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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2-28 (일) 14:06
분 류 사도행전
첨부#1 2016사도행전1강-1(최바울).hwp (64KB) (Down: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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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도행전 제1강]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2016년 사도행전 제1강                                                     최바울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말씀/ 사도행전 1:1-26
요절/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은 부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명령을 받은 사도들이 어떻게 예루살렘에서 로마에까지 복음을 전파해 나갔는가를 기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구약의 여호수아서가 성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이스라엘의 영토를 넓혀가는 정복전쟁에 대한 기록이라면 신약의 사도행전은 성령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영토를 넓혀가는 영적 전쟁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본래 누가복음과 연결된 한 권의 책이었다가 예수님의 부활 이후의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독립적인 책으로 분리되었습니다. 한권의 책이 나뉘어 각각 전혀 다른 책이 된 것처럼 동일한 제자들이 누가복음의 제자들과 사도행전의 제자들로 나뉘어졌을 때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는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의 역사가 그들의 인생을 구분 지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도 땅 끝까지 전해져야 하는 복음이 무엇이며, 이 복음을 전파하는 증거자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배워서 사도행전의 사도들과 같이 성령의 역사에 쓰임 받는 종들로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Ⅰ.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1-5)
 1,2절을 보십시오. 저자는 먼저 쓴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의 행하시며 가르치신 일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사건, 그리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들을 기록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신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까지 40일 동안 이 땅에 머무셨습니다. 이 기간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공생애 내내 복음역사를 섬기시느라 제자들과 오붓한 시간 한번 갖지 못하셨는데 마지막으로 주어진 이 귀한 시간에 하고 싶으신 일이 얼마나 많으셨을까요?  버킷리스트 곧 세상 떠나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작성하신후 갈릴리 여기저기 다니시며 제자들과 마지막 추억여행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버킷 리스트는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주어진 40일 동안 두 가지 일을 하셨습니다. 첫째는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끝까지 예수님 곁을 지켰던 여자들과 막달라 마리아에게는 부활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셨습니다. 힘들어져서 예루살렘을 떠나 고향 엠마오로 낙향하는 두 제자에게 심방가셔서 부활의 믿음을 심으시고 제자공동체로 돌아오도록 수습하셨습니다. 도마에게 부활한 자신의 몸을 만져보게 하심으로 믿는 자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셨는지 오백여 형제들에게 일시에 나타나기도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40일 동안 마지막 힘을 다해 자신이 살아 나셨다는 여러 가지 확실하고 많은 증거들을 그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렇게 제자들에게 자신의 부활을 확신시키고자 하신 것일까요? 이는 사도들이 앞으로 전해야 할 것이 부활의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 앞에 굴복해야 했던 온 인류에게 주신 승리의 복음입니다. 부활은 죽음에 대한 이김이요 죄와 율법에 대한 이김이요 사단과 악에 대한 이김입니다. 사도들은 이 부활의 복음을 전하도록 택함 받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부활이야말로 복음의 핵심이기 때문에 사단 역시 부활의 복음만큼은 믿지 못하도록 목숨을 걸고 막고자 할 것입니다. 이처럼 단단히 벼르고 있는 사단의 세력들과의 영적인 전쟁을 앞두고 있는 제자들은 이제 과거처럼 선한 목자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좋은 양 노릇 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얼마 안 있어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는 복음역사를 계승하여 자립적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 사단과의 영적인 전쟁을 치룰 사도가 되어야 할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사도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신앙의 기초가 부활에 있어야 함을 아셨습니다. 신앙의 기초가 자기의 신념이나 의지나 예수님께 대한 인간적인 충성심이었을 때 연약하고 한계적이어서 죽음 앞에서 부인하고 도망갈 수밖에 없음을 아셨습니다. 기독교는 한 마디로 부활의 종교입니다. 부활은 성령과 더불어 사도행전의 keyword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들이 복음서의 제자들과 다르게 담대하고 생명력이 충만한 증인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그 신앙의 기초가 부활신앙에 놓여 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기초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복음서의 제자들에 머무르게 될 수도 있고 사도행전의 사도들로 성장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의 인생과 신앙도 부활신앙의 기초 위에 놓여져서 사도들과 같은 생명력이 충만한 역동적인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목격한 자들이 듣는 하나님 나라의 일은 이전과 달랐을 것입니다. 머리 속에만 있던 성육신의 의미, 죄사함의 의미, 부르심의 의미, 십자가 대속의 의미와 같은 하나님 나라의 일들이 가슴과 마음으로 밀려오고 그들의 뼈 속 깊은 곳에 새겨졌을 것입니다. 4,5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사도들과 함께 모여 있을 때 그들에게 분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4,5) 사도들은 예루살렘을 떠나려고 했습니다. 대부분 갈릴리 출신들인 제자들에게는 이기적인 예루살렘 깍쟁이들이 정도 없이 모여 사는 도시생활이 체질상 맞지 않았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에게 있어서 예루살렘은 실패와 좌절의 도시요, 두려움의 도시였습니다. 그들이 믿고 따르던 예수님이 처형당하신 곳이요, 그들마저 죽이려는 종교지도자들이 여전히 세력을 잡고 있는 곳입니다. 그들에게 예루살렘은 두렵고 부담스러운 곳으로서 하루 속히 예루살렘을 떠나 자연인처럼 살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예루살렘은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곳으로 복음이 완성된 곳으로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시발점입니다. 또한 비록 깍쟁이들이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과 열정이 많아서 복음으로 변화되기만 하면 주와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우수한 인재들이 풍성한 인재들의 보고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예루살렘이 힘든 곳일지라도, 사도들은 이곳을 떠나서는 안됩니다. 대신에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의 약속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부활 승천 후 남은 사도들이 당장은 자립적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잘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처음부터 그들에게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은 예수님 대신 그들을 돕는 자로 오십니다. 성령은 그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그들의 모든 연약함을 감당해 주시고, 그들의 모든 능력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이 성령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들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그들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때 예루살렘의 힘든 환경은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예루살렘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복음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힘든 예루살렘의 형편이나, 여전히 연약하고 부족한 자신만을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예루살렘에 남아봐야 당장에 아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미리 자포자기 해버리면 안 됩니다. 예수님의 사도답게, 복음역사의 계승자답게 주님이 완성하신 복음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성령을 기다리며 마음준비, 믿음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떤 모양으로든 예루살렘에 남아 약속된 성령을 기다리는 것이야말로 현재 그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큰 사명입니다.

Ⅱ.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6-26)
 6절을 보십시오. 그들은 다시 모였을 때 예수님께 놀라운 질문을 합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님 나라에 관심 갖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이 되라고 3년 반 동안 가르치셨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부활하신 다음에도 40일 동안이나 특공대 말씀으로 집중해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의 관심은 여전히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이야말로 한 맺힌 기도제목이었고 그들의 존재목적이었습니다. 아니, 자기 개인의 사사로운 기도제목이 아니라 택한 백성 이스라엘의 기도제목이라 확신하였습니다. 아무리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 놀라운 성령의 세례와 같은 신령한 말씀들을 들어도 여전히 그들의 관심은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나의 이스라엘 나라, 나의 꿈, 나의 계획에 있었습니다. ‘언제 내 꿈을 이루어주시나요? 주님은 언제 택한 백성 이스라엘의 한을 풀어주십니까?’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에게 무엇을 깨우치십니까? 7절을 보십시오.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부인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 한번만 더 말하면 훈련받을 거라고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그 때와 시기는 하나님의 고유 권한에 속한 것이니 선하신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대신에 사도들은 무엇에 힘써야 합니까? 8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오직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은 약속된 성령을 기다리는 것이며, 성령이 임하시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증인’이란 실제 있었던 사실에 대해서 자기가 경험한 바를 그대로 진술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증인들은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 않고 ‘나는 이것이 사실인 것을 믿습니다’ 하며 자신이 체험한 사실(fact)을 증거해야 합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내 증인’이라고 하신 것은 ‘나에 의한, 나에 관한, 나를 위한’ 증인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다니면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부활을 확실한 많은 증거로 목격하고 체험했던 사도들은 예수님에 의해 세워진 증인이요 예수님을 위해 예수님에 관한 일들을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은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명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과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알지 못해 일생 죽음 권세 아래 짓눌린 채 허무와 두려움에 시달리며 살다가 결국 죄 가운데 의미 없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인생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전해서 삶의 희망과 의미와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일이야말로 얼마나 위대하고 값진 일입니까? 세상에 많은 일이 있지만 사람을 죽음의 권세, 죄의 권세로부터 구원하는 일처럼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친히 감당하신 일이요, 이제 사도들에게 맡기신 일입니다. 예수님은 이 직무만 맡기지 않으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성령으로 하여금 그들의 능력이 되게 하셔서 이 직무를 감당케 하십니다. 다시 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성령께서는 사도들에게 임하셔서, 먼저 그들에게 권능(power)을 주십니다. ‘권능’은 제자들이 증인으로서의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능력들을 말합니다. 성령께서는 사도의 직분을 영접하는 자에게 죄악된 본성과 싸워 이길 권능, 핍박과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권능을 주십니다. 맡기신 영혼들을 섬길 때에는 연약한 것과 악한 것을 구분할 분별력을 주십니다. 교회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알게 하시고 기다려야 할 때인지 믿음으로 도전해야 할 때인지 알게 하십니다.  이 모든 성령께서 주시는 권능(원어로 ‘두나미스’-다이나마이트의 기원)은 다이너마이트와 같아서 어떤 사단의 세력도 파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너마이트가 위력적이긴 하지만 불을 붙이지 않으면 그냥 화약덩어리에 불과합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작은 불꽃이라도 붙여야 폭발적인 역사를 일어납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의 좋은 증인 곧 한 사람의 작은 불꽃이 될 수 있습니까? 우리 각자는 예수님을 믿은 순간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내 안에 계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변화된 새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할 때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고 있을 때 이전과 달리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고자 하는 소원도 생겼습니다. 우리가 전한 복음을 영접하고 변화된 삶을 사는 사람, 제자가 된 사람, 선교사로 나아가 자신의 전 인생을 주와 복음역사에 바치신 분도 보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성령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도우신 은혜와 체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사도들과 같이 역동적인 하나님의 나라의 증인으로 살지 못할 때가 많을까요? 한때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고, 한때 그 성령의 능력을 의지했어도, 성령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덧입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또다시 성령의 능력을 덧입기 위해 다른 것에 관심을 갖기 쉽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덧입기 위해 은사 운동에 관심을 갖기도 하고 뭔가 신기한 것에 혹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내 안에 여전히 변함없이 내주하고 계십니다. 내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이 거룩한 영이요 인격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내가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을 존중하고 성령님을 사모하고 그분과 대화하고 그분의 이끄심과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순종하고자 한다면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은 다시금 내게 권능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반대로 성령님을 의지하지 않고 내 맘대로 하고자 하면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는 나를 내버려 두실 것입니다. 성령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의 창구가 무엇일까요? 성령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와 교제하십니다. 내가 말씀을 붙들고 어찌하든지 말씀에 순종하고자 할 때 성령님은 내 안에서 능력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작년에 일용할 양식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365일 먹은 사람들이 전체 31개 센터에 92명이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어떤 분은 직장에서 좌천이 되는 어려움 중에서도, 어떤 2세는 수능에 떨어져 삼수를 하면서도, 또 어떤 분은 가족들의 질병 속에서도 날마다 일용할 양식 말씀을 붙들고 살았을 때 성령님께서 매일 함께 하시는 것을 체험하며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성령의 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묵상할 때, 그 말씀에 순종하고자 할 때 더욱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그런데 실제로 오늘날 증인의 삶을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구원의 은혜가 마음은 주님을 위해 살고자 하지만 자기 하나 믿음을 지키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갈수록 캠퍼스에 나갈 시간도 부족하고, 열정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증인으로 사는 것에 대해서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볼 때 우리가 증인된 삶을 잘 살지 못하는 것은 나의 능력이나 형편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우리에게는 성령님께서 주시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나를 예수님의 증인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이 있어야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능력이 내게 있다면 시간이나 형편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의 말주변이나, 나의 인간적인 모습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학생이냐? 졸업생이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게 성령님께서 임하시므로 성령의 능력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성령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들이고 성령께서 이미 우리에게 능력의 일을 이루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지금도 내 안에 계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으로, 나를 도우시는 분으로 나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고, 적극적으로 더욱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언젠가는 되겠지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증인이 되고자 해야겠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교수목자님들 중심으로 4월 성경 아카데미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홍보부에서는 연일 캠퍼스 전도에 대한 카톡을 날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운데 캠퍼스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말씀의 씨를 뿌리는 봄 학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실제로 성령님의 능력은 나를 어느 정도까지 증인이 되게 하십니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나아가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된다고 하십니다. 현재 제자들에게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도 벅차고 두려운 곳입니다. 사마리아는 유대인들을 배척하고 원수처럼 생각하는 땅입니다. 그나마 사마리아는 소문도 듣고 여행 삼아 한두번 가보기라도 했지 땅 끝은 가본 적도 들어 본 적도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능력을 주시면 그들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점진적으로 증인으로 살게 됩니다. 성령께서 능력을 주시면 내게 익숙한 곳에서부터 시작하여 복음을 대적하는 곳, 나를 미워하는 곳, 나아가 내가 모르는 낯선 곳에서도 증인으로 살게 됩니다.
9절을 보십시오. 명령을 주신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마치시고 이를 수행해야 할 당사자들인 사도들의 대답은 들어보지도 않으시고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사도들의 대답을 듣지 않으셨다는 것는 이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명령만큼은 사도들이 지킬 수 있는가 없는가, 형편과 능력이 되는가 안되는가와 무관하게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절대적인 명령임을 가르쳐줍니다. 사도들은 한 동안 하늘만 쳐다보았습니다(9-10). 그들은 너무나 허탈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야속하고 서운했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아와 같은 심정으로 걱정하며 넋을 잃고 구름만 쳐다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무슨 말씀이 들립니까? 11절을 보십시오.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 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신 그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십니다. 다시 오셔서 제자들에게 부활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주십니다. 초림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는 사명을 주셨다면, 다시 오실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을 결산하시고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시며 부활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상급으로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사명의 땅에서 다시 오실 주님을 생각하며 예수님의 증인으로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정욕과 무기력, 무절제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것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누구보다 생생하게 목격하도록 하셨습니다. 부활의 믿음이 없어 죽음권세에 굴복한 채로 선교지에서 도망 왔을 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는 음성으로 부활하신 주님께서 만나 주시고 믿음을 회복하게 도우셨을 뿐 아니라 부활의 증인으로 세워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회복에 목말라 했던 제자들처럼 풀타임으로 사느라 선교사로 가느라 또래 동기들보다 뒤쳐졌다는 생각에 뒤쳐진 인생을 회복하고자 애를 썼습니다. 내 비록 예루살렘에서 목자로 사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세상에서 치과원장으로 성공해서 이를 만회해보고자 열심히 일했습니다. 세상 일에 바쁘고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갈 때 제 안에 계신 성령께서도 권능을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령의 도우심 없이 성령의 역사를 섬기는 것에 대해 기름 없이 차를 뒤에서 밀고 가는 것과 같이 어리석고 힘들다고 했는데 저야말로 한가지 십자가를 지고나면 한동안 기운이 쭉 빠져 평소보다 더 무기력해질 때가 많았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오직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자기 일 중심, 자기계획 중심으로 살았던 것을 회개하고 일용할 양식과 새벽기도에 도전하여 성령의 권능을 덧입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서서 학생 목자님들과 사모님들만 쳐다보지 않고 봄학기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에 동참하여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제자들은 감람산에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거하고 있었던 마가의 다락방에 올라갔습니다. 거기 베드로, 요한, 야고보 등 11제자가 모였고 평소에 예수님을 따라며 섬기던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이들은 거기서 무엇을 했습니까? 14b절을 보십시오.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그들은 이제 고향 갈 생각을 접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면서 합심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합심기도에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며칠이 못되어 이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므로 마침내 땅 끝까지 가는 위대한 사도행전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심으로 구속역사를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셔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하십니다. 복음의 능력을 덧입게 하셔서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십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에 저와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활과 하나님 나라에 관심을 갖고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어 성령의 능력으로 증인된 삶을 힘 있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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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로마서 [2012년 로마서 제5강] 그의 피를 믿음으로 관리자 2012-11-04 2537
482 야고보서 [2010년야고보서제3강]온전한 사람 리스닝 2010-08-22 2534
481 누가복음 [2012년 성탄 제2강]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관리자 2012-12-16 2531
480 마태복음 [2014년 마태복음 제22강] 그의 말을 들으라 관리자 2014-07-06 2526
479 창세기 [2019년 창세기 제17강] 약속의 땅에 거주한 이삭 관리자 2019-07-07 2525
478 마태복음 [2015년 성탄 제2강]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관리자 2015-12-13 2525
477 로마서 [2012년 로마서 제3강] 진리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관리자 2012-10-21 2525
476 로마서 [2013년 로마서 제12강] 하나님의 주권과 긍휼 관리자 2013-02-10 2524
475 요한복음 [2015년 요한복음 제7강]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관리자 2015-05-03 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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