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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1-03 (일) 12:34
분 류 창세기
첨부#1 2013창세기26강(고영훈)-1.hwp (64KB) (Down: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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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창세기 제26강] 많은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2013년 창세기 제26강                                                                        고영훈

많은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말씀 / 창세기 46장-50장
요절 / 창세기 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오늘 말씀은 창세기 마지막 강의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야곱의 말년의 성숙한 믿음과 요셉의 믿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야곱은 나그네 인생철학으로 축복하는 믿음을 나타냈고 요셉은 약속의 땅에 대한 소망과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믿음이 분명하였습니다. 이 두 믿음들이 합쳐져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견고하게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많은 생명을 살리는 구속역사에 쓰임 받는 종들이 되기 위해 하나님께 대하여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지 잘 배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I. 야곱의 축복하는 믿음(46:1-49:33)
첫째, 바로를 축복하는 야곱(46장, 47장)
  1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은 모든 소유를 이끌고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서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요셉이 애굽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으면 만사를 제쳐두고 당장 애굽으로 내려가야 할텐데 그는 왜 지체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함이었습니다. 야곱은 과거 자기 욕심에 따라 움직였던 사람인데 이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앞세우는 사람으로 변화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습니까? 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나님은 그에게 두려워말고 애굽에 내려가도록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야곱으로 하여금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왜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하시는 것입니까?
첫째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5장에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400년 만에 나올 것이며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15:12-21).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대로 이제 그들을 이방 땅 애굽의 손님이 되어 내려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인류 구속에 대한 원대한 비전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만민 구원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큰 민족이 되게 하여 만민 구원 역사에 귀하게 쓰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가족을 애굽에 보내어 큰 민족을 이루신 다음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는 가나안 족속들을 정복하고 그들을 세상에 대해 제사장 나라가 되어 천하 만민을 구원하고자 하는 원대한 뜻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출19:5,6).
  5,6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야곱은 바로가 보낸 수레를 타고 모든 가족들과 가축들과 재물들을 싣고 애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7-27절 까지는 애굽에 내려간 사람들의 이름과 그 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수는 모두 70명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야곱은 애굽의 고센 땅에 이르게 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요셉도 고센으로 올라가서 아버지 야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 황금마차를 타고 채색옷보다 더 화려한 옷을 입고 그 앞에 나타났을 때 야곱의 감동이 어떠했을까요? 이는 22년 만의 상봉이었습니다. 30절을 보십시오. 아버지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하였습니다. “네가 지금까지 살아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내 아들아” 야곱이 그 동안 요셉을 잃어버린 것으로 인해 얼마나 마음이 아팠었나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있으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요셉은 자기 아버지와 형제들이 고센 땅에서 안전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해 내었습니다. 그는 형들에게 그들의 직업이 목축이라고 바로에게 말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애굽은 목축을 가증하게 여겼습니다. 요셉은 이것을 이용하여 그의 아버지와 형제들이 애굽인들과 섞이지 않고 고센이라는 지역에 거하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지리상으로 가나안땅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장차 이들이 출애굽 할 때 재빨리 나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바로와의 대화에서 고센 땅을 허락 받고 그곳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47:7절을 보십시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을 바로에게 인도하여 소개시켰습니다. 이때 야곱은 바로를 축복하였습니다. 야곱은 가나안 족장 정도의 시골 노인에 불과하였으므로 그 당시 천하를 다스리는 바로 앞에서는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바로가 야곱을 축복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야곱이 담대하게 바로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야곱은 이제 축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어떠한 것이 진정한 축복인가를 깨달았습니다. 만일 야곱이 지금도 세상에 속한 물질이나 권세나 명예를 축복으로 여겼다면 바로를 축복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는 세상의 모든 축복을 다 소유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축복한 것은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축복입니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인생 연단을 받으며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복이야말로 참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바로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복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축복을 받은 바로는 심령에 큰 은혜를 받고 야곱에게 물었습니다. ‘네 나이가 얼마냐’ 이에 야곱이 대답하였습니다. 47:9을 보십시오.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그는 정말 나그네 같은 인생을 살았고 그 세월 또한 험악하였습니다. 그는 형 에서를 피해 밧단아람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 거기서 20년 동안 고생하였습니다. 그리고 형 에서를 다시 만나야 할 때 얍복 강가에서 간장이 녹는 듯한 마음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이 문제가 잘 해결되고 세겜성에서 터를 잡고 잘 살아 보려 하였지만 디나 사건이 터지고 아들들의 대량학살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마음에 큰 고통을 겪어야 했고 결국 벧엘로 올라가 회개하고 고향으로 되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가는 길에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가 죽게 되었고 그는 라헬을 길가에 장사하고 아버지 이삭이 있는 헤브론에 도달하여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이번에는 아들 요셉을 잃고 심한 마음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기근 때문에 온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와 살게 된 것입니다. 참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이었고 험악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렇게 자기 인생을 나그네 길이라고 한 것은 이 세상에서 집도 제대로 못 짓고 고생하며 옮겨 다니며 살아서가 아닙니다. 그는 이런 가운데 어느덧 우리 인생이 돌아갈 본향이 따로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늘나라 도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3-16절은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야곱은 이제 과거같이 좀 더 많은 것을 얻고자 남들과 경쟁하고 다투고 상처 주는 이 땅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이제 하늘나라 본향을 사모하는 순수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야곱은 겉모습은 주름살이 깊이 패인 백발의 노인이지만 그의 내면에는 축복하는 믿음과 참된 소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야곱은 바로를 만나고 떠나면서도 또 한 번 그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요셉은 바로의 명령대로 그 아비와 형제들에게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소유로 삼게 하였고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습니다.
  13-26절 까지는 요셉이 기근이 더 심해질 때에 그동안 저장해 둔 곡식을 팔아 애굽의 모든 돈과 가축들과 토지와 사람을 종으로 사서 바로에게 돌리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로써 그는 애굽 토지법을 세우고 백성들로부터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치게 하는 세법을 세웠습니다. 이제 바로는 애굽 전역에 걸쳐 절대 권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27절을 보면 이스라엘 족속들은 고센 땅에 거주하면서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습니다. 그들은 거기서 큰 민족으로 성장해가고 있었습니다. 야곱이 애굽 땅에 십 칠년을 거주하였고 그의 나이가 147세가 되었습니다. 이제 야곱은 자기가 죽을 때가 된 줄 알고 그 아들 요셉을 불러 유언하였습니다. 29-31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야곱은 자기가 죽으면 반드시 가나안 땅 아브라함과 이삭이 묻혀 있는 막벨라 굴에 함께 묻어달라고 유언하고 있습니다. 그는 먼 장래를 내다보고 역사성 있는 안목을 가지고 유언하고 있습니다. 이 야곱의 분명한 유언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였고 나중에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 지체 없이 출애굽하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둘째, 열두 아들들에게 축복하는 야곱(48장-49장)
  48장에서 야곱은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합니다. 그는 르우벤과 시므온이 야곱의 것이었던 것처럼 에브라임과 므낫세도 자기의 아들같이 축복해 주고자 합니다. 그가 차남 에브라임에게 오른 손을 얹고 축복하여 장남 므낫세보다 앞세웠습니다. 이는 요셉의 뜻과는 다른 것으로 요셉이 이를 시정하고자 하였지만 ‘내 아들아 나도 안다’ 하며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축복하였습니다. 그의 축복에는 인간적인 사심이 없고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앞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는 48:21절에서 다시 출애굽의 비전을 심어 주었습니다. 이처럼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귀중하게 여겼습니다. 그는 요셉에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이어져 내려온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계승시켜 준 것입니다.
  49:1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야곱은 열두 아들들을 다 불러 놓고 그들에게 예언적 축복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르우벤입니다.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하는 악을 행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한 것은 ‘물의 끓음’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육체의 욕구가 물의 끓음 같이 끓어올랐고 그것을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분명 장자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었는데도 물의 끓음 같이 끓어오르는 육체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했을 때 그의 능력이 탁월하지 못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시므온과 레위입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내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시므온과 레위는 여동생 디나의 일로 세겜 성 사람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이는 그들의 분노와 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세겜이 여동생을 더럽혔기 때문이라고 하며 자기들의 분노를 정당화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들의 분노와 혈기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야곱의 영광이 그들의 집회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야곱의 영광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광입니다. 야곱의 영광이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이요 이는 곧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분노한 사람들의 모의, 사람을 헤치고 죽이려는 모의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유다입니다.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 이 유다 지파 자손에서 다윗 왕이 나왔고, 후에는 그리스도가 탄생하셨습니다. 유다는 네 번째인데도 첫 째 아들처럼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야곱이 유다를 이렇게 크게 축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진실되게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앞에서 요셉이 베냐민을 인질로 잡아두고자 했을 때 유다는 아버지 야곱 때문에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유다는 베냐민으로 향한 아버지 야곱의 마음을 잘 알았습니다. 아버지의 슬픔과 고통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해를 입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베냐민을 반드시 데리고 가고자 했습니다. 유다가 이렇게 아버지 야곱의 아픔과 슬픔을 안다는 것은 곧 하나님 아버지의 아픔과 슬픔을 아는 것입니다. 유다의 후손으로 왕이 된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왕이었습니다. 유다지파에서는 그런 왕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왕들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백성들을 다스리고 이끕니다. 그래서 유다에서 규, 곧 왕의 통치가 떠나지 않습니다.  
  이어서 야곱은 각 아들들을 그 특성과 믿음을 따라 축복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곱은 요셉을 남달리 크게 축복합니다. 요셉은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샘 곁에 있는 가지는 얼마나 무성하게 잘 자라겠습니까? 그는 가지가 번성하여 담을 넘는 것 같이 축복도 넘치도록 누릴 것입니다. 그에게도 원수가 있어 활을 쏘며 그를 학대하지만 요셉의 활이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이 힘이 있습니다. 이는 그가 야곱의 전능자 하나님의 손을 힘입기 때문입니다. 야곱을 도우신 하나님이 그를 도우실 것이고 전능자가 그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후손들이 심히 번성할 것입니다. 요셉의 아버지의 축복이 선조들의 축복보다 나아서 한없는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올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요셉이 장자의 축복을 받게 됨을 말합니다. 요셉은 사실상 장자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는 뛰어난 지혜로 기근의 때에 온 마음을 다해 자기 형제들을 돌보고 보호해 주었습니다. 요셉은 넓은 마음으로 형제들을 품고 용서하고 먹이고 기르며 잘 살게 해주었습니다. 야곱은 요셉의 믿음과 그 공을 깊이 인정하여 마음에 기쁨이 넘쳐 그를 풍성하게 축복해주었습니다.
  야곱이 모든 아들들을 축복한 후에 창세기의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49:28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여기서 ‘각 사람의 분량대로’란 그 사람 안에 축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볼 수 있는데, 또한 현재 가지고 있는 믿음대로, 그 사람의 삶의 열매대로란 뜻이 있습니다. 이 분량은 그 사람이 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르우벤의 경우는 자기 스스로 아버지의 침상에 올랐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스스로 세겜성 사람들을 학살하였습니다. 반면 유다는 스스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였고 어떻게 하든지 베냐민을 아버지에게 돌려보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않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르우벤, 시므온, 레위는 스스로 그릇을 작게 하였습니다. 유다는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는 중에 그릇이 커졌습니다. 작은 그릇에는 큰 축복을 담을 수 없습니다. 가령 물이 끓음 같은 르우벤이나 분노가 불같은 시므온과 레위에게 많은 사람을 맡겼다고 한다면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것입니다. 본문의 야곱의 축복을 보면 야곱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 같지만 실은 각자의 그릇에 맞게 축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축복 받기를 좋아합니다. 이왕이면 큰 것을 받기 원하고 많이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자신의 그릇, 자신의 분량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복을 받고자 하기 전에 자기 그릇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평소에 감정대로 행동하면서, 자기 분노대로 행동하면서 큰 것을 바란다면 그것은 크나 큰 모순입니다. 작은 그릇에는 큰 것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합니다. 자기감정이나 자기 이익을 구하기보다는 남의 이익을 구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만큼 나의 그릇은 커지게 됩니다. 이처럼 그릇이 커지면 내가 받을 축복도 크게 될 것입니다. 야곱은 아들들을 축복한 다음에 자기가 이제 조상들에게 돌아갈 것을 말합니다. 그는 자신을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굴에 장사할 것을 명하였습니다. 그는 그곳에 아브라함, 사라, 이삭과 리브가, 레아가 장사되었다며 자기도 거기에 장사하라고 명합니다. 이는 그가 약속의 땅을 사모함이요 또한 후손들이 약속의 땅을 잊지 말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3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그는 이제 그의 파란 만장한 삶을 마치고 하나님께로 돌아갔습니다.

Ⅱ.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50장)
  아버지 야곱이 죽자 그 형제들은 요셉이 혹시 그 옛날 자기들이 요셉을 미워하고 노예로 팔아버린 악에 대해 복수하지 않을까 하며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요셉에게 말을 전하였습니다. 16,17절을 보십시오.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이 말을 전해들은 요셉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요셉은 형제들이 과거의 죄로 인해 고통당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니 너무도 안타깝고 그들이 불쌍해서 울었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이제 그를 찾아 와서 그 앞에 엎드리며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이에 대한 요셉의 대답이 어떠합니까? 50:19-21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이 말은 “당신들은 내게 악을 행하였으나”하는 말입니다. 요셉의 말을 요약하면  “당신들은 내게 악을 행하였으나 하나님은 그 악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라는 뜻입니다. 바꾸다는 말은 만들다(출 25:13)란 뜻이 있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애굽에 팔아버렸지만 하나님은 형들의 악한 의도마저 선하게 사용하셔서 요셉을 많은 백성의 생명을 살리는 큰 그릇으로 연단하는데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믿음을 심으며 그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기르리라 위로합니다.(21) 실로 원수 같은 형들을 위로하며 돌보고자 하는 요셉은 예수님의 그림자라 하기에 합당합니다.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 먹은 이후로 사람들 속으로 악이 들어왔습니다. 사람들 마음에 악이 들어왔고 사람들은 서로에게 악을 행했습니다. 가인은 동생 아벨에게 악을 행하여 그를 죽였습니다. 그 후로 그런 악은 더욱 더 커져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헤치고 죽였습니다. 힘센 사람은 힘없는 사람에게서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빼앗았습니다. 어떤 여자가 예쁘면 그 여자의 남편을 죽이고 여자를 빼앗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애굽으로 갈 때에 애굽 사람들이 예쁜 아내 때문에 자기를 죽일 것을 두려워하여 아내를 여동생이라 거짓말을 했고 아내를 빼앗길 뻔하였습니다. 남의 것을 빼앗고 죽이는 일은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받은 만큼 악을 악으로 갚고자 합니다. 이로 인하여 세상은 죄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악을 선으로 바꾸십니다. 죄지은 인간에게 크신 사죄의 은혜를 베푸시므로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역사에 귀히 쓰십니다. 요셉은 이 하나님을 믿었기에 형들에게 보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형들을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형들을 위로하며 만민 구원역사에 쓰임받는 종들이 되도록 격려하였습니다. 요셉은 분명히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내게 악을 행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우리는 누군가가 내게 악을 행했으면 그 악만 보게 됩니다. 나를 헤친 사람이 있다면 헤친 그것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을 미워합니다. 미워함이 심해지면 죽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내 마음에도 악이 생깁니다. 만일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어떻게 악을 선으로 바꾸셨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한 예쁜 자매님이 대학교 4학년 시절 술 취한 사람이 몰던 차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전신 55%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예쁜 얼굴도 다 타버렸습니다. 얼굴이 흉측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그 사람을 원망하지 않습니까? 그 자매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 사고를 통해서 눈에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보이지 않는 세계 안에서 행복하니 원망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매님에게 행해진 악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우리가 악만 보면 절대로 사람을 용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악만 보면 미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바꾸신 것을 보면 모든 것을 다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감사 찬송 드립니다.
  저는 제 인생이 요셉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제 인생을 선으로 바꾸어 주사 많은 생명을 살리는 역사에 귀하게 쓰시고 계십니다. 저는 과거에 제주도에서 어릴 때부터 말썽 한 번 안 피우고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여 집안의 많은 분들로부터 칭찬과 기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특별히 할머니께서 장손인 저를 많이 사랑해 주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치대를 졸업하면 고향인 제주도에 내려가 부모님이 마련해 주신 치과 건물에서 아무런 부족함 없이 살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대학교 2학년 시절 말씀공부를 통하여 저를 택하여 주셨습니다. 집안에서는 고씨 집안의 장손으로 살아야 할 제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본격적으로 핍박하였습니다. 특히 저를 사랑하셨던 할머니가 많이 속상해 하시며 심한 말로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비록 고생이 되더라도 믿음으로 사명을 좇아 센터 근처에서 거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고자 하였습니다. 치과도 제 힘으로 비록 작은 평수이지만 아담한 치과를 얻어 지금까지 물질자립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하지만 믿음의 중심을 지킨 저 한 사람을 사용하사 치대 개척 역사에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 주시고 지금까지 저를 통하여 많은 생명이 살아나도록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제주도 고향집에서도 처음에는 핍박을 하였지만 나중에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모두 다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 하시다가 돌아 가셨고 집안의 온 가족들이 구원 받을 꼬투리를 마련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핍박 받으며 고향을 떠나 힘들게 살았던 저의 인생을 선으로 바꾸어 주시고 많은 생명을 살리는 역사에 귀하게 사용하여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찬송 드립니다. 계속하여 저와 저의 가정이 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더욱 더 주와 복음역사에 충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구원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2절을 보십시오. 요셉이 그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며 백십 세를 살았습니다. 그는 30세에 총리가 되어 80년의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자기 민족 형성을 위한 기반을 잘 닦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요셉은 죽을 때가 되자 그 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24,25절을 보십시오. “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요셉은 그 아버지 야곱과 같이 자기 민족이 출애굽 할 그날이 올 것을 믿고 또 그 후손들에게 이에 대한 믿음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자기를 애굽 땅에 묻되 하나님이 장차 그들을 출애굽시키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때 자기의 해골을 꺼내 들고 나가 약속의 땅에 묻어 줄 것을 유언하였습니다. 요셉의 유언 속에는 위대한 역사의식이 있고 위대한 출애굽의 비전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일생 이렇게 하나님이 내게 두신 뜻, 우리 모임에게 두신 뜻, 우리의 캠퍼스와 민족에게 두신 뜻을 깊이 생각하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참으로 선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이 믿음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선한 의도를 잘 배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영혼들을 주님의 제자들로 견고히 세우는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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