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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리스닝
작성일 2010-09-26 (일) 12:46
분 류 이사야
첨부#1 2010년_이사야서_3-1.hwp (26KB) (Down:158)
ㆍ추천: 0  ㆍ조회: 3374      
IP: 61.xxx.74
[2010년 이사야서 제3강]아름답고 영화로운 여호와의 싹

2010년 이사야서 제 3강

아름답고 영화로운 여호와의 싹

말씀: 이사야서 3:1-4:6
요절: 이사야서 4: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절망적인 시대에 선지자 이사야는 율법이 시온에서 흘러나올 비전을 보고 감격에 찬 노래로 찬양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시온의 비전이 어떻게 성취되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싹은 아름답고 영화롭습니다. 절망적인 시대에 새 싹이 돋아나는 자체가 아름답고 영화로운 역사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아름답고 영화로운 여호와의 싹의 비전을 바라보고 죄악된 시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희망의 역사를 섬기는 종들이 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Ⅰ. 예루살렘과 유다의 타락(3:1-4:1)
첫째, 지도자 부재의 시대
  3:1절을 보십시오.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모든 물과” 예루살렘과 유다는 시온의 비전의 근원지로서 여호와의 율법이 흘러나오는 성지가 되어야 할 곳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곳이 우상 숭배의 근원지가 되었으니 얼마나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까?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모조리 제하여 버리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양식과 물을 제해버리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들의 보호자요 아버지가 되시기를 포기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일용할 양식과 물도 하나님이 공급해주셔야 얻을 수 있음을 잊어버리고 농사의 신 바알을 의지하였습니다. 또한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정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자 등 사회의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을 의지하였는데 하나님은 이들도 제해버리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호흡이 코에 있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2:22) 그러나 이들은 자기들의 장래가 지도자들 손에 달려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이들을 의지하였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그가 또 소년들을 그들의 고관으로 삼으시며 아이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 이 말씀은 소년 같은 그들은 의지할 대상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도자를 제해버리시면 어린아이같이 어리고 부족한 자들이 그들의 지도자 노릇을 하게 될 것입니다. 어린아이같이 자기중심적이고 사려가 깊지 않은 자가 지도자가 되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가난한 백성들의 얼굴을 맷돌질 할 것입니다.(15) 이런 지도자의 다스림 받는 백성들 상호간에도 서로 학대하여 이웃을 잔해하며, 아이가 노인에게,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하게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사회질서가 붕괴되어 어른도 없고 스승도 몰라보고 수틀리면 부모라도 구타하고 상처를 입히는 막나가는 세상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비참한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그들 가운데서 겉옷이 있고 먹고 살만하면 그들의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애걸합니다.(6) 그래도 지도자가 있어야 질서를 바로잡고 폐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들의 반응은 어떠하였습니까? 7절을 보십시오. “그 날에 그가 소리를 높여 이르기를 나는 고치는 자가 되지 아니하겠노라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너희는 나를 백성의 통치자로 삼지 말라 하리라” 사람들은 문제 많은 그 시대를 비판하고 비난할 줄은 알았지만 스스로 이를 해결해야 하는 지도자가 되는 것은 적극적으로 거부하였습니다. 메뚜기는 왕이 없어도 떼를 지어 잘 다니지만 사람에게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지도자는 백성들을 품고 그들의 아픈 상처를 싸매주고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지도자는 백성들에게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시대 사람들은 지도자 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지도자에게는 높은 도덕적 수준을 요구하고, 지도자의 책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져야 하고, 희생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힘들게 고생해야 하고 책임이 따르는 지도자의 삶을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저 내 떡 내가 먹고 내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을 최고의 성공한 인생으로 여겼습니다. 그 시대는 지도자 부재의 시대였습니다. 지도자 부재는 국가적으로 큰 재앙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비참하게 된 근본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8절을 보십시오.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역하여 그의 영광의 눈을 범하였음이라” 그들의 언어는 하나님을 저주하고 불신하고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 하여 언어폭력이 가히 사탄적이었습니다. 말이 그러하였으니 그들의 행위 또한 여호와를 거역하여 그의 영광을 가리는 악한 행위로 가득 하였습니다. 그들의 악한 의도의 말과 행위는 이미 그들의 안색에까지 나타나 더 이상 숨길 수 없었습니다.(9) 이사야는 그들의 악한 말과 행위는 결국 그들의 영혼에 화를 미치게 하여 재앙을 자취하게 될 것을 경고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된 이유는 말과 행위 등 일상적인 삶이 타락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시간에 우리의 말과 행동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나의 언어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그 입술로 하나님 말씀 가르치기에 힘쓰고 있습니까? 나의 행위가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하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데 드려지고 있습니까? 이런 사람은 그들의 행위의 열매로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이요(10), 말과 행위가 악하여서 자기만을 위해 사용하는 자는 화의 열매를 받게 될 것입니다.(11) 하나님의 심판은 공명정대하여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십니다.(롬2:6,7)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 인도자들(12),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14)을 먼저 심문하실 것입니다. 이들은 지도자들로서 백성들을 잘 못된 길로 가게 만든 장본인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와 같고 여인과 같은 지도자들입니다. 그들은 백성들을 의의 길로 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들을 유혹하여 갈 길을 어지럽혔고, 타락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심문하시려고 자리에서 일어나셨습니다.(13)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냐?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15) 어느 시대나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을 살펴보면 지도자의 잘 못이 큽니다. 타락한 지도자가 다스릴 때 사회 질서가 무너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됩니다. 가진 것 없고 힘없는 백성들은 하나님이 언제까지나 이렇게 불공평하게 살도록 내버려두시는가 하나님을 원망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괴롭히는 지도자들의 죄를 문책하시고 결국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하십니다.
  3:16-4:1절까지는 시온의 딸들의 타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온의 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도와 말씀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섬기며, 형제들이 믿음의 용사요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기도하는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여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제 직분을 감당할 때 형제들이 성장하고 건전한 사회, 강한 나라가 됩니다. 그런데 당시에 시온의 딸들의 모습은 어떠하였습니까? 첫째로 교만하였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작거려 걸으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그들은 교만하여 목을 길게 뽑아 육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정을 통하는 눈으로 아기작거리며 쟁쟁한 소리를 내며 쏘다녔습니다. 교만은 자기 위치를 지키지 않고 월권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시온의 딸들은 형제 위에 군림하여 머리 노릇을 하였습니다. 주 안에서 동역자 직분을 버리고 유혹하여 죄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둘째로, 사치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형제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발목 고리, 귀고리, 반지와 코고리 등으로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명품 옷을 걸치고 쟁쟁거리며 다녔습니다. 그들은 외모 치장에만 온통 신경을 쏟았습니다. 이러한 사치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를 병들게 하고 나라를 망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타락한 시온의 딸들을 어떻게 징계하십니까?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고 그들을 벌거벗는 수치를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17) 이는 그들의 교만을 치시고 수치를 당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또한 그들이 아름답게 치장한 장식품을 모조리 없애버리실 것입니다.(18-23) 24절을 보십시오. “그때에 썩은 냄새가 향기를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 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수치스러운 흔적이 아름다움을 대신할 것이며” 이 얼마나 수치스럽고 추한 모습입니까? 육체의 아름다움은 하나님이 제하시면 하루아침에 사라집니다. 사도 베드로는 여인들에게 이렇게 권면하였습니다.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여인의 아름다움은 내면의 온유한 심령에 있고 여인의 아름다움은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합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과 기도를 사랑하고 연약한 형제를 품고 섬겨서 믿음의 용장으로 키워내는 참으로 아름다운 믿음의 여인들이 많이 서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5,26절을 보십시오. “너희의 장정은 칼에, 너희의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폐하여 땅에 앉으리라” 타락한 여인들은 형제들을 병들게 하고 타락한 형제들로 인해 국가 간에 전쟁이 일어나 형제들이 전쟁으로 죽게 될 것입니다. 찬양소리로 가득해야 할 성문은 슬픔과 울음으로 차게 되고 시온은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애걸합니다.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다만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 하여 우리가 수치를 면하게 하라 하리라”(4:1) 이 얼마나 부끄럽고 비참한 시온의 딸들의 모습입니까?
  이상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호흡이 코에 붙은 사람을 의지하거나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추하고 수치스러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배웁니다. 시온의 아들딸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자로 가득 차면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형제들은 참된 지도자로 높이시고 자매들에게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주셔서 건전한 가정교회가 서게 되고 그 모임은 부흥하고 그 나라는 부강하게 될 것입니다.

Ⅱ.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4:2-6)
  이제부터는 지금까지의 절망적인 상황과는 정반대로 아름답고 영화롭고 희망 찬 새 역사를 노래합니다. 이런 반전의 역사가 어떻게 가능한 것입니까?
첫째, 여호와의 싹
  2절을 보십시오.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그 날이 오면 여호와께서 돋게 하신 싹이 아름답고 영화롭게 될 것이요 이스라엘 안에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는 그 땅의 열매가 자랑거리가 되고 영광이 될 것입니다.(표준새번역) 여호와의 싹은 메시야를 통해 맺게 될 열매를 가리킵니다.(사11:1,10) 절망적인 이 땅에도 여호와의 싹이 돋아나서 아름답고 영화로운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싹은 사람들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움은 없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영화롭습니다. 어떤 점에서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롭습니까? 첫째로,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싹은 시작에 불과한 연약한 존재이지만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자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 열매는 또 다른 열매를 맺는 싹이 되어 무한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무리 잘 만든 조화라도 생화보다 아름다울 수 없듯이 사람이 만들어낸 세상 명예나 부, 권세는 여호와의 싹보다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우리를 거듭나게 하고 영원한 생명을 준 것은 여호와의 싹입니다. 벧전 1:23,24절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지만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기에 이 생명의 역사를 섬기는 자의 인생 또한 아름답고 영화롭습니다. 둘째로, 회복과 구원을 주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싹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시온의 형제들이 죄사함 받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될 것이요, 타락한 시온의 딸들이 만민을 품고 섬기는 열국의 어미로 회복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양육 받을 때 시온의 형제자매들의 몹쓸 말만 내뱉던 추한 입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형제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성경선생의 입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세상에 아름답고 영화로운 일도 많지만 죽어 심판 받을 자를 구원받게 하고, 주님 안에서 변화된 새 인생을 살게 하는 역사만큼 아름답고 영화로운 일이 없습니다.
  선지자 이사야가 절망적인 그 시대에 여호와의 싹으로 말미암은 회복의 비전을 보았을 때 절망에서 희망으로, 한숨에서 찬양으로, 원망에서 감사로, 염려에서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갈 데까지 가도록 타락하였다 해도 여호와의 싹으로 말미암은 소망의 역사는 반드시 일어납니다. 말세지 말의 이 시대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 역사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전파되어 믿음으로 구원받고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아름답고 영화로운 역사가 쉬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여호와의 싹으로 인한 회복의 비전을 보아야 하겠습니다. 아름답고 영화로운 여호와의 구원역사를 신바람 나게 섬기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인생을 사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둘째, 남은 자
  3절을 보십시오.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선지자 이사야는 생존한 자 중 생명책에 기록된 남은 자들을 통해 여호와의 싹이 구원의 열매로 발전할 것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자, 머물러 있는 자, 생존한 자는 모두 거룩한 그루터기, 남은 자를 뜻합니다. 남은 자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세상의 온갖 유혹을 물리치고, 갖은 박해를 극복하고, 주와 복음역사를 섬길 때 당할 어떤 손해도 개의치 않고, 여호와 편에 분명히 선 자들입니다. 이들은 넓고 편안한 길을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앞서 가신 좁고 협착한 길을 가는 자들이요, 하늘나라 산 소망을 굳게 붙들고 진리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여 죽도록 주님께 충성한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남은 자들을 거룩하다 칭하시고 이들을 통해 아름답고 영화로운 구원역사를 이어가십니다.
  죄악된 그 시대에 그들이 어떻게 남은 자가 될 수 있었습니까? 4절을 보십시오.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그들이 남은 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의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그들의 더러움을 씻음 받고 예루살렘의 피를 청결하게 씻음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궁극적인 목적은 남은 자들을 청결케 하기 위함이요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의 죄를 씻으시고 거룩한 남은 자가 되게 하시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힘이나 의지로는 하루도 거룩함을 지킬 수 없습니다. 남은 자로 살아야 할 것을 알지만 원치 않게 죄를 짓고 절망하는 자신을 발견 할뿐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의 역사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고 내면을 청결케 하셔서 왕 같은 제사장이 되게 하십니다. 5,6절 말씀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청결하게 하신 다음 신부로 맞이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내용입니다.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회중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으로 덮개를 하시고, 초막을 만들어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만드시고 바람과 비를 피하는 곳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목적이 심판에 있지 않고 그들을 청결케 하여 사랑하는 신부로 회복하시기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죄악된 세상에서 남은 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고난이 따르고, 손해를 감수해야 하고, 사람들의 무시와 따돌림을 당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남은 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이요, 이 삶이 아름답고 영화로운 삶이기 때문입니다. 남은 자의 삶은 우리에게 구원을 보장해주며 하나님의 상급으로 보상해줄 것입니다. 프랑스의 화가 르느와르는 그의 인생 말년에 류마티즘 관절염 때문에 손가락에 연필을 매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가 연필을 한 번씩 움직일 때마다 뼈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르느와르는 그림 그리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가 딱하게 여겨 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자네는 그렇게 자신을 괴롭히면서 왜 그림을 계속 그리는가?” 그러자 르느와르는 얼굴에 땀을 닦으며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고통은 지나가 버리지만 아름다움은 영원히 남기 때문이라네” 아름다운 그림을 위해 이런 고통을 기꺼이 참을 수 있었다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참는 고통은 얼마나 귀한 일이겠습니까? 더욱 나를 위해 그 귀한 생명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사랑하는 주님의 신부가 되기 위해 겪는 고난은 참으로 가치 있는 고통임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이런 믿음과 소망으로 거룩한 남은 자의 삶을 끝까지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범죄 한 백성들을 징계하시지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십니다. 그것은 여호와의 새 싹을 통한 희망의 역사요, 남은 자들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역사입니다. 죄악된 이 세상을 바라보면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름답고 영화로운 여호와의 싹을 바라보면 희망이 넘칩니다. 살맛이 생깁니다. 사명을 감당할 의욕이 넘칩니다. 우리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간직하고 거룩한 남은 자의 믿음을 지키는 아름답고 영화로운 삶을 사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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