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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1-22 (일) 10:46
분 류 누가복음
첨부#1 2022년_누가복음_제40강-1.hwp (80KB) (Dow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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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누가복음 제40강]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2022년 누가복음 제40강                                                           이 종 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말씀 / 누가복음 23:50-24:53
요절 / 누가복음 24: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신자들에게 죽음을 넘어서 영원히 사는 삶이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금요일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주일에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이 되었습니다. 이 빈 무덤을 보고 여인들은 놀라고 제자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이전에 여러 번 고난당하고 죽었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지만, 그 말씀을 믿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누가복음 마지막 말씀에서는 이런 그들이 어떻게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놀라운 증인의 삶을 살게 되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도 제자들과 같이 부활신앙을 새롭게 덧입고 마음이 뜨겁게 되며 확실한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 1장, 빈 무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유대인의 안식일 전날 오후 3시경에 큰 소리로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공회 의원이던 요셉이라는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산헤드린에 속한 존경 받는 공회원(막 15:43)인 요셉이 예수의 시신을 장사 지내고자 한 것은 의외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유대 아리마대 출신으로, 부자였고(마 27:57), 선하고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자로서 공회에서 예수를 죽이기로 결정할 때도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의 제자였지만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고 있다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후 담대해져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하는 용감한 자가 되었습니다(요19:38).
  54절을 보십시오.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그는 유대인의 풍습대로 예수님의 시신을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새 무덤에 넣었습니다. 그 무덤은 요셉의 가족을 위해 준비해 두었던 무덤이었으나 예수님을 위해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왔습니다. 이때 갈릴리에서 예수님과 함께 온 여자들은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어느 곳에 안치하는지 지켜보고 돌아가서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였습니다. 향품은 무덤 안에 뿌리고, 향유는 예수님의 시신에 바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신이 보이지 아니하더라” “안식 후 첫날 새벽”은 안식일이 지난 첫날 곧 오늘날 주일 새벽입니다. 여자들이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면서 예수님의 무덤 입구 돌판을 누가 굴려 줄지 걱정하였습니다(막 16:3). A.D. 1세기 유대의 무덤은 큰 바위를 파서 만든 동굴을 사용하였으며 입구를 원반 모양의 큰 돌로 막았습니다. 이 입구 돌판은 너무 무거워 옮기려면 장정 여러 명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돌판이 옮겨져 무덤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여자들은 놀랐지만 일단 무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예수님의 시신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4,5절을 보십시오. 이로 인하여 그들은 근심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지 못하였고, 예수의 시신을 누가 가져간 것이 아닌가 근심하였습니다(마 27:64). 이때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 곧 천사가 그들 곁에 서 있었습니다. 찬란한 옷은 단지 흰옷이 아니라 광채를 뿌리는 빛난 옷이었습니다. 여인들은 너무 놀란 나머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었습니다. 그런데 천사들은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5,6a)하고 책망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는데 어찌하여 이를 믿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여인들은 여전히 십자가에 처형당하신 예수님, 무기력하게 죽임당하신 예수님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시신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은 더 이상 무덤에 계시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이때 천사들은 이 사실을 예수님이 이미 전에 말씀하셨음을 기억하라고 명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7절 말씀입니다.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 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예수님은 생전에 이미 6번이나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면 고난을 받고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여인들이 그 말씀을 기억하였더라면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것은 놀랄 일이 아니었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두 천사의 말을 듣고 여인들은 비로소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지난 3일간 일어났던 일들의 퍼즐이 맞추어졌습니다. 어둠속에서 갑자기 밝은 전구가 켜진 것처럼 그 주님의 말씀의 강한 빛이 그들의 마음을 깨우쳐 말씀을 영접하고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믿게 하였습니다. ‘진정 주님이 다시 살아나셨다!’ 또 놀랐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기쁨의 놀라움이었습니다. 그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9,10절을 보십시오. 무덤에서 돌아가 아직도 마가의 다락방에 숨어 있는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달려가 다급한 목소리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감격에 차서 전하였습니다. 이 여인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와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갈릴리에서부터 줄곧 예수님을 따라오며 섬겼으며, 예수님이 고난받고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에도 그 자리에 있었고, 무덤에 장사지낼 때도 지켜보았습니다.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한 여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과 고난을 함께 했던 그들이 예수님 부활의 첫 증인이 되는 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11,12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않았습니다. 여인들이 너무 큰 충격을 받고 슬퍼서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도들의 반응은 불신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미 예수님이 고난과 함께 삼일 만에 살아나리라 여러 번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듣고자 하지 않았고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자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그들의 생각 속에서 숨긴 바 되었습니다(눅 9:45; 18:34). 그러므로 정작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들어도 전혀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제자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여인들의 말을 무시하면서도 확인하여보고자 무덤 속을 구부려 들여다보니 여인들이 말한 대로 세마포만 보이고 빈 무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된 일을 기이히 여기면서도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이성의 세계에 갇혀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아직 부활의 현장과 예수님의 부활을 연결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부활신앙이 없었습니다.

제 2장, 절망 중에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신 예수님
  13,14절을 보십시오. 그 날에 예수님의 제자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낙향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은 안식 후 첫날 즉 예수님이 부활하신 바로 그날입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의 이름은 글로바였습니다. 그들은 걸으면서 예루살렘에서 일어났던 예수에 관한 열띤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15,16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그들의 대화는 매우 진지하고 심각하였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가까이 와서 동행하셨으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보고도 예수님으로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들을 보신 예수님은 너희가 길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며 그들의 대화에 동참하셨습니다. 그때 두 사람은 슬픈 빛을 띠고 갑자기 머물러서더니 그들 중 글로바가 예수님께 반문하였습니다.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글로바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예루살렘에 머물던 자신들과 같은 나그네로 생각하였고 어떻게 그곳에서 일어난 예수님의 십자가 큰 사건을 혼자만 알지 못하는지 의아해하며 반문하였습니다.
  19~21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물으시니 두 제자는 낯선 이방인에게 자신들의 놀라고 슬픈 이야기 곧 나사렛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내었습니다. 그들이 아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었습니까? 먼저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하소연하였습니다(20). 그들은 예수님을 보며 큰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열렬하게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환영하였는데 그 예수님이 종교지도자들에게 잡혀서 무기력하게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허망하고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의 소망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두 제자는 설명하는 중에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라고 말하므로 예수가 죽은 지 벌써 사흘이 되어 확실히 죽은 것이라고 여기며 슬픈 자신의 마음을 토로하였습니다. 22~24절을 보십시오. 이어서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문에 대하여도 이야기하였습니다. 여자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는데 예수님의 시신은 보지 못하고 돌아와 ‘그가 살아나셨다’고 말하는 천사들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또 제자 중 두어 사람이 무덤으로 달려갔는데, 여자들이 말한 대로였고, 예수님은 볼 수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말을 정리하면 “우리는 무덤은 비었고 천사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났다고 전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예수님을 보지 못하였고 다른 확실한 부활의 증거를 찾지 못하며 이미 사흘이 지나 모든 것이 허탄하게 들립니다. 따라서 우리의 기대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와 함께 그의 무덤 속에 묻혀버리고 말았습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함께 여행하고 있지만 눈이 가려져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여전히 슬픔과 절망 가운데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을 어떻게 도와주십니까? 25,26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예수님은 두 제자를 미련하고 더디 믿는 자들이라고 꾸짖으십니다. ‘미련한(아노네토스, ajnovhto")’은 ‘생각지 않는다(아노에오, ανοέω)’는 단어에서 왔습니다. 즉 깊이 생각하지 않음에서 오는 어리석음이란 뜻입니다. 그들은 구약성경에서 예언된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이스라엘왕국을 세우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으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한 의미는 놓쳤습니다. 그러므로 고난당하고 죽으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먼저 모세와 선지자의 글, 즉 구약성경 말씀 구절들을 일일이 인용하시며 자세하게 설명하십니다. 선지자들이 말한 것은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그의 영광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고난 없는 영광이 아니었습니다. 고난을 받고 자기 영광에 들어가시는 그 분이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십니다.
  28~31절을 보십시오. 제자들의 목적지인 엠마오에 가까이 갔을 때 예수님은 더 가려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자발적인 마음으로 예수님께 자기들의 집에 유하시도록 강권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머무시러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음식 잡수실 때 떡을 들어 감사기도를 하신 후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때 그들의 눈이 밝아져 비로소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곧바로 그들에게서 사라지셨습니다.
  32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두 제자는 예수님이 성경 말씀을 풀어주실 때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들 가운데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들으면서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서 그들의 내면에 불이 붙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가 말씀대로 다시 사신 예수님을 바로 앞에서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의심과 불신과 절망과 슬픔과 허무 등 모든 어두움의 생각들이 떠나갔습니다. 이제는 믿음과 소망으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부활신앙을 갖게 된 그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33~35절을 보십시오.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날이 이미 저물었고 예루살렘까지 11km나 떨어져 있어서 밤에 여행하는 것은 위험하였으나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감격을 제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아침까지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돌아가서 보니 열한 사도들과 여러 제자들이 함께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들이 두 사람에게 정말로 예수님이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고 열정적으로 알려주었습니다.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님께서 떡을 떼실 때 자기들에게 보이신 것을 증거하였습니다. 이 기쁜 소식으로 모든 제자들은 흥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두들 점차 예수님의 부활하심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36,37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제자들은 아직도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이전과 같이 ‘샬롬’하고 인사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러나 제자들은 놀라고 무서워하며 눈앞의 예수님을 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사방이 막혀 있는데 예수님이 들어오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하는 대로 예수님은 이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몸이 되셨습니다. 38~40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보시고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말씀하시며 진정시키십니다. 그들은 부활의 소식을 들었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친히 나타나셨는데도 여전히 마음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에게 자신의 못자국난 손과 발을 보여주십니다. 41~43절을 보십시오. 놀라고 기뻐하였지만 아직도 완전히 믿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청하시고 제자들이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자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서 생선을 먹어 보임으로써 진정 예수님이 유령이나 환상이 아님을 보여주십니다.
  44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은 구약 전체를 가리킵니다.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은 구약에 예수님의 탄생부터 생애 곧 사역과 고난받으심과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과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실 것과 다시 오셔서 심판하실 것 등에 대해 기록된 것입니다. 요약하면 구약성경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전에 하셨던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한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구약의 성취임을 말씀하십니다.
  45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영접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고난없는 영광만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참으로 무기력하게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제자들을 성경의 세계로 인도하십니다. 성경 말씀을 자세히 풀어서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예수님의 고난의 의미에 대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비로소 제자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온 인류의 죄사함과 구원을 위해 예수님이 스스로 십자가 어린 양이 되신 것을 깨닫고 예수님의 부활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46~48절을 보십시오. 이제 예수님은 자신이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며, 예수의 이름으로 회개하면 죄 사함이 임하는 놀라운 선포를 하십니다. 그리고 이일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며 제자들이 그 증인이 될 것이라 하십니다. 그런데 이 또한 예수님의 처음 말씀이 아니라 구약에 예언된 말씀이었습니다. 미가서 4장 2절입니다.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49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현재 제자들의 연약함을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제자들에게 보내십니다. 그 약속하신 것이 위로부터 제자들에게 임할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그 약속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사도행전 말씀을 볼 때 바로 성령이십니다. 이후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에 머물며 마가의 다락방에서 합심하여 기도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오순절 성령 강림이 불같이 임하자 그들은 큰 권능을 덧입고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언하여 사도행전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50~53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사이에는 40일간의 간격이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예수님은 여러사람들에게 부활의 몸을 보여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행 1:3). 그리고 마지막 날에 제자들을 데리고 감람산 베다니 앞까지 나가셔서 손을 들어 축복하십니다. 그런 후에 그들을 떠나 승천하십니다. 이후 제자들은 더 이상 연약한 제자들이 아니었습니다. 더 이상 슬픔과 두려움과 무력함에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합하여 힘써 기도하고 성령의 권능을 덧입어서 담대하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복음역사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상에서 예수님의 부활에 관해서 배웠습니다. 제자들은 처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기뻐하기보다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자신의 몸 상처를 보여주고 같이 생선을 먹으며 자신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을 성경말씀으로 설명하고 깨우쳐 주실 때 비로소 제자들의 영적인 눈이 열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말씀을 늘 기억하며 성령님께서 깨우쳐 주시도록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말씀을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마음이 뜨거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합심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종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대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심으로 깊은 허무주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주님은 이런 저를 초청하시고 1984년 부활절 수양회에서 고린도전서 15장 20절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말씀을 주셨습니다. 당장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이 말씀이 저의 내면에 남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상 출세를 좇아 살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였지만 오직 예수께만 부활 소망이 있기에 이 믿음으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3년간 코로나 기간에 저의 진료를 받던 여러 분들이 소천을 하셨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고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저의 내면에도 문득문득 죽음의 세력이 찾아오고 무기력하였습니다. 주님은 이런 저를 사랑하시고 오늘 부활의 말씀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묵상하는 가운데 고린도전서 15장 3,4절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말씀을 주십니다. 주님께서 처음 주셨던 부활의 산 소망을 새롭게 붙들기를 기도합니다. 성령께서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하시므로 날마다 열정적인 부활의 증인이 되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소망과 영원한 하늘나라 기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부활하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은 제자들같이 큰 기쁨으로 기뻐합시다! 찬양합시다! 증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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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22강]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관리자 2023-08-20 188
825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21강]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가졌으니 관리자 2023-08-13 241
824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20강]주를 위하여 죽을 것도 각오한 바울 관리자 2023-08-06 207
823 요한복음 [2023년 여름수양회 특강]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관리자 2023-07-30 271
822 누가복음 [2023년 여름수양회 주제4강]말씀대로 살아나신 예수님 관리자 2023-07-23 269
821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19강]바울의 밀레도 고별 메시지 관리자 2023-07-16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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