과 정한 절기와 초하루에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리며 나팔을 불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쁨으로 나아와 나팔을 불며 감사의 제물을 드리는 것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더욱 축복하십니다. 이 세상이 아무리 험악해도 우리가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10b절을 보십시오. “그로 말미암아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시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찬양의 나팔이 울려 퍼질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 되신 것을 기뻐하시고 우리를 축복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구원과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드디어 성막 위에 머물러 있던 구름이 떠올랐습니다. 여기서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떠난 것은 정기 유월절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한 달 후 유월절을 한 번 더 지키게 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을 따라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3일 만에 바란광야에 이르렀습니다. 시내산에서 가나안까지는 열하루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신1:2)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란 광야로 인도하신 것은 곧장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출애굽한지 만 1년1개월 밖에 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만한 믿음과 내면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란 광야의 가데스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불신과 원망에 빠짐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38년 동안 광야를 떠돌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의 광야 생활은 약속의 땅을 쟁취할 만한 하나님의 군대로 빚어지기 위한 훈련의 기간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진하는 모습이 어떠합니까? 먼저 유다 진영에 속한 유다 지파, 잇사갈 지파, 스불론 지파가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어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에 속한 르우벤 지파, 시므온 지파, 갓 지파가 출발하였습니다. 그 뒤를 따라 성막 안의 성물을 책임지고 있는 고핫 자손들이 성물을 메고 출발하였습니다. 이어 에브라임 진영의 에브라임지파, 므낫세 지파, 베냐민 지파가 뒤를 따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 진영에 속한 단 지파,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가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 맨 앞에 가는 지파는 길을 개척하는 역할을 하였고 가운데 두 지파는 처음과 끝을 이어주면서 성막과 성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핫 자손이 운반한 성막기구들은 가장 안전한 가운데에 위치시켰습니다. 맨 마지막에 뒤따르는 지파는 후방의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막아주면서 진영에서 뒤처지는 약한 자들을 보호하고 데려가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절대 앞서 가서는 안되었습니다. 이들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역할은 없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을 하나님 앞에서 충실히 감당할 때 공동체 전체가 안전하게 광야 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장인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광야 행군에 동행하며 ‘우리의 눈’이 되어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호밥은 모세의 처남으로서 광야에서 태어나서 평생 동안 광야에서 생활한 사람으로서 광야의 지리에 익숙했습니다. 어느 곳에 진을 쳐야 하고 어디로 가야 오아시스가 있는지 잘 아는 광야생활의 전문가였습니다. 하나님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지만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모세는 호밥을 동역자로 얻고자 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목자님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들이 진행할 때에 무엇을 앞세웠습니까? 33,34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산을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서 행진하였습니다.(33) 여호와의 언약궤가 앞서 가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쉴 곳을 찾았습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길을 인도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모세는 궤가 떠날 때와 쉴 때에 각각 어떤 기도를 합니까? 35,36절을 보십시오.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이 기도는 모세의 신앙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천성을 향해 가는 순례자의 길과 같습니다. 그 길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또 어떤 대적들이 나타나서 우리의 행진을 방해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이 자신과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호밥의 도움을 받지만 광야길에서 그들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모세의 기도처럼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길을 인도하실 뿐만 아니라 앞에 있는 대적들을 흩으시고 모든 장애물을 제거해주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어가는 길을 형통하게 하십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신 것으로 인해 감사 찬양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도 코로나 시대에 장래에 대한 염려로 고민하다가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단순히 믿고 의지했을 때 하나님은 저와 우리 가정에 방향이 되어주셨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에 복음서를 필사하면서 말씀을 저의 심령에 새기도록 하시고 올 해에는 전철로 먼 거리를 출퇴근 하는 시간에 성경다독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경 5회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심으로 어느 때보다 말씀을 가까이 하며 말씀의 종으로서의 기초를 놓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길이 되어 주시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삶을 통해 구원의 은혜와 감격이 살아있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맡은 자로서 말씀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광야와 같은 인생길에서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님을 통해 주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함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 걸음씩 믿음의 길로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와 항상 동행하시며 앞길의 모든 대적들을 흩으시고 장애물을 제거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모든 염려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확신 있게 믿음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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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시편 [2021년 추수감사절 특강]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관리자 2021-11-20 140
729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7강]12 수령들의 정탐 보고 관리자 2021-11-14 154
728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6강]탐욕스러운 백성을 벌하신 하나님 관리자 2021-11-06 157
727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5강]광야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관리자 2021-10-30 186
726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4강]속죄소 위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관리자 2021-10-23 150
725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3강]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관리자 2021-10-17 164
724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2강]레위인을 택하신 하나님 관리자 2021-10-09 210
723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1강]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하라 관리자 2021-10-02 250
722 빌립보서 [2021년 빌립보서 제4강]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관리자 2021-09-25 154
721 빌립보서 [2021년 빌립보서 제3강]그리스도를 알고자 관리자 2021-09-19 169
720 빌립보서 [2021년 빌립보서 제2강]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 관리자 2021-09-11 204
719 빌립보서 [2021년 빌립보서 제1강]바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 관리자 2021-09-05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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