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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8-02 (일)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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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출애굽기
첨부#1 2009_출애굽기_16강-.hwp (37KB) (Down: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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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출애굽기제16강]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소서
2009년 출애굽기 제 16강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소서

말씀: 출애굽기 32:1-34:35
요절: 출애굽기 33: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지금까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명과 율례를 주시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의 소유요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숭배 하므로 하나님과의 관계는 파괴되고 진멸케 되었습니다. 이때 모세는 어떻게 중보기도를 하였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하여 중보자의 역할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중보기도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중보자 모세를 통하여 목자의 심정과 믿음을 배워서 이 시대 양들을 살리는 목자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Ⅰ. 금송아지를 만든 아론과 백성들(32:1-29)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 40일, 40야를 산에 있을 때 백성들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아론을 찾아가 요구하였습니다.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1) 그들은 모세가 40일이 되도록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불안하고 답답하였습니다. “이 모세는 왜 산에서 안 내려오는 것일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그 동안 모세를 의지하던 백성들은 큰 혼란에 빠져 방황하며 그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아론은 모세 대신 책임을 맡고 백성들과 산 아래 남아 있었는데 백성들이 정신없이 달려들어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자 그는 방향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론은 이때 어떻게 하였습니까? 그는 두려운 나머지 분별력을 잃고 백성들이 원하는 대로 그들의 아내와 자녀들 귀에 있는 금 고리를 가져오게 하여 그것들을 불에 녹여 금송아지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불안했던 백성들은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며 한 순간에 모든 영광을 금송아지에게 돌리고 보이는 우상을 의지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능력의 역사를 잊고 우상숭배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아론은 백성들과 합세하여 그 앞에 제단을 쌓고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공포하였습니다.(5) 이튿날 백성들은 일찍이 일어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 뛰놀았습니다.
  백성들이 왜 이렇게 급격히 타락하게 된 것입니까? 7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보실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위에서 백성들의 악한 소행을 보시고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하나님은 범죄한 백성을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라 부르지 않으시고 ‘네 백성’ 모세의 백성이라 하시며 이스라엘이 부패했다고 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자립적인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 동안 모세의 강력한 리더십에 힘입어 살았으나 모세가 얼마동안 보이지 않자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들은 모세를 세우시고 자기들을 이날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할 때 눈에 보이는 피조물을 의지하며 그것의 종이 되어 얽매인 삶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은 불신과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과의 언약을 스스로 파기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깨뜨렸습니다. 백성들의 타락한 모습이 어떠합니까?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8,9) 그들의 죄는 십계명 중 첫째와 둘째를 범한 치명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잊고 진리의 길을 속히 떠났습니다. ‘목이 뻣뻣하다’는 것은 옳지 않은 줄 알지만 마음이 교만하고 완악하여 고집을 꺾을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단번에 진멸하시고 대신 모세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10)
  이때 모세는 어떻게 중보기도 하였습니까? 모세가 중보기도 할 수 있었던 근거가 무엇입니까? 11,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첫째,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진멸하시면 이방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멸하신다면 애굽 사람들이 여호와가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했다고 말하여 하나님을 불신케 할 것이므로 진멸하시지 않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이사야서 48:11절은 말씀합니다. “나는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모세는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 받기를 원하였기에 비록 치명적인 죄를 범한 백성이라도 진멸하지 말아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언약을 기초로 기도하였습니다.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13)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으로서 그의 약속을 변개치 않으십니다. 모세는 이런 하나님의 성품을 잘 알았습니다. 그는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지키기 위해 백성들을 진멸치 말아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 편에서 기도하였습니다. 이런 하나님 중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모세의 중보기도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1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진노를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백성들의 죄는 진멸 받아 마땅한 죄였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중보기도로 이스라엘 백성이 진멸을 당치 않았습니다. 모세 한 사람의 하나님의 뜻을 좇아 드린 기도가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했습니다. 나 한 사람의 기도는 초라하고 미약하게 보이나 나 한 사람의 중보기도는 심판에서 생명을 건지는 구원의 위력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중보기도를 다 받으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중보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로 소돔 고모라의 심판 때 롯을 살렸습니다. 어머니 모니카의 중보기도가 탕자 어거스틴을 살렸습니다. 목자인 나 한 사람의 중보기도를 받으시고 캠퍼스 양들이 심판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을 급히 끈 후에 하나님이 직접 새기신 두 증거 판을 들고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의 진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처음에는 싸우는 소리인가 했는데 가까이 와서 들어보니 그것은 먹고 마시며 뛰노는 뽕짝소리였습니다. 모세는 진에 가까이 이르러 백성들이 만든 금송아지와 그 앞에서 광란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고 크게 분노하여 참을 수가 없어 증거 판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려버렸습니다. 그리고 금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순 후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백성들로 하여금 마시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행한 일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무서운 죄인가를 깨우쳤습니다. 그런 후에 모세는 백성을 중죄에 빠지게 한 아론을 추궁하였습니다. “이 백성이 당신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당신이 그들을 큰 죄에 빠지게 하였느냐?” 그러자 아론은 백성들이 본래 악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기에 급급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볼 때 백성이 방자하게 된 것은 지도자 아론의 책임이 컸습니다.(25) ‘방자하다’는 말은 더 이상 다스릴 수 없게 되었다(out of control)는 뜻입니다. 모세는 방자해진 백성들을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백성의 죄를 철저히 다루었습니다. 그는 먼저 여호와 편에 있는 자는 자기에게로 나오게 하여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때 나온 레위인들을 통하여 3천 명 가량이 죄에 대한 심판으로 죽었습니다. 모세는 이렇게 함으로써 여호와께 헌신하였다고 하였습니다.(29) 인본주의자들 입장에서 볼 때 이는 너무 잔인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죄를 철저하게 다룸으로써 더 이상의 죄를 막고 하나님의 진노에서 사하심을 받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종류의 지도자 상을 보게 됩니다. 아론과 모세를 통해 인본주의와 신본주의의 지도자 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아론은 사람들의 요구대로,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백성들이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지 하는 민주주의적 지도자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백성을 두려워하고 자기 생명을 위해 그들의 요구에 밀려 행하는, 진리가 없는 자였습니다. 그는 백성들의 죄를 깨우치거나 중보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자신의 죄를 인정치 않는 무책임한 자였습니다. 반면 모세는 백성의 죄와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백성들이 원망하고 불평할 때마다 겸손과 온유로 섬겼습니다. 그러나 중심이 비뚤어지고 부패하였을 때는 진리에 기초하여 영적인 분노로 죄를 철저히 다루었습니다. 그는 백성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 앞에 분명히 서도록 죄를 회개하도록 도왔습니다. 어느 때나 사람들은 비위를 맞추어주고 칭찬해주면 좋아하지만 죄를 책망하고 훈련을 주면 원수처럼 대합니다. 이런 시대 분위기 속에서 목자들은 자신의 죄나 양들의 죄와 싸우지 못하고 타협하며 지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때 함께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인가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아론은 사람과의 관계성을 좋게 하였으나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였습니다. 모세는 백성의 언성과 비난을 받았으나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도왔습니다. 우리가 사람 중심인가 하나님 중심인가, 사람의 눈치를 보는가 하나님의 눈치를 보는가에 따라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생명을 죽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목자로서 사람을 돕는 기준이 하나님 중심이 되어 영적 생명을 살리는 목자가 되게 도우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Ⅱ. 주의 은총을 구하는 모세(32:30-34:35)
첫째, 모세의 제 2차 중보기도(32:30-33:6)
  이튿날 모세는 다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는 백성들이 범한 죄로 인해 슬픈 마음을 품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31,32절을 보십시오.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 그는 자기 생명을 걸고라도 백성들이 구원 받기를 원했습니다. 영적 생명은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귀한 것이지만 모세는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서라도 백성들의 죄악을 사해 달라고 자식을 사랑하는 아비의 심정으로 간청하였습니다. 그는 진실로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버리리라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33,34) 이 말씀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할 수 없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겠지만 그들과 함께 가지는 않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33:1-3) 하나님은 진노를 면케 하셨지만 그들의 죄를 용서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백성들은 슬퍼하며 한 사람도 그 몸을 단장치 않았습니다.(33:4) 그들은 비로소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심은 하나님의 심판이요 하나님 없이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라 해도 그들에게 복이 되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회개하려는 마음이 있는가 시험하셨습니다. 33:5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하나님은 그들이 근신하여 순종할 때 방향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모세는 제 3단계 기도의 투쟁을 시작하였습니다.
둘째, 모세의 제 3차 중보기도(33:7-34:35)
  33:7절을 보십시오. 모세는 장막을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회막으로 나갔습니다. 그가 회막을 만든 목적은 하나님과 만나기 위함이요, 동시에 백성들이 여호와를 앙모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모세는 먼저 문제를 떠나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9) 하나님은 이런 모세를 기뻐하시고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습니다.(11) 모세는 문제가 있을 때 문제 해결에 집착하지 않고 그보다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과 교제하기에 힘썼습니다. 이것이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자기 지혜나 세상 경험으로 사람을 의지하여 해결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해결되기는커녕 점점 더 복잡해집니다. 우리 마음에 해결되지 않는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까? 그러면 모든 문제를 뒤로 하고 회막으로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영적 교제에 힘써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말씀과 지혜와 힘을 주실 것입니다.
  이때 모세가 회막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께 구한 것이 무엇입니까? 33:12-17절에서 ‘은총(favor)’이라는 말이 5번이나 반복됩니다. (12,13,13,16,17) 모세는 하나님께 두 가지 은총을 구했습니다. 첫째로, 이 백성을 주의 백성으로 여겨달라는 것입니다.(13) 모세는 이스라엘이 주의 백성에서 끊어지는 것이 가장 비참한 일이므로 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둘째로, 주께서 함께 하시기를 구했습니다. 모세는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기도하였습니다.(15) 그는 하나님이 주실 복보다 복 주시는 하나님 자체를 목적 삼았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을 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라 할지라도 지옥이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광야라도 천국임을 알았습니다. 모세는 하나님 자체를 구했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모세는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 백성과 다른 점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고, 함께 행하시는 복을 받은 것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행하실 때 보호자요 인도자요 공급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가장 안전하게 살 뿐 아니라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양육되고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기도를 기뻐하시고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14) 응답하셨습니다. 모세의 기도의 최종 목표는 이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백성이 되는데 있었습니다.
  모세의 중보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마땅히 구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하나님이 주실 복을 위해 간절히 매달리기 쉽습니다. 또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증거로 보이는 상급을 구하기 쉽습니다. 좋은 성적, 좋은 직장, 좋은 양, 세상명예와 물질을 하나님의 사랑의 sign으로 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영적인 복을 구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자체를 구했습니다. 그는 가나안이 목적이 아니요 광야에 거할지라도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원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목표삼지 않고 하나님을 통해 내가 원하는 축복을 목적 삼을 때 보상심리와 손해의식으로 기쁨을 잃고 마음에 쓴 뿌리와 불신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깨지게 됩니다. 사명을 짐으로 여겨 늘 이 짐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피곤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짐을 벗을 때 하늘의 축복도 벗겨짐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인생 목적을 두지 않았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 인생의 목표가 될 때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피곤을 이기고 변함없이 하나님께 충성하며 영적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내면이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의 간절한 기도제목이 무엇입니까? 문제 해결이나 하나님이 주실 열매나 복에 얽매어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인생 목표가 하나님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복으로 여기는 종들이 되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33:17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하나님은 모세의 순수한 영적 소원을 기뻐하시고 그에게 은총을 입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간절히 찾는 자들을 만나주시고 그에게 하나님 자신을 알게 하심으로 믿음을 갖도록 도우십니다. 18절에서 모세는 주의 영광을 보여주시기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도 응답하셔서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하나 등을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다 받으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진멸에서 구해주시고 또 죄를 용서하시고 함께 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성이 회복되고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영접해주셨습니다. 우리의 끈질긴 죄에도 불구하고 회개할 때마다 용서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함께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찬송드립니다.
  하나님은 이제 이들에게 자비와 은총을 베푸십니다. 34: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하나님은 그들에게 다시 돌판을 다듬어 가져오게 하심으로 그들을 구체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모세가 증거판을 받기 위해 다시 시내 산에 올라갔을 때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 이름을 반포하셨습니다.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6,7)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이신 동시에 죄를 철저히 미워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모세는 이 하나님 앞에 급히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간청했습니다.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9) 백성들의 죄문제를 도우면서 모세의 기도는 성숙한 단계로 진전되었습니다. 32:32절에서 “그들의 죄”를 사해 달라고 기도하던 모세는 이곳에서는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해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이는 모세 자신도 백성들과 동일한 죄인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겸손한 기도와 심정을 축복해주시고 언약을 주셨습니다. 34:10-28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가서 지켜야 할 언약과 절기에 대해 말씀하시며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잘 유지하도록 명하셨습니다.
  모세가 다시 두 돌판을 받아 시내 산에서 내려올 때 모세 얼굴의 광채로 백성들은 감히 쳐다볼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대면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그 얼굴은 하나님의 생명의 빛의 광채로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모세의 중보기도로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악된 백성들 사이에 깨진 관계가 회복되고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우리가 새 언약의 일꾼으로서 중보기도자가 되어 양들이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여 구원을 얻는 역사에 귀히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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