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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리스닝
작성일 2010-03-08 (월) 17:51
분 류 요한복음
첨부#1 2010요한복음2-1.hwp (28KB) (Down: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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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요한복음2강]변화의 능력자 예수님

2010년 요한복음 제 2강

변화의 능력자 예수님

말씀: 요한복음 2:1-11
요절: 요한복음 2: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오늘 말씀은 요한복음에 나타난 7개의 표적 가운데 첫 표적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나 혼인 잔치 집에서 행하신 첫 표적을 통해 예수님이 이루실 역사가 근본적인 변화의 역사임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역사를 보여주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나타내셨고 제자들에게는 믿음을 심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본질적인 변화를 통해 우리 인생들에게 참 기쁨과 자유와 행복을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변화의 능력자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새 사람으로 빚어지기를 기도합니다.

Ⅰ. 마리아의 주인의식과 기도(1-5)
  사흘 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처음으로 부르심을 받고 경건한 자세로 좇고 있을 때 예상치 않게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혼인 예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셨습니다. 당시 유대인의 혼인 잔치는 1주일 정도 계속되는 마을의 축제였습니다. 신랑 신부는 화관을 쓰고 보석으로 꾸민 화려한 옷을 입고 왕과 왕비와 같은 대접을 받았습니다. 초청 받은 손님들은 먹고 마시며 덩달아 신랑 신부의 기쁨을 함께 누리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혼인 예식에 참석하신 것을 보면 예수님은 결혼을 중요하게 보시고 인간의 행복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결혼은 하나님이 친히 제정하신 가장 중요한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을 좋지 않게 보시고 남자를 위해 돕는 배필을 지으셨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주신 여자가 가장 좋은 동역자임을 깨닫고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애정고백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연합함으로 가정이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이런 영적 의미를 생각할 때 결혼 예식은 모든 이들에게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혼인 예식에는 예수님의 어머니도 계시고 예수님 때문에 함께 초청받은 제자들은 VIP가 된 양 기뻐하였을 것입니다. 이들은 분명 사정없이 퍼다 먹고 마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창 혼인 잔치 집에 웃음꽃이 만발하고 흥이 무르익어가고 있을 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진 것이었습니다. 당시 포도주가 떨어지면 기쁨도 없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포도주가 없는 잔치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또 포도주는 금방 만들어서 대처할 수 있는 음료가 아니므로 더욱이 난처한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발견하고 예수님께 들고 나왔습니다.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습니다.” 주인도 아닌 마리아가 이 문제를 발견하여 해결하고자 애를 쓰는 것을 보면 의외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통해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첫째로, 주인의식입니다. 이 잔치 집에서 마리아는 어디까지나 주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문제를 발견한 것을 보면 그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인의식은 주인과 같은 마음 자세,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손님은 문제가 터지기 전에는 문제를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가 심각한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예수님께 나왔다는 것은 그의 마음이 주인과 같은 마음이었음을 보여줍니다. 분명 잔치 집 주인도 필요한 포도주 양을 예상하여 준비했을 텐데 그만 떨어진 이 문제 앞에서 사람들은 주인의 허물을 판단하고 흉보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도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주인의 안타까움을 이해하고 경황이 없는 주인을 대신하여 어찌하든 문제를 해결하여 잔치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섬기고자 하였습니다. 마리아는 누가 시켜서, 요구해서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 잔치를 살폈을 때 문제를 발견하고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이 문제를 은밀히 예수님께 들고 나간 것입니다. 결국 마리아의 주인의식을 통해 잔치가 큰 기쁨 가운데 이루어진 것을 보면 주인의식을 가진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주인의식 가진 자를 통해 능력의 역사, 기적의 역사, 황무지에 장미꽃이 피는 역사를 이루십니다. 사도 바울은 힘없는 약소민족의 청년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주님의 세계선교명령을 영접하고 세상만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졌을 때 빚진 자의 심정으로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안드레는 많은 무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어찌하든지 먹이고자 하는 주님의 마음을 알았을 때 오병이어 기적의 역사에서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그 시대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죄로 병든 백성들을 섬기고자 하였을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주인의식이 충만하였습니다. 세계선교에 대한 기도제목이 나오면 비전에 불타 간절히 기도하였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기꺼이 자신을 드려 헌신하였습니다. 캠퍼스에 대한 주인의식이 충만하여 젊음을 바쳐 캠퍼스 지성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사이 우리 가운데 이런 주인의식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점점 뒷짐 지고 지켜보는 구경꾼들만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인의식이 없으면 할 일도 없고 존재의미도 잃게 됩니다. 진정한 주인은 누가 자기를 주인으로 인정하는가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인이어도 하숙생이나 손님처럼 사는 사람은 주인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직분을 맡았어도 주인의식이 없이 겨우 때우기 식으로 말로만 때우는 사람이 된다면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쓰실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려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창조적인 역사를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 역사에 초청 받은 종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인노릇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주인의식을 회복하는 은혜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둘째로, 기도를 배웁니다. 마리아는 포도주가 떨어진 것을 발견하였을 때 이 문제를 터뜨려 주인을 난처하게 하거나 자기가 먼저 문제를 발견했다는 것으로 떠들어 대지도 않았습니다. 만약 그렇게 했다면 잔치 집의 흥과 기쁨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수군수군 대는 불평으로 가득 차게 되었을 것입니다. 손님들은 축하하러 멀리서 힘들게 왔는데 주인이 포도주도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였을 것이요, 주인은 손님들이 너무 술을 많이 마셔서 그렇다고 변명하기에 바빴을 것입니다. 신랑신부는 이 일로 큰 수치심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이 문제를 그렇게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조용히 주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섬기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나아가 해결해주시도록 부탁하였습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간구하는 자의 기도를 능히 응답하실 사랑과 능력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Dr. Samuel Lee 선교사님은 방황하는 캠퍼스 지성인들에 대한 목자의 심정으로 캠퍼스를 개척하고자 하셨지만 실제로 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랐습니다. 이때 선교사님은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신다’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심으로 가난했던 한국 대학생들이 시대의 주인이요 목자들로 서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십니다. 우리도 이 시대의 문제를 안고 주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이 시대와 캠퍼스 양들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해야 하겠습니다. 기도는 주인의식과 믿음의 표현입니다.
  마리아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은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4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여자여’ 이 말은 당시 여인에 대한 최고의 존경어로서 공식석상에서 부르는 호칭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야로서 마리아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또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는 것은 사사로이 일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때가 준비될 때 일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신 말씀입니다. ‘내 때’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때를 말합니다. 사람들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당장 그 요구를 따라 역사해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에 주권적으로 역사하십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나사로가 병들었을 때 당장에 곧 예수님이 오시기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에 일하시고자 이틀을 더 유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곧 후사를 주시기를 원하였지만 하나님은 그가 열국의 아버지가 되었을 때 그 약속대로 역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믿음이 준비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때에 역사하셨습니다. 한 편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마리아는 현실은 급한 상황인데 예수님의 말씀은 거절처럼 들려 마음이 상하여 낙심하거나 포기하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거절하시는 것으로 듣지 않고 때가 되면 역사하실 것을 믿고 인내심을 가지고 예수님이 일하실 때를 기다리며 예수님이 일하실 영적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셋째로, 역사 환경을 만든 믿음입니다.
  마리아는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였습니까? 5절을 보십시오.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하도록 마음 준비를 시켰습니다. 마리아는 주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믿고 역사 환경을 만든 것입니다. 주님께서 일하실 때 어떤 사람이 필요합니까?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입니까? 세상 경험이 많은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는 말씀은 이해가 되든지 안 되든지, 내 형편이 되든지 안 되든지 상관없이 주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먼저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름대로 행하는 자나 불순종하는 자를 쓰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고 이해가 안 되어도 이에 순종하는 자를 귀히 쓰십니다.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가 역사를 계승해야 할 때 하나님은 그에게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수1:7)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연약했던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과 정착의 위대한 과업을 이루었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그 지체입니다.(엡4:15,16) 교회가 하나님의 역사를 수행하려면 머리되신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그 명령을 그대로 순종할 때 주님께서 역사하십니다. 마리아가 하인들을 이렇게 준비시킬 수 있었던 것은 그 자신이 순종의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주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메시야를 잉태하는 성모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리아와 같이 자신이 먼저 순종의 사람이 되어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의 종들을 키우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기를 가도합니다.

Ⅱ. 하인들의 순종(6-10)
  예수님은 때가 되자 마리아의 간구를 들으시고 역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마침 그곳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 항아리 여섯이 놓여 있었습니다.(6)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명하셨습니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인들이 이 말씀에 순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현재 필요한 것은 포도주인데 정결 예식에 사용하는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니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명령이었습니다. 진치 집에서 하인들은 누구의 말을 들어야할지 모를 만큼 바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바쁜 때에 이해되지 않는 일을 시키면 반발하기 쉽습니다. 하인들은 예수님에게 “저쪽에서 먹고 마시기에 정신없는 제자들에게 시키면 안 될까요?”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하고자 하였을 때 아귀까지 채웠습니다. 이들이 순종하자 이제 예수님은 더 감당하기 힘든 명령을 하셨습니다.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8) 첫 번 명령은 눈 딱 감고 몸으로 때우면 되었지만 이번 명령은 연회장에게 갖다 주어야 하기 때문에 위험이 따르는 명령이었습니다. 맹물을 포도주라고 떠다주었다가 무슨 날 벼락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인들은 이번에도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순종했습니다. 우리는 하인들을 통해 순종하는 믿음을 배우게 됩니다.
첫째로, 무슨 말씀이든지 그대로 하는 순종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실 때 여섯 개나 되는 항아리에 물을 채웠습니다. 이는 두 세 통(100L) 드는 항아리이니 약 600L나 되능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는 말씀은 마치 이들을 총알받이처럼 대하는 말씀처럼 들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를 따지지 않고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들의 순종은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하는 순종이었습니다. 순종은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임을 믿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참된 믿음의 순종입니다.
둘째로, 아귀까지 채우는 순종입니다. 아귀까지 채웠다는 것은 끝까지 순종하였다는 것입니다. 하인이니까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순종하였다면 적당히 채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의 의미를 알고 믿음으로 순종하였을 때 아귀까지 채우게 되었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코자 하는 영적 소원이 있는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하인들은 위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순종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복음역사에서 순종의 가치와 의미를 알고 순종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하겠다는 소원을 가지고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범죄 한 인간 속에는 아담의 불순종과 가인의 반발심의 죄악된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본성은 불순종과 반발심이 기본이므로 순종은 타고날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고난을 통하여 순종을 배우셨다고 말씀합니다.(히5:8) 하물며 죄악된 우리가 어떻게 저절로 순종의 사람이 되겠습니까? 작은 일에서부터 불순종과 반발심을 회개하고 순종하고자 투쟁할 때 순종의 사람이 됩니다. 미국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대통령이 된 후 사람들이 그의 어머니에게 ‘어떻게 아들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웠는가?’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단지 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할 것을 가르쳐주었을 뿐입니다.” 이는 가장 훌륭한 자녀 교육법이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순종의 사람으로 빚어지고 또 영육간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돕는 목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인들과 같이 순종하여 채워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이는 한 사람의 심령에 말씀을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한 영혼을 온 천하보다 귀히 여기고 그 한 사람이 변화되도록 말씀과 기도로 심령을 가득 채우면 성령께서 변화의 역사를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그 내면이 빈 항아리 같이 텅 비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공허한 내면을 세상 온갖 것으로 채우고자 애를 씁니다. 대부분이 정욕의 본성에 취해 쾌락과 게임과 오락에 몰두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으로 내면을 채워도 만족이 없고 변화의 역사는 일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들 내면을 하나님의 생수의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몇 번 하다가 포기할 것이 아니라 아귀까지 가득 채워야 합니다. 어떤 양이 이런 간증을 하였습니다. “그때 목자님이 한번만 더 심방 오셨더라면 돌아오려고 했는데...” 목자가 끝까지 채우지 못해 순종의 비밀을 체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봄학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들의 심령을 가득 채우므로 변화의 역사를 체험하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이 순종했을 때 어떤 역사가 일어났습니까? 9절을 보십시오.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언제 어떻게 해서 물이 포도주가 되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연회장은 이 포도주의 출처를 알 수 없었지만 하인들은 알았습니다. 하인들은 비록 포도주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포도주를 만드신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한 것입니다.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신랑을 불러 감탄사를 발하였습니다.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10) 신랑은 영문도 모른 채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수님이 만드신 포도주는 취하여 정신이 없는 사람조차 그 맛을 알아볼 만큼 천국 산 특급 포도주였습니다. 순종은 기적을 낳았습니다. 하인들은 비천한 신분의 사람들이었지만 무슨 말씀이든지 그대로 하라는 말씀에 순종함으로 처음 표적의 역사에 마리아와 함께 주역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연회장이 되면 복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하인이 되면 고생만 한다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회장이 되어 잔치를 진두지휘하여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받으며 포도주를 즐기는 위치에 있기를 원합니다. 반면에 수고하는데도 사람들이 알아주지도 않고 포도주는 맛도 보지 못하는 하인이 되기는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연회장이 맛본 포도주 맛은 곧 사라지지만 하인들은 예수님을 만나고 그 능력을 체험하였기에 그들은 영원히 믿음의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인들 같이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더 깊이 체험하는 살아 있는 믿음을 소유케 되는 것입니다.

Ⅲ. 변화의 능력자 예수님(11)
  1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표적은 초자연적인 사건이면서 뜻과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첫 표적이란 앞으로 있을 표적의 방향과 성격을 말해줍니다. 예수님은 처음 표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영광을 드러내셨고 제자들은 이를 보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되었습니다. 첫 표적을 행하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로, 예수님은 변화의 능력자이십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화된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본질적인 변화입니다. 예수님은, 잔치 집에서 물과 같이 있으나 마나한 인생을 없어서는 안 될 포도주와 같은 인생으로 변화시켜주십니다. 사람이 아무리 잘 먹고 편안히 잘 지낸다 해도 있으나마나한 존재, 쓸모없는 존재라면 행복할 리 없습니다. 사람은 참된 존재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쓰임 받을 때 무한한 행복을 느낍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 본질상 진노의 자식에 불과한 우리를 부르시고, 화의 근원이 복의 근원으로, 무가치한 사람이 보배와 같이 빛나고 영광스런 사람으로 변화되게 하십니다. 아무도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교육이나 제도가 변화시킬 수 없고, 자기도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변화의 능력자 예수님만이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17절에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외쳤습니다.`예수님은 지금도 고질병을 갖고 절망하는 죄인들을 변화시키십니다. 이기심과 교만과 정욕으로 병든 자, 중풍병자, 소심한 자, 막내병자, 별별 불쌍한 죄인들을 변화시키사 새 인생을 살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인생들에게 참된 기쁨과 행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첫 표적을 가나 혼인 잔치 집에서 행하심으로 신랑과 신부를 축복하셨고 인생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는 분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신앙생활을 심각하고 고리타분한 금욕적인 생활로 착각합니다. 거기다가 완전히 변화되어 새 인생을 산다는 것은 즐거움 끝, 고생 시작으로 오해합니다. 그래서 성경공부는 하지만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크게 오해한 것입니다. 변화되면 육신적으로 누리는 즐거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천국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어두움의 세력을 벗고 우리를 변화되게 하사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주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어떤 사람도 변화시키시는 변화의 능력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만 하면 우리를 믿음의 사람이요 기도의 사람이요 순종의 사람으로 변화시켜주십니다. 요한복음 공부를 통하여 변화의 능력자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의 역사를 체험하는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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