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세계선교 | 각부모임 | 경성소모임 | 성경연구 | 사진자료실 | 영상자료실 | 경성쉼터 | JBF/EBF/CBF | 기타 |

회원등록 비번분실

  Bible Study  
주일예배메시지
성경공부문제지
수양회강의
특강
구약강의자료실
신약강의자료실
강의안책자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11 (일) 10:54
분 류 누가복음
첨부#1 2022_누가복음_제37강-1.hwp (191KB) (Down:62)
ㆍ추천: 0  ㆍ조회: 190      
IP: 211.xxx.102
[2022년 누가복음 제37강]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2022년 누가복음 제37강                                                               김반석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말씀/ 누가복음 22:1~38
요절/ 누가복음 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오늘 말씀은 가룟 유다의 배반으로부터 예수님이 체포당하시기 전날 밤까지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앞둔 가운데서도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그들과 마지막 유월절 음식 먹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의미가 무엇인지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성찬식을 제정하시고,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시간 다시금 성만찬의 의미를 깊이 영접하고, 새 언약의 백성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Ⅰ. 성만찬(1~23)
 첫째, 유다의 배반(1~6). 1절을 보십시오.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왔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30년간 노예 생활할 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이스라엘을 내보내도록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로가 보내지 않자 하나님은 애굽의 처음 난 것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모두 죽이는 장자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1년 된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은 죽음의 사자가 애굽의 처음 난 것을 칠 때, 어린 양의 피를 보고 넘어갔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하시고 출애굽하게 하셨습니다. 유월절은 이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지키는 절기인데, 유대력으로 1월(니산월) 14일(태양력으로는 3~4월)입니다. 유월절이 끝나면 바로 다음 날부터 1주일간(15~21일) 누룩을 넣지 않은 빵(무교병)을 쓴나물과 함께 먹으며 절기를 지켰는데 이것이 무교절입니다.(출12:1~27,23:15,16,신16:1~3)
 이런 기념비적인 날이 다가오면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여 설렘과 기쁨 가운데 절기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악독과 시기심이 가득하여 예수님을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으로 여기고 따랐기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면 폭동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여 명절에는 하지 말자고 결정했습니다.(2) 그런데 바로 이때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님을 팔아넘길 방도를 의논하자 그들은 기뻐하며 돈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가룟 유다는 열두 사도 중 한 사람으로, 돈 궤를 맡을 만큼 예수님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과 동고동락하며 말씀의 권능을 체험하고, 제자 훈련도 받았습니다. 이런 가룟 유다가 어떻게 배은망덕한 짓을 하게 된 것입니까? 예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와 유다의 이상이 달랐기 때문이요, 탐심에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유다의 배후에 사탄이 역사하고 있었습니다.(3) 결국 유다는 노예 한 사람의 몸값에 해당하는 은화 삼십에 예수님을 팔았고, 후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 스스로 목매어 죽었습니다.(마27:5)
 유다처럼 신앙생활의 목적이 자기 꿈을 이루는 데 있는 사람은 사탄의 먹잇감이 되기 쉽습니다. 유다와 같이 마음에 숨은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사탄이 그 사람 안으로 들어가서 자기 종으로 삼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살피고, 예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죄를 회개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마26:41)

 둘째, 유월절 마지막 만찬(7~23).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을 성내로 보내시며, 우리가 먹을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준비하자, 예수님은 열두 사도와 함께 앉으신 후 말씀하셨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이 밤이 지나고 새벽이 되면 예수님은 군병들에게 체포되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십니다. 보통 죽음을 앞두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남은 인생을 후회 없이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버킷리스트 제1목록은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왜 그토록 간절히 원하셨을까요? 이는 제자들에게 십자가 죽음의 의미를 가르쳐 주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것은 유다의 배반으로 인한 우연한 사건도, 패배와 수치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인 구원 역사를 완성하시기 위함입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이뤄지는 구원은 완전하고 충분하며 그 효력이 영원하기 때문에 다시 십자가에 달리실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지상에서 갖는 마지막 만찬은 하나님 나라에서 갖게 될 참된 잔치의 그림자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완성되면 천국에서 유월절을 기념하는 큰 잔치가 베풀어질 것입니다. 그때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부활하여 예수님과 온전한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할 것입니다.(계19장) 유월절 식사의 순서는 가장이 먼저 ‘헌신의 잔’이란 불리는 첫째 잔을 들어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한 후 자신이 먼저 마시고 차례로 돌립니다. 그것이 끝나면 물통을 가져다 손을 씻고, 애굽에서의 고난을 상징하는 쓴 나물을 먹습니다. 그리고 ‘의문의 잔’이라 불리는 둘째 잔에 포도주를 붓고 연소자에게 유월절의 유래를 묻게 한 후 가장이 출애굽 역사를 설명합니다. 이어 잔을 가지고 축도한 후 마시고, 찬송시(The Hallel)의 첫 부분인 시편113,114편을 노래하고, 떡을 찢어 나누고 유월절 양고기를 먹습니다. 그 후 ‘축복의 잔’인 셋째 잔을 들어 감사하고 마십니다. 다음으로 ‘기쁨의 잔’이라 하는 네 번째 잔을 든 후에 찬송시의 마지막 부분인 시편115~118편을 노래하고 끝냅니다.

 17~20절은 예수님이 성찬식을 제정하시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첫 번째 잔을 들어 감사 기도하신 후 그것을 가져다가 제자들끼리 나누어 마시라고 하셨습니다.(17) 그리고 떡을 가져 감사 기도하시고 떼어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고 하셨습니다.(19a) 예수님은 누룩 없는 떡을 자신의 몸과 동일시하셨습니다. 떡을 떼어주신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몸이 찢기시고 고난받으실 것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6장 51절에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사람이 건강하게 살려면 떡(음식)을 잘 먹어야 합니다. 얼마 전 시골에 갔다가 어머니의 TV 선호 채널 중 ‘자연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과음과 과식으로 무절제하게 살다가 암에 걸려 의사로부터 몇 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는 치료를 거부하고, 산으로 가서 자연인처럼 살기로 했습니다. 인공적인 음식을 끊고,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유기농 채소, 약수, 약초, 산나물 등 자연식으로 소식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자 암이 낫고 건강한 몸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이를 보면서 사람이 어떤 떡(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사람이 영육간에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도 공해가 없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각종 죄로 오염된 해로운 음식을 먹고 살아갑니다. 육신의 정욕, 쾌락, 이생의 자랑, 우상 숭배 등으로 빚은 죄의 떡을 찾아 헤매며 영혼과 마음이 병들고 있습니다. 사람의 영혼은 양식이 없어 굶주리거나 물이 없어 갈증을 느끼는 기근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데서 오는 기근입니다.(암8:11) 하나님은 병들어 죽어가는 인생들을 위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몸은 생명으로 가득한 떡, 참 생명을 주는 떡입니다. 여기서 생명은 영원한 생명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 생명의 떡을 먹을 수 있습니까? 이는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믿고, 마음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이때 성령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영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성찬식을 제정하시고, 제자들에게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19b). “기념하라”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쉽게 잊어버리고, 자기가 받은 상처와 아픔은 마음에 두고두고 새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그 인간한테 개무시를 당하고, 상처받은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려!” 그러면 그 상처가 미움으로 발전하고, 미움이 증오가 되고 그 속을 썩게 합니다. 마음에 평강이 없고 분해서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이때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내가 용서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면 위로부터 주님의 용서의 은혜가 나의 심령에 임하여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이렇게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살을 먹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는 신앙생활의 기본이요 영적 삶을 유지하는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찬식을 제정하여 늘 그 은혜를 기억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나를 위해 몸을 찢기시고 내 죄값을 담당해주신 주님의 큰 은혜를 기억할 때, 죄로 인한 고통과 상처와 모든 아픔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눈 녹듯이 녹아나고 치유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 안에 있는 영생의 기쁨과 감격을 영원토록 풍성하게 누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은 셋째 잔인 ‘축복의 잔’을 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 함께 20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예수님이 포도주 잔을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는 것은, 제자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실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포도주 잔은 예수님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쓰시고자 하셨습니다.(출19:5,6) 그리고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율법 즉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율법에 순종해서 살겠다고 약속하자, 하나님은 서로 간에 맺은 언약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 짐승의 피를 뿌리게 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언약이 맺어졌는데, 이것을 ‘옛 언약’이라고 합니다.(출24:8) 이 언약 안에서 율법을 어기고 죄를 지으면 성전에서 소나 양이나 비둘기 등을 잡아서 피를 뿌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피를 보시고 범죄한 자의 죄를 용서하시고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짐승의 피로 드린 제사는 일시적이고 한계적이고 불완전하여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변화시킬 수도 없고, 죄 문제를 근본적으로 없앨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죄를 지을 때마다 매년 짐승을 잡아서 피를 뿌려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짐승을 잡아서 피를 뿌리고 또 뿌리고 또 뿌려도 죄인들은 그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으므로 애매한 짐승만 희생되었습니다. 이것이 옛 언약의 한계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을 긍휼히 여기시고, 예수님의 온전한 피로 새 언약을 세우신 것입니다. 새 언약은 인간의 행위와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다만 은혜로 일방적으로 주셨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언약이요 은혜의 언약입니다.(렘31:31~34) 새 언약의 요지는 하나님의 법을 돌판에 새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렘31:33) 또한 하나님은 인간이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회개하면 용서하시고(사1:18), 한 번 용서한 죄는 다시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렘31:34b,사43:25) 이 새 언약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용서받음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돌아가셨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은 짐승의 피가 아닌 오직 자기의 피로 이루신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원하고도 완전한 속죄를 이루사 인간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히9:12~14) 죄에 대한 흔적을 조금도 남기지 않으시고(시103:12;미 7:19), 완전하고도 무한한 죄 사함을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대속의 피는 과거에 지었던 모든 죄, 현재도 연약해서 짓는 죄, 미래에 지을 모든 죄까지도 언제나 깨끗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의 피로 맺어진 새 언약이므로 아무도 변개할 수 없는 가장 확실한 언약이요, 영원한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죄를 지을 때마다 짐승을 잡아서 피를 뿌릴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의 능력을 믿고 영접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 예수님의 피를 공급받는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피는 흠 없고 순결한 피이기 때문에 우리를 건강하게 합니다. 죄로 인해 더러워진 우리의 피를 깨끗하게 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 거룩해집니다. 죄의 소욕을 이기고, 삶이 정결하게 됩니다. 걱정, 근심, 염려가 사라지고 위로부터 하늘의 평화가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을 덧입고, 독수리처럼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힘 있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이때 하늘로부터 신령한 은혜를 덧입고,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됩니다. 우리가 날마다 예수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생활을 잘 감당하므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들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죄 가운데 살다가 영벌에 처할 이 죄인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하사 목자의 인생을 살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 은혜가 너무 크고 감사하여 주와 복음역사에 헌신하고자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은 부족하지만 이를 꼬투리로 세계선교와 성서한국 역사에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말씀 공부를 해도 좀처럼 변화되지 않는 양들을 섬기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제게 이를 행하여 기념하라는 말씀을 주시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고, 인내하며 겸손히 섬기는 인생 살기를 기도합니다.

 21,22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예수님이 유다의 배반으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것은 실패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 양으로서, 원대한 구속역사를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자발적으로 순종하신 것입니다. 가룟 유다나 종교지도자들이나 사탄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쓰임 받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그들의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하십니다.

 Ⅱ. 진정으로 위대한 자(24~38)
 첫째, 너희는 그렇지 아니하니(24~30). 24절을 보십시오.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의 놀라운 의미를 들었지만, 여전히 누가 크냐 하는 문제로 다투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시면 양들을 섬기는 목자요, 교회의 지도자들이 되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인간적이고 세속적이었습니다. 동역자들끼리 서로 높은 자리에 앉아 군림하고자 하는 인간적인 야망으로 가득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제자 상호 간에 신뢰의 관계성이 깨지고, 제자공동체가 무너질 수도 있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에게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은 어떤 자인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세상에서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다스리며 섬김받고자 합니다. 직권을 행사하여 남을 도와준 후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 영광을 구합니다. “당신은 저의 생명의 은인입니다”라는 말 듣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하시며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함을 깨우치십니다.(26) 지도자는 젊은 자와 같이 더 열심히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앉아서 먹으며 섬김받는 자가 아니라 종의 마음을 갖고 겸손히 낮아져 부지런히 섬기는 자가 진정으로 위대한 자입니다.(27)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황태자로서 인간들로부터 섬김받으셔야 마땅한 분이십니다. 하지만 자기를 낮추시고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종처럼 섬기셨습니다.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주시고, 그들의 연약함을 감당해주시며, 허물과 죄악투성이인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고귀한 목숨까지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마20:28) 이를 통해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은 그 내면이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어야 함을 친히 본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인간의 위대함은 어떤 위치에 있는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 자세로 섬기느냐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한없는 섬김으로 구원받고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기억하고 섬김 받고 높아지고자 하는 죄악된 본성을 날마다 부인하고,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 낮아지고자 하고, 겸손히 섬기는 종이 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네 형제를 굳게 하라(31~34). 31,32절을 보십시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사탄은 제자들 특히 수제자 베드로를 넘어뜨리려고 밀 까부르듯이 강하게 역사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제자들은 예수님이 체포되자 모두 도망쳤습니다. 베드로는 주와 함께 감옥에도, 사형장에도 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큰소리쳤지만, 사람들 앞에서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하게 됩니다. 기도로 준비하지 못한 제자들은 드디어 시련을 만나자 두려움에 빠지고 믿음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중보기도 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씩 부인한 뼈아픈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자인가 깊이 깨닫게 도우셨습니다. 이후 베드로는 자신이 아닌 예수님만을 의지하고, 자신처럼 연약한 자들을 깊이 이해하고 돌보며 그들을 위해서 중보기도 하는 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사탄은 믿음의 종들도 밀 까부르듯 하여 넘어뜨리려고, 우는 사자같이 돌아다니며 강하게 역사합니다. 인생의 광풍과 여러 문제로 믿음을 흔들어 세상으로 날아가게 만듭니다. 이런 사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믿음의 중심을 지킬 수 있는 이유는 주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중보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롬8:34). 성령께서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서 간구하고 계십니다(롬8:26). 또한 누군가 우리를 위해서 끊임없이 중보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 주님은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우리가 사탄의 시험에 들지 않도록 우리를 도와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중보기도 하는 기도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겉옷을 팔아 검을 사라(35~38). 35,36절을 보십시오.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예수님은 검 없는 자들은 겉옷을 팔아서 사라고 하십니다. 팔레스타인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겉옷이 꼭 필요합니다. 이 겉옷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 몸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와 같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것마저도 팔아 검을 사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지금까지 제자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의 필요를 공급해주시고,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전도 여행 갈 때도 ‘아무것도 갖고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9:3,10:4) 그러나 예수님이 죽으신 후에는 영적 환경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제는 모든 면에서 이들이 자립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 때 고난과 시련, 핍박, 유혹 등 어려운 일을 만나기도 합니다. 이때 양들과 자신을 지키고, 하나님 역사를 섬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주와 복음 역사에 헌신할 수 있는 분명한 각오를 하도록 도우십니다. 말세지말에 우리도 목자로서 더욱 자립적인 복음의 일꾼들로 준비되어야 하겠습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서 몸을 찢기사 우리의 죄값을 담당해주시고, 새 언약의 피로써 영원하고도 완전한 속죄를 이루사 구원해주신 우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 찬송드립니다. 우리가 그 크신 은혜와 사랑을 항상 기념하며 감사하는 믿음으로 주님을 충성스럽게 섬기는 종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겸손히 낮아져 섬기므로 구원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인생 살기를 기도합니다.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3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33강]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관리자 2022-10-30 216
22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36강]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관리자 2022-12-04 215
21 이사야 [2023년 신년 제 1강]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관리자 2023-01-01 210
20 사도행전 [2023년 신년 제 2강]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를 힘쓰고 관리자 2023-01-08 193
19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37강]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관리자 2022-12-11 190
18 시편 [2022년 추수감사절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관리자 2022-11-20 190
17 이사야 [2022년 가을 제자 수양회 제2강]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관리자 2022-11-06 185
16 로마서 [2022년 가을 제자 수양회 제1강]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관리자 2022-11-05 179
15 누가복음 [2022년 성탄 1강]구원의 뿔 돋는 해 관리자 2022-12-18 176
14 로마서 [2022년 가을 제자 수양회 제1강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관리자 2022-11-05 171
13 누가복음 [2022년 누가복음 제40강]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관리자 2023-01-22 162
12 이사야 [2022년 가을 제자수양회 제2강]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관리자 2022-11-06 160
11 베드로전서 [2023년 베드로전서 제1강]산 소망 관리자 2023-01-29 156
10 베드로전서 [2023년 베드로전서 제3강]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으라 관리자 2023-02-12 149
9 베드로전서 [2023년 베드로전서 제2강]왕 같은 제사장 관리자 2023-02-05 142
8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1강]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관리자 2023-02-26 138
7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2강]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관리자 2023-03-05 128
6 베드로전서 [2023년 베드로전서 제4강]양 무리의 본이 되라 관리자 2023-02-19 127
5 누가복음 [2022년 성탄 2강]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관리자 2022-12-25 127
4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3강]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관리자 2023-03-12 121
1,,,31323334353637383940,,,41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264-231
Tel:070-7119-3521,02-968-4586
Fax:02-965-8594
서제임스목자님메일:Suhjt@hitel.net
[UBF한국본부] [유럽UBF] [UBF국제본부] [UBF TV] [시카고UBF] [Mother Barry's Homepage]
[뉴욕UBF] [워싱턴UBF] [노스웨스턴UBF] [콜롬비아UBF] [코스타리카UBF] [프랑크푸르트UBF]
[키에프UBF] [상파울루U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