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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름수양회 주제 4강]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2024년 여름수양회 주제 4강 이마태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말씀 / 요한복음 21:1-17 요절 / 요한복음 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안녕하십니까 오늘 주제강의4강 말씀 제목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입니다. 요절말씀은 요한복음 21장 15절 말씀입니다. 다같이 한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여러분들께 묻겠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오늘 말씀은 ‘사랑’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떤 사랑을 하셨고,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사랑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사랑 앞에서 죄인 된 자기발견을 해야하고 하고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에 기초해서 양을 사랑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베드로는 실패한 인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가 예수님과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했을때, 초대 교회의 기둥이 되는 사도베드로로 인생이 역전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의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이 부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부음받은 여러분들이 예수님께 사랑을 고백함으로, 베드로와 같은 사도가 되는 축복된인생, 존귀한 인생이 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와서조반을 먹으라 1절을 보시겠습니다. “그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세번째로 나타나나신 사건입니다. 당시 제자들은 베드로를 필두로 디베랴 호수에 물고기를 잡으러 나와있었고, 이 디베랴호수, 또는 갈릴리바다 라고도 하는 이곳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처음 만난 곳이었습니다. 과거 어부였던 베드로가 밤새 물고기를 잡지 못하고 있을때, 예수님이 나타나서 말씀하셨습니다.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라” 말씀에 순종한 베드로는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잡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름을 받아 제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자신이 수제자라 자부하였습니다. 누구보다 예수님에 대한 열정이 넘쳤고,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자신만은 예수님을 절대 버리지 않을 거라고 큰소리를 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붙잡히자, 신변에 위험을 느낀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하고맙니다. 이후,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두번이나 만났지만, 당장 예수님이 곁에 없었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만나기전 어부의 모습이 되어, 물고기를 잡으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밤새 그물을 던졌지만, 밤새 물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베드로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도 실패했고, 인생의 방향도 잃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자신있었던, 물고기를 잡는 일도 실패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에서 실패를 해본적 있으십니까? 내 밑바닥을 보게되고, 내능력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껴보신적이 있나요? 내가 할수있던것들, 내가 자부해왔던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가 바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열리는 때이고요.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는 우리 인생의 실패를 통해서 열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3년간 따르던 제자들에게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과의 관계는 소원해지고, 그들의 눈앞에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하’는 현실문제만 남아있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힘을 모아서, 밤이 새도록 고생하며 그물을 던진것은 그들 나름의 살기위한, 발버둥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물을 던져도 그물은 비어있었습니다. 한없이 어둡고 깜깜한 밤에 그들은 더 밑바닥까지 절망하고, 실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그들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목소리가 그들에게 임할때, 그들의 어둠가운데 한줄기 빛이 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같이 4절에서 6절 말씀을 읽어보시겠습니다. 시작 “날이 새어갈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그물을 막 던지기 시작할때, 찾아오셨더라면, 제자들은 좀 더 쉽게 물고기를 잡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이 밤새 실패하고, 날이 새어갈때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수 없더라” 이장면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상황을 떠오르게 합니다. 예수님이 처음 찾아오셨을때의 모습으로 그들에게 다시 찾아오신겁니다. 예수님이 사랑하는 제자 요한은 예수님인걸 눈치채고 말했습니다. “주님이시라” 그말을 듣자 베드로는 겉옷을 두르고, 즉시 바다에 뛰어 들었습니다. 다같이 7절말씀을 읽어보시겠습니다. 시작. “예수께서 사랑하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읏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베드로의 사랑은 정말 열정적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싶고, 만나고싶고, 기다릴수가 없어서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예수님을 향해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인생의 어둠 속에 있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목소리는 누구보다도 반갑고, 그리웠을것 같습니다. 육지에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준비하신 따뜻한 숯불과 생선, 떡이 놓여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예수님 앞에 누구도 선뜻 다가갈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한명도 빠짐없이 예수님을 배반한 자들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그물을 정리하고, 누군가는 물고기를 세며, 예수님께 다가갈 수 없었을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그들을 위해 먼저 다가가셔서 부르십니다. “와서 조반을 먹으라” 그럼에도 제자들이 다가가지 못했는지, 제자들에게 직접 떡과 생선들을 나눠주십니다. 예수님을 배반한 제자들이, 마음고생하고, 실패하고, 밤새 지쳐있었을때, 어떤 죄도 묻지 않으시고, 마치 아무일이 없었던 것처럼, 예전처럼 다정하게 찾아오셔서, 조반을 차려주시는 예수님에게 그들이 느꼈을 느꼈을 감격 사랑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곁에 예수님이 없다고 느낄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삶이 너무 고되거나, 우리의 십자가가 너무나 무거울 때, 예수님과의 사랑의 관계성을 잃게 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님과 소원해지고, 멀어질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과 멀어질때, 우리 눈앞에는 벅찬 현실만 보입니다. 발버둥을 쓰고,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해도, 너무 버겁고, 무겁습니다. 왜 나를 이렇게 버려두시는지, 왜 나는 이런일을 겪어야만 하는건지 주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순간에도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항상 같은자리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의 힘듬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다가갈수 없기때문에, 먼저 다가와 주시고.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어떤 죄인이어도 그냥 ‘나’라는 이유로 사랑하십니다. 왜 그랬냐고, 우리의 죄를 묻지 않으시고, 그저 “와서 조반을 먹으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떠나곤 하지만, 예수님은 한순간도 우리를 떠나시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한 형제에게 너가만나고, 너가느꼈던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그 형제는 “내가 인생을 혼자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뒤를 돌아보니 예수님의 발자국이 함께 찍혀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것을 알게 되었을때,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고, 자신도 예수님을 사랑할수 있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늘, 처음과 같은 사랑으로 부르십니다. 우리가 이사랑을 알게될 때, 어둠속에 서 빠져나올수 없던 절망과도 같은 인생에 빛이 비춰지기 시작합니다. 여러분들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이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사랑이 여러분의 마음에 숯불처럼 타오르고, 예수님의 조반을 먹음으로 영육간에 지쳐있는 우리의 마음이 회복되고, 예수님과의 사랑의 관계성이 회복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 네가 이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조반을 먹은후에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다같이 15절 말씀을 읽어보시겠습니다. 시작. 그들이 조반을 먹은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시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과거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 물어보셨다면, 이렇게 겸손하게 말하지 않고, 큰소리로 호언장담 했을것 같습니다. 당연하죠! 물론입니다. 실제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자신을 다 버릴 거라고 했을때, 베드로는 큰소리를 쳤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자신은 죽을지언정 주님을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결국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하며, 저주를 하고, 맹세하기까지 했습니다. 예수님께 그렇게 충성하고 사랑하던, 베드로가 이런 자신의 모습을 마주했을 때, 얼마나 자책하고 괴로웠을까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났지만, 그는 더 이상 제자 베드로의 삶을 살 수 없었습니다. 더 이상 베드로, 반석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자격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가 이런 실패자의 모습이 되었을때, 그는 비로소 예수님이 쓰실만한 사람이 됐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마음은 실패를 통해서 오게됩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실패자 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되면,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게 됩니다. 나의 열정, 나의 열심, 나의 노력으로 해보려는 사람은 하나님이 쓰실만한 사람이 될수 없습니다. 과거 하나님께서 모세를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부르실때, 모세가 애굽왕자일때, 그를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모세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40년에 광야생활을 해야했습니다. 광야에서 80살 할아버지가 되고, 내 능력, 내 생각, 의지할수 있는 모든것이 사라졌을때, 하나님께서는 그제서야 모세를 부르시어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제자 베드로가 아닌, 원래 이름 ‘시몬’으로 부르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시몬이라고 부르신 것은, 베드로라는 이름, 수제자라는 직책과 체면을 다버리고, 순수하게 예수님을 앞에 섰을때, 예수님을 사랑하는지 물어보신 겁니다. 어떤 사람이든, 인간의 실존에 도달하게 되면,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못한 나만이 간직하고 있던 수치스러운 죄와 마주하게 됩니다. 예수님 앞에 일대일로 서서, 나의 숨겨왔던 치부가 들어나는 순간에 여러분들은 예수님 앞에서 당당하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실 수 있습니까? 누가봐도 선한사람, 열매가 많은사람,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는사람, 하지만, 예수님 앞에서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사랑해왔다고, 고백하실수 있을까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을 예수님은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베드로의 마음속에는 예수님 말고도 품고 있는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나의야망, 나의성공, 사람들의인정, 나의인생, 세상에 품은 다른뜻, 은밀한 내 정욕의 죄들, 그리고 나의 열심. 예수님을 믿지만, 예수님보다 사랑하는 것들, 먼저인 다른것들이 있다면, 예수님께서는 지금부터, 이것들보다 나를 가장 사랑할수 있는지 물어 보시는 겁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사랑을 고백해야합니다. 예수님께 사랑을 고백할때, 내가 무엇을 가장 사랑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을 다시 사랑하게 되고,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게 됩니다. 예수님과의 사랑의 관계성이 회복될때, 우리의 삶과 신앙의 기초가 예수님의 사랑위에 쌓이게 됩니다. 나의 열심과 인정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하기 때문에 하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분들도, 예수님의 사랑을 모르시는 분들도, 끊임없이 예수님께 사랑을 고백해야 겠습니다. “내가 이전까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예수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이 사람들, 이모든것들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주님 그러합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줄 주님께서 아십니다.” 우리 다 같이 고백해 보겠습니다.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제물이되시고, 지금 이시간에도 우리가 어떤 모습이든지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주님을 사랑하겠다고 고백하는 겁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고 포기할수없는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사랑 하겠다는 마음으로 고백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면, 다같이 “그러합니다. 내가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십니다.” 라고 고백하시면 되겠습니다. 총 세번하겠습니다. 못 하겠는 분들은 눈을 감고라고하세요. 눈을 감고도 못하겠는 분들은 마음으로라도 하세요. 준비되셨나요? “이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그러합니다. 내가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십니다” x3 이 세번의 고백이후, 사도가 되고, 사랑의 사람이 된 베드로처럼, 여러분들 마음에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시고,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될 수있게 하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하신후에 베드로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15-17절 말씀을 다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내 어린양을 먹이라” “네양을 치라” “네양을 먹이라”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와 우리에게 찾아오신 첫번째 이유는 예수님과의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하기 위함이었다면, 두번째 이유는 사명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세번의 사랑을 고백을 하게 하심으로,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시켜 주셨고,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3번 부인한 상처를 씻어주셨습니다.그리고 예수님은 사랑을 고백한 베드로에게 자신의 소중한 양들을 맞기십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제자들을 키우신것처럼, 양들을 사랑으로 먹이고, 사랑으로 치도록 말씀 하십니다. 우리는 양을 키울때, 우리를 키우신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님의 어린양 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리석고, 연약하고, 들이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리를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먹여주셨습니다. 우리가 넘어지고, 우리가 죽어갈때,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목숨을 주실 정도로 너무나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양을 키우며, 양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예수님 앞에 어떤 죄인이었는지 깨닫게되고, 그럼에도 우리를 섬겨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됩니다. 우리가 양들에게 말씀을 가르칠때, 그말씀은 우리 영혼에 공급되고, 양과 함께 목자인 우리도 성장하게 됩니다. 양을 키우는 과정은 사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성장하는 과정이고,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알게되고, 만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양을 사랑하는 것입낟. 저는 과거 예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예수님을 믿긴 했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냐고 물으면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목자님들의 사랑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만났습니다. 먼 타지에서 공부하던 저를 암투병중이던 영화사모님이 성실한 사랑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제가 무기력하게 누워서 죽어가고 있을때, 경희사모님이 저를 부르시고, 먹이셨습니다. 최바울목자님, 오정훈목자님은 아무도 통제할수 없는 자유로운 양과 같던 저를 꾸짖지 않으시고, 10년의 세월을 기다리시며, 그저 제 얘기를 들어주셨습니다. 천수원목자님은 제가 어떤 모습이어도, 항상 변함없는 사랑으로 저를 대해주시고, 다가와 주셨습니다. 이런 목자님들의 사랑은 선한목자 예수님을 닮은 사랑이었습니다. 이런 수많은 목자님들의 인내와 사랑이 저를 변화시키고, 예수님을 만나게 하여주었습니다. 죽어가고, 변할 가망이 없던 어린양이었던, 저는 양을 섬기는 목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섬김을 받았음에도 교회에서 맡은 사명의 십자가가 무거워서 내려놓고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1년차, 전쟁같은 직장생활이 이미 충분히 버거웠습니다. 주말에는 퇴근하고 밤늦게까지 교육을 듣고와서, 잠을 줄이며, 교회의 십자가를 감당 해야했습니다.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과호흡이 오고, 숨을 쉬기 힘들었던 날도 있었습니다. 직장일에도 교회일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실수가 잦아졌습니다. 삶에 감사가 사라지고, 하나님께 불평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힘들어야 합니까, 이렇게 힘들면 좀 도와주시면 안되냐고 원망하였습니다. 마음은 피폐해지고, 신앙을 잃어가는 자신을 볼때, 직장을 관두거나, 사명을 다 내려놔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 교회에 남아있어야 하나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저의 양 최시온 형제가 떠올랐습니다. 내가 떠난다면, 시온이는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게 맞기고 가신, 하나뿐인 소중한 양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을 돌이켜, 내가 어떤 동기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어떤 동기로 십자가를 감당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빠져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시일어나, 예수님께 회개하며,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겠습니다. “어떤 다른 이유가 아닌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감당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마음에 불평이 사라지고, 힘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부르신 이곳에서 주님의 양들과 십자가를 감당하는것이 아닌, 사랑하리라 결단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이자리에 서있지만, 누구보다도 연약하고, 언제 다시 무너질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그순간에도 지켜보고 계시고, 변함없이 사랑하고 계시는 주님을 기억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다시 일어나, 주님의 양들을 사랑으로 먹이겠습니다. 결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하길 원하십니다. 앞서 말했듯이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사랑입니다.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예수님의 사랑의 부름에 응답하고, 그 사랑을 만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사람들 보다 예수님을 사랑한다 끊임없이 고백하고 결단할수 있디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고, 기다려 주시고, 정죄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조반을 먹이신 예수님처럼 예수님이 맡기고 가신 양들을 사랑하는 선한목자들이 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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