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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3-20 (일) 14:36
분 류 누가복음
첨부#1 2011년_누가복음2강-1(최동진).hwp (26KB) (Down: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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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누가복음 제 2강]비천함을 돌보신 주님
2011년 누가복음 제 2 강                                                            최동진

비천함을 돌보신 주님

말씀: 누가복음 1:26-56
요절: 누가복음 1: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오늘 말씀은 비천한 시골 처녀 마리아에게 임한 특별 은혜에 관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마리아가 받은 은혜와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진정한 복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I. 은혜를 받은 자여(26-38)
  26절을 보십시오. 엘리사벳이 성령의 능력으로 세례요한을 잉태한지 여섯째 달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사가랴에게 나타나 놀라운 소식과 함께 벙어리 훈련을 주었던 천사 가브리엘이 이번에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로 급히 갔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갈릴리로 갔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주권 가운데 하나님의 타임스케줄을 따라 구원역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간 선지자 한 사람 나타나지 않음으로 어둠과 고통가운데 지내던 이스라엘은 더 이상 구원의 소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때가 이르자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고 소망을 끊지 않으시고 구원 역사를 이루기 위해 급박하게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저자 누가는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감격적인 역사의 배경과 시간과 인물까지 자세히 살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갈릴리 나사렛은 본래 이사야서 9:1절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이방의 갈릴리라 불리며 멸시받고 천대받는 조그마한 시골 동네였습니다. 천사는 거기서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찾아갔습니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습니다. 본문에서는 27절과 29절에 처녀라는 말을 반복해서 언급함으로 처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처녀이면서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자란 사실은 성모로서의 자격을 만족시키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의 결혼 풍습은 약혼을 하면 법적으로는 부부가 되었으나 1년 동안은 동거하지 않고 각자 순결을 지키다가 1년 후에 혼례식을 거행했습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법적으로는 요셉의 아내였지만 실제로는 순결한 처녀였습니다. 당시 마리아와 같은 조건을 가진 처녀가 몇 명이나 되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하나님께서 보실 때 마리아는 매우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하루라도 사랑하는 요셉의 얼굴을 안보고서는 못 견딜 것만 같았을 것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페이스북으로 안부를 뭇고 댓글을 달며 닭살 사랑을 키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요셉과 함께라면 세상에 아무 것도 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마리아에게 천사가 찾아와 범상치 않은 인사를 했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28).” 당시에는 인사를 하는 대상의 신분에 따라 인사법이 달랐다고 합니다. 왕족이나 귀족에게 하는 인사가 따로 있고 평민에게 하는 인사가 따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천사가 마리아에게 한 이 인사는 평민인 마리아에게는 걸맞지 않는 특이한 인사였습니다. 이런 인사는 모세나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에게나 어울릴법한 인사였습니다. 그런데 이 인사 속에는 단순한 인사 이상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28).” 은혜란 자격 없는 자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로서 특별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보통 생각치 못한 과분한 선물을 받았을 때 큰 은혜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또한 메시지를 듣고 내면에 응어리진 문제를 해결 받았을 때 은혜 받았다고 말합니다. 영어 성경에는 ”You are highly favored"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마리아가 받은 은혜는 천사도 부러워할 정도로 하나님의 특별한 호의를 입은 특별한 은총이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구원역사에 택함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역사에 많고 많은 여인들 중에 비천한 시골처녀 마리아를 택하신 것입니다. 일생 남편과 자식 뒷바라지 하다가 의미 없이 사라질 시골 여인에 불과한 여인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성모가 되어 영원한 구원역사에 쓰임 받게 된 것이야말로 천은이 망극한 은총임에 틀림없습니다. 시골 처녀 마리아가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 성모 마리아가 된 것이 일세기에 최고의 하나님의 은총이었다면 우리를 캠퍼스 양무리들의 목자요 성경선생으로 택하신 은혜야말로 21세기 최고의 하나님의 은총임을 고백합니다. 세상에 아름다운 일도 많지만 죽어 심판 받을 자를 구원하여 영생을 누리고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게 하는 일보다 아름답고 값진 일은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캠퍼스 지성인들을 말씀으로 섬겨 구원받고 예수님의 제자요 시대의 지도자가 되도록 섬기는 일은 은혜 중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캠퍼스 개척과 세계 선교 역사를 섬기는 이 시대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백성으로 택하신 지극한 은총을 인하여 감사 찬송드립니다.
  천사의 말을 들은 마리아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29)” 마리아는 천사의 말에 놀라고 두려워하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모든 일들을 논리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때 천사가 다시 한 번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음을 확실하게 강조해서 말했습니다.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30)” 은혜는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각자가 평소 가지고 있는 영적 소원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소원대로 은혜를 내려주시는 인격적이신 분이십니다. 마리아가 이런 은혜를 입을 수 있었던 것도 평소 하나님께 쓰임 받고자 하는 소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소원을 가지고 준비된 자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은혜에 즉각 응답하여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입은 은혜가 무엇입니까? 31절을 보십시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다는 것은 은혜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는 오히려 약혼자 요셉의 오해를 살 수도 있고 당시 율법에 따라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아들이 어떤 아들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녀가 낳을 아들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31b)” 예수는 구원자란 뜻으로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구원자가 되십니다.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32,33)” 세례 요한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위대하게 되었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본체가 하나님과 동등된 분이시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 큰 자, 위대한 자가 되십니다.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신다는 것은 다윗의 후손으로서 약속된 메시야가 되신다는 것을 뜻하며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다는 것은 “그 나라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삼하7:13)고 다윗에게 하신 약속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지게 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받은 은혜는 온 인류를 구원하시고 영원히 다스려주실 메시야를 잉태하는 성모로 택정함을 받은 아주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이에 대한 마리아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34절을 보십시오.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마리아는 사내를 알지 못하는 처녀로서의 자신의 인간조건을 바라보았을 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를 잉태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천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35절을 보십시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마리아가 받은 은혜는 엄청난 은혜이지만 마리아 스스로 감당하기는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덮으실 때 그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도 각자에게 맞는 은혜를 내려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우리를 이 시대 캠퍼스 양무리들의 목자로 세우시고 캠퍼스 구원 역사에 쓰임 받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양 한 사람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는 부족한 자신을 생각할 때 과연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감당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실수로 나를 잘 못 택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나는 할 수 없지만 성령께서 내게 임하실 때 능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목자의 직분도 감당할 수 있고 선교사의 삶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임재하셔서 성령으로 나와 동행 해주실 것을 믿음으로 확신있게 목자의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천사는 마리아의 믿음을 확실히 하기 위해 한가지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엘리사벳은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덮으셨을 때 늙은 나이에 잉태되어 이미 여섯달이나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이제 마리아는 처녀인 자기에게 어떻게 성자 예수님을 잉태하는 일이 가능하게 될 것인가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모로서의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인격적으로 믿음의 결단을 하고 그 부르심을 영접할 것이냐 거절할 것이냐의 문제만 남게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했습니까? 38절을 보십시오.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마리아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서 자신을 주의 여종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마리아는 이미 요셉과 약혼한 사이였기 때문에 최소한 먼저 요셉에게 가서 물어봐야 한다고 말 할 수도 있었습니다. 아니면 기도해보겠으니 시간을 조금 달라고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주의 여종으로서의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요셉의 약혼녀로서의 정체성보다 주의 여종으로서의 정체성을 앞세웠습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어떤 핑계도 대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님의 뜻을 영접하고 순종함으로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였습니다.

II. 마리아의 찬송시(39-56)
  마리아는 믿음으로 큰 결단을 하였지만 나이 어린 처녀가 홀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엄청난 일이어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당시 12세에서 15세 정도에 결혼을 하였기 때문에 마리아의 나이도 14세쯤 되었을 것입니다. 이때 그녀는 누구를 찾아갔습니까? 39, 40절을 보십시오. 자기보다 앞서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한 엘리사벳 사모님을 찾아갔습니다. 나사렛에서 엘리사벳이 있는 유대 산골까지는 거리가 약 120km 쯤 되었기 때문에 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어린 처녀의 몸으로 혼자 그곳까지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마리아는 역사의 증인인 엘리사벳 사모님을 찾아가서 하나님의 역사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영적인 조언도 받고 내면 문제를 해결 받고자 하였습니다.
  마리아의 문안을 받은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어떻게 영접했습니까? 41-45절을 보십시오.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된 일인가.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엘리사벳은 나이 어린 마리아를 주의 모친이라 부르며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믿음의 결단을 축복해주며,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다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는 엘리사벳 자신이 말씀대로 흠이 없이 살고자 투쟁하였을 때 성령의 능력으로 임신을 했던 체험에서 우러나온 고백이며 간증이었습니다. 평소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결정적인 순간에 믿음의 말,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사가랴가 잠시 불경건한 말을 하다가 벙어리 훈련에 걸렸던 것에 반해 엘리사벳 사모님과 마리아는 성령 충만한 가운데 믿음의 말만 하는 것을 보면 형제보다 자매들의 믿음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엘리사벳의 성령충만한 카운슬링을 듣고 났을 때 마리아의 마음속에 있던 모든 불안과 염려와 두려움의 먹구름이 깨끗이 걷혔습니다. 그 영혼에 기쁨과 찬송이 임했습니다.  46-48절을 보십시오.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마리아는 비천한 자를 돌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믿음과 순종을 결단하고 성령의 은혜를 입었을 때 먼저 자신을 비천한 자로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마리아가 어떤 점에서 비천한 자입니까? 그녀는 이방의 갈릴리라 하며 무시 받고 멸시 받는 마을에서 태어난 시골 처녀였습니다. 세상의 관심을 끌만한 미모나 학벌이나 재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벽촌 시골구석에서 한 남자의 아내로 살다가 덧없이 사라져갈 평범한 여인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녀는 거룩한 영광의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스스로 얼마나 비천한 자인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천한 여자를 주님께서 돌보셨습니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비천한 여인에게 성자 예수님을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성모로 소망을 두셨습니다. 그리고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어 찾아와주시고 일대일로 주님의 은혜와 소망을 가르쳐 주시고, 능치 못하심이 없는 주님께 대한 믿음을 심어주시고, 성모의 부르심을 영접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을 입을만한 별다른 조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메시야의 모친이라는 칭호를 받게 된 것을 생각할 때 한없이 비천한 자신을 돌보신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에게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을 높이 찬양합니다. 49,50절을 보십시오.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능하신 이가 마리아에게 행하신 큰 일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마리아의 몸에 잉태케 하신 것을 가리킵니다. 인류의 구세주가 그 약속하신 바대로 마침내 처녀의 몸에 잉태하여 이 세상에 오신 일이야 말로 진정으로 위대한 일입니다. 이 위대하신 일을 행하신 이는 진실로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위대하신 일을 한없이 비천한 자신에게 행하셨다는 것은 실로 하나님의 크신 긍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구도 관심 가지고 돌아보지 않는 평범한 시골 처녀에 불과한 마리아에게 그 크신 긍휼이 임한 이유는 그녀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이를 깨닫고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과거에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토록 대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자에게 임하십니다. 계속해서 마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권세가 있다고 그 권세를 믿고 자만해하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심령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주린 심령으로 주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는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지만 스스로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는 자는 빈손으로 보내셨습니다.  이 하나님은 공의가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조상들과 맺으신 언약대로 그 자손들에게 영원히 행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마리아는 영적인 눈을 떠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때 벅찬 감격과 기쁨으로 찬양시를 하나님께 바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총을 영접하고 믿음으로 감당하고자 인생의 위대한 결단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성모 마리아가 되는 은총으로 만세에 복 있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제가 하나님께로부터 얼마나 큰 은혜와 축복을 받은 자인가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 세상 욕심을 좇아 소시민적인 삶을 살다가 죄의 열매만 맺고 심판에 이를 수밖에 없던 자를 택하사 캠퍼스 목자로 세워주시고 캠퍼스 구원 역사에 쓰임 받는 복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이 은혜를 감당하고자 할 때 현실에서 실제적인 손해와 아픔을 감당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은혜에 대한 감사가 살아있을 때 기꺼이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졸업 후 군대광야훈련 기간이나 레지던트 트레이닝 기간에도 두려움과 불신에 떨던 자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동행하사 능히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리아와 같은 절대적인 믿음의 여인 혜경 동역자와 목자의 가정을 이루어 주시고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 말씀으로 비전을 주시고 가대 캠퍼스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멀리 있는 가대 캠퍼스에 한 번 나아가기가 쉽지 않았지만 꾸준히 심방 가서 기도와 말씀의 씨를 뿌렸을 때 홍진순, Joy Kim, 김현정, 장한나, 허지은 목자와 같은 든든한 믿음의 여인들을 세워주셨습니다. 그런데 한 명의 형제 조상을 위해 기도는 해왔지만 현실을 바라볼 때 과연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실까 하는 의심이 수시로 들어왔습니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캠퍼스에서 양들을 만나는 것도 점점 더 두렵게 느껴지고 소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사명이 은혜라기보다 기약 없이 감당해야 하는 십자가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믿음으로 기도할 때 성령께서 친히 그 능력으로 역사하심으로 불가능해보이던 일이 현실가운데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가대 본과 1학년 이동원 형제님 한사람을 말씀으로 인도하셔서 혜경 동역자와 말씀공부 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제자요 캠퍼스 목자의 소망 가운데 자라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실 때 가대 가운데에도 풍성한 생명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제가 이 하나님을 믿고 맡겨주신 가대 캠퍼스 가운데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함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생명 구원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 오사 만세에 복 있는 자로 살도록 부르셨습니다. 나와 같이 비천한 자를 돌보시고 캠퍼스 목자요 성경선생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쓰임 받는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의 일방적이고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돌려드립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은총이 날마다 새롭게 충만히 임하게 하시고 마리아와 같은 믿음을 드리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주의 남종이요 주의 여종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데에 쓰임 받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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