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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1-09 (월) 23:34
홈페이지 http://ksubf.com
분 류 사사기
첨부#1 사사기6장_주제2강(주니어팀-천수원).hwp (71KB) (Down: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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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가을제자수양회주제2강]기드온의 삼백 용사(주니어팀-천수원)
2009년 가을 제자수양회(Junior 팀)                천수원 목자

기드온의 삼 백 용사-선택

말씀/사사기6:33-7:25
요절/사사기 7: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오늘 말씀의 제목은 ‘선택’ 입니다. 본문 내용은 큰 용사로 부름 받은 기드온과 이스라엘 300용사가 미디안 족속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는 장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전쟁의 승패가 역사의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의 주관 하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드온과 함께 할 300용사로 택함 받은 자들을 통해 이들의 준비된 자세와 하나님 역사의 실질적 주체로서의 주인의식, 말씀에 순종하여, 사명을 감당하는 불굴의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 각 사람이 새롭게 주인의식과 개척정신을 덧입고, 하나님께 택함 받는 준비된 믿음의 용사들로 빚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Ⅰ. 기드온의 삼백용사(6:33-7:8)
  33절을 보십시오. 때에 미디안 사람과 아멜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다 모여 요단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8장 10절을 참고하면 미디안 연합군은 13만 5천 의 대군이었습니다. 이들은 평상시처럼 이스라엘을 약탈하고자 하였습니다. 34절을 보십시오. 이때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했습니다. 강림하셨다는 말은 옷을 입혔다는 말로써 성령 충만함을 덧입었다는 뜻입니다. 위로부터 성령 충만함을 입은 기드온은 내면에 두려움이 사라지고, 적에 대한 영적 분노와 스피릿이 충만해졌습니다. 그리고 힘차게 소집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러자 동족인 아비에셀 지파가 모여 들었습니다. 또 기드온이 사자를 보내자 므낫세 지파와 그 외에 아셀, 스블론, 납달리 지파도 모여 들었습니다. 기드온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음으로 리더쉽이 생겼습니다. 자기 하나만 돌보던 자가 많은 군사들의 대장이 되었고, 포도주 틀에 숨어 밀 타작 하던 자가 담대함을 덧입고 적에 대항하여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종은 먼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은 권능이 있습니다. 성령은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십니다. (이사야 11장 2절)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셔서 캠퍼스 개척역사를 힘 있게 섬길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드온이 이렇게 군대를 모집하고, 막상 실전에 임하려고 하니 지난번 하나님이 주셨던 응답과 확신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 한 켠에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는 또 다시 하나님께 구원의 표징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먼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고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게 하시면 내가 나가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대로 하여 아침에 기드온이 양털을 짜니 물이 한 그릇이나 되었지만 주위 땅은 말랐습니다. 기드온이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재차 구하기를 반대로 양털은 마르고 땅에만 이슬이 젖게 하여달라고 하자 그대로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문제 앞에 항상 하나님께 확신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의심하며 묻는 기드온에게 화내지 않으시고, 인내하며 확증하여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신앙의 행위도 이런 확신가운데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내 사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그 확신이 서지 않으면 끊임없이 하나님께 묻고 또 물으며, 자기 위로가 아닌 하나님의 확증을 보여 달라고 하여야 합니다. 묻고 또 묻는 것은 믿음이 없는 소치가 아니라 큰 믿음의 발로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저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바라는 절실한 기도제목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주니어 목자님들, 학생 목자님들에게는 젊음이 큰 무기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더 많이 펼쳐진 미래가 그 결과를 알 수 없음으로 오히려 큰 염려와 두려움이 되기도 합니다. 확신 없는 장래문제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심고, 그렇게 연약해진 내면은 사단의 공격대상이 됩니다. 우리가 기드온과 같이 끊임없이 하나님의 확증을 구하는 기도투쟁을 감당함으로 하나님의 확신을 덧입고, 세상에 도전하며, 승리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연약함을 감당해 주시고 그의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승리의 확신을 심어 주셨습니다. 그러자 그 내면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적과 싸울 힘과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7장1절을 보십시오. 기드온은 아침 일찍이 일어나 하롯셈 곁에 진을 쳤습니다. 미디안의 군대는 그들의 북편 모레산 앞 골짜기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기드온의 군대는 32,000명에 불과했고, 미디안의 동맹군은 13만 5천의 대군이었습니다. 그들은 마치 메뚜기 떼와 같았고 낙타의 수도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았습니다(7:12). 기드온은 이 엄청난 적군의 수와 전력 앞에 숨이 턱 막히고, ‘아! 이건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2절 말씀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 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적은 13만 5천명이고 이스라엘은 3만 2천명입니다. 누가 봐도 절대적으로 이스라엘 군사의 수가 부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히려 이스라엘의 군사가 많다고 하십니다. 이는 그들이 싸움에서 이기면 교만해져서 자신의 힘으로 이겼다고 자랑할까 염려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스스로 자랑함으로 사단의 시험에 넘어지는 자가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이집트의 왕자요, 모든 학식과 무술에 능통했던 모세도 그 자체로 사용치 않으시고, 40년의 광야훈련을 통해 끝없이 낮아지고, 겸손히 준비되었을 때 들어 사용하셨고, 어린나이에 골리앗을 물리친 담대한 용사 다윗왕도 사울 왕에게 쫓기는 훈련을 통해 겸손을 배우도록 도우셨습니다. 또한 전 세계를 복음으로 덮은 영적 거인, 사도바울도 그가 간절히 구한 세 번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그 몸에 가시를 빼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훈련하시며 항상 깨어있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론 우리에게도 가진 것이 너무 많다고 하십니다. 내가 보기에는 세상 사람들보다 가진 것이 적은데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그것조차 너무 많다고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때론 너무 건강하다며 병을 주시기도 하고, 너무 물질이 많다고 가난하게도 하시고, 심지어 열심히 섬기던 양들도 너무 많다며 그조차 흩어 버리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가진 것을 없이 하실 때에 우리는 깨어서 겸손히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지금 내게 없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내가 구하는 것이든.. 아니면 지난 날 내가 가졌던 것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은 지금 이 모든 상황가운데 나를 훈련코자 하심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시고, 교만한자는 대적하십니다. 우리가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낮아지고, 겸손하여져서 진정으로 하나님 한분만 의뢰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자! 이제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의 군대 수를 줄이고 하나님이 쓰실 만한 정예부대를 차출하려 하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먼저 포기하신 사람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 첫 번째는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입니다. 3절을 보십시오.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두려워 떠는 자들을 모두 돌려보냈습니다. 모인 사람들 중 어떤 자들은 충성 스피릿, 순종 스피릿이 충만하여 그 눈에 빛이 나는가 하면 또 어떤 자들은 얼굴이 사색이 되어 떨고 있었습니다. 얼떨결에 따라 나오긴 했지만 막상 눈앞에 엄청난 적들을 보니 밀려오는 두려움을 주체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전쟁 상황에서, 적을 앞에 두고 싸워야 할 당사자가 두려움이라니... 하나님은 이런 두려움에 떠는 자들을 모두 돌려보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쓰임 받기 위해서는 이런 내적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이 두려움은 지금 눈에 보이는 엄청난 낙타 떼와 미디안족속 보다 더 크고 무서운 적입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은 무력해집니다. 머리로는 알고, 뭔가를 해보려 하지만, 손발이 말을 듣지 않고, 마비되어 버립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할 수 없고, 비전과 스피릿도 사라집니다. 쓸데없이 고민은 많아지고, 매사에 망설임이 늘어갑니다.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자니 무서운 일들이 하도 많아 아직 낳지도 않은 애를 어찌 키울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고, 또 신종 플루가 유행하니, 지하철에 마스크 쓰고 있는 사람을 봐도 저 사람이 걸려서 쓴 걸까? 안 걸리려고 쓴 걸까? 의심하게 되고, 괜히 피하게 됩니다. 또 각종 먹거리도 안전하지 않다하니 뭘 먹을 지도 걱정이고, 들어 놓은 보험하나 없이 탈 많은 이 육신을 어찌 감당할 지도 심히 두려워집니다. 이런 두려움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바다의 수온변화, 이로 인해 물 좋은 자연산 횟감이 줄어드는 것조차 걱정이 됩니다. 걱정이... 이런 걱정이 없습니다. 걱정하자면 모든 것이 걱정이요, 두려워하자면 그 모든 것이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또한 이런 두려움은 그냥 생긴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이유가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고, 이것이 먼저 회개해야 할 회개제목임을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계시록 21장 8절 말씀을 보면 지옥행 리스트가 나오는데, 그 첫 번째가 두려워하는 자들입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데서 옵니다. 살아계시고 세상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지 못할 때 두려움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힘든 현실보다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연약한 자신을 의지하기보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이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함을 덧입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믿음의 갑옷을 입은 자, 자신과 그 인생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긴 자를 기뻐 받으시고 구원역사에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두 번째는 육신의 갈급함에 무릎 꿇는 자들입니다. 기드온이 두려워 떠는 자는 집으로 돌아가도록 했을 때 이만 이천 명이 빠져나가고 겨우 1만 명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싸우고자 결단한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기드온은 이렇게 남은 자들로 그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래도 많다 하시며 다시 한 번 이들을 시험한다 하십니다. 4절을 보십시오.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하나님은 이렇게 이들을 물가로 인도하여 물을 마시는 자세가 어떠한가를 시험코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무의식 가운데 이들을 테스트함으로써 평소의 영적 자세와 그 본성이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중동의 뜨거움 가운데 아침부터 모여 있던 이들은 몹시 목이 탔을 것입니다. 10분간 휴식과 함께 물을 마시게 하자 평소 자신이 가진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물을 마시라는 사인과 동시에 이들 중 대부분은 정신없이 물을 마셨습니다. 그들은 칼과 창도 내던지고 엎어져서 무릎을 꿇고 얼굴을 물에 박고, 숨도 쉬지 않고 한참동안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 소수가 무릎을 꿇지 않고 눈을 부릅뜨고 계속 적진을 살피면서 물을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물을 마셨습니다. 이렇게 무릎 꿇지 않고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물을 마신 자는 300명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내가 이 물을 핥아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넘겨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나님은 무릎 꿇고 마신 9,700명은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하나님의 시험에 탈락한 자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이들은 군인으로서 정신 무장이 덜 된 자들입니다. 군인은 싸우는 자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사탄과의 영적 전쟁을 하는 자는 한시라도 방심하면 사탄의 먹잇감이 되고 맙니다. 군인도 사람인지라 피곤하면 쉬어야 하고, 배고프면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전쟁을 수행할 수 없을 만큼 먹는 문제, 쉬는 문제에 얽매이면 군인으로서 자격을 박탈당합니다. 먹고 쉬고 잠을 잘지라도 사탄에 대한 경계는 늦추어서는 안 됩니다. 인천 상륙 작전으로 유명한 맥아더 장군은 전술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없다. 라는 말을 남겼고, 또 느헤미야와 그 동역 자들은 한 손으로 일하며 한 손에는 칼을 잡고 성전을 건축했습니다(느4:17). 그들은 잘 때도 옷을 벗지 않고 물을 길으러 갈 때도 칼을 놓지 않았습니다(느4:33). 이와 같이 철저히 정신 무장을 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전시인데도 긴장을 풀고, 목마른 육신의 욕구에 굴복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제가 군 생활 하던 당시 김일성의 사망으로 근 한 달이 넘게 완전군장을 하고 비상대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밤마다 이어지는 야간 수색과 수시로 울리는 비상벨은 금방이라도 전쟁이 터질 것만 같은 압박과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인간의 본능은 그 소욕을 이기기가 힘이 듭니다. 감겨오는 눈꺼풀을 절대 들어 올릴 수가 없었고, 물 한 모금, 건빵 하나가 갈급했습니다. 또 이럴 때는 왜 그렇게 화장실이 갈급한지... 군에서의 통제를 경험하신 형제 목자님들은 군대훈련 중 물 한 모금, 쵸코 파이 하나에 목 메인 경험이 다들 있을 것입니다. 육신의 욕구를 절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를 이긴 자들을 들어 사용하시고 하나님의 군사로 세우십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많은 욕구들이 있습니다. 식욕, 정욕, 물질 욕, 안일과 탐심, 명예욕... 내 속에 내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욕구들도 있습니다. 이런 나의 본성을 이길 힘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는 오직 성령으로 육의 행실을 죽이고, 항상 깨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세를 가질 때만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코자 하는 부름 받은 자로써의 분명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자를 하나님은 들어서 사용하십니다.
  이 시대는 정욕과 쾌락주의가 난무하는 시대입니다. 또 세상을 바라 볼 때 물질과 명예가 없이 살아가기 힘들어 보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나도 남들처럼 먹고 싶은 거 먹고, 입고 싶은 거 좀 사다 입고, 잠도 좀 더 자고, 내 할 일 해가면서, 세상 재미도 좀 보고 그렇게 즐기며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런 욕심은 그 욕심으로 결국 사람을 병들게 하고 그 눈이 하나님을 볼 수 없게 하며, 세상을 바라보게 만듭니다. 이런 세상 욕심과 인간적인 야심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할 때 결코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입니다(갈5:24). 우리가 나의 영혼을 거슬리는 육체의 소욕을 이기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사명을 감당하는 믿음의 용사로 빚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Ⅱ.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7:9-25)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이 밤에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진격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주었느니라.” 그러나 기드온이 눈앞의 적을 보고, 자신의 군사를 돌아보았을 때 하나님이 주신 확신과 체험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에 또 다시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얼핏 계산해도 1대 4000의 싸움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기드온의 심정을 잘 아시고, 부하 부라와 함께 적진으로 내려가 그들의 하는 말을 듣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그의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영으로 내려가리라 하고 말씀 하셨습니다(11). 기드온이 부라와 함께 적진으로 내려갔을 때 미디안의 연합군이 메뚜기 떼 같이 골짜기에 가득 누워 있었습니다. 또 낙타는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았습니다. 기드온은 더욱더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 한 정신 나간 보초가 그 친구에게 꿈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내가 꿈을 꾸게 되었는데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가 그 꿈을 멋있게 해석해 주었습니다.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주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14). 기드온은 이제 승리의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승리를 확신하기까지 그를 섬세히 도와주셨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온 기드온은 용사들을 깨웠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 그리고 출전준비를 하도록 작전명령을 하달했습니다. 기드온은 삼백 명을 세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게 하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했습니다(16). 그리고 미디안 진 사면을 에워싸게 하였습니다. 드디어 기드온을 좇는 부대가 나팔을 불어 신호를 보내면 진 사면에서 일시에 함께 나팔을 불며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는 구호를 외치도록 하였습니다. 기드온 특공대 300명의 제1진 100명이 적진에 도착한 때는 이경초로 밤 10-12시 사이로 이때는 적들이 막 잠이 들고 보초가 교대할 때였습니다. 주위는 칠 흙같이 어둡고 고요한 밤에 적군의 코고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이때 기드온은 힘차게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리고 항아리를 와장창 깨뜨렸습니다. 이를 신호로 300개의 나팔소리가 일제히 밤하늘에 울려 퍼지고, 300개의 횃불이 어두운 밤하늘을 밝혔습니다. 이에 더하여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는 소리가 지축을 흔들고, 잠든 적군들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습니다. 모든 것이 동시에 그리고 순식간에 행하여졌습니다. 이는 잠에서 깨어난 적군들의 혼을 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자기들끼리 서로의 칼날로 서로를 죽이고, 남은 자들은 도망을 갔습니다. 전쟁은 이스라엘의 완벽하고도 통쾌한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기드온과 300용사 곧 이스라엘의 승리 비결이 무엇입니까? 첫째 믿음으로 서 있는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기드온은 포도주 틀에 숨어서 밀 타작 하던 소심하고 자존감 없이 살아가는 소시민에 불과한 자였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담대한 믿음의 용사로 거듭났습니다. 그는 역사를 앞에 두고 끊임없이 하나님께 확신을 구하고, 또 구하는 기도의 종이요.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종이었습니다. 둘째 두려움 없고, 항상 깨어서 준비된 300용사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내면의 두려움을 이기고, 항상 깨어서 하나님 역사에 쓰임 받고자 하는 준비된 자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그들의 지도자 기드온을 믿고, 합심 동역하여 한사람의 흐트러짐도 없이 일사분란하게 작전을 수행하고,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셋째, 무엇보다 이들에게는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싸움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기드온과 300용사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여건 가운데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 확신 가운데 나아갔을 때  빛을 가린 항아리를 깨고, 진리의 횃불을 높이 들어 하나님의 영광을 만방에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말씀을 준비하면서 제 내면에 뿌리 깊은 패배의식과 헛된 자존감, 두려움에 기초한 열등의식 등 수많은 죄 문제 앞에 직면케 되었습니다. 이런 죄 문제가 온전히 드러나자 하나님의 선택 앞에 나는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다는 절망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메시지를 준비하기도, 양을 섬기는 것도 힘들어 졌습니다. 준비되지 못한 자가 양을 대하고 확신 있는 말씀을 전하기도 또 그 앞에 떳떳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드온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간구함에 신실히 응답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이 하나님을 붙들고, 저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저의 확신 없는 믿음을 회개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갖도록 방향 주셨습니다. 제가 아직도 내 정신과 내면을 사단에게 허락하고 그 마음을 물질과 세상정욕을 구하는 것으로 채우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또 이것이 단순한 세상염려와 정욕을 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근본적인 실체가 내면의 두려움이요. 무엇보다 이것이 하나님께 대한 확신이 없는 제 연약한 믿음의 현주소임을 생각할 때 이 시간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마음 깊이 회개합니다.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는 이런 죄인의 연약함을 아시고, 말씀으로 훈련하시며, 몸의 가시로 저를 겸손케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저의 목자를 통해 영육 간에 풍성히 먹이시고 늘 부족함이 없도록 하셨습니다. 또 때마다 선교사님들을 보내셔서 쓰임 받는 자의 비전을 보고 힘을 덧입도록 세심히 도우셨습니다. 죄인이 미처 깨닫지 못한 때에도 함께 하셔서 저의 연약함을 감당하시고, 성령으로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니다. 제가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택함 받고 세움 받는 자로 변화되어 하나님역사의 주인 된 삶을 살고자 결단합니다. 제가 기드온과 같이 늘 깨어 기도하고, 믿음의 확신 가운데 준비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때에 선교지로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담대하게 선포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두려움 가운데 우상숭배와 사단의 세력에 사로잡힌 이스라엘을 기드온과 300용사를 쓰셔서 구원하시고 믿음을 회복토록 도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육신의 소욕을 이긴 자들로 준비되기를 원하십니다. 또 이런 자에게 확신을 주시고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토록 도우십니다. 우리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확신을 덧입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 어둠의 세력을 몰아내고 이 시대 캠퍼스 가운데 진리의 횃불을 높이 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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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로마서 [2010신년말씀제1강]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서홍일 휴화산 2010-01-14 2764
66 로마서 [2010신년말씀제1강]복음은 하나님의 능력-김반석 휴화산 2010-01-14 2874
65 로마서 [2010신년말씀제1강]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최동진 휴화산 2010-01-14 2413
64 로마서 [2009 송년예배]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휴화산 2009-12-29 3043
63 누가복음 [2009년 성탄예배제3강]구유에 누인 아기- 최베드로(12.20) 휴화산 2009-12-22 2938
62 누가복음 [2009년성탄예배제2강]구원의 뿔 - 권영진(2009.12.13) 관리자 2009-12-13 2643
61 누가복음 [2009년성탄예배제1강]은혜를 입었느니라(2009.12.6) 관리자 2009-12-06 2809
60 요한계시록 [2009년요한계시록제11강]믿음을 지키는 자 관리자 2009-11-29 2288
59 하박국 [2009년추수감사예배]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관리자 2009-11-22 2450
58 요한계시록 [2009년요한계시록제10강]여자와 용 관리자 2009-11-15 2726
57 사사기 [2009가을제자수양회주제2강]기드온의 삼백 용사(주니어팀-천수원.. 관리자 2009-11-09 3248
56 사사기 [2009가을제자수양회주제1강]큰용사여(주니어팀-함바나바) 관리자 2009-11-09 4088
55 열왕기하 [2009가을제자수양회주제2강]역사를 계승한 엘리사(시니어팀_양용.. 관리자 2009-11-09 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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