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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1-04 (일) 13:48
홈페이지 http://ksubf.com
분 류 로마서
첨부#1 2009년신년말씀_권영진.hwp (37KB) (Down: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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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신년말씀]이방인을 제물로-권영진
2009년 신년 메시지
이방인을 제물로
말씀 로마서 15:14-33
요절 로마서 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2009 기축년 소의 해가 출발하였습니다. 살과 같은 시간 속에서 올 한해도 소와 같이 정신 없이 일만 하다가 일과 사건 속에 파묻혀 바쁘게 지낼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새해를 시작하는 첫 걸음을 내디디며 결코 짧지 않은 나의 인생에서 잠시 현재 나는 어디로 향하며, 어디까지 와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시간 사도 바울이 증거하는 말씀을 묵상하며 함께 깊이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인생의 분명한 목표를 향하여 올 한해도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Ⅰ.복음의 제사장 직무(14-19a)
  14,15절을 보십시오. 바울은 로마에 있는 형제들이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들은 불신자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고 복음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로마 성도들은 훈련을 받은 목회자가 없었지만 이미 성숙한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한 로마 형제들이라도 다시 복음을 생각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복음 진리를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하려 했습니다. 그리하여 복음을 더욱 굳게 붙잡고 그 위에 견고하게 서도록 돕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바울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담대히 대강 편지를 썼습니다. 그런데 대강 쓴 것이 무려 16장이었습니다.
  그러면 바울에게 주신 은혜가 무엇입니까? 16절을 보십시오.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은혜는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맡겨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 복음을 믿는 자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얻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바울이 이 하나님의 놀라운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직분을 맡았다는 것은 그에게 큰 은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바울은 전에는 이 복음에 대해 무지했고 오히려 대적자로 역사를 훼방하였습니다. 원수가 되어 믿는 자들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그를 만나 주셨습니다. 일방적인 은혜로 그의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은혜에 은혜를 더하사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직분까지 주셨습니다. 바울은 이 은혜를 평생 잊지 않았습니다. 또 그는 기회 있을 때마다 이 은혜를 증거하였고 늘 감사했습니다. 현재 로마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에게도 이 은혜를 증거하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먼저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꾼이라 말하였습니다. ‘복음 수호자’나 ‘복음 연구가’ ‘복음 전파자’라 하며 좀 괜찮아 보이는 말로 하지 않았습니다. 일꾼은 영어로는 ‘minister’로 왕의 신하, 성전과 같은 곳에서 공공의 직무를 하는 자란 뜻이지만 말 그대로 ‘종’이란 의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종이 된 것을 은혜로 여기고 자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종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을 기뻐하여 열심히 억척스럽게 정말 종처럼 일하는 자였습니다. 소가 주인을 위해 어떠한 힘든 일에도 불평이나 반항 없이 우직하게 일을 하듯이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 일꾼으로 평생을 한결같이 살았습니다. 그는 세상 헛된 일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을 하는 것에 자부심이 있었고 이를 열심히 감당했습니다. 한번은 복음을 전하다가 사람들이 던진 돌에 맞아 기절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그를 성 밖에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깨어 난후 옷을 훌훌 털고 다시 성으로 들어가 자신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복음을 다시 전파했습니다. 그는 정말 그리스도의 일꾼 중의 일꾼이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감당한 복음의 제사장의 직무는 무엇입니까? 다시 한번 16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복음의 제사장 직무는 이방인을 하나님의 받으실만한 거룩한 제물로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섬겨야 할 사명은 백성들에게 말씀도 전하고 기도도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희생 제물을 드리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희생 제물은 살아 있었습니다. 결코 죽은 제물이나 100% 완전 자동으로 준비된 제물은 없었습니다. 홈쇼핑에 전화를 해도 배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이 직접 희생 제물들을 잡아 분해하여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크고 작은 칼과, 톱, 갈고리, 삼지창 등의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각을 뜨고 살과 기름을 구분하였습니다. 이 일은 말 그대로 피와 살이 튀는 일이었습니다. 제사장의 옷은 늘 붉은 피로 염색이 되었습니다. 또 제물을 죽이기 전에 정결의식을 행하였고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나머지는 단에서 온전히 불태워 드렸습니다. 모든 것을 다 태우기 위해서는 또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 모든 작업에는 수고와 인내가 요구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대충 적당히 쉽게 할 수 없었습니다. 복음의 제사장 직무는 이처럼 이방인을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방인을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거룩한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산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고대의 몰렉신이 결코 아니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바울은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 드려진 이방인 중 하나님께서 제사장과 레위인으로 택하여 사용하신다고 하셨습니다.(사66:20,21) 곧 이 말씀은 성령으로 거듭나 변화되어 하나님께서 쓰실만한 자로 드린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방인들에게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데 그쳐서는 안됩니다. 복음을 영접하는 그 자체도 매우 중요한 복음의 핵심 사역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 안에 하나님을 멀리하고 대적하고 불신하는 온갖 죄의 요소를 성령의 불로 태우고 변화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죄사함 받을 뿐 아니라 이제 죄와 싸우는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도록 도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더 이상 사단의 종이 아니라 사명인으로, 제자의 삶을 사는 자로 만들어 주님께 드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은 일을 섬기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는 것이지만 성령과 동역하여 바울은 실제적인 해산의 수고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영적 아비로서 이방인들의 허물과 실수를 감당해 주고 때로 누구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감당하고 인내하며 양들 안에 있는 죄의 세력과 선한 믿음을 싸움을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를 기뻐 감당했습니다.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보다 쉬운 길은 없는가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님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롬 1:5절에서 말했습니다.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바울은 그 이름을 위하여 이방인을 믿어 순종케 하고자 하였습니다. 이것이 그의 사역의 목표였습니다. 바울은 적당히 자기 양을 삼는데 목표를 두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만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진 자를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헌신하고 순종할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을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겉만 신자가 아니라 속사람까지 온전히 변화되어 하나님께서 자유롭게 쓰실 수 있는 그런 순결하고 아름다운 신자로 드리고자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바울과 동일한 은혜를 주시어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복음의 제사장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특히 우리는 캠퍼스 지성인들을 주님께 제물로 드리는 직분을 받았습니다. 캠퍼스 지성인들을 생각할 때 좀 힘들다 생각됩니다. 똑똑하고 능력이 많지만 제멋대로 살고 말도 듣지 않습니다.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과 같습니다. 올해 양들을 생각할 때도 힘든 현실문제로 인해 더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변화된 한 사람, 한 영혼을 생각할 때 참으로 가슴부터 벅차오르는 기쁨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1:1 말씀공부와 소감을 통해 변화되고 성장하여 하나님께 헌신된 젊은 영혼들을 바라볼 때 얼마나 감사합니까! 시대의 어두움을 헤치고 일어나는 새벽이슬과 같은 주의 청년들을 볼 때 얼마나 기쁩니까! 하나님께서는 1월 1일 새해 첫날 소감을 발표한 ‘어린 왕자’ 안젤로 형제처럼 여전히 진리를 알고자 하는 양들을 이 시대에도 남겨 두셨습니다. 전 이 형제를 보고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캠퍼스에 남아 있는 이런 영혼들을 찾고 찾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야 하겠습니다. 이런 영혼을 인도하는데 다소 힘들고 어렵고 때로 고통이 있더라도 영광스러운 해산의 수고를 감당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일은 그 자체 만으로도 가장 보람되고 영광스러운 일임에 분명합니다. 영혼의 만족과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캠퍼스 영혼들을 제자 삼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산제물로 바치는 영광스러운 직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직분을 감당할 때 자신이 행한 것이 아니라 말하였습니다. 17,18절을 보십시오. 바울은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에게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병이 많아 연약하였습니다. 글은 좀 쓰나 언변이 부족하였습니다. 외모도 사람들 보기에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이 그와 함께 하사 그의 입을 통해 주옥같은 복음의 진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통해서 나타난 이런 말과 행위, 표적과 기사를 감히 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는 자신을 통해 역사하신 ‘성령의 능력’의 역사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아니라 성령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 드러내고 자랑하였습니다. 바울은 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수 많은 이방인들을 믿어 순종케 한 것이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 자신을 통해 역사하신 성령의 힘과 능력임을 온전히 증거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여 주십니다.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로 나타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도우십니다. 한 양을 만나게 하시고, 말씀 공부에 소원을 갖도록 도우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해 나가도록 성령께서는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간절이 기도하고 캠퍼스에 올랐을 때, 양을 얻었다. 간절히 기도했을 때, 양이 제발로 목자를 찾아왔다는 기사는 여전히 잔잔한 감동으로 우리에게 들려옵니다. 직장이나 가정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으로 직분을 감당하고자 할 때 주님께서는 섬세하게 인도하사 우리에게 필요한 힘과 능력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성령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올해에도 이런 성령의 능력이 우리 가운데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연말에는 서로 주님께서 역사하신 일들을 힘써 자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Ⅱ.사도 바울의 개척정신과 비젼(19b-24)
  바울은 이런 놀라운 성령의 능력으로 어디까지 섬겼습니까? 19b절을 보십시오.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바울은 세계 영적 중심지인 예루살렘에서부터 안디옥을 거쳐 아시아에 이르렀고 또 헬라지역이었던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을 개척하였습니다. 또 당시 세계의 구석이라 할 수 있고 오늘날 유고지역인 일루리곤까지 복음을 편만히 전하였습니다. 편만히 전했다는 것은 가득채웠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바람처럼 다니며 여러 지역의 복음 역사를 섬겼습니다. 바울은 전략도시를 개척하고 그 도시를 중심으로 주위 지역을 복음으로 개척해 나갔습니다. 이렇게 하여 당시 아시아와 마게도냐 아가야 지방과 일루리곤까지 복음을 편만히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이렇게 넒은 지역에 복음을 전하며 정한 한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그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미 복음이 전파된 지역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고 전파되지 않는 곳에 집중하였습니다. 바울은 남의 터 위에 건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성경 말씀을 이루려 함이었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기록된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바울은 이 원칙대로 늘 새로운 복음의 미개척지로 향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기초를 쌓은 곳은 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덤으로 얹어서 은혜 받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이 어렵게 열어 놓은 길을 따라 쉽게 들어가려 합니다. 땀을 흘리고 노력하여 새로 길을 만들고 굴을 뚫고 다리를 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또 처음에는 개척자로 열심히 개척했다 해도 시간이 흐르면 더 이상 개척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제까지 개척한 것에 안주합니다. 왜냐하면 개척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척자로서 감당해야 할 고난, 십자가를 생각할 때 뒤로 물러나고만 싶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이가 들어 제자들에게 맡길 수도 있었지만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개척하였고 개척자로 살고자 하였습니다. 결과 1,2,3차 선교여행을 하게 되었고 이리하여 광범위한 지역에 복음의 깃발을 꽂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개척 정신은 거기서 멈출 수 없었습니다. 21-24절을 보십시오. 바울은 이 지방에서는 더 이상 일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당시 땅 끝이라 불리던 서바나로 가고자 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를 위해 로마에 가고자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로마 성도들을 방문하여 교제하며 힘과 위로를 얻고 로마 성도들의 파송을 받아 서바나로 나아가고자 하였습니다. 당시 서바나는 미지의 땅이었습니다. 영적 황무지였습니다. 그곳에 가서는 개척 역사를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다시 서바나어를 배우고 양들을 얻어 일대일을 해야 했습니다. 다시 어린 양들과 씨름을 해야 했습니다. 피땀 흘리는 개척의 십자가를 다시 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개척 정신은 그를 편한 곳을 찾아 안주하기를 거부하게 만들었습니다. 끊임없이 개척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로마서를 쓰고 있는 바울의 나이는 어느덧 60대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시로는 이제 은퇴를 하고 자서전이나 집필하며 후진들을 양성하여야 할 시기입니다. 몸도 기도한대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안질을 비롯하여 여전히 몸에 여러 가시가 있었습니다. 복음의 대적들도 야전 사령관이라 할 수 있는 바울을 호심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바울이 예루살렘을 거쳐 서바나로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면 후배들을 위해 뒤로 물러나는 것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바울을 잃는 것은 복음 역사에 오히려 좋지 않았습니다. 안전한 곳에서 선교지원을 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땅끝 서바나로 가고자 하였습니다. 백발이 날리는 노종 바울에게는 여전히 일할 곳이 남아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바울의 마음에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 9:15) 바울의 가슴에는 여전히 주님의 말씀이 생생하게 살아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늘 깨우쳐 주셨습니다.
 오늘날은 불타는 개척정신과 비젼을 상실한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선배들이 가져다 준 부에 젖어 더 이상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잃어 버렸고 ‘땅끝 서바나’와 같은 비젼을 품고 살아가기 보다 소시민적 꿈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역사를 창조하고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비젼은 사라졌습니다. 단지 시들은 꽃처럼, 불꺼진 화산처럼 힘을 잃고 현실에 안주하며 큰 문제 없이 살아가고자 하고 눈에 보이며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순간적인 기쁨이나 좇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개척 정신의 회복이야 말로 시대를 살리고 나를 살리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2009년 우리를 자꾸 눕게 하는 안일을 거부하고 개척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개척자에게는 생명력이 있고 그 마음에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항상 도전하며 정복하는 fighting spirit이 있습니다. 안일하게 안주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창조하고 개척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또한 나에게 주신 ‘땅끝 서바나’에 대한 비젼을 회복하여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지상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마지막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이 말씀에 사로잡혀 있는 자는 현실문제, 자녀문제, 장래 문제에 붙들려 있을 수 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비젼이 없을 때 자꾸 사단은 여러 문제로 우리를 발목을 잡고 놓아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올해에는 가슴 속에 주님께서 주시는 ‘땅끝 서바나’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는 땅끝인 중국, 무슬림,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미 복음이 전파된 지역이 아닌 지역들입니다. 또 북부유럽과 스페인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지역을 마음에 새롭게 새기고 비젼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시는 날 이들 지역에서 양들과 말씀을 공부하다가 예수님을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성령께서는 초대 교회 시절 바울 한 사람을 붙드시고 역사하사 세상을 변화 시키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성령께서는 또 다른 바울을 찾고 계십니다. 성령께 순종하여 나아가는 제 2, 제 3의 바울이 계속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각 사람이 바울의 개척정신과 주님께서 주신 비젼을 가지고 캠퍼스에 나아가 제사장 직무를 충성되게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캠퍼스 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만한 제물을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Ⅲ.바울의 기도 부탁(25-33)
  그러나 로마로 가고자 하는 바울의 길이 번번히 막히었습니다. 대 사도 바울이 하는 일도 순조롭게 항상 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낙망치 않고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이러한 때 마침 예루살렘 교회를 섬기는 일이 생겼습니다. 바울은 바쁜 개척 역사 가운데서도 교회 섬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었습니다. 바울이 개척한 마게도냐의 몇 몇 교회가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섬기고자 했을 때 바울이 직접 이를 섬기고자 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신령한 은혜를 받았으니 육신의 필요한 것으로 지교회가 모교회를 섬기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 여겼습니다. 바울은 이런 교제를 통해 교회간 지체의식과 사랑의 공동체의식이 세워지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 일을 마치고 로마로 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가 간절히 바라던 땅끝 서바나로 가고자 소망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때 구체적으로 먼저 무엇을 하였습니까?
  30절을 보십시오. 바울은 형제들에게 자신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간곡히 부탁하였습니다. 그것은 그의 간절한 기도 투쟁에 동참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백전노장으로 여러 어려움과 문제에 맞설 수 있는 나름대로의 비책이 있었습니다. 각종 위험과 장애물에 대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바울을 도와줄 사람들도 곳곳에 많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것은 결코 그를 근본적으로 인도하고 도와 줄 것이 아님을 잘 알았습니다. 오직 그를 보호하시고 도우실 분은 하나님 한분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더욱 간절히 간곡하게 주께 매달렸습니다. 기도의 투쟁에 전념하였습니다. 또한 바울은 로마 성도들의 기도의 힘을 보태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하였습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부탁하였습니다. 바울의 기도제목이 무엇이었습니까? 첫째 유대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구원을 받는 것, 당시 유대인들을 바울을 죽이려고 결사대까지 조직하였습니다. 바울이 유대로 가면 죽는다는 말이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바울은 기도로 간절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습니다. 둘째,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바울의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는 것, 셋째,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쁨으로 로마 교회에 나아가 성도들과 편히 쉬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대 사도인 바울도 동역자들에게 구체적이고 간절한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성령께서 그를 인도하여 주시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바울은 앞에서 자신이 사역을 자랑하면서 이는 모두 성령의 역사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좇아왔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제까지 왔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새해 영육간에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러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이를 섬길 수 있을까요? 먼저 무엇을 하기에 앞서 기도하여야 함을 배웁니다. 바울과 같이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에게 함께 기도의 투쟁에 동참하도록 간절히 강권함으로 구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새해 무엇보다 기도에 전념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위해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선교지에 계신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는 선교사님들에게 큰 힘이 됨은 두말하면 잔소리 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포탄으로 적 진지를 초토시킬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사단에 포위되어 고난당하는 선교사님들에게 생명의 보급로를 뚫을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선교사를 파송해 놓고 후방에서 안일하게 지내거나 자기 문제에만 빠져있다면 우리는 선교사님들의 얼굴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늘 깨어 가능한 모든 방법 동원하여 선교사님들의 영적 전투에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에도 우리의 기도가 세계 선교 가운데 귀하게 사용되어지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통해 이 시대 부족한 자를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이요 캠퍼스 개척자로 불러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였습니다. 그러나 죄인이 시대가 변하고 양들이 소원이 없다고 주님께서 주신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주님께서 주신 이시대의 ‘성경선생의 제자 양성가’로의 비젼을 잃고 현재 문제에 메몰되어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였음을 회개하였습니다. 선배들의 개척 정신을 계승하지 못하고 적당히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자임을 깨닫고 애통히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죄인이 2009년 새해를 출발하며 새롭게 우리에게 주신 10만 선교사 양성의 비젼과 우리 센타에 주신 배가의 역사, 100명의 성경 선생 양성, 300팀의 일대일 역사를 가슴에 품고 기도하겠습니다. 날마다 저를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으로 부르신 은혜를 기억하고 이 시대를 개척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 시대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들입니다. 우리는 캠퍼스 지성인들을 주님께서 받으실만한 제물로 드려야 하겠습니다. 복음으로 완전히 변화되어 주님께 헌신된 종들을 주님께 드려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캠퍼스 개척자들입니다. 우리가 전세계 캠퍼스 개척의 비젼 가운데 새롭게 개척정신을 회복하여 2009년 복음 역사를 힘써 일구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영광스런 복음의 제사장이요 이 시대 캠퍼스 개척자들로 불러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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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6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5강] 영화롭고 아름다운 제사장 관리자 2009-07-19 2630
35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4강] 내가 거할 성소를 지으라 -권영진 관리자 2009-07-12 2667
34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3강] 피로 세운 언약 관리자 2009-07-05 2815
33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2강] 네가 백성 앞에 세울 법규는 이러하니라.. 관리자 2009-06-28 2830
32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1강] 여호와의 백성이 지켜야 할 계명(십계명.. 관리자 2009-06-21 2458
31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0강] 내 말을 잘 듣고 지키라 관리자 2009-06-14 2664
30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9강] 혼자 할 수 없으리라 관리자 2009-06-07 2670
29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8강] 하늘에서 양식을 내리리니 관리자 2009-05-31 2593
28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7강] 홍해에 길을 내신 하나님 관리자 2009-05-24 3099
27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6강] 그 피가 표적이 될지라 관리자 2009-05-17 3500
26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5강]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관리자 2009-05-10 3696
25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4강] 네가 아니라 내가 하리라 관리자 2009-05-03 2948
24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3강]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리라 -김반석 관리자 2009-04-26 3050
23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2강] 왕자에서 나그네로 관리자 2009-04-19 2658
22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강] 학대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니 관리자 2009-04-14 2694
21 누가복음 2009 부활절수양회 1강<청년아 일어나라>-함바나바 관리자 2009-04-13 2734
20 누가복음 2009 부활절수양회 1강<청년아 일어나라>-천수원 관리자 2009-04-13 2786
19 누가복음 2009 부활절수양회 1강 <청년아 일어나라>-김태영 관리자 2009-04-13 2867
18 요한복음 2009 부활절수양회 2강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장원규 관리자 2009-04-12 2661
17 요한복음 2009 부활절수양회 2강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최바울 관리자 2009-04-12 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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