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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잠언 제4강]지혜의 사랑을 입는 자
2024년 잠언 제 4 강 오정훈 지혜의 사랑을 입는 자 말씀 / 잠언 8:1-9:18 요절 /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설악산 대청봉에 올라가본 적이 있으신지요? 대청봉에서 동해바다를 보는 것은 항상 안개가 끼어 있어서 3대가 덕을 쌓아야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세상에서는 내가 사랑하고 간절히 찾는다고 다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혜는 다릅니다. 우리가 지혜를 사랑하면 지혜도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가 찾으면 지혜도 우리를 만나 줍니다. 이 시간 이 지혜가 우리를 열렬히 초청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지혜의 초청에 응하고 이 지혜를 간절히 사모하고 찾으므로 이 지혜를 만나고 그 사랑을 받으므로 복되고 충만한 인생을 살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 지혜의 초청(8:1-13) 1-4절을 보십시오. 1장에서처럼 지혜가 소리 높여 사람들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그가 길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길가의 높은 곳, 네거리, 성문 곁, 문어귀, 여러 출입하는 문. 한 마디로 지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항상 다니는 곳, 공개적인 장소에서 소리를 높여 초청합니다. 이는 떳떳하기 때문이요 초청한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음녀의 초청은 어떠합니까?(7장)? 골목 모퉁이, 한밤중에 은밀히 이루어집니다.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에 은밀한 장소에서, 은밀한 때에 이루어집니다. 지혜는 우리가 늘 가는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목자 생활의 현장에서 부릅니다. 어리석음을 버리고, 미련한 길을 따르지 말라고 초청합니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초청이 있습니까? 도를 아십니까? 어머니 하나님을 아십니까? 같이 가자고 초청합니다. <신입생 때 도를 아십니까? 하는 사람들을 따라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눈을 보더니 가문의 모든 정기를 물려받아 눈빛이 엄청 강하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갔습니다. 그곳은 지하 으슥하고 어두운 곳으로 무슨 주문을 한 시간 넘게 외다가 정신이 혼미해서 나온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이단사설을 늘어놓은 사람들은 은밀한 곳에서 뭔가를 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나 따라가면 안되고 지혜의 초청에 응해야 합니다. 5절을 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지혜는 명철한 사람에게도 필요하지만 어리석은 자, 미련한 자를 더욱 초청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분별력이 없어 누구의 말도 순진하게 듣고 믿고 따르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지혜의 초청에 응할 때 ‘명철’을 알게 되어 다른 사람들의 말을 순진하게 함부로 믿지 않게 됩니다. ‘미련한 자’는 적절한 방법이나 길을 찾지 못해 어둠 속을 헤매는 사람입니다. 그가 지혜를 들으면 마음이 밝아져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이 생기게 됩니다. 6-9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들을지어다.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에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 이는 다 총명 있는 자가 밝히 아는 바요, 지식 얻은 자가 정직하게 여기는 바니라” 지혜는 가장 선한 것, 정직한 것, 진리를 말합니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이 지으신 가장 선한 존재로 정직하게 행하며 진리를 말하는 의로운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범죄한 이후 인간은 선한 것에서 멀어지고 거짓말 하며 굽고 패역한 불의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돈만 된다면 콘크리트 철근의 두께를 속여서 건물을 짓고, 때로는 남을 비방하기 위해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뜨리기도 합니다. 사람들 마음은 이렇게 굽었고 패역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말씀에도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선을 행하려 하는 자도 하나님을 찾는 자도 하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굽은 길을 가다가 멸망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데 지혜는 이런 자들에게 가장 선한 것이 무엇인지, 정직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의 굽은 것, 패역한 것을 없애고 정직한 삶, 공의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으로 은이나 정금, 진주로도 살 수 없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귀한 보화입니다(11). 12절을 보십시오.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지혜는 명철(슬기로움)을 주소로 삼습니다. 주소로 삼는 것은 거주지, 거기서 산다는 의미로 문자적인 뜻은 지혜는 명철과 더불어 산다는 것입니다. 지혜는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습니다. 지혜는 우리에게 분별력을 갖게 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앞에서 함부로 살지 않게 해줍니다.(창세기의 요셉을 보십시오. 그가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없었다면 본능에 이끌려 보디발 여사의 유혹을 따라 죄를 짓고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지혜와 명철을 주소로 삼아야 합니다. 현재 나의 영적 주소는 어디입니까? 자기 경험과 자기 능력, 세상 스펙과 인맥은 아닌지요? 우리 영혼의 참된 주소가 지혜와 명철이 되어 이로 말미암아 힘을 덧입고 분별력 있는 삶, 공의롭고 정의로운 길을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3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1장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1:7)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진리를 거스리고 선을 거스리는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하십니다.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분명하게 진리의 길을 좇아 살며 악을 대적하는 경건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지혜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입술이 패역한 자를 미워하시고 가증스럽게 여기십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마음이 높아져 어그러진 마음으로 하나님께 불평하고 대적하는 죄를 짓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14-16절은 지혜가 지도자들에게 주는 유익을 말하고 있습니다.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지혜는 나라를 통치하고 백성을 다스리고 의로운 재판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계략과 지식과 명철을 줍니다. 여기서 계략(counsel)은 조언, 충고를 의미합니다. 지혜가 지도자들에게 참다운 조언을 해줘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참지식(sound judgement)은 건전한 판단으로 옳게 분별하는 분별력을 의미합니다. 왕들, 방백들, 재판관들은 모두 이런 분별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솔로몬은 바로 지혜가 주는 명철과 지식으로 진짜 엄마와 가짜 엄마를 구분해내는 위대한 재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이런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그 사랑을 덧입을 수 있습니까? 17절을 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사랑한다’, ‘간절히 찾는다’는 것은 간절한 마음으로 원하고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간절함은 어떤 일을 이루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됩니다.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지식도 필요하고 돈도 필요하고 체력도 필요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간절함입니다. 간절함을 능가하는 것은 없습니다. 대전역에 있는 성심당은 유명한 빵집인데. 특히 그중에서도 망고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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