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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0-30 (일) 14:38
분 류 누가복음
첨부#1 2022년_누가복음_제33강-1.hwp (31KB) (Down: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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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누가복음 제33강]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2022년 누가복음 제33강                                                         이 종 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말씀 / 누가복음 19:11-27
요절 / 누가복음 19: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누가복음 19장 1-10절에서 예수님은 예수님을 보기 위해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간 세리 삭개오를 불러 내려오게 하시고 그의 집에 유하셨습니다. 공인된 죄인의 집에 머무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수근거렸지만 예수님은 개의치 않으십니다. 오히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하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아무리 죄가 많은 죄인도 예수님 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나오면 용서해주신다는 선포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도 이런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을 전하는 일꾼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므나 비유를 통해 잘 깨닫고 이 일에 충성하도록 하십니다. 우리는 이 시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입니다. 우리도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 므나를 가지고 장사하는 일에 충성하여 다섯 배, 열 배의 이익을 남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I.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11-13)

11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예수님은 여리고 삭개오의 집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제자들과 무리에게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하신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임을 다시 한 번 깨우쳐 주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난 3년 반 동안 공생애를 보내시고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습니다. 현재 예수님이 계신 곳은 여리고였고, 여기서 예루살렘은 걸어서 한 나절이면 도달하는 거리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이 응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즉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면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과 능욕과 침 뱉음과 채찍질을 당한 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시므로 인류구원역사를 완성하실 것입니다(눅 18:31-34).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명에 대해 알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러 번 말씀하셨지만 자신들의 생각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의 생각은 오직 이스라엘의 회복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로마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열망으로 끊임없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현재 예수님 주위에 수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 모든 세력을 물리치고 왕이 되실 것을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서로 누가 크냐 싸우며, 예수님의 좌우에 앉게 해달라고 로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이 생각하는 왕이 아니셨습니다. 로마를 물리치는 왕이 아니라 사탄을 물리치고 백성들을 죄로부터 영원히 구원할 영적인 왕이 되실 예정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장차 예수님이 이루실 나라를 소망하고 이를 위해 현재 그들이 힘써야 할 일을 깨닫도록 비유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 예수님은 어떤 귀인의 이야기를 비유에 도입하십니다. 이 이야기는 당시 유대인이라면 잘 알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통치자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헤롯 대왕이 BC 4년에 죽자, 유언에 따라 그의 아들인 헤롯 아켈라오가 유대와 사마리아와 이두매 등 대부분의 영지를 받았습니다. 그가 통치자가 되고 첫 유월절에 성전 중심으로 반란이 일어났는데, 그는 군대를 보내어 수천 명을 학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가 그러했던 것처럼 로마 황제에게 정식 왕으로 인준받기 위해서 로마로 갔습니다. 이때 유대 지도자들은 따로 사절단을 황제에게 보내어 아켈라오의 포악성을 알리고 로마의 직접 통치를 요구하였습니다. 로마 황제는 이런 이유로 아켈라오에게 ‘왕’ 대신 ‘민족의 지도자’란 칭호를 주며 그가 선정을 베풀면 왕으로 세울 것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는 폭정으로 말미암아 AD 6년에 폐위 당하였습니다. 이런 역사적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의 비유의 배경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가는 내용을 통해 자신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 승천하셨다가 때가 되면 큰 권세를 가지고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을 나타내고자 하셨습니다. 당장에 이 땅에서 이스라엘 왕국을 원하는 그 시대 사람들에게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도록 하신 것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귀인이 왕권을 받아서 다시 돌아올 때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입니다. 주인은 종들 중에서 열을 불러서 각각 은화 한 므나씩 주며 그 기간 동안 종들이 스스로 장사하도록 하였습니다. 므나는 헬라 화폐 단위로, 한 므나는 백 데나리온에 해당하였습니다. 한 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 하루 품삯이므로, 한 므나 즉 백 데나리온을 오늘날로 환산하면 1000~1500만 원 정도입니다. 이 정도의 돈으로는 제대로 장사하기에 적은 금액입니다. 당시 상인은 수입 향신료, 보석, 수공예품을 통해 큰돈을 벌었는데, 한 므나의 돈으로는 그런 물품을 취급할 수 없고, 시장 한구석에 작은 공간을 세내어 올리브나 과일 장사 정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익을 남기려면 정말 성실과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것이 있는데, 그것은 부름을 받은 종들입니다. 종은 헬라어로 ‘둘로스’라고 하며, ‘주인에게 복종하는 ‘노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일시적으로 고용된 품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종’은 주인의 처분에 전적으로 복종하며 그 뜻을 좇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일이 잘되어도 그 영광은 주인이 가져가며, 못되어도 그 책임 역시 주인이 집니다. 그러므로 종은 일의 성사여부에 대하여 걱정하지 말고 그냥 최선을 다하여 주어진 여건에서 묵묵히 일만 하면 됩니다. 귀인이 왕위를 받기 위하여 갈 만큼의 권력자임을 생각하면 그의 집에는 부름을 받은 종들 외에 수십에서 수백 명의 종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중에 뽑힌 열 명은 주인으로부터 인정받는 엘리트 종들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되었을까요? 오늘 말씀의 나중에 귀인이 많은 이익을 남긴 종을 크게 칭찬한 것을 볼 때 장사를 잘하는 기준으로 뽑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종들에게 각자 한 므나씩 주며 장사하라고 하였습니다. 엄청난 부자인 주인이 일반 백성이 보기에도 부족한 돈으로 장사하라고 하니 이해하기 어려운 명령이었습니다.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불평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주인은 ‘내가 돌아올 때까지’하라고 합니다. 이는 시간이 좀 걸린다는 의미였습니다. 일이 잘 되면 몇 개월 안에 돌아올 것이지만 문제가 생겨 억류라도 되면 몇 년이 걸릴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불확실한 기간 동안 종들은 적은 돈으로 장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부름 받은 종들에게 각자 한 므나씩 동일하게 주었으므로 동일한 기회를 준 것입니다. 또 알아야 할 것은 수많은 종들 중에서 단 열 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귀인은 예수님, ‘종 열 명’은 예수님의 제자들, 또는 부름받은 성도들을 말합니다. ‘내가 돌아 때까지’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이 주시는 ‘한 므나’로 장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면 제자들에게 주어진 한 므나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복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믿음이 어린 제자들은 예수님이 주신 복음이 적게 보였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장차 받을 엄청난 상급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아직은 부담스럽고 이해가 잘 되지 않지만 장사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을 짊어진 보부상이 되어 이 거리에서 저 거리로, 또 이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다니며 복음을 팔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한 므나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생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한 생명을 주셨고, 단 한 번의 인생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우리는 생명을 맡은 청지기, 즉 종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 생명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 종된 우리에게 장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장사하라는 말씀은 이윤을 남기라는 것입니다.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는 시드머니(seed money)를 가지고 재능을 활용해서 부지런하고 지혜롭게 일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장사를 해야 합니까? 학생은 공부 장사를 잘 해야 합니다. 직장인은 직장에서 맡은 일을 잘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예수님은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는 제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복음장사 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에 매이면 제대로 장사를 잘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집중하고 주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2장 42, 43절입니다.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이를 때에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라.” 주님이 세상 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를 택하여 불러 복음 므나를 주시고 장사하게 하신 것은 은혜 중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이익을 남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장차 우리가 주님을 뵈올 때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시며 큰 상급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실제 역사에서 유대인들은 아켈라오가 왕 되는 것을 반대하여 대표자 오십 명을 로마에 보내 탄원합니다. 그런데 이 비유에서 백성들이 왜 귀인이 왕이 되는 것을 반대했는지에 관한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그들은 지속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종들이 주인의 므나로 장사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캠퍼스에서 복음장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복음이 들어가야 할 학생들의 마음을 온갖 세상 콘텐츠가 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그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눈과 귀와 생각을 막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섬기는 미션이 단순한 일이 아니라 예수를 미워하는 자, 사탄과의 영적인 싸움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세상일을 하는 것처럼 하면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이 양들을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사야 62장 6, 7절입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우리가 하나님이 쉬지 못하시도록 끊임없이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제자양성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II. 잘 하였도다, 착한 종이여(15-27)

15절을 보십시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백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귀인은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은화를 준 종들을 불러서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 결산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지 않은 백성들을 심판하시지만, 모든 성도들도 반드시 결산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고린도후서 5장 9, 10절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을 했는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반드시 물으실 것입니다.

16, 17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첫 번째 종이 나와서 말하였습니다.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첫째 종은 매우 유능한 종이었습니다. 열 므나를 남겼다고 하자 주인이 뭐라고 합니까?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주인은 한 므나를 ‘지극히 작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한 므나로 장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도 열심히 노력하여 이익을 남긴 종을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말을 하였습니다.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이를 볼 때 주인은 돈을 벌기 위해 므나를 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왕권을 가지고 왔을 때 같이 고을을 다스릴, 충성스러운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겸손하고 성실하며 충성스러운 첫째 종이 열 고을 다스릴 권세를 받게 되었습니다.

18, 19절을 보십시오.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둘째 종은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습니다. 첫째 종만큼 많은 이윤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그도 한 므나를 가지고 열심히 장사하였습니다. 주인은 둘째 종을 첫째 종과 비교하면서 ‘왜 더 많은 이익을 남기지 못했느냐?’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그가 이익을 남긴 대로 다섯 고을을 차지하는 권세를 주었습니다.

그러면 첫째 종과 둘째 종이 이윤을 남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이들은 주인과의 관계성이 좋았습니다. 그들은 착한 종(my good servant)으로서 주인을 신뢰하고 사랑하며, 어찌하든지 기쁘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주인이 왕이 되기를 바랐고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반드시 올 것을 믿고 변함없이 기다리며 주인에게 많은 유익을 남기고자 하였습니다. 둘째는, ‘장사하라’는 주인의 명령을 깊이 받아들이고 그대로 행동하였습니다. 종들은 주인이 준 한 므나를 소중히 여기고 온갖 재능과 노력으로 장사하는 일에 충성을 다한 것입니다. 주인은 이런 종들을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다고 칭찬하였습니다. ‘충성되다’는 것은 ‘신실하다’, ‘진실하다’, ‘믿을 만하다’는 뜻입니다. ‘저 사람에게는 무엇을 맡겨도 안심이 돼!’라고 인정을 받는 사람이 충성된 사람입니다. 사명을 맡은 종들에게 충성만큼 중요한 덕목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사람은 능력이 많은 사람보다 충성된 사람입니다. 고린도전서 4장 2절입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요셉은 보디발 집에서 노예생활을 할 때 충성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충성했으며,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에도 충성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에 종으로 신실하였습니다(히3:5). 바울은 디모데에게 충성된 자에게 부탁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딤후2:2).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종이 되려면 작은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주어진 일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마음을 들여서 감당해야 합니다. 말씀공부를 소중히 여기고 한 팀의 일대일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한 팀이 두 팀이 되고, 두 팀이 네 팀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이익을 남겨 장차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착한 종아! 잘했다! 네가 이 작은 일을 믿음직스럽게 해냈으니 내가 너를 열 성읍을 다스리는 자로 삼겠다.’하는 칭찬과 큰 상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셋째 종은 주인으로부터 받은 한 므나를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 므나를 수건으로 싸서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그대로 가지고 온 것이었습니다. 그는 ‘장사하라’는 주인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21절을 보십시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첫째, 그는 주인을 엄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무서워하였습니다. 장사를 하다보면 손해를 보고 실패를 할 수 있습니다. 장사해서 이윤을 남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셋째 종은 장사를 해서 손해를 보면 주인에게 벌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안전한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둘째, 그는 주인을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인색한 사람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종들을 착취하는 무자비한 사람으로 본 것입니다. 이익을 남기면 빼앗아가고, 손해를 보면 배상을 물릴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인을 위해서 어떤 일도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주인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22, 23, 24절을 보십시오.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주인은 그를 악한 종이라고 책망합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합니다(마25:26). ‘악하다’는 것은 주인에 대한 자세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만일 실패하는 것이 두려웠다면 조금이라도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은행에라도 맡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인에게는 쓸모가 없는 게으르고 악한 종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잊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베푼 은혜도 잊고 있었습니다. 종은 주인이 시키면 그대로 하는 존재입니다. 그는 수많은 종들 중에서 부름을 받은 열 명중 하나가 되어 주인의 일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악한 종은 주인이 먼 나라로 떠난다고 하자 이때를 자기 마음대로 놀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악하고 게으른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주인의 말이 귀속에 맴돌았지만 장사를 하기가 싫었습니다. 게으른 종은 주인이 이렇게 빨리 돌아올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 어떻게 장사했는지 묻자, 변명한다는 것이 오히려 주인을 모독하는 자충수를 두었습니다. 그에 비해 주인은 선한 주인이었습니다. 주인은 평소 영민한 그를 인정하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가 장사하라는 말에 충성하여 이익을 남기기만 하면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고자 하였습니다. 선한 주인은 크게 책망하고 주었던 한 므나를 회수하였지만 더 이상 다른 벌은 주지 않았습니다. 셋째 종에게 일어난 이 모든 결과는 그 자신이 게을러서 생긴 것이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선한 주인에게 돌리는 것은 악한 것입니다. 그는 이런 생활의 자세로 그에게 예비되었던 엄청난 복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한마디로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25, 26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주인이 곁에 섰는 자들에게 셋째 종에게서 빼앗은 한 므나를 열 므나를 남긴 종에게 주라고 하자, 신하들은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무릇 있는 자는 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말씀합니다. 주인의 심판은 분명하였습니다. 장사하지 않고 변명만한 종에게서 더 이상 이익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한 므나는 므나 자체를 말할 수 있고 한 므나와 연관된 한 고을 권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주인은 장사를 잘하여 1000%의 이익을 남긴 종에게 다시 한 므나를 맡겨 더 잘하도록 더 많은 상급을 주었습니다. 반면에 악하고 주인을 미워하던 자들을 어떻게 하십니까? 27절을 보십시오.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귀인은 자신이 왕 되는 것을 반대하던 사람들을 원수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끌어다가 죽이라고 합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그의 왕 되심을 반대했던 원수들은 최후의 심판을 받고 영원한 지옥불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과거 학생시절 저는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실패하는 인생을 살아서는 안되는, 상한 갈대,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상태였습니다. 주님은 당시 가능성이 많았던 156명의 의대 동기들 중 저와 사가랴 목자님을 불러주시고 오늘 여기까지 오게 하셨습니다. 그 동안 많은 기쁨, 때로는 말 못할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느 가스펠의 가사처럼 누려왔던 모든 것들,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은혜입니다. 제가 이 은혜를 감당하기 위해 한 가지 일, 기도에 충성하였을 때 주님은 놀랍게 복을 주셨습니다. 먼저는 어떤 일에도 낙심하지 않고 기도로 구하게 하셨습니다. 저와 저의 집안에 말씀이 끊이지 않게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새벽 일용할 양식을 감당하다가 이제는 말씀강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자녀들이 주님의 제자로 살게 하시고, 장래문제도 각자에게 맞게 인도하셨습니다. 인본주의자였던 제가 오늘 여기까지 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은 저에게도 복음장사를 하도록 하십니다. 저에게 있는 주님이 주신 므나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남은 인생과 시간과 물질입니다. 지금까지 제자양성을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에 오늘 말씀의 셋째 종과 같이 수건에 싸두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제는 복음장사를 위해 열심히 므나를 드리는 인생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주님은 이 시대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를 택하여 부르셨습니다. 오늘 말씀의 10배, 5배의 이윤을 남긴 종들과 같이 성실하고 충성스럽게 주의 일을 감당하여 장차 우리를 위하여 준비된 큰 복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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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로마서 [2022년 가을 제자 수양회 제1강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관리자 2022-11-05 171
13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40강]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관리자 2023-01-22 164
12 이사야 [2022년 가을 제자수양회 제2강]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관리자 2022-11-06 161
11 베드로전서 [2023년 베드로전서 제1강]산 소망 관리자 2023-01-29 158
10 베드로전서 [2023년 베드로전서 제3강]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으라 관리자 2023-02-12 149
9 베드로전서 [2023년 베드로전서 제2강]왕 같은 제사장 관리자 2023-02-05 142
8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1강]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관리자 2023-02-26 138
7 누가복음 [2022년 성탄 2강]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관리자 2022-12-25 130
6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2강]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관리자 2023-03-05 128
5 베드로전서 [2023년 베드로전서 제4강]양 무리의 본이 되라 관리자 2023-02-19 127
4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3강]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관리자 2023-03-12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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