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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2-27 (일) 09:19
분 류 민수기
첨부#1 2022년_민수기_제16강-1.hwp (31KB) (Down: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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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민수기 제16강]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2022년 민수기 제16강                                                        최동진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말씀 / 민수기 31,32장
요절 / 민수기 32:6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오늘 말씀에서는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두고 두 가지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스라엘을 음행과 우상숭배의 죄에 빠뜨린 미디안 족속을 진멸한 사건입니다. 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였습니다. 둘째는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동편에 머물고자 한 르우벤과 갓 자손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체보다 자기 유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행동이 다른 사람들을 낙담하게 하고 모임을 분열시키고 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모임을 정결하게 지키기 위한 분명한 믿음의 자세를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안일과 이기심과 자기중심적인 마음을 회개하고 한 마음으로 합심동역함으로 견고한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새 학기 캠퍼스를 복음으로 정복하고 승리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I. 여호와의 원수를 갚으라 (31장)
  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이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마지막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민수기 25장17절에서 미디안인들을 대적하여 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미디안 족속은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에게서 태어난 미디안의 자손들입니다.(창25:2,4) 그들 중 일부는 가나안 남쪽에 정착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도 이들 중에 있었습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가나안 동편에 정착하여 모압 사람들과 이웃하며 동맹을 맺고 바알을 숭배했습니다. 그들이 거주하던 지역은 본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기로 약속된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혹해 음행하게 하고 바알브올에 가담하게 함으로 우상숭배의 죄에 빠뜨렸습니다. 이로 인해 수령들이 목매어 달려 죽임을 당했고 그 외에 염병으로 죽은 자가 24,000명이나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덮어두면 후에 또 어떤 식으로 이스라엘을 유혹하고 죄에 빠뜨릴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이스라엘 자손들의 원수(2)’, ‘여호와의 원수(3)’라 칭하시고 철저히 원수를 갚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죄에 빠뜨린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모세는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어떻게 준비시켰습니까? 4,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각 지파에서 1,000명씩 선발하여 총 12,000명을 전쟁에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큰 지파나 작은 지파나 상관없이 각 지파에서 천 명씩 선발하도록 한 것은 모든 지파가 차등 없이 전쟁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60만 대군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2,000명만으로 전쟁을 치루도록 하신 것은 전쟁의 승리는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린 것이 아니며 승리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나타내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 곧 언약궤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내보냈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비느하스가 선봉에 서서 언약궤를 앞세워서 미디안을 치도록 하신 것은 이 전쟁이 단순히 원수를 갚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참여해서 싸우시는 성전(聖戰)임을 나타냅니다. 전쟁의 결과가 어떠합니가? 이스라엘은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7,8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들을 다 죽였습니다. 미디안의 다섯 왕들을 죽이고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습니다. 발람은 자기 의지에 반해 이스라엘을 축복한 후에 그의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디안에 머물면서 이스라엘을 무너뜨릴 계책을 꾸몄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았지만 재물에 대한 탐심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를 훼방하다가 결국에는 여호와의 칼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9-12절을 보십시오. 승리한 이스라엘은 미디안의 부녀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 그들이 거처하던 성읍과 촌락을 다 불사르고 승리의 기쁨이 충만하여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왔습니다.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다 진영 밖으로 나가서 그들을 영접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모세가 군대의 지휘관들에게 노를 발하였습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15,16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자들을 다 살려두었느냐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은 지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은 우상숭배의 죄가 만연한 곳이고 더 많은 유혹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들이 끌고 온 부녀들은 이스라엘을 유혹해 범죄케 하였던 바로 그 여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음란과 우상숭배에 길들여진 사람들입니다. 이런 여인들이 이스라엘 진영에 섞여 살면 또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혹하여 죄에 빠뜨려 망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아이들 중에서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도 다 죽이도록 하였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장차 미디안의 전사로 자라나서 이스라엘을 대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들은 이스라엘을 미혹하는 데에 주역을 담당했던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상의 세력에 대해 단호하게 심판함으로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할 수 있는 여지를 철저하게 제거하도록 하였습니다. 에베소서 4장 22-24절은 말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우리 주변에는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내 안에 몰래 숨겨두고 조금씩 즐기다보면 언젠가는 죄에 넘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유혹하는 죄의 요소는 조금이라도 남겨두지 말고 철저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원수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여 죄에 빠뜨려 멸망에 이르게 합니다. 사탄은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죄에 빠뜨렸습니다. 그 결과 아담과 하와는 행복의 동산에서 쫓겨나서 일생동안 먹고 살기 위해 애쓰며 고생하다가 한 줌의 흙으로 사라지는 허무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약점을 잘 알고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특히 사탄은 우리가 주의 일을 하려고 하면 더욱 열심을 내어 방해합니다. 믿음의 길을 가지 못하게 합니다. 세상의 잡다한 일에 관심을 쏟도록 하고 죄의 욕구를 자극해서 죄에 탐닉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런 사탄의 공격을 분별하고 깨어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입니다.(엡6:12) 우리를 죄에 넘어뜨리고 불신에 빠뜨리고 거짓된 세상의 신을 섬기도록 유혹하는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입니다. 우리가 인간적인 싸움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의 싸움, 믿음의 싸움을 함으로 죄로부터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임이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 세상의 죄악으로부터 구별된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19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이레 동안 진영 밖에 주둔하라 누구든지 살인자나 죽임을 당한 사체를 만진 자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몸을 깨끗하게 하고 너희의 포로도 깨끗하게 할 것이며” 모세는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이 진영에 들어오기 전에 진영 밖에서 칠일 동안 주둔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몸을 깨끗하게 하도록 하였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사람을 죽인 자나 시체를 만진 자는 부정했습니다. 군인들은 전쟁에서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죽은 시체와도 많이 접촉했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전쟁에 임하기는 했지만 정결 예식을 통해 부정해진 그들의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했습니다. 포로들도 진영 밖에서 7일 동안 거하면서 이방문화로 말미암아 부정해진 몸과 마음을 깨끗해 해야 했습니다. 사람 뿐만 아니라 군인들의 탈취한 물건들도 정결하게 해야 했습니다. 20-23절을 보십시오. 정결의식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불로서 정결하게 하는 의식이고 다른 하나는 물로 정결하게 하는 의식입니다. 금, 은, 동, 철과 주석과 납 등의 불에 견딜만한 모든 물건은 불을 지나게 하고 의복과 가죽으로 만든 것, 염소 털로 만든 것, 나무로 만든 것 등 불에 견디지 못할 것들은 물로 깨끗이 씻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정결예식을 통해 부정한 것이 이스라엘의 진영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하는 곳은 정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도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함을 유지할 때만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성을 유지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신령한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더러워진 우리를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부정함을 제거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25-54절은 전리품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탈취물을 공정하게 분배하도록 하셨습니다. 우선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목숨을 걸고 직접 싸우므로 수고를 가장 많이 한 사람들이 받을 분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회중들에게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후방에서 기도로 지원한 동역자들입니다. 기도지원 없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들의 공로도 인정하셨습니다. 이때 제사장은 군인들의 몫에서 1/500을 배당받고,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받은 몫에서 1/50을 배당받도록 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승리 후 전리품을 나눌 때 생길 수 있는 불의한 경쟁을 사전에 방지하시고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탈취물을 나누는 기쁨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48-50절을 보십시오. 군대의 지휘관들이 귀환한 군인들을 계수해보니 한 사람의 희생자도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원수의 손에서 보호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의 승리는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말해줍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자신들이 받은 금패물을 특별 감사헌금으로 가져왔습니다. 이는 군인들이 각기 자기를 위해 탈취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은혜에 대한 보답의 속전으로 모두 가지고 나왔습니다. 50절을 보십시오. “우리 각 사람이 받은 바 금 패물 곧 발목 고리, 손목 고리, 인장 반지, 귀 고리, 목걸이들을 여호와께 헌금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려고 가져왔나이다.” 이는 승리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들이 드린 금의 합계는 16,750세겔(190kg)이나 되었습니다. 승리의 때에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이 금을 취하여 회막에 드려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념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는 전쟁에서 목숨을 지켜주시고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영원히 기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영적인 전쟁이 시작됩니다. 모든 동역자님들이 피싱과 1대1 전투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 아무도 하나님의 역사에 소외되지 않고 모두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를 기도합니다.

II.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32장)
  1절을 보십시오. 르우벤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습니다.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 곳은 목축하기에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흔히 요단강 서편이 가나안으로 불리듯, 요단강 동편 땅은 보통 길르앗으로 불렸습니다. 야셀은 요단강 동편의 절반에 해당되는 남부지역 곧 아르논강과 얍복강 사이의 초원지역을 가리키고 길르앗은 그 위의 북부지역의 절반을 가리킵니다. 이 지역은 가나안 경계 바깥이고 약속의 땅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축하기에 좋아 보이는 이 땅을 보고 그들은 마음에 탐심이 생겼습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간다고 해도 이곳보다 좋은 목초지가 있을 것 같지 않았습니다. 또한 많은 가축 떼를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전쟁을 하면서 감당해야 할 재산상의 손해를 생각하면 썩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지휘관들에게 나아가 요단강을 건너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3-5절을 보십시오. “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쳐서 멸하신 땅은 목축할 만한 장소요 당신의 종들에게는 가축이 있나이다 또 이르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요단을 건너는 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땅을 정복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의 원대한 비전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려 하기보다 자기 지파의 유익만을 생각했습니다. 다른 형제들이 요단강을 건너가 싸우고 있을 때 자기들은 그곳에 눌러 앉아 편하게 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전체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의 이런 말과 행동이 다른 형제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고 전력에 손실을 주는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모세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6,7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 하느냐”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쟁에 나갈 만한 자 중 갓 지파와 르우벤 지파만 해도 약 9만 명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므낫세 반 지파까지 합하면 전체의 약 1/5에 해당하는 숫자였습니다. 이들이 가나안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요단 동편에 머물러 있는다면 전력에 막대한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사실 요단 동편 땅도 온 이스라엘이 함께 싸워서 얻은 땅입니다. 그런데 르우벤이 맏형의 권리로 먼저 이 땅을 차지하고 자기들은 요단강을 건너가지 않겠다고 한다면 형제들을 낙심시키고 사기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에 심각한 균열이 생기게 됩니다. 그들은 이제까지 40년간 함께 광야에서 훈련받으며 공동운명체로서 생사고락을 함께 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보다 단결이 필요할 때에 이들의 요구는 자칫 열두 지파가 각자 자기 지파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각자도생의 길로 나아가는 꼬투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모세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그들을 심하게 책망하였습니다. 모세는 40년 전의 가데스바네아 사건을 떠올렸습니다. 8-13절을 보십시오. 그때 가나안을 40일간 정탐하고 돌아온 열 명의 수령들은 가나안 땅에 대해 악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낙심하여 불신에 빠졌습니다. 결국 이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모두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만이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순종하며 따랐고 이들만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형제들을 낙심하게 함으로 여호와의 노를 더욱 심하게 하는 죄를 범하고 있는 르우벤과 갓 자손들에 대해 모세는 엄히 경고하였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만일 돌이켜 여호와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다시 이 백성을 광야에 버리시리니 그리하면 너희가 이 모든 백성을 멸망시키리라.” 르우벤과 갓 자손들의 이기적인 요구로 인해 온 이스라엘을 낙심하게 한다면 다시 광야 40년의 훈련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모두 함께 멸망에 이르는 길입니다. 신앙공동체를 잘 유지하기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 적은 이기심입니다. 르우벤 자손은 장자의 특권만 내세우기보다 장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본을 보여야 했습니다. 장자로서 특권을 누리는 것은 그만큼 많은 희생과 수고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전체를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유익만을 구할 때 성령의 그릇이 깨지고 생명력을 잃어버려 더 이상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쓰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로 역사를 섬길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전체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고 손해를 감수할 줄 아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자기도 살고 전체를 살리는 길임을 알아야합니다. 이기심과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회개하고 힘을 모아 우리 모임 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원대하신 뜻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모세의 책망을 들은 르우벤과 갓 자손은 어떤 결심을 했습니까? 16-19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이 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이 땅의 원주민이 있으므로 우리 어린 아이들을 그 견고한 성읍에 거주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 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서 가고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우리는 요단 이쪽 곧 동쪽에서 기업을 받았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쪽에서는 기업을 받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가축을 위해 우리를 짓고 아이들을 위한 견고한 성읍을 건축한 후에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까지 선봉에 서서 싸우며 다른 형제들이 기업을 얻어서 정착할 때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강 건너편에서는 절대로 기업을 받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그들이 모세의 책망을 깊이 받아들이고 회개했음을 나타냅니다. 모세도 이들의 말을 좋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의 의미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20-24절을 보십시오. 여기에는 ‘여호와 앞에서’라는 말이 다섯 번 반복해서 나옵니다. 이 싸움은 하나님의 원수와의 싸움이고 하나님이 친히 앞장서서 싸우시는 싸움입니다. 그들이 무장하고 요단강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를 쫓아내고 그 땅이 여호와 앞에 복종하게 하기까지 싸우면 그들이 이 땅으로 돌아오겠고 이 땅은 그들의 소유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20-22) 그러나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한 것이기 때문에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23)”고 경고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하십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짓게 하였습니다(24).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은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30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너희와 함께 무장하고 건너지 아니하면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너희와 함께 땅을 소유할 것이니라.” 만일 그들을 요단강 동편에 머무르도록 내버려 둔다면 이스라엘 민족은 요단강을 중심으로 동서로 완전히 나눠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이 요단강을 건너지 않더라도 이방인 취급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분열 되는 것을 막으시고 르우벤과 갓지파가 끝가지 이스라엘의 지파로 남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르우벤과 갓 자손이 모세의 책망을 듣고 회개함으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는 위기를 극복하고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가나안 정복전쟁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형제들의 형편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유익과 안정만 추구하는 사람은 형제들을 낙심시키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반면에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앞장서서 형제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는 사람은 형제들에게 큰 힘이 되고 공동체를 견고하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아무 자격 없는 자를 경성센타 개척 초기부터 불러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시니어목자로 섬김 받으며 많은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선진들이 없는 상황에서 의대공부를 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힘들 때마다 목자님은 믿음의 예를 남기도록 방향을 주시며 개척자로서 감당해야 할 한가지 일을 신실하게 하도록 격려해 주셨고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0년 가까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믿음의 길을 갈 때 하나님의 신실하신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속에서 여러 모양으로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으며 현재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동안 수고를 많이 했으니 이제는 조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 학기가 다가오고 신입생을 맞이할 생각으로 가슴이 뛰어야 하지만 별다른 기대나 각오 없이 무덤덤하였습니다. 오늘 말씀 앞에 자신을 돌아볼 때 저의 이런 소극적인 자세가 모임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동역자님들의 힘을 빼고 있음을 발견하고 회개합니다. 제가 날마다 안일과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회개하고 영적 전쟁터와 같은 세상에서 앞장서서 영적 싸움을 감당함으로 시니어 목자로서 믿음의 본을 보이고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가 자기 유익과 안정을 추구하는 이기심을 회개하고 주님 역사에 헌신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새 학기 모든 동역자님들이 한 마음으로 캠퍼스 영적 전투에 동참함으로 승리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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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14강]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관리자 2022-06-12 165
758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13강]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관리자 2022-06-05 197
757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12강]자연과 영적 세계를 다스리시는 예수님.. 관리자 2022-05-29 197
756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11강] 말씀을 듣고 결실하는 자 관리자 2022-05-23 169
755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10강]많은 죄 사함, 많은 사랑 관리자 2022-05-15 241
754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8강]원수까지도 사랑하라 관리자 2022-05-08 230
753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7강]열두 사도를 세우신 예수님 관리자 2022-05-01 216
752 누가복음 [2022년 부활절 특강]청년아 일어나라 관리자 2022-04-25 150
751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6강]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관리자 2022-04-17 301
750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5강]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관리자 2022-04-10 321
749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4강]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관리자 2022-04-03 225
748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3강]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신 예수님 관리자 2022-03-28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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