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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3-29 (일) 12:43
분 류 요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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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요한복음 제3강] 물을 포도주로

2015년 요한복음 제3강                                                                      오정훈

물을 포도주로

말씀/요한복음2:1-22
요절/요한복음2: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사람들은 흔히 ‘그 사람 변했더라, 변해도 너무 변했더라’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이 말에는 ‘그 사람 전에는 안그랬는데 나쁘게 변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이처럼 사람들이 갈수록 악해지고 이기적이 되고 추하게 변해갑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는 물 같은 인생이 포도주 같은 인생으로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에서 이 첫 번 표적을 나타내심으로 변화의 능력자요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이 시간 변화의 능력자 예수님을 새롭게 만남으로 물 같은 인생에서 잔치집 포도주 같이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맛깔나는 인생으로 변화되는 역사 일어나게 되길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체험하고 이를 드러내는 영광스러운 삶 살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1.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1-8)
  1,2절을 보십시오. 사흘 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있고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혼례에 청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혼인은 즐겁고 기쁜 잔치로서 사람들은 먹고 마시며 흥을 즐기는 온 마을의 축제였습니다. 결혼한 사람들은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훈훈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아직 결혼하지 못한 사람들은 나도 언젠가는 저 자리에 서게 되겠지 설례이는 마음으로 결혼식에 참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결혼식은 신랑신부 축하하고 사진 한 장 찍기 위해서 애쓰다가 한 끼 음식 먹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러나 유대의 결혼식은 아주 화려하고 야단스러웠습니다. 신랑신부가 요란한 악기 소리와 함께 가볍게 몸을 흔들며 입장합니다. 예식이 끝나면 신랑신부가 기쁨의 춤을 춥니다. 신랑이 장인을 어깨에 무등을 태우고 춤을 춥니다. 신부도 드레스를 좌우로 흔들면서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춥니다. 밤늦게까지 폭죽을 터트립니다. 풍성한 음식을 먹으며 신랑신부를 마음껏 축복합니다. 본문의 결혼식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을 때 큰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잔치의 흥을 돋우는 포도주가 떨어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양고기가 주식인 유대인들에게 포도주는 양고기를 더 맛있고, 부드럽고, 소화도 잘되게 하는 없어서는 안되는 음료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혼인잔치를 준비할 때 다른 것은 몰라도 포도주만큼은 부족함이 없도록 풍성하게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포도주가 그만 바닥이 나고 만 것입니다.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분명히 충분히 준비했는데 ‘그 많던 포도주는 누가 다 마셔버렸을까요?’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다 마셔버린 것일까요? 아니면 생각보다 하객들이 너무 많이 와서 일까요? 어쨌든 잔치집의 포도주는 떨어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흥은 깨지고 혼주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하는 것은 아무리 준비해도 결국은 모자라게 되는 우리 인생의 문제를 나타냅니다. 우리도 살다보면 여러 가지 모자람의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건강에 자신 있던 사람이 건강이 바닥나게 되고, 물질이 떨어지고, 학점이 떨어져서 당황하게 됩니다. 열정이 넘치던 사람이 열정이 떨어지고 믿음이 바닥나서 무기력과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때 사람들은 허둥댑니다. 사람을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바로 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3절을 같이 다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문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모자람의 문제가 생겼을 때 고민만 하지 말고 주님께 들고 나와야합니다. 고민을 털어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마리아는 분명 이 혼인예식의 주인도 아니요 연회장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포도주가 떨어진 것을 먼저 알았을까요? 이는 그가 주인처럼 관심을 가지고 살폈기 때문입니다. 어딜 가나 손님처럼 잔치나 즐기며 떡이나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피고 챙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실제 주인이 아니더라도 주인처럼 쓰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역사에도 이런 사람이 귀하게 쓰임 받습니다. 요즘 토요미팅에 섬기는 종들이 있는데 <진승민과 아이들>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섬기려고 투쟁하고 있어 은혜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나이나 위치에 관계없이 주인의식, 문제의식을 가지고 나오는 자를 귀하게 쓰십니다. 우리가 잔치나 즐기며 떡이나 먹지 않고 이 시대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살펴서 그것을 주님께 들고 나가는 마리아와 같은 종들로 쓰임 받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렇게 문제를 발견하여 들고 나오면 바로 해결해 주셔야 하는데 예수님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4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여자여(귀나이)’란 말은 ‘아니 이 여자가’ 가 할 때 쓰는 그런 막말이 아니라 메시야로서 어머니를 칭하는 공적인 표현입니다. 결코 무례한 표현이 아닙니다.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이 말씀은 예수님은 포도주와 관계가 없으니 이런 일에 나를 끌어들이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인생들의 희로애락에 깊이 관여하고 계십니다. 나의 인생문제를 외면치 않으시고 들으시고 이를 해결해주길 원하십니다. 다만 상관이 없다 하시는 것은 ‘내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때란 카이로스(kairos)로서 일반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크로노스와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결정적인 때,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잘 드러날 때를 가리킵니다. 마리아는 빨리 포도주가 모자란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원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요7:6에서도 “나의 때는 아직 이르지 않았으나 너희의 때는 항상 준비되어 있느니라”말씀하셨습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믿음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지체하기도 하시지만 주님은 때가 이르시면 반드시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예수님을 믿고 낙망치 말고 끝까지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종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마리아는 때가 되면 역사하실 것을 믿고 하인들을 준비시켰습니다. 5절을 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이렇게 하는 것이 쉬울까요? 보통 이런 말을 들으면 순종하려다가도 반발심이 생겨서 더 순종하지 않게 됩니다. 자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말, 납득할 수 있는 말만 받아들이지 이해가 안되고 영접할 수 없는 말씀에는 절대로 순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양노아 목자님에 의하면 처방을 했을 때 가장 잘 낫는 사람들은 군인들이라고 합니다. 이는 군인들이 토를 달지 않고 의사가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지시하는 대로 약을 잘 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머리가 커질수록, 아는 게 많아질수록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기 어려워합니다. 학생 때는 순종을 잘 하다가 졸업하고 결혼하고 나이를 먹어갈수록 쉽게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 자기 고집대로 하는 것을 성숙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의 상식과 경험을 넘어서 놀랍게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55:9). 그러므로 때로 좀 납득이 안가도 말이 안되도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6-8절을 보십시오. 결례의식에 쓰는 돌항아리가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 예수님은 그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십니다. 그 항아리는 크기에 따라 70-120리터가 들어가는 큰 통으로 우물에서 물을 길어 와 채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잔치집 서빙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물은 왜 채운다는 말인가? 차라리 다른 집에 포도주를 빌리러 가지 이게 뭐하자는 것입니까? 하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하인들은 군소리하지 않고 물을 아귀까지 채웠습니다. 아귀까지 채웠다는 것은 100% 순종이요 완전한 순종을 나타냅니다. 사람들은 기분이 좋으면 120% 오버해서 순종하다가 기분이 상하거나 납득이 안되면 무슨 말씀을 하셔도 들은 척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순종은 적당히 하는 것이 아니라 아귀까지 채우는 것입니다. 8절입니다.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앞서 물을 항아리에 채우는 것은 어떻게 보면 억지로라도 몸으로 때우면 되는 것인데 이번 말씀은 그것과는 성격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연회장에게 맹물을 떠서 주었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를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포도주도 떨어지고 잔치가 파장되었으니 냉수 먹고 속 차리란 말인가 생각하고 연회장이 분노하여 종들을 엄하게 처벌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끝장입니다. 이처럼 손해가 나는 일, 현실적인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순종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인들은 또 시키는 대로 항아리의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그들은 순종으로 시작해서 순종으로 끝나는 진실로 위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하인들의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는 절대적인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아들이시라도 그 모든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회복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우리 심령에 자리잡고 있는 불순종의 죄악을 날마다 회개하여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므로 변화의 능력을 체험하는 종들이 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변화의 능력자 예수님(9-22)
  그렇게 했을 때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까? 9절을 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물로 된 포도주가 상징하는 바가 무엇이며 이 역사를 이루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로, 변화의 능력자이십니다. 포도주는 포도에서 나오지 물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물은 H20, 포도주는 C2H5O로서 서로 완전히 다른 성분, 화학구조를 가집니다. 그래서 물이 아무리 죽었다 깨어나도 탄소를 가진 포도주로 변화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정결예식용 물을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는 완전한 변화요 본질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지금도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곳에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육신적인 사람이 영적인 사람으로, 이기적인 사람이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 두려움의 종이 담대한 종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 불가능이 없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정결예식용 물은 손발을 씻으므로 깨끗하게 되고자 하는 율법을 상징하고 포도주는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합니다. 손발을 씻는 물로 아무리 씻어도 사람이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성인의 말씀이나 교육 제도 법이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독일 프랑크푸우트 조다비트선교사는 변화되기 전 허무주의자에 좀 청결하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발에서 열이 나는지 항상 양말을 벗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장막 책상 서랍 같은 곳에 넣어두어 장막원들의 분노를 사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군대 갔다 첫 휴가를 나왔는데 어떻게 이렇게 더러운 곳에서 아무 생각없이 살 수 있냐며 장막을 몇 시간 동안 열심히 청소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군대가 사람을 변화시키는구나 그 힘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대한지 두 달 쯤 지나자 이 분은 다시 양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그러면 그렇지 하는 눈으로 자주 째려보자 인생이 뭐 다 그렇지 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냐며 원래 하던 대로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그 강력한 힘을 가진 군대도 조내길 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오직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제도나 법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만이 하실 수 있는 권능의 역사입니다.
  이 변화의 비밀을 누가 알았습니까? 9a절을 보십시오.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하인들이 이 변화의 비밀, 변화의 능력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았습니다. 연회장은 포도주 맛만 보았지 변화의 주체되신 예수님을 몰랐습니다. 오직 말없이 순종한 하인들이 변화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순종하는 사람에게 놀라운 변화의 역사를 체험하는 은혜를 주십니다. 이 변화의 비밀, 변화의 능력을 알 때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순종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말씀의 물을 부어도 변화되지 않고 기도의 물을 부어도 끄떡도 하지 않으면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변화의 놀라운 능력자가 되십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기도와 말씀의 물을 가득 채우므로 물이 변하여 포도주로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 체험하게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0절입니다. 연회장은 이렇게 훌륭한 포도주를 맛보고는 신랑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이는 예수님이 만드신 포도주가 가장 좋은 포도주, the best wine 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최고, 최상의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이 맹물처럼 맹한 것이었을지라도 예수님 안에서 포도주처럼 환상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발 씻는 허드렛 물 같은 인생이 수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유익한 인생으로 변화됩니다. 우리를 최고의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변화의 능력자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둘째로, 그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11절을 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예수님은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에 오셔서 이 첫 표적을 행하시므로 그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의 영광’은 하나님 아들로서의 영광이요 메시야의 영광 곧 그의 신성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제자들도 이 영광을 보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습니다. 표적의 목적은 이처럼 예수님의 신성을 믿게 하고 그 영광을 나타내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은 변화, 하나님이 지으신 형상을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한 사람의 놀라운 변화를 통해 그 영광을 나타내고 계십니다.
  몇 주 전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선수가 6호 골을 넣고 기도 세레모니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축구선수들 중에 이렇게 믿음을 가진 선수들이 꽤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대한민국축구선교회>가 있습니다. 이 선교회를 만든 분이 바로 박에녹 목사님입니다. 이 분은 본래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암에 걸린 어머니를 치료하고자 굿하러 다니다가 신 내림을 경험하고 귀신의 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평소 자신이 존경하던 유일한 선배 무당이 암에 걸려 죽어가면서 그에게 충격적인 유언을 남기는 것이었습니다. “동생, 예수를 믿게” “내가 지금까지 지성으로 귀신을 섬겼지만 마음에 평안도 없고 내 병도 못 고쳤네” “그런데 병원 신우회 분들이 와서 기도해 주는데 그렇게 마음이 평안할 수가 없어” “우리는 굿하고 돈 내라고 하는데 이분들은 돈도 안받아” 박에녹 목사는 그 말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여러 날 고민하였지만 결국 그 선배의 말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세례를 받고 새벽기도 철야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를 강하게 사로잡고 있던 귀신의 혼령이 떠나가고 성령이 임하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그는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교도소, 군부대, 어촌마을, 나중에는 축구 대표팀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가 최초로 복음을 전한 선수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이영표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영표선수가 전도한 사람이 송종국 선수입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들과 성경공부를 하고 그들의 믿음을 돕고 있습니다. 이 분이 최근에 <예수님, 왜?>라는 간증집을 냈습니다. 10년 동안 귀신의 종으로 살아온 자신을 왜 구원하셔서 주의 종으로 살게 하신지 은혜가 너무나 고맙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도 변화되기 어려운데 무당에게 신내림까지 받은 사람도 변화될 수 있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변화시키지 못할 사람이 없으십니다. 어떤 죄인도, 어떤 심각한 내면 문제를 가진 사람도 변하여 새 사람되게 하십니다. <아주 예민하고 잘 먹지 못해서 빼빼 마른 이인구 목자님을 변화시켜 이제는 누가 뭐래도 신경쓰지 않는 무던한 사람, 여러 사람을 섬기는 종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변화의 능력자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과거 허무와 운명주의 거기다가 근거 없는 교만으로 사람들에게 부담만 주는 있으나마나한 물 같은 존재였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어떤 후배 양들이 이런 저에 대해 말하기를 입에는 불만에 가득하고 눈은 반항심으로 충만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아주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구할 때 분노의 발끝 슛을 마구잡이로 날리니 그런 소리를 들어도 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저의 죄악된 내면에도 끊임없이 말씀을 부어주시므로 맛을 내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포도주와 같은 존재로 조금씩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욕구불만에서 참된 만족을 알게 하시고 교만하던 자가 낮아짐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존재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던 죄인을 변화시키사 여러 역사에 사용하여 주시는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이 은혜에 힘입어 이제는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는 순종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나이 좀 먹었다고 자기 나름대로 하던 불순종의 죄를 회개하고 봄학기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순종하므로 그의 영광을 보는 복된 삶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유월절이 가까이 왔을 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런데 기도와 찬송 소리로 가득해야 할 성전이 장사꾼들의 호객소리와 동전 바꾸는 소리로 시장바닥처럼 되어버렸습니다. 타락한 성전의 모습을 보신 예수님은 심히 분노하셨습니다. 그래서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셔서 양과 소를 성전에서 쫓아내시고 돈 바꾸는 자들의 돈을 쏟아버리시고 그 상을 엎어버리셨습니다.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예수님을 삼킬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예수님에게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하였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하십니다. ‘이 성전’은 타락하고 부패하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수 없는 성전을 의미합니다. 사흘 만에 일으키리라 하는 것은 부활의 표적을 가리키는 것으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완전한 성전을 세우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 완전한 성전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하심,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22절을 보십시오. 제자들은 11절에서와 같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후에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변화의 능력자 예수님을 믿었고 부활의 주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믿었을 때 복음서의 연약하고 두려움 많은 제자들이 담대하고 자립적인 사도들로 변화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이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에게 영광이 나타나게 됩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요11:40)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변화의 능력자가 되십니다. 이 역사에 마리아와 같이 기도하는 사람, 하인들처럼 절대 순종하는 사람을 귀하게 쓰십니다. 봄학기 이 믿음으로 기도와 말씀의 물을 우리와 양들 심령에 아귀까지 채우기에 힘쓰므로 물 같은 인생이 포도주같이 맛깔나는 인생으로 변화되는 성령의 역사, 하나님의 영광 체험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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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로마서 [2012년 로마서 제8강]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관리자 2012-12-02 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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