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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5-17 (일) 12:42
홈페이지 http://ksubf.com
분 류 출애굽기
첨부#1 2009_출애굽기_6강-.hwp (73KB) (Down: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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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출애굽기제6강] 그 피가 표적이 될지라
2009년 출애굽기 6강

그 피가 표적이 될지라

말씀: 출애굽기 12:1-13:16
요절: 출애굽기 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의 권세로부터 해방시키신 장엄한 유월절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유월절 사건으로 출애굽하고 새 역사를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운 죄악된 삶을 청산하고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새 인생을 살고자 결심합니다. 그러나 작심삼일일 뿐 또 다시 죄악된 삶을 반복합니다. 죄에서 벗어나 새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유월절 사건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유월절 사건을 새롭게 기억하고 어린양의 피의 은혜와 능력으로 진정한 출애굽의 새 삶을 출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Ⅰ. 유월절 어린양(12:1-14, 21-42)
첫째, 흠 없고 일년 된 어린양(1-11)
  계속되는 재앙에도 바로가 회개치 않자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장자재앙을 내리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애굽 가운데 처음 난 것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라 경고하셨습니다.(11:5) 마지막 장자재앙은 하나님이 직접 내리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장자재앙을 내리실 때 애굽 전역에 전무후무한 곡성이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장자를 치는 것은 애굽의 머리를 치시는 것입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하는 그 달을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달은 아빕 월입니다. 이 달은 본래 3월말부터 4월 중순에 해당하는 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출애굽 한 그 달을 역사의 시작으로 삼으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출애굽부터 새 역사의 시작으로 보시겠다는 것입니다. 출애굽 이전의 역사는 노예 백성으로서 바로를 섬긴 수치스런 역사요, 하나님 없이 어둡고 운명적이고 슬프고 지워 없애버리고 싶은 죄의 역사였습니다. 이제 출애굽 하여 하나님과 함께 써나가는 역사야말로, 광야에서 고생도 하고 훈련도 받고 일정한 거처도 없이 나그네 생활을 하는 고된 역사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의미 있는 역사입니다. 이는 한 개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와 사탄의 종노릇하던 과거의 역사는 무의미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피로 거듭나 영적인 세계를 알고 하나님 앞에서 새 인생을 살게 될 때 의미 있는 역사가 시작됩니다. 출애굽의 달을 새 달로 삼으라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특별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새 출발하면 부끄러운 과거를 묻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현재와 미래를 귀히 여기십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어떻게 새 역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까? 3-11절에서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유월절 양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3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하나님은 가족 단위로 양을 취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가족이 하나님의 구속역사를 섬기는 기본 단위임을 말해줍니다. 구원역사에 믿음의 가정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가정이 건전치 못하면 그 사회가 병들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족이 유월절 규례를 잘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교회가 될 때 왕성한 복음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들이 취할 짐승은 흠 없고 일 년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하라고 하십니다. 짐승을 잡아먹는데 목적이 있다면 이왕 먹을 것이라면 흠이 많고 쓸모없는 것을 골라서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흠 없고 생명력이 왕성한 것을 잡으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린양은 그 달 14일까지 간직하였다가 14일 저녁에 잡으라 하십니다. 양을 잡은 후 그 피는 양을 먹을 집의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고기는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그날 밤에 먹어야 합니다. 그 밤에 유월절 잔치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고기를 먹되 날 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먹고 남는 것은 다음 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고 모두 불에 사르라 하십니다. 이것은 철저하고도 완전한 희생을 의미합니다. 이런 희생이 없이는 출애굽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유월절 음식을 먹되 어떤 자세로 먹어야 합니까? 11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보통 식사는 허리띠를 풀고 신발을 벗고, 거기다가 유대인들은 비스듬히 누워서 여유 있게 먹습니다. 우리 가운데 가장 바쁜 장막 팀이라도 식사 때는 소화가 잘 되라고 허리띠를 풀고 멋진 교향곡을 틀어놓고 어떤 분은 젓가락을 두들겨가며 즐겁게 식사를 합니다. 그런데 유월절 음식을 먹을 때는 도리어 허리에 띠를 띠고 신발을 불끈 메고 젓가락 대신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하십니다. 이는 마치 군대의 5분 대기조가 언제 명령이 떨어져도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완전무장을 한 상태로 급히 식사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출애굽이 그만큼 긴박하고 조금도 지체할 수 없는 응급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바로가 장자재앙으로 정신을 못 차릴 때 급히 뛰쳐나가야지 지체하거나 머뭇거리다가는 언제 다시 붙잡힐지 모릅니다. 또한 이것은 단호한 결단의 자세가 필요함을 말해줍니다. 롯의 아내는 소돔 고모라에 유황불이 쏟아지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급히 도망가지 못하고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분명한 결단이 없이 세상을 사랑하고 미련을 끊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출애굽 할 때 조금도 지체해서는 안됩니다. 죄악된 습관, 세상 가치관, 욕심, 잔재미를 즐기며 적당히 살고자 하는 소시민적 생활습관 등 애굽적인 요소에서 지금 빨리 나와야 합니다. 출애굽은 내가 원하는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하실 때 바로 떠나야 합니다. 이 하나님의 때를 놓치면 다시 사탄에게 사로잡히게 됩니다. 심방도 제 때 빨리, 회개도 빨리, 소감도 은혜 받았을 때 빨리 써야지 지체하면 은혜가 다 사라져 소감을 쓸 수 없게 됩니다. 질질 끄는 사람은 죄의 소욕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둘째, 그 피가 표적이 될지라(12-14)
  이렇게 이스라엘을 철저히 준비시키신 후 하나님은 마지막 재앙을 내리십니다. 12,13절을 보십시오.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이 말씀에서 심판과 구원의 하나님을 동시에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애굽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우상숭배의 죄와 하나님의 주권에 복종치 않는 교만과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바로는 수없이 범죄하고도 후회만 했지 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바로를 열 번씩이나 참으셨습니다. 바로는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홀히 여기고 멸시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한정 참으시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죄를 지어도 하나님이 당장에 심판하시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우습게 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성경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고 선포합니다.(히9:27) 우리는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각각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심판을 받게 됩니다.(고후5:10) 29절을 볼 때 밤중에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셨습니다. 이로 인해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는데 이는 애굽에 죽임을 당하지 않은 집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하였고 무서웠습니다. 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 그렇게도 교만하던 바로가 두 손 들고 항복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심판 받은 후 항복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애굽을 치실 때 이스라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다시 한 번 13절을 보십시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은 심판의 날에 어린 양의 피를 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죽음의 사자가 애굽의 가가호호를 방문하며 장자를 칠 때 이스라엘 집에는 그 안에 누가 있느냐는 아무 문제 되지 않습니다.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칠해져 있는 양의 피를 보고 그냥 넘어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은혜롭고 보배로운 약속입니까? 이스라엘도 실상 애굽 사람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죄인들이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우상숭배와 교만과 욕심의 죄를 범한 죄인들이라면 이스라엘은 선민의 특권을 받은 백성이었지만 노예근성에 쪄들어 사명을 감당치 않는 불순종의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양의 피를 표적으로 삼고 그 피를 보고 이스라엘을 넘어가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어린 양의 피를 구원의 표적으로 삼으셨을까요? 이스라엘과 애굽을 구별하기 위한 것이라면 국기를 게양하거나 붉은 천으로 표시해도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어린 양을 죽여 피를 흘리게 하여 그 피를 바르게 하셨습니다. 이는 13:13-16절을 볼 때 대속의 의미가 있습니다. 레위기 17:11절에는 피는 생명을 뜻한다고 하였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으로 죄는 생명을 요구합니다. 피를 흘리게 하신 것은 바로 생명을 희생할 것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죄는 하나님의 공의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뜻을 반역하는 무서운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예외 없이 이 죄 때문에 피를 흘리며 죽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빈부귀천, 남녀노소, 어느 민족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도 똑 같은 죄인으로서 무서운 진노의 심판을 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인생들을 긍휼히 여기사 사람의 생명 대신 양을 잡아 그 피로 대신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피를 보실 때 그 진노를 누그러뜨리시고 어떤 죄도 용서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어린 양의 희생으로 구원받게 된 것은 장차 올 구속역사의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을 잡수실 때 잔을 부어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막14:24) 하나님은 아무 죄 없으신 독생자 예수님을 유월절 어린 양의 희생 제물로 삼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것은 인간의 죄에 대한 철저한 심판이요 또 죄 값을 대신 치르신 대속의 죽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믿는 자는 누구나 멸망치 않고 영생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강도이든, 세리이든, 사마리아 여인이든,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이든 상관없이 마음의 문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바르기만 하면 그 피 때문에 죽음의 사자가 넘어가고 무서운 심판에서 구원받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온전히 주님의 희생으로 인한 것이요 이는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출애굽의 역사는 피의 은혜를 덧입고 중생하는데서 일어납니다. 세상 사람들도 죄에서 해방되고자 나름대로 많은 투쟁을 합니다. 지은 죄만큼 선을 행하기도 하고 고행을 하기도 합니다. 죄를 짓지 않고자 삭발을 하고 혈서를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죄를 짓지 않고자 하면 할수록 더욱 옭아매는 죄의 세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죄를 반복하여 짓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신으로 인해 절망합니다. 이런 때면 죄악된 습관 하나 극복하지 못하는 내가 무슨 목자라 할 수 있는가, 이런 내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내 힘과 의지로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인간의 힘과 의지로 죄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절대로 죄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고 온전히 예수님의 피를 의지할 때 죄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의 공로를 의지할 때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 새 사람이 된 것은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피로 인한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라”(벧전 1:18,19) 우리가 어떤 경우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이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주신 구원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기억하고 마음 문에 그리스도의 피를 발라 간직하는 한 죽음 권세가 나를 주관하지 못합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을 덧입고 능히 죄와 싸울 수 있고, 구원역사를 섬길 수 있습니다.
셋째, 여호와의 밤(21-42)
  21절을 보십시오. 모세는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불러 모아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어린 양을 준비하고 그 피를 바른 다음 그 밤에는 아무도 문 밖에 나가지 말도록 일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유월절 예식을 규례로 삼아 자손 대대로 지킬 것과 그 의미를 가르칠 것을 명했습니다.(25-28) 그 밤에 하나님은 집집마다 다니시며 애굽의 장자를 치셨습니다. 결국 바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31,32절을 보십시오.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애굽 백성들도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재촉하여 속히 내보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고 애굽 사람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은혜를 입히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물품을 취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이르렀을 때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습니다.(37,38) 그들은 장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일사불란하게 행렬을 지어 애굽을 떠났습니다. 이는 그들이 애굽에 거한지 430년 만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바로의 노예가 아니라, 여호와의 군대였습니다. 더 이상 채찍에 맞으며 바로를 섬길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영광의 탈출’을 부르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약속의 땅을 향하여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42절을 보십시오.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여호와의 밤’, 이는 하나님이 시작하셨고, 하나님이 인도하셨고 하나님이 이루신 구원의 밤입니다. 이 밤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있게 된 역사적인 밤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밤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 잊어서도 안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에게도 다 여호와의 밤이 있었습니다. 사탄의 종노릇하며 죄로 인한 고통으로 괴로워하던 밤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새 인생을 출발하게 하신 밤입니다. 사탄의 머리가 박살나고 우리에게는 새 삶을 살게 된 밤입니다. 여호와의 밤을 통해 우리를 출애굽 시키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이를 기억하고 주 안에서 늘 새로워지고 앞을 향해 가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Ⅱ. 유월절 규례(12:15-20, 13:1-16)
  하나님은 유월절 사건으로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는 것으로 끝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유월절 규례를 만들어 이를 대대로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어떻게 유월절 규례를 잘 지킬 수 있습니까?
첫째, 무교절을 지키라(12:15-20, 13:1-10)
  유월절 잔치는 양 잡는 날 저녁부터 7일 동안 쓴 나물과 함께 무교병을 먹는 것이 중요 행사입니다. 이때 첫날부터 누룩을 제하라고 하십니다. 누룩을 집에 두지 말고 발견되지 않도록 철저히 없애도록 하셨습니다. 누룩을 넣은 유교병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를 막론하고 모두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어지리라 경고하셨습니다.(19) 왜 하나님은 이처럼 강하게 누룩을 제하라고 하십니까? 누룩은 애굽에서 즐기던 죄의 영향력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오랫동안 애굽에서 사명 없이 육신주의, 물질주의, 선진국의 편안한 생활을 즐기며 살아왔습니다. 이런 누룩들은 고된 노예생활에서 때로 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여 주었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누룩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는 데는 독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순수한 복음신앙을 소유하고 영적인 것을 사모하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룩을 넣은 떡을 즐기면서 출애굽의 은혜를 감당할 수 없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까지 갈 수 없습니다. 설사 가나안 땅에 들어가더라도 누룩의 악영향으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살 수 없습니다. 출애굽의 은혜를 감당 못하게 하는 것은 엄청나게 큰 죄나 허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작은 욕심, 안일, 세상 잔재미 등, 적은 누룩의 악영향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런 것은 아주 작게 보여 무시하기 쉬운 것이지만 한번 이런 세력이 파고 들어오면 당장 영력을 빼앗고 내면을 병들게 만듭니다. 모두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자 투쟁하는데 한 두 사람이 십자가를 회피하고 쉽고 편안하게 살고자 하면 곧 바로 악영향이 퍼져 모임이 타락하게 됩니다. 누룩은 적은 양으로도 떡덩이 전부를 부풀게 하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룩은 적다고해서 그냥 두어서는 안됩니다. 철저히 집 안에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없애야 합니다. 이런 투쟁과 정화작업을 통해 순수 복음주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적인 좋은 영향력을 끼치려면 먼저 악영향을 끼치는 누룩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때 은혜롭고 기쁨이 넘치는 유월절 규례를 지키게 됩니다.
  하나님은 유월절 규례를 만드신 다음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삼으라’고 반복해서 명령하셨습니다.(12:14,24, 13:10)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유월절 규례를 중히 여기시고 대대로 지키라고 하셨을까요? 이는 인간이 얼마나 은혜를 잘 잊어버리는 연약한 존재인가를 아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만성 은혜 망각증 환자와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천신만고 끝에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 땅에 들어갔지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곧 세속주의의 악영향을 받아 이방신들을 음란히 섬기는 우상숭배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유월절을 지키는 것은 신앙의 중심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세속주의의 악영향에서 나를 지키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과 거룩한 부르심의 은혜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피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실을 매일 새롭게 기억하고 감사하며 기념해야 하겠습니다. 어떤 분은 죄에서 구원받은 당연한 사실을 왜 소감 쓸 때마다, 기도 때마다 말해야 하느냐 하며 이를 귀찮게 여깁니다. 그러나 구원의 은혜를 잊을 때 교만해지고 이내 죄의 세력에 무릎 꿇게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며 이 은혜 안에서 강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용할 양식을 통해 구원의 은혜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이 은혜를 날마다 되새길 때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힘찬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당대만 이렇게 할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가르쳐 귀한 영적 유산을 남겨주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처음 난 것을 여호와께 돌리라(13:11-16)
  13:11,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너와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을 네게 주시거든 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하나님이 이렇게 하라고 하신 것은 애굽을 심판하실 때 장자를 치신 것을 기억하도록 하신 것이요, 그들이 구원받아 새 인생을 살게 된 것은 이런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 것임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그들이 얻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잘 살게 될 때 이를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를 죄와 죽음과 영원한 심판에서 건져 내사 영생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는 날 동안도 헛된 우상을 섬기지 않고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며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는 복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유월절 사건을 잊지 않고 그 규례를 영원히 지키므로 출애굽의 은혜를 감당하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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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하박국 2009 여름수양회 1강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최바울 관리자 2009-07-26 2975
38 창세기 2009 여름수양회 2강 <아브람을 부르신 하나님> -이동원 관리자 2009-07-26 3167
37 호세아 2009 여름수양회 3강 <주는 그리스도> -장원규 관리자 2009-07-26 3456
36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5강] 영화롭고 아름다운 제사장 관리자 2009-07-19 2782
35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4강] 내가 거할 성소를 지으라 -권영진 관리자 2009-07-12 2830
34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3강] 피로 세운 언약 관리자 2009-07-05 2959
33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2강] 네가 백성 앞에 세울 법규는 이러하니라.. 관리자 2009-06-28 3146
32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1강] 여호와의 백성이 지켜야 할 계명(십계명.. 관리자 2009-06-21 2600
31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10강] 내 말을 잘 듣고 지키라 관리자 2009-06-14 2808
30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9강] 혼자 할 수 없으리라 관리자 2009-06-07 2946
29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8강] 하늘에서 양식을 내리리니 관리자 2009-05-31 2742
28 출애굽기 [2009년출애굽기제7강] 홍해에 길을 내신 하나님 관리자 2009-05-24 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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