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UBF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1-12-18 (일) 15:22
ㆍ분 류	마태복음
ㆍ첨부#1	2011년_성탄_제2강.hwp (46KB) (Down: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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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성탄 메시지 제2강]그리스도 예수가 나시니라
2011년 성탄 메시지 2강

그리스도 예수가 나시니라

말씀: 마태복음 1:1-17
요절: 마태복음 1: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시는 예수가 나시니라”

Merry Christmas! 죄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고자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여호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스도 예수가 나시니라!” 이 얼마나 즐겁고 기쁜 소식입니까? 마태복음은 일차적으로 유대인들을 위해 기록된 복음서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족보를 기록함으로써 메시아의 뿌리를 캐내어 정통성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낳고’의 역사가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무한한 긍휼과 복음의 진정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마침내 약속대로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시기까지 죄인들을 지극히 사랑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과 은혜를 영접하고 그리스도 탄생을 통해 보여주신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새겨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저자 마태는 예수님을 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메시아이심을 입증하기 위해 유대인들이 중시하는 메시아의 족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은 아브라함과 다윗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의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할 것과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창22:17,18) 또 다윗에게는 그의 씨를 통해 영원한 메시아 왕국이 세워질 것을 약속하셨습니다.(삼하 7:12,13) 이 약속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구속역사의 씨를 뿌리시고 다윗을 통해 꽃을 피우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열매를 맺으셨습니다. 이 족보는 세상 족보와는 달리 구원역사에 관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이 족보를 통해 구원역사를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이시오, 그 역사를 이어오신 분도 하나님이시오, 또 완성하신 분도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나타내셨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은 대표적인 믿음과 순종의 사람들로서 하나님은 믿음과 순종의 사람들을 쓰셔서 구원역사를 이루어 오셨음을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믿음의 족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족보를 보면 누가 몇 세에 아들을 낳고 몇 세에 죽었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족보에는 오로지 ‘낳고’만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족보는 온전한 생명의 역사임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생명의 역사는 다윗을 거쳐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 세상에 생명구원역사가 왕성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에는 죄로 인해 파멸해가는 인간들을 어찌하든지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구속의 사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저자 마태는 이를 3부분으로 나누어 그 의미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째, 아브라함에서 다윗 왕까지(2-6a)
2-6a절을 보면 믿음의 조상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구속역사를 이어오시는데 어떤 원칙으로 행하셨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전통, 관습, 습관을 귀히 여기고 장자원칙을 굳게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메시아의 족보는 장자원칙을 지키고 있지 않습니다. 이삭은 둘째요, 야곱 또한 쌍둥이 중 두 번째로 태어났습니다. 유다는 네 번째요, 다윗은 막내입니다. 어떤 원칙이 있는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는 구원역사는 인간의 혈통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고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통해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간은 죄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구원역사는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택하신 자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같이 단순히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를 구속역사의 조상으로 귀하게 쓰시고 그를 통해 변개될 수 없는 구속역사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이삭과 야곱과 유다는 실수와 허물이 많은 자들이었지만 믿음의 중심을 지키며 진실 되게 회개하고 믿음으로 살았을 때 하나님의 인류 구속역사의 주인공으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전통, 관습, 인간조건, 민족적인 우월감을 모두 제하시고 다만 믿음으로 나아오는 자들을 주권적으로 택하셔서 구원역사를 이루어오셨습니다.
아브라함부터 다윗 왕까지 역사에 특기할만한 사실은 여인들의 이름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사라나 리브가와 같은 조상대의 여인들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무시하는 이방여인들입니다. 다말은 유다의 며느리로서 시아버지와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였고, 라합은 기생 출신이요, 룻은 모압 여인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이들은 혈통과 신분과 도덕성 면에서 흠이 있는 자들로서 위대한 메시아의 족보에 누를 끼쳤습니다. 저자 마태가 족보 자랑을 하고자 했다면 이런 자들은 가장 먼저 삭제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들의 이름을 족보에 기록한 것을 볼 때 이는 인간의 모든 의를 깨고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임을 드러내고자 함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유대인만의 하나님이 아니요 온 세상 만민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과, 하나님은 율법의 하나님이 아니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나아오기만 하면 과거를 묻지 않으시고 있는 모습 그대로 영접해주시고 구원역사에 귀하게 써주시는 은혜와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저자인 마태 자신도 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구원받고 이제는 당당히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쓰임 받는 복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족보를 통해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긍휼의 풍성함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둘째, 다윗 왕부터 바벨론 이거 전까지(6b-11)
6-11절까지는 다윗 왕국이 계속됩니다. 다윗은 이새의 막둥이로 태어나 양치는 목동으로 지내던 자였습니다. 대개 아들 많은 집안에 막둥이들이 의존심이 많은데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책임감이 강했고 목자의 심정이 충만했습니다. 그가 아버지의 양을 돌볼 때 사자나 곰이 어린양을 물어 가면 목숨 걸고 곰과 사자와 싸워 양을 구해내고야 마는 선한 목자였습니다. 그는 또 하나님의 백성을 모욕하는 거대한 골리앗을 무너뜨린 믿음의 용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을 보시고 다윗을 택하사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세우셨습니다. 다윗은 왕이 된 후에도 조금도 교만해지지 않고 전심으로 하나님의 법도를 좇아 행하였고,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공의와 사랑과 평화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 왕을 기뻐하시고 그의 씨를 통해 영원한 메시아 왕국을 건설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윗도 치명적인 죄로 심판 받아 죽을 죄인이 되었습니다. 6b절을 보십시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우리아의 아내에게서’라는 말은 다윗의 간음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윗 왕은 모든 신하들이 전쟁터에 나가 목숨 걸고 싸우고 있었는데 홀로 궁궐에 남아 저녁 해질 때까지 늦잠을 즐기다가 정욕의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그는 충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우리아를 가장 위험한 전쟁터에서 죽게 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윗은 탐심 죄, 간음죄, 거짓말 죄, 살인죄 등 십계명 중 4계명이나 범하는 무서운 죄를 지었습니다. 이렇게 치명적인 죄를 범하면 어디서나 가차 없이 잘라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이 진실 되게 회개했을 때 그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그와 맺으신 약속을 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밧세바를 통해 낳은 솔로몬을 다윗 왕국의 후계자로 세워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진실 되게 회개하면 그 죄를 용서하시고 계속해서 그를 구원 역사에 쓰신다는 사실을 나타내셨습니다. 다윗 왕국을 이어받은 솔로몬은 지혜의 왕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이방여인들을 많이 취함으로 그들의 악영향으로 우상숭배 죄에 빠져 나라는 남북으로 분열되었습니다. 그 후로 이스라엘 역사는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우상숭배 죄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죄로 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다윗의 등불을 끄지 않으시고 범죄 한 이스라엘을 돌이키시고자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사 그들의 죄를 책망하시며 각성시키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끝내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으로 연단하시고자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셋째, 바벨론 이거 후부터 그리스도의 탄생까지(12-16)
이스라엘은 70년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며 주권 잃은 백성으로서의 고통과 슬픔을 맛보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 한 죄와 말씀에 불순종한 죄의 결과로 쓴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서야 그들은 하나님께 나아와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토로하자 하나님은 이들을 돌아보시고 다시 유대 땅으로 귀환하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이스라엘은 온전히 돌이키지 못하고 죄를 짓다가 페르시아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고, 후에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헬라의 통치를 받고 그 후에는 로마의 통치하에 살면서 주님의 탄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주권 잃은 백성으로 이민족(異民族)의 통치를 받으며 갖은 수모와 착취를 당했습니다. 젊은 형제들은 노예가 되고 젊은 여인들은 창기로 팔려갔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여 년 동안 선지자도 나타나지 않을 만큼 영적으로 피폐해졌습니다. 저자 마태는 이 기간을 마태복음 4:15,16절에서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나님을 떠난 이들에게는 아무런 의욕도, 소망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택함 받은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들이 왜 이렇게 비참하게 되었는지 탄식할 뿐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의 죄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영적인 죄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은 파기되고 인류구속역사는 중단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기간에도 변함없이 ‘낳고, 낳고’의 역사를 이어오셨습니다.
이 기간 ‘낳고’의 주인공들은 절망적인 시대에도 하나님이 남겨두신 소수의 남은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남은 자들을 통해 구원역사를 이루어오셨습니다.(왕상 19:18) 세속 사는 끊임없이 흥망성쇠를 반복하며 변화무쌍하게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구원역사는 조용히 남은 자들을 통해, ‘낳고’의 역사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메시아의 탄생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바벨론 포로시절부터 회당을 중심으로 집회를 갖게 하셨습니다. 포로로 끌려간 상태에서 성전 예배를 드릴 수 없었기에 오늘날 가정교회 형태로 예배를 드리다가 그 가정들이 모여 회당(synagogue)을 만들어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회당은 신약시대 최초로 복음이 전파되는 장소로 쓰임 받는 중요한 예배 장소였습니다.(행13:5) 또한 헬라 시대에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역사로 헬라어가 세계의 공용어가 되면서 마침내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이 유명한 70인 번역본이며 이 성경은 신약성경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남은 자들은 오실 메시아를 간절히 소망하며 믿음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흩어진 유대인들(디아스포라)은 나라는 잃었지만 신앙은 잃지 않고 있는 곳에서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리며 믿음의 중심을 굳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 시므온과 안나와 같은 기다리는 사람들을 통해 메시아에 대한 희망은 더욱 불타올랐습니다. 하나님은 절망적인 시대에도 소수의 남은 자 곧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구속역사를 줄기차게 이루어오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 기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방인들의 손에 붙여 연단하시므로 그들을 겸손하게 하셨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메시아가 탄생하심으로 어둡고 긴 터널과 같은 역사가 종지부를 찍고 구원과 영생이 기다리는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 역사는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완성된 그리스도의 족보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이 없었다면 이 족보는 아무 존재가치가 없는, 죄로 가득한 실패의 족보에 불과합니다. 이는 한 개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에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죄 가운데서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값으로 영원한 형벌에 처해질 비참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예수의 탄생으로 인생역전이 일어나고 주 안에서 새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세계역사는 흥망성쇠를 거듭하지만 하나님의 구속역사는 어떤 역경 가운데서도 중단됨이 없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시오 여호와의 열심으로 구속역사를 친히 이루어 오셨음을 나타냅니다. 그 마음에 여호와의 열심을 영접한 자만이 열정적으로 구원역사를 섬길 수 있습니다. 윌리엄 부스는 1878년에 구세군을 창설한 전설적인 하나님의 종입니다. 처음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주위 사람들을 전도했는데, 한번은 술에 취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때 그 술 취한 사람이 빈정거리며 말했습니다. “여보시오, 내가 정말 지옥과 천국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면 당신처럼 이렇게 소극적으로 전도하지는 않겠소. 나라면 더 열성적으로 전도할 거란 말이요” 이 말에 충격을 받은 부스는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열렬하게 전도하고 많은 구제활동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성탄절이 되면 구세군은 자선냄비를 통해 열심히 전도하고 또 구제 사업을 벌입니다. 한 개인이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변하여 새 사람이 되고 또 그 사람을 통해 얼마나 큰 역사가 일어나는가를 보여줍니다.

이상에서 메시아의 족보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 한번 하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시고야 마는 신실하신 하나님, 한번 택하신 백성은 끝까지 소망을 버리지 않으시는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God never fails! 인간은 죄로 인해 실패하였지만 하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여호와의 열심으로 구원역사를 시작하셨고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므로 구원역사를 완성하셨습니다.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곧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이 성취된 날입니다. 이번 성탄절에 새롭게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탄생하심으로 우리가 주님과 함께 희망찬 새 해를 맞이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