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UBF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3-03-03 (일) 12:50
ㆍ분 류	로마서
ㆍ첨부#1	2013로마서15강(한아브라함)-1.hwp (54KB) (Down: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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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로마서 제15강] 너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라

2013년 로마서 제 15강 한아브라함

너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라

말씀/ 로마서 12: 1-21
요절/ 로마서 12: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장부터 11장까지는 무엇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하는 교리 편입니다. 12장부터 16장 까지는 믿는 자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실천편입니다. 그중에서도 12장 말씀은 기독교 윤리의 핵심이 되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교회와 신자들이 세상에서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기독교 윤리의 부재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이후에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은 중요하고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신자의 올바른 삶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사랑함으로 하나 되고 세상에서는 소금과 빛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절은 “그러므로” 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는 1장부터 11장까지 말씀 전체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어 심판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을 통해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구원받은 자는 이 땅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1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바울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령보다 더 무거운 권면입니다. 구원받은 자는 반드시 그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린다는 뜻이 무엇일까요? 우리 몸을 구워서 바베큐로 통째로 드리라는 말입니까? 신앙생활 하다가 하나뿐인 목숨까지 잃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염려할 필요 없습니다. 여기서 몸은 우리의 삶, 전부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젊음과 시간, 생명, 물질, 생각과 의지, 등 우리의 삶 전부를 말합니다.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은 우리의 삶 전체, 인생 전체를 드리라. 주님을 위해 살라. 는 말씀입니다. 곧 삶의 목적과 방향을 주님께로 향하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자기만족 자기 행복만을 위하여 사는 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로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 하면서 뼈 속까지 자기만족을 위한 자기중심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드려지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짐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면 최고로 가치 있는 삶, 행복한 삶이 될 것입니다. 이를 영적 예배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어떤 제물로 드리라고 했습니까? 거룩한 산 제물이라고 했습니다. 먼저 우리 몸이 거룩해야 할 것입니다. 죄 많은 세상에서 우리 몸은 오염되고 더럽혀지기 쉽습니다. 매일 하나님 앞에 자신을 돌아보고 십자가의 피로 씻겨진 거룩한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잘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을 돌아보고 예수님의 피로 씻음 받는 삶에 게을러지기 쉽습니다. 그러면 자연히 형식적인 신앙생활, 무기력한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산 제물, 영적 예배라고 하니까 추상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것입니다. 영적 예배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어떤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라고 합니까? 세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룩, 순종, 헌신이 그것입니다. 첫째, 거룩은 주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는 것입니다. 주님의 성품을 닮는 거룩. 둘째, 순종, 즉, 주님의 말씀에 순종 하는 것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셋째, 헌신. 주님이 이 땅에서 희생하며 사신 것처럼 우리도 주와 복음역사에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거룩, 순종, 헌신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는 삶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삶을 사는 것이 옳다는 것을 잘 알지만 잘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2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첫째로,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먼저 이세대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대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이 세대를 주관하고 있는 매체는 아무래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일 것입니다. 인터넷의 유행어들을 보면 이 세대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2006년 최고 유행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된장녀입니다. 저는 처음에 된장녀 라는 뜻이 된장처럼 구수하고 수수한 여자가 된장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고, 사치를 좋아하는 여자, 결혼할 때 부자냐 아니냐 하는 조건만을 따지는 여자가 된장녀입니다. 물질주의의 전형입니다. 2012년을 유행시키며 뜨겁게 달군 것은 무엇입니까? “오빤 강남스타일” 춤이나 가사를 보면 상당히 음란합니다. 놀 땐 노는 여자, 이때다 싶으면 머리 푸는 여자. 이 세대를 지배하는 사상은 물질주의라고 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에서도 말세에는 사람들이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돈을 사랑하며 돈을 하나님처럼 섬깁니다. 돈. 돈. 돈. 하다가 돈 사람도 많습니다. 또, 육신주의입니다. 예수님도 마가복음 8장 38절에서 이 세대를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그 마음에 두기 싫어하면 자연히 육신의 쾌락을 사랑하게 됩니다. 정욕의 노예가 되어 버립니다. 이 세대의 물질주의와 육신주의로 뒤틀어진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겠습니다. 큰 문제의식 없이 살다보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동화되어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 세대를 본받는 삶이 당연하고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삶이 오히려 이상해 보입니다. 비범한 신자의 삶이 오히려 이상해 보입니다. “믿음으로 결혼한다. 이상하지요. “새벽기도” 해괴하죠. 얼마 전 장례식장에 갔다가 친구들을 만났는데 아직도 경희대 근처에서 산다고 하니까 놀라더라고요. 강남에서 살지 않고 강북에서 살고 거기서 자녀를 키우고 있다고 하면서 이상한 사람 취급 했습니다. 이 세대의 흐름을 따라 살지 않을 때 손해의식이 들고 두려움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나 의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대를 따르는 삶은 당장은 편해 보일지 모르지만 기쁨이 없습니다. 스피릿이 없습니다. 열매가 없습니다. 멸망 길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 하십니다. 속지 마십시오. 신자들은 마치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와 같습니다. 죽은 물고기는 배를 위로 내밀고 둥둥 떠내려갑니다. 그러나 산고기는 물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심지어 폭포수를 돌파해 올라갑니다. 우리도 세상물결을 따라 둥둥 떠내려가면 편하겠지만 거슬러 올라가서 상류까지 올라가서 알을 낳아야지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지요.
이 세대를 본받지 않으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둘째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대망의 2013년도 시작한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해가 바뀌고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마음은 그냥 놔두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로워지기는커녕 굳어지고 낡고 부패해져갑니다. 낡은 가죽부대가 되어 버립니다. 신앙생활 초기의 주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 구원역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식어 집니다. 웬만큼 은혜롭지 않은 말씀은 감동을 받지 않습니다. 형식적인 신자가 되어버립니다. 마음의 열정은 식었는데 해야 할 일이 많으니 힘든 생각이 듭니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새로워질 수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을 깊이 받고 회개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날마다 엎드려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훈련을 잘 받고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형식적인 회개가 아니라 가슴을 찢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나는 구원을 받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 부족한 자인가 자아발견하고 회개하고 낡은 가죽부대가 되어버린 마음을 찢어야 합니다. 그러면 비로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했으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올바르다면 이제는 교회 안에서 성도들끼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중요하겠지요. 3절부터 13절까지는 교회 안에서 신자 상호간의 관계가 어때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는 말은 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신자의 공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겸손임을 말해줍니다. 아담 타락이후 사람은 누구나 높아지고자 하는 욕망이 생겼습니다. 아담이 범죄하고 에덴에서 쫓겨나 낙원을 상실하고 비참하게 된 것은 바로 하나님처럼 되고자 한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교만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갈등이 있습니다. 결코 하나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지혜롭게 생각하라(sober judgement)는 것은 냉철하게 사실대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험이나 세상 비뚤어진 가치관에 따라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선하시고 온전한 뜻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해서 지혜롭게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잘 알면서 정작 자신은 잘 모르기 쉽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큰 죄인인가 하는 것을 아는 사람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겸손합니다. 이에 더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귀하게 보시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의 모습은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보십니다. 그러므로 왕 같은 제사장답게 살아야겠습니다. 자기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중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4절부터 8절까지는 은사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4,5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신자들은 공동체를 이루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갈등이 일어납니다. 특히 열심 있는 사람들끼리 충돌하기 쉽습니다. 열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충돌도 없습니다. 갈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지체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상대방도 반드시 필요한 사람인 것을 인정하고 귀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끼리 하고만 동역한다든지 다른 지체를 업신여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몸이라는 지체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손이 다치면 발이 생각하기를 평소 손재주 있다고 뻐기더니 잘됐다 하고 고소해 합니까? 그렇지 않죠. 손이 다치면 손만 아픈 것이 아닙니다. 손이 다치면 발도 아프고 온 몸이 아프고 불편한 것입니다. 지체의식이 있는 곳에 하나 됨이 있습니다. 지체의식이 있는 곳에 성령의 그릇이 이루어집니다. 그릇이 이루어진 곳에 하나님이 성령의 열매를 담아주십니다.
6절을 보십시오.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풀어서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전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메신저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은혜로운 말씀은 사람을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딱딱하고 굳어있는 내면을 깨뜨리는 파워가 있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어떤 분은 섬기는 은사를 받았습니다. 이분이 서빙하는 날은 잔칫집같이 풍성합니다. 그러나 섬기는 일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불만을 갖기 쉽습니다. “왜 매일 나만 섬기나, 저 사람은 뭐냐” 주님은 섬기는 자가 위대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섬기는 자체가 귀한 것이니 감사함으로 은혜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자는 가르치는 일로” 즉, 가르치는 자는 열심히 가르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8절을 보십시오. “위로하는 자는 위로하는 일로” 교회에는 가르치는 자도 필요하지만 위로자도 필요합니다. 위로자의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힘든 사람을 일으켜 세웁니다.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구제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 했다 안했다 하지 말고 성실함으로 꾸준히 하라는 것입니다. 성실한 구제를 통하여 주는 생활의 영적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다스리는 자 즉, 지도자는 부지런 하라 하십니다. 목자가 게을러서 양에게 말씀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 양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굶어 죽게 될 것입니다. 목자는 부지런히 때를 따라 양식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마지못해 하지 않고 즐거움으로 긍휼을 베풀 때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됩니다.
9-13절은 어떤 자세로 동역할 것인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공동체 안에서 그 어떤 은사보다 소중한 것은 사랑입니다. 성도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바로 사랑입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13장 2절에서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섬김과 헌신이 사랑으로 포장될 때 비로소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사랑을 하되 거짓되지 않고 진실 된 사랑을 하라고 하십니다. 앞에서는 “목자님 제가 사랑하는 것 아시죠?”하고는 뒤에서는 험담하고 “기도할께요.” 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거짓된 것입니다. 사랑은 진실 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랑은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한 사랑을 하라는 것입니다. 무조건 잘해주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살아나도록 죄의 길에서 돌이키도록 돕는 것이 선한 사랑이요 참된 사랑입니다. 진실 된 사랑, 선한 사랑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0절을 보십시오. 사랑하고 존경하기를 먼저 하라고 하십니다. 이 먼저 하기가 힘듭니다. 상대방이 먼저 하면 나도 하겠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먼저 할 때까지 오래참고 기다립니다. 이런 자존심은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먼저 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사랑하고 먼저 존경할 때 천국이 임합니다. 먼저 하지 않을 때 사단이 역사해서 기회를 빼앗아 버립니다. 오해가 깊어져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내가 먼저 하면 마음이 닫혔던 사람도 마음이 열리고 동참하게 됩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게으름은 악의 근원입니다. 신앙생활은 불꽃과 같아서 열심을 내면 낼수록 더욱 타오르고 더 많은 믿음을 체험하고 더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게 됩니다. 그런데 게으름은 그 열정을 꺼버린다고 했습니다. 한번 꺼진 불꽃이 다시 타오르기 까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듭니다. 또한 게을러서 안일해지면 어떻게 됩니까? 죄의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실족하게 됩니다. 다시 돌이키기 위해서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더 열정적으로 타오르는 불꽃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세상소망은 우리를 근심케 합니다. 실망시킵니다. 연약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소망으로 충만할 때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게 됩니다. 하늘나라의 산소망을 가질 때 항상 기뻐 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돕는 양들의 상태를 보면 즐겁지가 않습니다. 소망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분들이 장차 변화되어 예수님의 제자, 위대한 성경선생이 될 소망을 가질 때 기뻐할 수 있습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 할 때 신 바람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환란 중에 참으며” 환란 중에는 참아야 합니다. 환란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과정입니다. 어떤 분은 어려움이 있으면 참지 못하고 당장 어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쉽고 편한 길을 찾습니다. 조금 힘들다 싶으면 쉽게 교회를 옮깁니다. 그러면 문제 해결이 되기는커녕 더 어려워집니다. 환란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참고 인내하며 환란의 터널을 통과하면 나의 신앙이 높은 곳으로 비상하게 됩니다. 그것이 환란을 주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기도에 항상 힘쓰라 하십니다. 이기풍 목사님의 모친은 아무리 바빠도 5분 이상 예수님을 잊지 말라고 유언하셨다 합니다. 비범한 신자들은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고 기도하는 자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성도 사랑은 말과 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섬김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라”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누가 손님입니까? 선교지에서 잠깐 들어오신 선교사님이 손님입니다. 새로 나오신 분들, 아직 우리 모임에 적응이 안 된 분들이 손님입니다. 캠퍼스에 들어온 신입생들이 손님입니다. 손님은 무조건 대접하고 봐야 합니다.
14절에서 22절까지는 불신자들에 대한 올바른 자세입니다. 신자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고 그리스도께 속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핍박을 받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의 박해와 유대인의 집요한 박해를 받았습니다. 바울은 이를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핍박하던 자들에 대해서는 복수심이 생겨 그대로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하십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교회 안에서도 교회 밖에서도 즐거워하는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면 함께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지 못하는 독특한 국민성이 있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이상하게 배가 아픕니다.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희한한 말이 등장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가 잘살게 되었지만 국민 만족도 행복도는 최악이라고 합니다. 60-70년대는 다 같이 못살았지만 행복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다 같이 잘살게 되었지만 옆에 더 잘사는 사람과 비교하여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불행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 잘나가는 사람을 무조건 깎아내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큰 인물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이거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즐거워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하며 진심으로 축복해주는 넒은 마음, 성숙한 인격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는 자들이 있으면 부담스러워 가까이 하지 않기 쉽습니다. 불행을 당하여 힘들어하고 우는 자들의 슬픔에 동참하여 같이 우는 마음이 따뜻한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않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해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을 때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 하는 피스 메이커가 되어야 합니다. 19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20절을 보십시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는다는 말은 원수를 오히려 사랑으로 대하면 원수가 감동을 받아서 불타는 수치심을 느낄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복수하는 길입니다. 21절을 보십시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예수님의 방법이요 십자가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거룩, 순종, 헌신 이라는 세단어가 가슴에 부딛쳐 왔습니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하기만한 한없이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론은 강하지만 실천이 부족한 바리새인 같은 신앙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되고자 회개하는 실천하는 새 부대가 되고자 결단케 되었습니다. 제가 새로워지고 성장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 살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믿음이 없고 패역한 시대에 우리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몸을 하나님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실천하는 삶이 아름다운 신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