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UBF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3-09-22 (일) 12:27
ㆍ분 류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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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창세기 제20강] 야곱에게 많은 아들을 주신 하나님

2013년 창세기 제20강 한아브라함

야곱에게 많은 아들을 주신 하나님

말씀/ 창세기 29,30장
요절/ 창세기 30: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야곱의 전반기 인생은 소유하고자 투쟁한 삶이었습니다. 야곱은 장자 권을 얻기 위해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형과 다투었습니다. 기회를 노리다 속여서 장자권을 빼앗았습니다. 사랑을 얻기 위해 14년을 외삼촌 라반에게 무료봉사 하였습니다. 재산을 얻기 위해 6년을 또 봉사했습니다. 결국 원하는 바를 얻게 되었지만 이를 얻기 위해 말 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로 왕 앞에서 험한 세월을 보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힘든 기간 야곱과 함께하셨습니다. 연단을 통하여 큰 그릇으로 성장하였고 원하는 축복을 얻게 도와주셨습니다. 소유하기 위해서 그토록 애썼던 야곱의 모습은 현대인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우리도 목자 생활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열매도 없이 10년 20년 세월을 보내며 훈련만 받는 것으로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잘 변화 되지 않는 내면으로 절망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야곱의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도와줍니다. 야곱의 하나님은 훈련하시는 하나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야곱의 하나님을 잘 배움으로 큰 위로와 새 힘을 덧입길 기도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길을 떠나 마침내 동방사람의 땅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 마침 목자들이 우물에서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6절을 보면 라반의 딸 라헬이 지금 양 떼를 몰고 오고 있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라헬을 보자 야곱이 입 맞추고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왜 울었을까요. 800킬로를 걸어서 왔는데 무사히 도착한 것을 확인한 후 그동안 고생한 것이 서러워 울었을까요? 아니면 라헬이 마음에 들자 머리 좋은 야곱이 라헬의 동정심을 유발하도록 입 맞추고 울고 하며 오버한 것일까요? 사실 야곱이 하란에서 라반을 찾는 다는 것은 서울에서 김 서방을 찾거나 이문동에서 조영수를 찾는 것 같이 막막한 일입니다. 그러나 단번에 라반의 목자들과 특히 라반의 딸 라헬과 운명적으로 만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야곱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리브가의 품을 떠나 하란으로 오는 동안 내내 함께 하셨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아버지 집에 거할 때부터 줄곧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길에 함께하시며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다만 내가 인식하고 못하고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라반이 야곱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 와서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야곱이 그간의 일을 라반에게 다 말하였습니다. 자신이 장자권을 갖게 되었다는 것과 어머니 리브가가 이곳으로 가라 한 것과 아버지 이삭이 믿음으로 결혼하라고 한 이야기 등을 다 말하였습니다. 내심 라헬과 정혼이라도 하게 되길 바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것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이었습니다. 라반이 야곱을 딱 보니 수중에 한 푼도 없는 영락없는 거지였습니다. 그 옛날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를 얻기 위해 와서 귀한 선물들을 안겨 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었습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다같이 읽겠습니다. “라반이 이르되 너는 참으로 내 혈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주하더니” 이해타산이 밝은 라반이 한 달 동안 야곱과 함께하며 야곱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야곱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일단 일꾼으로 부리고자 하였고 연봉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내 생질이나 어찌 그저 내 일을 하겠느냐 네 품삯을 어떻게 할지 내게 말하라.” 노련한 라반이 야곱이 먼저 제안하도록 합니다. 보통 원하는 액수를 먼저 말하는 쪽이 불리합니다. 그래서 받는 자는 일단 더 높게, 주는 자는 더 낮게 부르고 협상에 들어가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나 야곱의 제안이 무엇입니까. 18절을 보십시오.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7년을 섬기리이다. 라헬만 주신다면 7년 동안 무료봉사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제안입니까. 거의 노예계약 수준이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일까요. 16-17절을 보십시오. “라반에게 두 딸이 있으니 언니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당시 라반에게는 두 딸이 있었는데 첫째딸 레아는 시력이 약했습니다. 눈이 나빴습니다. 실컷 이야기 하고 있는데 얼굴을 드리밀며 “뉘시더라?” 하니 매력이 없었습니다. 반면에 라헬은 곱고 아리따웠습니다. 눈이 좋아서 저 멀리서 알아보고 눈웃음을 치며 달려오니 누가 더 매력이 있겠습니까? 야곱이 라헬에게 첫 눈에 반하여서 라헬을 얻기 위해 조급한 마음에 이런 불리한 제안을 한 것입니다. 반면에 야곱이 복덩이인줄 알아본 노련한 라반은 선심 쓰는 척하며 흔쾌히 이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다같이 읽겠습니다. 야곱이 라헬을 사랑하는 까닭에 7년을 며칠 같이 여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자매님들이 이 부분에서 은혜 받습니다. 라헬 한 여자만을 사랑한 순수한 사랑, 7년을 수 일 같이 여긴 뜨거운 사랑 이라며 야곱을 무슨 연애의 화신 또는 사랑의 아이콘으로 여기곤 합니다. 요즘같이 쉽게 이혼하는 시대에 본받을 만하기도 하지만 이는 명백한 실수요 오판인 것입니다. 야곱이 나름대로는 부모의 말에 순종하여 믿음의 결혼을 하려고 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성급하게 결정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삭처럼 하나님께 맞기거나 아니면 기도하며 라헬을 얻을 수 있도록 기다려야 했습니다. 성급하게 7년 무료 봉사 하겠다고 선언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도권을 빼앗기고 끌려 다니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야곱이 7년 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았더라면 얼마나 유익한 세월을 보냈을까요. 7년 동안 철저히 라반에게 이용만 당하였습니다. 단지 7년 뿐 이었습니까? 21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7년이 되자 야곱이 내 아내를 내게 달라고 당당히 요구했습니다. 22-25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사기꾼 라반은 라헬 대신에 레아를 슬쩍 신방에 넣었습니다. 25절을 보십시오. 다같이 읽겠습니다. 아침에 보니 라헬이 아니라 레아였습니다. 소위 끼워 팔기를 한 것입니다. 야곱의 뛰어난 노동력을 이용해 더 많은 물질을 벌고자 한 것입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나는 놈 위에 붙어가는 놈 있습니다. 라반이 이 붙어가는 놈이었습니다. 라반은 뛰어난 사기꾼이었습니다. 야곱보다 몇 수 위였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기꾼들은 다른 사람들 속이고 사기 치는데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갑니다. 요즘 보이스 피싱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기를 당합니다. 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철저히 경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항의하는 야곱에게 라반이 무엇이라 합니까? 26절을 보십시오. “조카님 당황하셨어요? 라헬이 아니라 레아 래서 많이 당황하셨어요?” “조카님 우리 지방에서는 언니보다 아우가 먼저 가는 법이 아니랍니다.” 기가 찰 노릇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7년을 더 수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7년은 기쁨과 설레임의 7년이었지만 두 번째 7년은 분함과 억울함의 7년이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행한 대로 보응 받는 사실을 배웁니다. 야곱도 형 에서에게 사기를 쳐서 장자권을 뺏었습니다. 그 결과 여기 와서 이 고생을 하고 있고 사기꾼 라반에게 고스란히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속이고 거짓말 하는 죄를 결단코 범치 말아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행한 대로 보응을 받기 때문입니다. 7년 더 봉사하면서 야곱도 이점을 뼛속깊이 깨달았을 것입니다. 라헬을 맞이하고 야곱이 소원 성취 했으니 이제 그의 삶에 무지개빛 행복만이 찬란하게 펼쳐졌을까요? 아니죠. 라헬을 아내로 맞이한 기쁨도 잠시 가정에 복잡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31절을 보십시오. 다같이 읽겠습니다. 본격적인 두 살림 체제로 들어갔습니다. 레아는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했음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사 그의 태를 여셨습니다. 반면에 라헬은 야곱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으나 자식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공평하게 은혜를 나누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라반의 끼워 팔기에 가장 큰 피해자는 레아였습니다. 첫날밤을 지내고 야곱이 자신을 보며 경악하던 모습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레아도 아내인지라 야곱을 그리워하였지만 야곱은 대놓고 없는 사람 취급을 했습니다. 야곱은 대부분 라헬과 시간을 보내고 어쩌다 한번 의무감으로 레아에게 갔습니다. 그렇지만 레아는 쉽게 임신해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한 것입니다. 레아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해 괴로워 하는 것이 아들 이름을 짓는데 잘 나옵니다. 32-35절을 보십시오. 첫째: 르우벤 이라 하여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둘째는 시므온으로써 “내가 사랑받지 못함을 들으셨음으로 내게 이 아들 을 주셨도다.” 세째는 레위로써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네째는 유다로써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레아는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여 괴로워하였으나 네째 유다를 낳을 때는 그의 신앙이 많이 성숙해 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남편의 사랑을 못 받았지만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편 라헬은 언니 레아가 아들을 쑥쑥 잘 낳는 것을 보면서 견딜 수 없는 분노와 질투심을 느꼈습니다. 30장 1절을 보십시오. 다 같이 읽겠습니다.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그러자 야곱도 라헬에게 쏘아 붙였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겠느냐.“ 야곱의 인내심이 바닥난 것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라헬 좀 더 참아봅시다. 자기 화내니까 더 이쁘다.“ 했을 것입니다. 야곱도 이제는 지겨운 것입니다. 은혜의 밧데리가 떨어진 것입니다. 부부싸움이 잦다면 은혜의 밧데리가 떨어진 것입니다. 라헬이 참다못해 자기 시녀 빌하를 주어서 두 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들 낳기 경쟁이 한편의 야구게임을 보는 것 같습니다. 레아는 남편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대신에 아들 낳기에서는 확실하게 승리하기를 원했습니다. 레아가 처음에는 4:0으로 앞서 갔습니다. 이제 라헬의 반격으로 4:2가 되었습니다. 야구 경기를 보면 4:0이면 앞서가는 자가 좀 안심하는 스코어입니다. 그러나 4:2가 되면 불안해 집니다. 레아도 질세라 자기 시녀 실바를 첩으로 주어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결과 6:2. 라헬은 절망하였고 레아는 여전히 만족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합환채 사전이 터졌습니다. 합환채는 임신 촉진제입니다. 르우벤은 우리엄마가 아들을 더 많이 낳아서 아예 골드 게임으로 이기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라헬이 이를 보고 언니와 타협하고 합환채를 가로 챘습니다. 대신 하루 밤 야곱과의 잠자리를 허락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합환채를 먹은 자신은 임신에 실패하고 언니는 단 한 번의 기회에 또 임신한 것입니다. 자기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데 언니 레아는 남편 가까이만 가도 아이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레아는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더 낳아서 스코어는 9:2로 벌어 졌습니다. 라헬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22-23절을 보십시오. 다 같이 읽겠습니다.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훈련 하시는구나. 깊이 깨달았습니다. 겸손해졌을 때 하나님이 비로소 라헬을 생각하사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그가 바로 요셉입니다. 열 아들 안 부러운 요셉이었습니다. 여기서 무엇을 배웁니까. 자식이든 양이든 인간적인 노력으론 안 되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얻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눈에 안 보이신다고 아무 일도 안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통찰하시고 다 아십니다. 이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세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불쌍히 여겨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라헬을 생각 하사 요셉을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하란 땅 에서의 삶이 야곱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야곱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하나님은 야곱을 훈련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야곱이 가나안땅에서 리브가의 과보호를 받으며 별 어려움이 없이 살았더라면 변화도 없었고 성장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란에서 네 명의 부인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 사이에 끼어서 말 할 수 없는 고생을 하였습니다. 또 보리가 서 말 만 있어도 처가살이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 것도 사기꾼 장인 밑에서 처가살이하는 삶이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하나님은 자기가 강한 야곱을 인생 채찍과 사람 막대기로 훈련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하란에서의 삶을 통해서 야곱이 넓은 내면성의 소유자가 되도록 연단 하셨습니다. 속 좁고 이기적인 자가 어떤 죄인도 품고 섬길 수 있는 영적 거목으로 성장 하였습니다. 장차 12지파를 낳고 키우는 삼대 믿음의 조상이요, 큰 그릇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동안 야곱은 자기의 의지와 성실로 안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임을 인식하였습니다. 자기를 의지하던 교만한 자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겸손한 자로 변화 되었습니다. 속 좁고 이기적인 야곱을 연단하사 어떤 죄인도 품고 섬길 수 있는 영적인 거목으로 키우셨습니다. 무엇보다 어떤 어려운 상황 에서도 참고 인내하는 종으로 빚으셨습니다. 브리슬콘 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나무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있는 나무입니다. 몇 천 년을 살기도 합니다. 1957년에 슐만 이라는 과학자는 오 천년된 소나무를 발견하고 그 이름을 므두셀라 라고 지었습니다. 미국 서부에 해발 3000-3300m의 산 정상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혹한과 사나운 바람, 부족한 공기, 적은 강수량 등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면서 강인함과 지구력이 생겨난 것입니다. 시련은 모든 생물을 강하게 만듭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종들도 이 훈련의 고난의 터널을 통과한 분들입니다. 요셉이 그러했고 다윗이 그러했고 바울이 그러했습니다. 우리가 훈련 받을 때 문제 가운데 있을 때 절망하거나 실족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훈련 뒤에 문제 뒤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훈련하시는 하나님, 나를 키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하고 훈련을 적극적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명품 신앙으로 빚어져서 하나님 때에 귀하게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야곱을 통해 열두 지파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한편, 네 아내는 자식 낳기 경쟁을 하였습니다. 불꽃 튀는 경쟁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이 자식 낳기 경쟁을 쓰셔서 열두 지파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실수를, 실패를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실패를 승리로 바꾸셨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실패한 모든 과거를 회복시켜서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결코 후회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때에 놀랍도록 회복하시며 축복하십니다. 지금 내 자신이 부족하고 허물이 많아도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와 실수, 허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고 믿음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야곱의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 이십니다. 야곱은 정말 자기가 강하여 변화될 것 같지 않은 자입니다. 소망두기 힘든 자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야곱과 함께 하시며 쓸 만한 자로 빚으셨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변화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이 소망의 하나님을 믿으면 나 자신이 비록 변화가 더딜지라도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변화될 것 같지 않은 양들도 리더들도 소망가운데 섬길 수 있습니다. 이 소망의 하나님을 믿고 우리 가운데 소망의 역사를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5절을 보십시오.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가 계약기간 14년이 마치는 시기였습니다. 이제 야곱은 고향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습니다. 그 곳에는 부모가 있고 사명이 있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축복의 땅이었습니다. 이제는 하란에서의 무의미한 삶을 청산하고자 했습니다. 14년 무료봉사 했으니 처자식을 데려가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라반은 지금까지 야곱 덕에 큰 부자가 되었는데 야곱이 떠나면 큰 손해라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찌든지 안보내고자 야곱을 붙잡고 있는 것입니다. 27-28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그대로 있으라.“ ”품삯을 정하라.“ 걷보기에 믿음의 말을 하는 것같습니다. 그럴듯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먼저 품삯을 정하도록 하고 속일 기회를 보는 것입니다. 야곱이 이번에도 뜻밖의 제안을 하였습니다. 32,33절을 보십시오. 보통 5:5, 또는 6:4, 또는 7:3 이렇게 정하든지 아니면 일년에 양 몇 마리 연봉제로 하던지 하는 것이 통상적인 계약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특이한 계약을 했습니다. 양 떼들이 새끼를 낳을 때 아롱진 것, 점있는 것, 검은 것을 낳으면 자기에게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야곱에게 대단히 불리한 계약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얀양들이 새끼를 낳을 때 이런 양을 낳을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라반이 사기를 칠수 없는 계약이기도 했습니다. 라합은 이게 왠 떡이냐 싶어 계약을 채결했습니다. 보통사람같으면 조카와 어떻게 이런 불합리한 계약을 맺겠냐고 한발 물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계약을 바로 맺고 뒤로가서 또 술수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아롱진 것이나 점있는 것은 그런 어미에게서 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아예 다 자기 아들들 집으로 보내버렸습니다. 라반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기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을 도우시고 야곱 편에 서셨습니다. 31장 11-12절을 보면 야곱과 라반이 계약을 맺기 전날 밤에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양 떼를 탄 숫 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전날 야곱에게 계시를 통해서 정보를 주신 것입니다. 37절을 보십시오. 튼튼한 양들이 물을 먹으러 와서 관계를 하려고 하면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 가지의 껍질을 벗겨서 흰 무늬를 낸 것을 흔들어서 양들의 눈을 자극 했습니다. 그 결과 튼튼한 양들은 얼룩얼룩 한 것과 아롱진 것을 낳았습니다. 비실비실한 양들은 그대로 두어 약한 것은 라반에게 두고 튼튼한 것은 야곱이 모조리 가져갔습니다. 야곱이 이내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무엇을 배울까요. 첫 째, 물질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물질을 은혜로 주시면 받는 것이고 아니면 마는 것입니다. 또한 물질이 신앙보다 앞설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물질 추구의 시대입니다. 물질을 얻기 위하여 신앙을 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크리스천중에 많은 사람들이 주일을 지키기 어렵더라도 더 많은 연봉과 더 좋은 대우를 해주는 직장으로 선 뜻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질을 벌기위해 전력투구 하며 모든 에너지를 쏟는 탓에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를 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우리는 물질을 추구하다 신앙이 퇴보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둘 째, 하나님은 어찌든지 하고자 하는 사람을 축복 한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도전했습니다. 그럴 때 상식을 뛰어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현재 캠퍼스 상황을 바라보고 절망하기 쉽습니다. 절망하고 주저앉아 버린다면 사단이 원하는 길, 망하는 길로 갈 것입니다. 야곱처럼 신풍나무 껍질을 벗겨서 양들 앞에서 흔들 때 신풍, 즉 새바람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믿음으로 계속해서 도전하는 한 팀의 일대 일과 한번의 기도가 양들을 살리고 제자들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도전 정신을 보시고 이 시대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우리를 다시 한번 사용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택함 받은 믿음의 조상 야곱에게 때가 되자 물질적인 축복도 부어 주셔서 그로 거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통해서 은혜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과거 과부의 외아들로 자라나 두려움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자였습니다. 학창시절 시험에 대한 두려움 장래 불안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병원 수련의 기간 5년, 러시아 선교사 4년, 그 후 개업의 평신도 목자로 살면서 인생 채찍과 사람 막대기로 훈련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저와 항상 함께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쓸모없는자에게 소망을 두시고 쓰실만한 자로 조금씩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이제는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을 생각할 때 만입이 있어도 다 감사치 못할 자임을 고백합니다. 마땅히 은혜를 감당해야할 자 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변화 되지 않은 내안의 이기심 자기중심의 죄성으로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힘든 캠퍼스 현실을 바라보고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훈련하시는 하나님, 함께하시는 하나님,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제가 다시 도전 정신을 회복하고 소망의 역사를 시작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야곱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심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 인생길에 함께 하시며 선한 길로 인도 하십니다. 때로는 훈련을 통하여 우리를 키우십니다. 이 하나님 안에서 실패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소망의 역사를 이뤄 가십니다. 소망의 하나님 안에서 변화 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야곱처럼 축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