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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0 (토) 21:55
분 류 시편
첨부#1 2021년_추수감사_예배-1.hwp (31KB) (Dow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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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추수감사절 특강]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2021년 추수감사절 특강 (김반석)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말씀/시편 95:1~11
요절/시편 95: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시편 95편은 구약 시대 때 성전 예배에서 사용된 ‘찬양시’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추수감사절(장막절) 예배에서 ‘감사 예배시’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유대 교회에서 안식일 예배 때 인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예배로 초청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출애굽 1세대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반역하다가 비극적인 결말에 이른 역사적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하나님과 올바른 영적 관계성을 맺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이 시간 구원의 반석이시며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올 한 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해주셨는가 돌아보며 시와 찬양과 악기로,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Ⅰ. 여호와께 노래하자(1~2)
1절 전반절을 보십시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오라’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배로 초청하는 말입니다. 시인은 모든 사람이 예배의 기쁨에 동참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노래하며’는 기뻐서 어찌할 수 없는 격한 감정을 묘사합니다. 이것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할 수 없는 감격으로 하나님께 찬양의 노래를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현실 문제에 얽매여 좀처럼 하나님을 찬양하지 못합니다. 해결의 기미가 없는 힘든 일들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 찬양이 우러나오지 않습니다. 장래 문제, 물질 문제, 건강 문제, 자녀 문제 등으로 심령이 어둡고 답답합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오라’하시는 초청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나를 얽매이게 하는 문제에서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마음을 열고 누워있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예배의 자리로, 찬양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요즘 같은 시기에 대면 예배에 참석하는 것, 성경 공부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으로 나오고, 어떻게 찬양하느냐는 것입니다. 주일이니까 습관적으로 나와서 형식적으로 찬양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간절한 영적 소원과 믿음으로 나올 때 기쁘게 받아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어떤 자세로 찬양해야 합니까?
첫째, 즐거이 외쳐야 합니다. 1절 후반절을 보십시오.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반석’은 폭풍우 속에서도 요동하지 않는 크고 견고한 바위입니다. 따라서 구원의 반석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떤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고, 확실한 구원을 주시는 분이심을 말해줍니다. 이 하나님만이 우리가 믿고 의지할 대상이시오, 진정한 피난처가 되십니다.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마음에 평강이 임합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가면서 우리는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를 만납니다.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고 수고하는 삶을 사느라 쉼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가운데서도 우리를 구원하시고, 반석 위에 세우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시편에는 하나님을 ‘반석’으로 표현하는 대목이 17번이나 나옵니다. 세상 사람들은 권세나 물질이나 명예 등을 구원의 반석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정복한 사람도 예외 없이 다 죽고, 억만장자도 죽습니다. 세상에 속한 것들은 다 썩어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좇아 살 때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 되어주셔서 안전하고 든든한 인생을 살게 하십니다.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해주십니다. 이 시간 우리도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외쳐야 하겠습니다. ‘즐거이 외치자’는 것은 왕의 대관식 때 백성들이 충성을 맹세하며 박수를 치면서 함성을 지르는 것을 말합니다.(삼상10:24,시47:1) 이는 축제 때 사람들이 흥에 겨워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노래하라는 것입니다. 아이돌의 콘서트에 가면 사람들이 자의식을 느끼지 않고,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추며 난리가 납니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면 흥분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열광적인 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뭔가 허전합니다. 그러나 예배는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경배하는 시간입니다.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기쁨으로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할 때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게 됩니다. 위로부터 생명의 빛이 임하여 어두운 심령이 밝고 환하게 변화됩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일주일 내내 감사와 기쁨 가운데 생명력이 넘치는 생활하게 됩니다. 이처럼 참된 예배가 중요합니다. 예배하는데 사람을 의식하거나 핸드폰 등 다른 것에 신경을 쓰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감사하고, 찬송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해야 합니다. 예배에 참석했는데 구경하는 사람처럼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면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할 때 한마음이 되어 힘차게 박수를 치고, 소리 높여 열정적으로 찬양해야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도 메신저를 쳐다보며 적극적으로 아멘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뜨겁게 찬송해야 합니다.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예배에는 생명력이 없습니다. 잠을 자거나 졸다가 가면 예배해도 아무런 감흥이 없고 피곤하기만 합니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예배할 때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예배가 회복될 때 내면의 어둠이 물러가고, 삶이 변화됩니다. 우리의 현실이 어떠하든지 ‘오라’ 하시며 예배로 초청하시는 음성을 듣고 나아가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온 마음과 힘을 다하여 목소리 높여 찬양하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감사함으로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노래해야 합니다. 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냥 나아가면 안 됩니다.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감사함’은 ‘감사 찬송’ 또는 ‘감사의 제물’이란 뜻입니다. 시인은 지금 감사 찬송하면서 또는 감사 예물을 갖고 신속하게 하나님 앞에 나오도록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를 지어 즐거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면합니다. ‘시를 지어’는 ‘노래들을 통해’, ‘시들로’라는 의미입니다. 시를 지으라고 하면, 시인은 타고나는 것이고, 시는 아무나 짓는 게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언어지능이 발달한 사람이 정제된 언어로 시를 잘 짓습니다. 그래서 시를 쓰라고 하면 잘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문단에 등단한 시인의 언어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정성스럽게 쓴 시를 기쁘게 받아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깊이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심령 깊은 곳에서 감사 찬양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은 감사시를 쓸 수가 없습니다. 또 ‘시’라는 형식에 얽매이면 생각이 굳어져 시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묵상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신앙고백이 ‘감사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 제목을 찾으면서 한가지씩 직접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 헌금할 때도 그냥 헌금 봉투에 돈만 넣어서 내는 것보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묵상하며 감사 제목을 적어서 드릴 때 은혜와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감사할 것이 없어서 쓸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어떻게 말씀합니까? 살전5:18절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일이 잘될 때는 누구나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일이 이뤄지지 않아도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것조차도 합력하여 선을 이뤄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구원의 하나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감사 제목을 찾아 무조건 감사부터 해야 합니다. 저는 처음 신차를 구입하고 며칠 후 접촉 사고가 난 적이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아이 xx’ 하며 육두문자가 튀어나왔습니다. 그러다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떠올라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 더 큰 사고가 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몸을 다치지 않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 후 새로 구입한 카메라를 써보지도 못한 채 그날 잃어버리거나 미숙한 운전자가 뒤에서 제 차를 들이받아도 감사 제목을 찾아 감사했습니다. 이처럼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할 때, 마음이 평안해지고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예배가 장기화하면서 즐거이 외치는 것이 부족하여 영성이 약해지는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면 예배에 참석해도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찬양하지 않으면 마찬가지입니다. 장소의 문제보다는 구원의 은혜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를 기억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큰 소리로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도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잠잠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시’와 ‘찬양’, ‘악기’로 환호성을 지르며 예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오벧에돔의 집에 있던 언약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 너무 기뻐서 어린아이처럼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삼하6:14) 또한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구체적으로 시를 써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래서 주옥같은 시편들이 주로 다윗에 의해서 지어졌습니다. 다윗이 좋은 환경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시를 쓸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피해 10년이나 도망 다니며 생명의 위협에 시달렸습니다.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때도 있었고(시23:4),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질 때도 있었습니다.(시40:2) 하지만 다윗은 절망에 빠져 하나님을 원망하고 드러눕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하나님께 노래와 찬송을 올려드렸고,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하며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기뻐하사 모든 환난 가운데서 구원하셨고, 다윗은 하나님과 더욱 깊은 영적 관계성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 제목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곰곰이 묵상해보면 감사 제목이 하나씩 둘씩 생각이 날 것입니다. 감사하고 기도하고 찬송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을 때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고난 중에서도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갑자기 큰 지진을 일으키셔서 감방문이 모두 열리게 하시고, 죄수들을 묶었던 쇠고랑이 다 풀어지게 하셨습니다.(행16:25,26)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십시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시를 지어 큰 소리로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Ⅱ.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3~7a)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은 위대하신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3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으로서 세상 어떤 존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하고 우월한 분이십니다. 불신자들은 자기들이 만든 신들을 섬기지만, 그것들은 모두 헛된 우상들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로 삼고 내보내지 않으려는 완악한 바로 왕을 10가지 재앙으로 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애굽 사람들이 의지하던 각종 신들을 무력화시키시고, 하나님만이 우리가 경배하고 섬겨야 할 진정한 왕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신10:17절은 말씀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둘째,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4~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구약 시대의 사람들은 땅 속 깊은 곳에 또 다른 세력이 존재하고, 높은 산의 정상에는 신들과 정령들이 머물러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땅, 산, 바다, 육지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선포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습니다.(히11:3) 하나님은 땅에 온갖 채소와 식물과 과일나무들, 온갖 생물들을 종류대로 내게 하시고, 바다에는 거대한 바다 생물과 물에서 번성하는 갖가지 물고기들을 창조하셔서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하늘과 땅이 진동하고 산도 무너집니다.(시18:7,합3:6,욜3:16,)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시고, 큰 광풍도 잠잠하게 하십니다.(막4:39)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한 창조주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의 주인이시고, 우주 만물을 절대주권과 섭리 가운데 다스리시는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통치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역사와 인생의 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생명을 주시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고, 가족을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다윗은 시편 8편에서 이렇게 고백하며 찬양했습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우리를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다스려 주시는 하나님을 감사 찬송합니다.
셋째, 우리를 기르시고 돌봐주시는 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6절을 보십시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시인은 다시 한번 예배의 자리로 초청하면서 굽혀 경배하며,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고 권면합니다. 무릎을 꿇는 것은 완전한 복종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신앙생활의 목적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데 있지 않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인생의 성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고,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니까 하나님은 내가 죄를 지어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실 거라며 경솔하게 행동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함부로 대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백성이 왕 앞에서 자신을 낮추듯이 나를 지으신 창조주이시며 왕이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외심을 갖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복종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은 우리를 독재자와 같이 다루시는 분이 아닙니다. 7절 전반절을 보십시오.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은 언약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실 때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17:7) 아브라함의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우리에게도 이 약속은 동일합니다.(롬4:12)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우리의 업적이나 능력에 따라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르시는 백성이요 그가 돌보시는 양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신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목자가 자기 양을 정성껏 돌보듯이 우리를 양육하십니다. 시편23편은 하나님이 기르시고 돌보시는 사람의 복에 대해 찬송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푸른 풀밭,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셔서 넉넉하게 꼴을 먹여주십니다. 올해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길러주시고, 돌봐주셨습니다. 죄와 허물로 연약하여 쓰러지고 하나님을 슬프시게 할 때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소망 가운데 돌봐주셨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며 불신할 때도 때마다 필요한 말씀을 주셔서 회개케 하시고, 믿음으로 살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부족하지만 목자요, 기도의 종이요, 성경 선생으로 키워주셨습니다. 광야와 같은 험한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사탄의 유혹과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주셨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 우리 교회의 한 사람 한 사람을 길러주시고 섬세하게 돌봐주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목자, 우리 하나님, 우리 목자이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 시간 우리 목자이신 하나님께 감사 고백을 해보겠습니다. “하나님! 저를 길러주시고, 돌봐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Ⅲ.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라(7b~11)
지금까지 힘차게 찬양하던 분위기가 중단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에게 엄한 경고의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7b~11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므리바(다툼의 장소)와 광야의 맛사(시험)에서와 같이 마음을 완악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초기 광야 생활할 때, 르비빔에 이르러 장막을 쳤는데 마실 물이 없자 모세와 다투며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시험했습니다.(출17:1~7).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로 반석을 치게 하셔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또 광야 생활이 끝날 즈음에 가데스에서도 물이 없다고 모세와 다투며 원망하고 하나님을 불신했습니다.(민20:1~13) 이때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백성을 치고 싶은 혈기로 충만하여 반석을 두 번이나 내리쳐서 물이 나오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한 죄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 사건은 광야 세대가 얼마나 하나님께 반역적이었는가를 종합적으로 말해줍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없고, 감정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행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지만 새로운 문제를 만나면 믿음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이 계신가 시험하기까지 했습니다.(9) 그들은 습관적으로 원망하고 불평하는 죄를 반복하면서도 좀처럼 회개하지 않는 완악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갈 길 몰라 방황하던 그들을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며 갈 길을 보여 주셨는데,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지 않고 마음이 빗나가서 딴 길로 갔습니다.(10) 결국 하나님은 그들의 반복되는 불신에 진노하셔서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하고, 20세 이상의 출애굽 1세대는 모두 광야에서 죽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11)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고, 원망 불평하고, 회개하지 않고 완악하게 행동하면 하나님이 한순간에 날려버리실 수도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 예배에 참석한 우리에게도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우리가 므리바와 맛사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비극적인 결말에 이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찬송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올해도 여전히 우리와 동행하시고,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비대면 가운데서도 온라인으로 꾸준히 말씀 공부하며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새로운 양들을 보내주심으로 복음의 진보를 이뤄주셨습니다. 올해도 7명의 메신저를 세워주시고, 골로새서, 디모데후서, 요한복음, 빌립보서, 민수기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풍성히 공급해 주셨습니다. UBF 60주년 세계선교보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Homecoming ceremony를 통해 선교사님들과 교제하며 은혜 나누게 하셨습니다. 온라인 여름 수양회를 통해 생명의 말씀으로 영혼의 갈급함을 채워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넘치게 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청년들의 결혼율이 점점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이동원, 한희영 목자가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다음 달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남동희, 사라굴잔 목자가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학생들이 연초에는 믿음의 여인 및 용사 심포지엄, 가을에는 천로역정 심포지엄을 통해 믿음을 덧입고, 천성을 향하여 거룩한 순례의 길을 가고자 방향 잡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팀별로 양들과 중간 리더들이 말씀을 받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역사를 이뤄주셨습니다. 문대범 목자님이 섬기던 찬양 역사를 학생들이 계승하여 주인의식을 갖고 섬기게 하셨습니다. 취업과 입시의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장학금을 받게 하시고, 졸업하게 하신 것을 감사하는 분도 있습니다. 올해도 저희에게 건강과 지혜와 믿음을 주셔서 자기 십자가와 사명의 십자가를 잘 감당하게 하시고, 때를 따라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찬송드립니다. 하나님은 저에게도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때 학생들을 창세기와 출애굽기 특공대, 새벽기도와 일용할양식 훈련으로 섬기게 하셨습니다. 가정에 양들을 보내주셔서 GBS와 1대1로 섬기며 성경 선생으로 쓰임 받게 하셨습니다. 부모님들이 코로나19 백신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은혜 주셨습니다. 반석, 조이 가정이 독일 선교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손녀(다나)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며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바울이가 가수, DJ, 모델,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저는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추수감사절 메시지를 맡게 되어 심적인 부담으로 기쁨이 없었습니다. 성전 보수 업무로 신경 쓸 일들도 많아지자 좀처럼 말씀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하지 않은 죄를 회개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5행시라도 써서 즐거이 하나님을 노래하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추>추하고 더러운 인생을 살다가 영벌에 처할 죄인이었습니다. <수>수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다가 심판받을 죄인이었습니다. <감>감사하고 찬송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삼아 사명인으로 살게 하신 은혜. <사>사랑합니다. 나의 구원의 반석이시오 목자이신 하나님. <절>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눠주는 인생 살겠습니다. 올해도 우리 목자가 되어주셔서 친히 길러주시고 돌봐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 찬송드립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오,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시며, 우리를 기르시고 돌보시는 목자 왕이십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께 즐거이 외치고, 감사함으로 나아가 시를 지어 즐거이 노래하는 인생 살기를 기도합니다. 참된 경배의 대상이신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경외심을 갖고 말씀에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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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47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2강]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관리자 2022-03-20 326
746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1강]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관리자 2022-03-13 449
745 민수기 [2022년 민수기 제17강]이스라엘의 노정과 기업 분배 관리자 2022-03-06 328
744 민수기 [2022년 민수기 제16강]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관리자 2022-02-27 299
743 민수기 [2022년 민수기 제15강]절기와 제사 관리자 2022-02-20 338
742 민수기 [2022년 민수기 제14강]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한 비느하스 관리자 2022-02-13 347
741 민수기 [2022년 민수기 제13강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신 하나님.. 관리자 2022-02-06 387
740 민수기 [2022년 민수기 제12강]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관리자 2022-01-30 375
739 민수기 [2022년 민수기 제11강]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은 모세와 아론 관리자 2022-01-22 511
738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10강]붉은 암송아지의 재 관리자 2022-01-15 306
737 누가복음 [2022년 신년 제3강]열 둘을 택하신 예수님 관리자 2022-01-08 332
736 출애굽기 [2022년 신년 제2강]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관리자 2022-01-01 371
735 디모데후서 [2022년 신년 제1강] 나는 이 복음을 위하여 세우심을 입었노라 관리자 2021-12-25 374
734 마태복음 [2021년 성탄 제2강]경배 받으실 왕 예수님 관리자 2021-12-18 344
733 마태복음 [2021년 성탄 제1강]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관리자 2021-12-11 359
732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9강]아론의 지팡이에 싹을 내신 하나님 관리자 2021-12-04 420
731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8강]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관리자 2021-11-26 416
730 시편 [2021년 추수감사절 특강]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관리자 2021-11-20 640
729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7강]12 수령들의 정탐 보고 관리자 2021-11-14 441
728 민수기 [2021년 민수기 제6강]탐욕스러운 백성을 벌하신 하나님 관리자 2021-11-06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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