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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3-11 (일) 12:45
분 류 마가복음
첨부#1 2018년_마가복음1강-1(최동진).hwp (64KB) (Dow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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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가복음 제1강]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2018년 마가복음 제1강                                                       최동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말씀/ 마가복음 1;1-13
 요절/ 마가복음 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성경의 4복음서는 예수님의 아름다운 생애에 대해 각기 다른 측면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구속사적 관점에서, 요한복음에서는 철학적, 신학적 관점에서, 누가복음에서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기록되었다면 마가복음에서는 권위와 능력의 관점에서 예수님은 누구시며, 그가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짧지만 박진감 넘치게 그리스도의 생애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의 전체요절은 10장 45절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이 땅에 오셔서 일생 낮아져 섬기시다가 십자가에서 자기 목숨까지 많은 사람을 위한 희생 제물로 내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사탄의 권세를 이기시고 영원한 승리자가 되셨습니다. 이 예수님은 우리 인생들의 진정한 그리스도요, 왕이 되십니다. 우리가 마가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은 마가복음의 서론으로서 예수님을 통한 복음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나를 가르쳐 줍니다.

I.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1-8)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이는 오랫동안 준비되어진 복음이 마침내 시작됨을 알려줍니다. 여기서 ‘시작’은 창세기 1:1절에서 천지창조가 시작된 태초와 같은 의미로서 천지창조와 더불어 또 다른 창조사역, 곧 복음역사의 시작을 가리킵니다. 얼마 전에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도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올림픽이 열리기까지도 오랜 준비기간이 있었습니다. 올림픽 개최국으로 선정되면서부터 경기장을 건설하고 도로와 철도를 건설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습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많은 홍보를 하며 인사들을 초청 하고 선수들은 피땀 흘리며 경기를 준비하였습니다. 약 4개월 전부터 성화가 여러 사람의 손으로 전달되면서 전국을 누비다가 마침내 주경기장에 이르러 성화대에 불을 밝히면서 올림픽의 시작을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올림픽이 시작됩니다. 이처럼 복음역사도 하나님께서 아담이 타락한 직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셨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구약시대에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 전달 된 약속의 말씀이 때가 되어 드디어 시작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희미하게 보였던 복음이 점차적으로 뚜렷하고 구체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탄생 700년 전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아의 모습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묘사했습니다. 말라기와 신약 사이 약 400년간 사람들은 갈수록 더욱 간절하게 메시아 탄생을 고대하였습니다. 이런 기다림 속에 준비되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마침내 시작된 것입니다. 마가는 그 시작을 웅장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good news’로서 좋은 소식, 기쁜 소식입니다. 당시에는 로마제국을 계승할 왕의 후손이 태어나거나, 새로운 황제가 등극했을 때 이를 ‘복음’이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황제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나라나 새로운 지도자가 세워지면 삶이 더 나아질 것을 기대하면서 기뻐합니다. 그러나 세상 지도자들은 늘 백성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실망감만 안겨주곤 하였습니다. 직장에서 승진했다는 소식, 자녀들의 대학 합격 소식은 분명 기쁜 소식입니다. 그러나 대학 합격의 기쁨은 잠시뿐이고 앞으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할 일들만 남아있습니다.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한 복음의 시작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류의 죄와 죽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신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인생들의 근본문제인 죄와 죽음문제를 해결하신 예수님만이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을 주는 진정한 왕이 되십니다. 우리의 왕이시오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복음의 시작은 진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복된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복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려 드립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첫째, 죄 사함이 시작되었습니다.
  마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을 선포한 후 메시아의 선구자 세례 요한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이 말씀은 이사야서 40장3절 말씀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 때문에 바벨론에 끌려가서 70년 동안 노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노역의 때가 끝나고, 죄 값을 치루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포로로 끌려갈 때는 죄인의 길이었지만 돌아올 때는 영광스러운 여호와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길은 준비하는 자들의 길이었기에 선지자 이사야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사40:3)고 명하였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은 메시아를 보내시기 전 먼저 메시아의 선구자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구약의 마지막은 선지자 엘리야에 관한 내용으로 끝이 납니다. “보라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말4:5)” 당시 유대인들은 이 말씀에 근거해서 선지자 엘리야가 나타나서 주의 길을 예비할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대는 마침내 세례 요한에 의해 성취되었습니다. 기록된 것과 같이 광야에서 외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을 준비했습니다. ‘외치다’란 말은 ‘부르짖다’, ‘울다’, ‘소리 지르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미사여구가 담긴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습니다. 세례요한은 감격적이고 급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부르짖으며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음 준비를 시켰습니다.
  그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주의 길을 준비했습니까? 4절을 보십시오.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죄를 회개하도록 도전하는 것은 피차 부담스럽습니다. 잘못하면 상처 받고 관계성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외적인 환경보다 내면의 죄로 인해 훨씬 더 큰 고통 가운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도울 때 죄와 타협하기보다 죄를 회개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회개할 때 죄 사함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회개란 단순히 죄에 대해 통회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이때까지 죄악된 생활을 했던 것을 깊이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서 집나간 둘째 아들이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는 모습은 회개에 대해 잘 나타내줍니다.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죄로부터 떠나 하나님께로 돌이켜 자신의 행동을 철저히 바꾸어야 합니다. 회개는 반드시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맺어져야 합니다. 헛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 회심이 있어야 합니다.(살전1:9)
  사람은 누구나 ‘시작’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갖습니다. 3월이 되면 추운 겨울은 끝이 나고 따뜻한 봄이 시작된다는 생각만 해도 우리의 가슴이 설렙니다. 새로운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을 시작해보고자 하는 의욕과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목자님들에게는 이번에는 어찌하든지 제자양성의 열매를 맺고자 하는 기대가 큽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실행되지 못하고 옛날의 되풀이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사람들이 때마다 시작은 하지만 원하는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고 과거 좋지 못한 삶이 되풀이 되는 것입니까? 이는 사람의 마음에 죄가 있기 때문이요 죄악된 본성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죄의 지배 아래에 있으면 결코 새 삶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로써 죄 사함 받는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세례요한은 그들이 세상으로 향한 마음을 돌이키도록 엘리야의 심정과 능력으로 그들의 죄 문제에 도전하였고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온 유대지방과 예루살렘 사람들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광야의 척박한 환경에서 어떻게 이런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습니까? 어떻게 하면 양들이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까? 6절을 보십시오.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6)” 오늘날 낙타털은 단열성이 뛰어나고 따뜻하며 쾌적하여 주로 고급 오버코트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메뚜기는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 좋으며 무기질과 철분이 많아 원기 회복에도 좋은 영양 간식입니다. 석청은 바위틈에서 나는 야생 토종꿀로서 요즘은 그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이 구절만 보면 세례요한이 비싼 모피 코트를 입고 고급 식사를 즐기며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낙타털옷은 선지자들이 입는 옷으로서 전천후 작업복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메뚜기와 석청은 당시 가난한 자들이 먹는 음식으로서 광야에서 구하기 쉬운 음식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사명 중심의 단순하고 검소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의 삶은 화려한 성전에서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서 부유하게 사는 제사장들과는 분명히 달랐습니다. 그는 구약의 엘리야와 같이 그 시대와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생명력 넘치는 메시지는 그의 이런 청빈한 삶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가 능력 있는 사명인이 되고자 하면 단순하고 검소한 그의 삶의 스타일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도 엘리야의 심정과 능력을 덧입고 광야와 같은 캠퍼스에 복음 전파함으로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을 힘써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성령 세례가 시작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백성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기가 한창 올라갈 때 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소개했습니다. 사람들은 세례 요한이 혹시 자신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메시아가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존경했습니다.(눅3:15) 사람이 이렇게 인기가 올라가고 유명해지면 자기자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교만해져서 못쓰게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바로 이때 사람들의 관심을 자기에게서 적극적으로 예수님에게로 돌렸습니다. 7,8절을 보십시오.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7,8).” 그는 두 가지  측면에서 그리스도가 자기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분임을 증거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그가 굽혀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한계를 깊이 인정했습니다. 신발 끈을 푸는 일은 노예가 하는 일 중에서도 가장 비천한 일에 속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라 할지라도 그 분의 신발 끈을 푸는 것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오늘날에는 신앙인들조차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이 감히 가까이 할 수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둘째로, 자신은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뒤에 오시는 분은 성령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물세례는 회개의 세례로서 죄악 된 삶에서 돌이켜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겠다는 결단의 외적인 표현입니다. 물은 일시적으로 더러운 것을 씻어내지만 죄를 근본적으로 없애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십니다. 성령은 불과 같아서 죄를 완전히 태웁니다. 성령세례는 용광로와 같아서 우리 안에 있는 불순물들을 다 제거하고 녹여서 새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성령 세례를 받을 때 성령께서 그 사람 안에서 죄 사함의 역사를 이루시고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게 하십니다. 신앙생활에는 세례 요한의 물세례와 예수님의 성령세례 모두가 필요합니다. 성경을 공부하고 찬양을 하고 예배를 드리는 물세례를 통하여 마음을 깨끗하게 하면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세례를 받아 진정 변화된 새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세례를 통해 우리 인생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시고 새 인생을 살게 하시는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합니다.

II. 세례 받으신 예수님(9-13)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백성들에게 세례를 주며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을 때 예수님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셨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기 위해 갈릴리에서 유대의 요단강까지 먼 길을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으로서 죄사함을 받게 하는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한 인간으로서의 사생활을 마감하고 공생애를 시작하신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둘째로, 세례요한의 사역을 인정하고 계승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보다 더 능력 많으신 분으로서 오히려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인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구약의 역사를 이어받아 신약의 역사를 이루어나가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물세례를 받으시므로 자신을 죄인들과 동일시 하셨습니다. 즉 모든 인간을 대신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받으신 세례는 십자가의 죽음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죄사함 받을 수 있는 모든 영적 환경을 마련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까? 10절을 보십시오.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이는 마가복음 15장 38절에서 성전의 휘장이 찢어진 사건을 연상시킵니다. 그동안 하늘은 죄 때문에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의 교만과 불순종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고 대속의 길을 가고자 결단하시자 하늘이 열렸습니다. 이는 이사야 64:1절 말씀의 성취입니다.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하나님께서 하늘을 찢고 강림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이르는 새로운 살 길이 열렸습니다(히10:20). 그리고 성령께서 비둘기 같이 예수님에게 내려오셨습니다.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는 역사가 시작됩니다. 이때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이로써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죄 없으신 독생자가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가고자 결단하실 때 아버지로서 하나님이 얼마나 마음 아프셨겠습니까? 그러나 이를 통해서 인생들의 죄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 나라가 건설될 것을 생각할 때 이 길을 가는 예수님을 기뻐하시고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아브라함도 가장 사랑하는 독자 이삭이라도 하나님의 제단에 바치고자 결단했을 때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라(창22:12,17,18)” 아브라함이 가장 소중한 아들까지 하나님께 드리고 순종했을 때 하나님의 음성과 놀라운 복이 하늘로부터 내려왔습니다. 우리도 내 생각과 욕심을 고집할 때 하나님과의 교제의 문이 닫힙니다. 하나님이 슬퍼하시고 우리 안에 성령이 임하시지 않습니다. 마음은 딱딱해지고 기도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그 어떤 우상이 있지 않는지 살펴보고 과감하게 치워버려야 합니다. 카일 아이들먼(Kyle idleman)이 지은 <내 마음은 전쟁터(gods at war)>라는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인터넷 검색창에 입력하는 검색어가 우리의 정체를 말해준다. 당신이 주로 검색하는 것들을 보면 당신의 마음에서 벌어지는 전쟁에서 어떤 신이 승리를 거두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당신의 마음은 우상들의 전쟁터이다. 그 전쟁에서 어떤 우상이 승리하든지 그 신이 당신의 마음 첫 자리를 요구한다.” 쾌락의 신, 물질의 신, 로맨스의 신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점령하고자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자들조차도 인터넷 창은 수없이 여는데 하나님을 향한 창문은 점점 닫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아서 인터넷이 열리지 않으면 얼마나 답답해서 안달을 합니까? 그러나 정말 열려야 할 창은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창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우상들을 과감하게 몰아내야만 합니다. 저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심령을 찢고 회개함으로 하늘 문이 열리고 “너는 내 사랑하는 자녀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신령한 축복이 우리 가운데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12,13절을 보십시오.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을 성령께서는 광야로 몰아내셨습니다. 광야에는 들개, 늑대, 하이에나, 승냥이가 부르짖고 땅에는 전갈이 기어 다니고 밤이면 부엉이와 솔개, 올빼미, 까마귀의 슬픈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며 금방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이 음산하고 황량한 곳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곳에서 외롭게 40일 동안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는 첫 사람 아담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담은 아무 부족함이 없는 에덴동산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았지만 죄를 범하고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은 거친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고 당당히 승리하셨습니다. 이로서 천사들이 수종들었습니다. 천사들도 예수님의 권세 아래 있습니다. 복음 역사는 사탄과의 싸움입니다. 우리가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복음 역사를 섬기고자 할 때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시험하여 넘어뜨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을 의지할 때 능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4:15절에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을 깊이 동정하십니다. 또 사탄의 시험을 이기셨기 때문에 능히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반드시 승리를 주십니다. 사탄의 시험이 많은 봄 학기에 성령님을 의지함으로 사탄의 공격을 능히 물리치고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기쁜 소식을 찾아보기 힘든 오늘 날 저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맡기시고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오랫동안 맡고 있던 가대팀장과 EBF교장의 직분을 내려놓고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니 홀가분하면서도 허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자신을 돌아볼 틈도 없이 바쁘게 살았는데 이제는 조금 여유를 갖고 살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관심의 범위를 넓혀서 한동안 손을 놓고 있던 영어나 독일어 공부도 좀 하고 이문동에서만 맴돌던 활동 범위를 넓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자 기도도 잘 되지 않고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십자가에서 벗어날 수 없는 나의 삶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말씀이 심령에 부딪쳐 왔습니다. 요즈음 우리 모임은 계승역사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새로운 변화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캠퍼스에는 새로운 양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봄학기 우리 가운데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기를 원하십니다. 제가 이런 중요한 시기에 안일과 이기심으로 인해 이제는 조금 덜 희생하고 자기를 위해 살고자 하였던 죄를 회개합니다. 날마다 자기를 향한 마음을 돌이켜 회개함으로 성령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사탄의 시험을 능히 이기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사명인으로서 말씀 중심, 기도 중심의 삶을 통해 엘리야의 심정과 능력을 덧입고 회개의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봄학기 우리가 전한 복음을 듣고 캠퍼스 양들이 다 나아와 자기 죄를 회개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구원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가장 귀한 생명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 일생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에 충성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주시는 놀라운 죄 사함이 시작되었고, 성령세례를 통한 새 사람이 되는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역사가 시작되었고,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복음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마가복음을 공부하는 새 학기에 우리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복음이 새롭게 임하고 하나님 나라를 소유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름아이콘 디에고
2018-03-22 11: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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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마가복음 [2018년 마가복음 제2강]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관리자 2018-03-18 1197
528 마가복음 [2018년 마가복음 제1강]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1 관리자 2018-03-11 1030
527 이사야 [2018년 새학기 준비 특강 제2강]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 관리자 2018-03-04 1059
526 예레미야 [2018년 새학기 준비 특강 제1강] 희망찬 미래를 주는 것이니라 관리자 2018-02-25 1117
525 에스겔 [2018년 에스겔 제4강] 되살아나리라 관리자 2018-02-18 1141
524 에스겔 [2018년 에스겔 제3강] 마른 뼈들을 큰 군대로 관리자 2018-02-11 1552
523 에스겔 [2018년 에스겔 제2강] 나를 대신하여 깨우치라 관리자 2018-02-04 1391
522 에스겔 [2018년 에스겔 제1강]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말하라 관리자 2018-01-28 1749
521 에베소서 [2018년 신년 제3강]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관리자 2018-01-21 1647
520 에베소서 [2018년 신년 제2강]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관리자 2018-01-14 1069
519 이사야 [2018년 신년 제1강]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관리자 2018-01-07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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