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UBF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7-10-15 (일) 12:30
ㆍ분 류	고린도후서
ㆍ첨부#1	2017년_고린도후서3강-1(한아브라함).hwp (27KB) (Down: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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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고린도후서 제3강] 새 언약의 일꾼

2017년 고린도후서 제3강 한아브라함

새 언약의 일꾼

말씀/ 고린도후서 3:1-4:6
요절/ 고린도후서 3: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 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비유를 멋지게 사용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라, 질그릇에 담긴 보배, 장막 집. 오늘 본문에서는 그리스도의 편지라, 새 언약의 일꾼이라.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너희가 바로 그리스도의 편지인데 무슨 추천서가 필요하냐? 추천서 문제를 일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모두는 새 언약의 일꾼이라 하였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이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새 언약의 일꾼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직분인지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이 직분을 감당하는 종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라(1-5)
1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바울은 추천서 문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에는 바울이 떠나간 후 유대 율법 교사들이 들어와서 교회를 어지럽혔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교회의 추천서를 갖고 왔기 때문에 자격이 있는데 바울은 추천서가 없기 때문에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으로 바울의 사도로서의 권위가 의심받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내에는 바울의 사도권에 대해 회의를 품은 무리들과 바울을 한결 같이 따르는 무리들로 나누어져서 갈등하기 시작했습니다. 너희를 키운 목자인 내가 다른 곳에서 추천서를 받아야 하겠느냐고 반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바울의 사도권이 조금이라고 손상되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 가르침이 손상될 것이고 그러면 고린도 성도들의 신앙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확실하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바울에게 추천서가 필요 없는 이유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바로 고린도 교인 자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요즘은 카톡이나 이메일로 의사를 빠르게 주고받습니다만 이런 것이 없었을 때에는 편지를 써서 사연을 전했습니다. 편지에는 글을 쓴 사람의 생각과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사랑의 고백이 담긴 편지를 쓰면 상대방에 대한 사랑이 전달되는 것이고 책망과 비난의 글을 쓰면 그대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고린도 성도들은 처음부터 바울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피와 땀으로 섬겼고 눈물의 기도를 드렸고 뜨거운 심장으로 훈계하며 지금까지 키워왔습니다. 그러므로 고린도 성도들은 바울이 직접 쓴 편지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녀들은 부모의 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말투, 생각, 가치관을 빼어 닮습니다. 또한 양은 목자의 편지입니다. 목자의 말투, 메시지, 기도 스타일까지 닮습니다. 우리 센터 목자들은 목자님의 기도 스타일을 닮아서 새벽기도, 철야기도 시간에 조용히 점잖게 기도합니다. 전주 센터 출신인 백 바나바 선교사님은 통성기도로 열정적으로 기도합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로 인해 처음에는 신기했습니다. 좀 낯설었죠. 백 바나바 선교사님의 아들인 백오병 형제님이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는 바이올린을 열정적으로 켰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용히 켭니다. 바뀌었죠. 이처럼 고린도 성도들은 바울의 영적 열매들인 것입니다. 영적 열매야 말로 그 어떤 추천장보다 가장 확실한 추천서인 것입니다. 3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 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이라.”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고린도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편지는 사람이 쓴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직접 쓰신 편지입니다.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입니다. 돌 판에 쓴 것이 아니요, 사람의 마음 판에 쓴 것입니다. 사람이 먹으로 종이에 쓰면 세월이 흐르면 사라집니다. 돌 판에 새긴 것은 깨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마음 판에 새긴 편지는 언제나 살아 있습니다. 어려운 일 당할 때 드러납니다. 전도할 때 생각납니다. 이 편지는 영원토록 사라지지 않습니다. 가장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편지인 것입니다. 이 편지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을 통한 대속의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내가 과거 어떤 자였는데, 오직 주님의 은혜로 변하여 새 사람 되었다는 살아있는 증거가 담겨 있습니다. 제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과거 과부의 외아들로 두려움과 이기심의 노예 되어 일생 비참하게 살다가 죽어 심판받을 죄인을 구원하시고 부르시고 변화시키셔서 경희대와 러시아와 한 씨 가문의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제각각 사연이 다르지만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5절을 보십시오.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바울에게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복음 전파와 섬김의 수고로 인해서 세워 졌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입니다. 우리는 거듭나 새 사람 된 후에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내가 스스로 노력하고 애써서 된 것으로 착각하고 자만하며 자기만족에 빠져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이 구원받고 고린도 교회가 세워진 것이 자신들이 잘라서 된 것이 아니요 자신들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는 자기만족 자만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직 만족은 확신은 하나님께 있느니라.

2. 우리는 새 언약의 일꾼이라(3:6-4:6)
첫째, 새 언약의 일꾼은 영광스러운 직분입니다. 6절을 보십시오.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새 언약이 무엇입니까? 예레미아서 31장에 예언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성만찬에서 예수님이 친히 말씀 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이 새 언약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성취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죄를 범할 때마다 짐승의 피가 필요했습니다. 번거롭게 희생 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친히 어린 양이 되어서 우리의 죄를 모든 인류의 죄를 다 지시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그러므로 이제는 누구든지 어떤 죄인이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그리스도의 보배 피로 죄 사함 받고 새 삶을 사는 놀라운 은혜를 주십니다. 새 언약은 영으로 주시는 생명의 복음입니다. 인간의 행위로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새롭고 산길인 것입니다. 율법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라 했습니다. 율법은 사람들이 다 지킬 수 없는 법으로 완벽을 요구하며 짓누르고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새 언약은 성령의 역사로 살리는 역사입니다. 7-9절을 보십시오. 구 언약, 즉 율법의 직분도 비록 죽게 하는 것이지만 영광스럽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원래 노예 백성이었습니다. 우상 숭배하고 음란하고 물질적이고 감사가 없고 입에서 나오는 말은 원망과 불평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소망 없던 노예 백성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기까지 변화되도록 성장하도록 율법으로 훈련하셨습니다. 노예 백성 이스라엘이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죽게 하는 직분도 영광스러운데 살리는 영의 직분이 얼마나 영광스럽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배 피로 구원받고 새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직분을 가진 자들이 되었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직분입니까. 본문에는 영광이라는 단어가 무려 15번이나 나옵니다. 사람의 죄를 지적하고 정죄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직분도 영광스러운데 죄에 매어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구원하여 생명을 얻게 하는 직분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가. 영광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에 언제나 기쁨과 평강이 충만할 수 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율법은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없어질 것도 영광인데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영광들은 거짓 영광이고 다 없어지는 것들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무슨 직분을 영광스러워 합니까? 세상 권세를 가진 대통령이 되면 영광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치를 조금이라도 잘 못하면 백성들의 삶이 고단해 집니다. 영광은 잠깐이고 책임은 무한대한 자리입니다. 연예인들 그 중에서도 스타급 팬텀급 연예인들이 영광스러워 보입니다. 그래서 사인을 받거나 같이 사진을 찍어서 걸어둡니다. 그러나 정작 이분들의 삶의 뒷모습은 영광스럽지 않습니다. 어둡습니다. 그러면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직분이 무엇입니까? 바로 새 언약의 일꾼의 직분입니다. 새 언약의 일꾼의 직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고 영광스러운 직분입니다. 또, 영원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을 살리기 때문입니다. 이 생명은 영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세상의 좋아 보이는 직분을 더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스펙 쌓는데 자신을 투자합니다. 영의 직분, 목자의 직분을 하찮게 봅니다. 어느날 히틀러의 핍박으로 사형을 순교를 앞두고 있던 본 회퍼 목사님이 환상을 보았습니다. 히틀러가 죽어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습니다. 하나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너 히틀러는 그동안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무고한 피를 많이 흘리게 했으니 지옥에 가서 고통을 받아야 한다.’ 그러자 히틀러가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죽어서 이런 세계가 있는 줄 알지 못했습니다. 만일 알았더라면 저는 그러한 죄를 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누구하나 저에게 이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또 전도하지도 않았습니다. 누군가 그에게 복음을 전했더라면 세계 2차 대전의 비극은 없었을 것입니다. 김정은 형제님이 스위스 유학 시절에 누군가의 전도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더라면 우리 민족이 지금 이처럼 고통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복음을 몰라 심판 길을 가는 영혼에게 구원의 길 되신 예수님을 증거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도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이 영광스러운 역사가운데 부족한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특별히 철도 뜨거울 때 두드리라고 했습니다. 인생의 뜨거운 시기 황금기 가능성의 시기인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더욱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어린 양 한사람을 일대일 말씀공부로 먹이고 사랑으로 섬기고 기도로 키우는 캠퍼스의 새 언약의 일꾼의 직분은 얼마나 귀하고 영광스러운 직분일까요? ‘천사도 흠모 하겠네’ 라고 했습니다.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캠퍼스를 누벼야겠습니다. 12,13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이 같은 소망이 있다고 말합니다. 새 언약의 일꾼이 누리게 될 영광스러운 소망을 말하는 것이지요. 모세조차도 장차 없어질 것에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었습니다. 14-16절을 보십시오. 유대인들은 형식과 외식에 매인 율법의 수건을 벗어버리지 못하였습니다. 누구나 주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주를 믿으면 수건이 벗겨지고 성경의 진리를 밝히 보게 됩니다. 이상에서 율법과 새 언약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이렇게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교통사고나 낙상사고를 당하면 척추 골절이 문제가 됩니다. 이 때 일반인이 급한 마음에 병원으로 옮기겠다고 함부로 다루면 절대 안 됩니다. 만일 일반인이 함부로 다루면 목 골절의 경우는 호흡 마비가 올수 있고 허리 골절의 경우는 하반신 마비가 올수 있습니다. 반드시 훈련된 구급요원이 고정시키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병원에서 신경외과 의사가 수술을 잘 해야 완치되는 것입니다. 병원으로 안전하게 옮기는 것이 율법입니다. 수술로 완치시키는 것 이것이 복음입니다. 모세의 사역이 조금 영광스럽습니다. 하지만 새 언약의 일꾼인 우리가 하는 사역은 훨씬 더 중요하고 영광스럽습니다.
둘째, 새 언약의 일꾼은 참 자유를 누립니다. 새 언약의 일꾼에게 어떤 축복이 주어집니까? 17절을 보십시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요즘 사람들은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 않는 것을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간섭이 없고 마음대로 살면 자유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진정한 자유가 있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에게 참자유가 주어집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떤 자유를 주십니까. 첫째로, 죄로부터의 자유를 주십니다. 사람들은 정욕의 죄, 욕심의 죄, 등등의 죄 문제에 매어 삽니다. 정욕의 죄에 쾌락의 늪에 빠진 사람은 사마리아 여인처럼 더 자극적인 쾌락을 추구하다가 파멸합니다. 돈 욕심에 사로잡히면 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어느 인색하고 돈 욕심이 많은 사람이 호랑이에게 물려갔습니다. 이에 놀란 아들이 화살을 쏘려 하는데 아버지가 아들을 보며 외쳤습니다. ‘호랑이 다리를 쏴라’ ‘몸통을 뚫으면 제 값을 못 받는다.’ 자기 죽을 줄을 모르고 돈 버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돈 욕심으로 눈이 먼 현대인을 풍자한 글입니다. 돈 욕심 이거 심각한 병이죠. 그러나 주의 영이 함께 하면 죄의 사슬이 끊어집니다. 모든 얽매이게 하는 데서 자유케 됩니다.
둘째로, 죽음으로부터, 죽음의 공포로부터 자유함을 주십니다. 사람들은 언젠가는 죽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기꺼이 사자 밥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늘 소망이 차고 넘쳤기 때문에 당장 죽는 것이 두렵지 않았던 것입니다. 요즘 북 핵 위기가 고조되고 전쟁으로 인한 공포가 한반도를 덮고 있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들은 하늘나라의 산 소망을 갖고 이 땅에서 살기 때문에 죽음의 공포로부터 자유 합니다. 진정 자유 한 자에게 임하는 축복, 기쁨과 평강을 누리며 이 땅에서 살게 됩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가리었던 수건을 이제는 다 벗었습니다. 이제는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봅니다.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삶, 주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삶, 즉 성화 되어가는 삶을 삽니다. 부족한 이 죄인이 예수님을 닮아 간다니요 웬 은혜란 말입니까. 주의 영광을 볼 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거듭나 새 인생을 살게 되었지만 여전히 변화되지 않는 나의 죄 성을 보고 절망하게 됩니다. 그의 영광을 볼 때, 영광스러운 주 예수를 바라볼 때, 주님만을 생각하고 주님과 동행할 때 죄인 된 삶에서 점차 영광스러운 주의 형상으로 성화되어 갑니다. 몸과 마음과 삶까지도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영광에서 영광으로라고 표현했습니다. 한번이 아니고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한번 영광을 맛보면 더 큰 영광을 사모하고 더 큰 영광을 맛보게 됩니다. 우리가 장차 얼마나 영광스러워질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성령이 역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보아야겠습니까? 스마트 폰만 보아서는 안되겠습니다. TV만 보아서도 안되겠습니다. 주님을 바라 봐야겠습니다. 주의 영광을 보아야겠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을 보아야겠습니다.
셋째, 새 언약의 일꾼은 복음을 전파하는 직분입니다. 4장 1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바울이 처한 상황은 낙심하기 쉬운 상황이었습니다. 외부의 핍박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양들이 자신을 비난할 때 낙심하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로 낙심치 않았습니다. 우리 복음의 일꾼들도 복음을 전하다가 낙심하기 쉽습니다. 복음을 전해도 양들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열매가 안보입니다. 그러면 낙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직분은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이 직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열매는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입니다. 낙심할 필요 없지요. 2절에서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렸다고 했습니다. 바울 자신도 과거 바리새인으로서 위선적인 이중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이를 버렸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숨은 부끄러운 일을 버려야겠습니다. 나에게 부끄러워서 숨길 수밖에 없는 일이 있으면, 그런 습관이 있으면 버려야겠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내었습니다.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말씀을 덧붙이거나 빼지 않았습니다. 진리 되신 말씀을 단순하고 명확하게 증거 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복음을 아무리 전해도 “망할 사람들”은 복음을 듣고도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이런 자들은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4절을 보십시오. 세상 신, 즉 사단이 사람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단이 그 시대마다 다른 가치관을 통하여 사람들을 혼미케 합니다. 오늘날 가장 강력한 세상 신은 무엇일까요? 물질주의 신입니다. 지금도 나라 간에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죠. 바로 경제의 전쟁입니다. 여기에는 우방도 없습니다. 이 시대 청년들은 먹고 사는 문제에 더욱 매어 있습니다. 청년들이 추석 인사 가면 두 가지를 묻는답니다. 취직했니? 연봉 얼마니? 이러니 청년들이 다른 것을 바라볼 여유가 없습니다. 오직 돈, 물질만을 바라보고 경배합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볼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추일 시간이 없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새 언약의 일꾼들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5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전파해야겠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예수의 주 되신 것을 전파해야겠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주요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해야겠습니다. 물질, 돈이 구세주가 아니라는 것을 돈이 경배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전파하여야겠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주가 되심을 전파 하여야겠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이심을 전파하여야겠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자임을 인식하고 오직 성도들의 종임을 인식하고 그대로 전해야겠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6절을 보십시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각자의 마음속에 천지 창조 때에 있었던 기적의 역사가 재연될 것입니다. 세상이 깊은 흑암 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그러자 흑암이 사라지고 세상이 밝아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추실 때 어둠에서 잠자던 영혼들이 깨어날 것입니다. 예수님을 깨달아 앎으로 그 마음에 천국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직분, 영광스러운 역사 가운데 쓰임 받는 종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요즘 새 언약의 일꾼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직분인지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서 새 언약의 일꾼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직분인지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직분을 잘 감당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주님은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특별히 캠퍼스의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자격이 있어서 된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긍휼로 되었습니다. 이제는 낙심치 않고 영광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어두움 가운데 있는 영혼들에게 영광의 빛을 계속해서 비춤으로 생명이 살아나는 영광스러운 역사를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