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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리스닝
작성일 2010-10-03 (일) 12:31
분 류 이사야
첨부#1 2010년_이사야서_4-1.hwp (51KB) (Down:185)
ㆍ추천: 0  ㆍ조회: 2787      
IP: 61.xxx.74
[2010년 이사야서 제4강]포도원의 노래

 2010년 이사야 제 4강

포도원의 노래

말씀: 이사야서 5:1-30
요절: 이사야서 5: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선지자 이사야는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합니다. 마치 ‘떠돌이 노래꾼’이 장터에 등장하여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데, 그 노래를 듣는 청중들은 뜻밖에 자기들이 피고인이요 노래꾼이 사랑하는 자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포도원 노래에서 이스라엘은 포도원이요 하나님은 그 포도원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극진히 이 포도원을 가꾸고 돌보셨는가를 상기하며 찬양으로 시작하였다고 들포도를 맺은 이스라엘로 인해 슬픔과 진노로 끝을 맺습니다. 다 듣고 보면 이 노래는 진혼곡(鎭魂曲)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스라엘의 실패를 거울삼아 더 이상 실패의 길을 가지 않고 나와 우리 모임에 두신 하나님의 뜻과 소원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Ⅰ. 하나님의 포도원(1-7)
  1절을 보십시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하나님은 심히 기름진 산에 포도원을 가꾸셨습니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옥토를 만드신 다음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으셨습니다. 그 중에 망대를 세우고, 그 안에 술틀을 팠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모든 환경과 망대와 술틀까지 다 예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들포도를 맺고 말았습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포도나무는 유다 사람을 가리킵니다.(7) 유다 사람들은 본래 감정과 육신의 소욕대로 사는 노예백성으로서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할 쓸모없는 나무에 불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무가치한 백성들을 값비싼 대가를 치르시고 출애굽 시키시고, 광야로 인도하여 기초부터 훈련하셨습니다. 감정적이고 규모 없는 이들을 날마다 아침 첫 시간에 일용할 양식을 거두고,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게 하심으로 규모 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빚어나가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의 무법자와 같았던 이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주셔서 율법 있는 백성이 되게 하셨고, 기라성 같은 믿음의 조상들을 허락하시고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서 나게 하심으로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 좋은 열매 맺는 극상품 나무가 되게 하셨습니다. 광야에서 강한 연단을 받게 하심으로 고난 중에도 인내하며 하나님을 섬기고 범사에 감사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키우셨습니다. 어디 이뿐입니까?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하는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시고 대신에 이들을 그곳에 심으셨습니다. 그들은 철병거를 가진 강대국에 둘러싸여 살아남을 수도 없는 연약한 백성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울타리와 방패가 되셔서 좋은 열매를 거두도록 온갖 배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은 그들에게서 좋은 열매 맺기를 학수고대하셨습니다. 그런데 들포도를 맺었으니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맺고자 하신 열매는 어떤 열매입니까?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정의(justice)와 공의(righteousness)의 열매를 맺기 원하셨습니다.(7)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과 이웃과의 바른 관계에서 오는 올바른 행위를 뜻합니다. 정의와 공의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하고 창조 질서를 바로 잡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 이 땅에 이러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를 원하셨습니다. 일찍이 하나님은 소돔 고모라를 심판하시기 전에 먼저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그와 그의 후손들을 통해 이루실 역사를 계시하셨습니다.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righteousness)와 공도(justice)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창18:17-19)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열국의 아비로 키우신 것도 그와 그의 후손들을 통해 이 땅에 의와 공도를 세우고자 하심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아브라함이 첫 열매가 되게 하시고 그를 통해 하늘의 별과 같이 해변에 모래와 같이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열매 맺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아무 자격 없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좋은 열매를 맺도록 배려하신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에 감사하여 온 힘을 다하여 열매를 맺혀 드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정의 대신에 포학이요, 공의 대신에 부르짖음의 열매를 맺고 말았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들포도를 맺은 것은 소출 얼마를 손해 보게 하는 그 이상의 무서운 악을 행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행위였습니다. 이런 배은망덕한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안타까움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열매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3,4)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컸고, 투자가 많았던 만큼 분노가 컸습니다.
  이스라엘이 왜 하나님의 소원과 뜻을 저버리고 들포도를 맺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분명 처음부터 들포도를 맺고자 작정한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노예 백성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을 때 구원의 은혜와 부르심의 은혜에 감격하여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 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찬송가를 부르며 좋은 열매 맺혀 드리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구원의 은혜도 희미해지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경건하게 살고자 할 때 필연적으로 따르는 핍박과 손해에 노출되면서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지 않으면 고생스럽게 정의와 공의의 열매를 맺어야 할 이유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자기 포도원으로 착각하였습니다. 하나님은 5절에서 ‘내 포도원’이라 하십니다. 이 포도원의 주인은 하나님이시오 이스라엘은 청지기였습니다. 청지기는 마땅히 주인이 원하는 열매를 맺혀 드려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열매를 맺기 위해 땀 흘려 수고하다보니 자기들이 주인인양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정의와 공의보다 자기들이 원하는 세상 열매를 맺고자 하였습니다. 셋째로, 역사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정의와 공의의 열매를 맺고자 하는 것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줄기차게 이어 온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랑하였지만 그 역사는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역사성을 상실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두신 뜻과 소원을 망각하고 현실주의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특권을 받은 자들입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택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캠퍼스 포도원에서 일하는 부르심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때를 따라 풍성한 말씀을 주셨고, 가정 교회를 이루어주셨고, 믿음의 동역자들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신령한 복을 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맺고자 하시는 열매 또한 정의와 공도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통해 무너진 천지창조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를 원하시고, 실종된 진리를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끊어진 관계가 복원되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바로 나 자신을 첫 열매로 삼으시고 나와 우리 가정과 우리 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의 죄와 싸워주시고 훈련하시고 캠퍼스 포도원에 심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소원과 뜻을 외면하고 들포도를 맺는다면 이보다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극상품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기 위해 구원의 은혜와 부르심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과 역사성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을 따라 행해야 하겠습니다. 열매가 맺히기까지 인내로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들포도를 맺은 이스라엘에게 어떻게 행하고자 하십니까? 5,6절을 보십시오.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포도원의 노래가 진혼곡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은혜를 배반하고 들포도를 맺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보호자 되시기를 거절하셨습니다. 울타리를 거두시고 담을 헐어 원수들에게 짓밟히게 하실 것입니다. 비도 내리지 못하게 하시니 이스라엘은 영영 열매를 맺지 못할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결산을 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못할 때 그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게 됩니다.

Ⅱ. 화 있을진저(8-30)
  8절 이후에 ‘화 있을진저’라는 말씀이 6번이나 반복됩니다. 복의 근원으로 부르심 받은 그들이 어쩌다가 이 처럼 하나님의 화를 면치 못할 몹쓸 백성이 되었습니까?
첫째로, 탐심 때문이었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서 홀로 거주하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본래 전토는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개인소유처럼 팔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지하였습니다.(레25:23) 그런데 부자들과 권력자들이 흉년이 들었을 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악용하여 가난한 농부들에게서 전토를 사들였습니다. 가옥도 사들여 가옥에 가옥을 이어 이 땅에서 홀로 거주하려 하였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게 되자 탐심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이런 그들에게 전토와 가옥은 재산을 불리는 좋은 투자 수단이 되었습니다. 닥치는 대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호화주택을 지어서 홀로 잘 살고자 욕심을 부리는 그들은 하나님의 화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탐심에 사로잡혀 나눌 줄 모르고 자기만을 위해 살 때 경제 파탄으로 이어져 함께 망하게 됩니다.(9,10) 탐심을 다스리지 않으면 결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탐심을 다스릴 수 있습니까? 누가복음 12:15절에서 예수님은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셨습니다. 골로새서 3:5절에는 탐심은 우상숭배의 죄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탐심을 죄로 여기고 물리쳐야 합니다. 물질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에 순종할 때 탐심을 물리치고 우리 안에 사랑과 희락과 자비와 양선의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쾌락을 추구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11절을 보면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밤늦도록까지 독주와 포도주를 마시며 각종 파티를 즐기며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집나간 탕자같이 영적 소원을 잃어버리고 세상 연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역사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사고팔고 하는 세상일에 마음을 다 쏟았습니다. 쾌락추구에 빠지면 영적으로 무지하게 되고 재산을 탕진하여 굶주리고 목마르게 되고 스올(지옥)로 굴러 떨어지는 파멸의 길을 가게 됩니다.(13,14)
셋째로, 거짓된 인생을 살았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줄로 함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진저” 그 시대를 죄악된 길로 끌고 가는 끈은 거짓이었습니다. 거짓말 중에서도 하나님과 그 구원역사에 대한 거짓말이 가장 치명적인 것이었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자기의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에게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는 자기의 계획을 속히 이루어 우리가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하나님은 절대주권과 섭리에 기초하여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표대로 구원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그런데 거짓말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속속히 이루어 우리로 보고 알게 하라고 조롱함으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대해 의심과 불신과 회의를 심었습니다.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나타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는데 무슨 최후의 심판이며 주님의 재림이 어디 있느냐? 하며 조롱합니다.(벧후3:3,4) 이에 대해 사도 베드로는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깨우쳐주셨습니다.(벧후3:9)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대해 의심과 불신을 심는 어떤 거짓말도 믿음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그들의 거짓말은 계속됩니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20)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기초는 정직과 진실이었습니다. 진실이 무엇입니까? 선을 선이라 하고 악을 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죄악된 세상에서 외면당하지 않고자, 손해 보지 않고자 정직과 진실을 버렸습니다. 정직하고 공명정대해야 할 법관들마저 폭탄주와 뇌물로 이성을 잃고 편벽되이 판결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공의를 빼앗아 갔습니다.(22,23) 이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을 것이요, 꽃이 티끌처럼 날려가는 것같이(24a) 그들을 지탱하던 기초마저 허물어져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남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이라고 무조건 편들어 주시지 않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불의를 행한 자는 자기백성이라도 노를 발하시고 징계의 손을 드십니다.(25) 하나님은 그들이 의지하던 바로 그 이방 나라들을 징계의 막대기로 쓰셔서 그들을 치십니다. 26-30절에서 이방 나라들이 얼마나 속히 달려와 그들을 진멸할 것인지 경고하십니다. 그들의 부르짖음은 암사자 같고 굶주린 새끼 사자가 먹이를 먹듯이 무차별하게 삼켜버릴 것입니다. 그 날에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려서 어두움뿐입니다.(30) 우리가 두렵고 떨림으로 주 안에 거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당장의 유익을 위해 진리의 길을 버리고, 편안함을 좇고자 십자가의 길을 포기한다면 들포도를 맺을 수밖에 없는 참으로 어리석은 인생을 사는 자요 하나님의 징계를 면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근본문제를 하나님의 율법을 버린 것으로 진단하셨습니다. 24b를 보십시오.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그들의 죄의 뿌리는 여호와의 율법을 버린 것입니다. 율법을 멸시하고 버린 것은 곧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로마서 3:1,2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세상에 잘 난 백성도 많은데 하나님은 그 중에서도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맡기셨습니다. 신명기에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간절히 부탁하시는 말씀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잘 먹고 잘 살게 될 때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라는 교훈이었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6:6,7)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복 받는 비결입니다. 다윗은 이 비밀을 알았기에 시편 1편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1:1-3) 누구나 여호와의 율법에 순종하면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그 순간부터 부끄러운 죄의 열매를 맺고 스스로 멸망의 구렁텅이로 들어가는 비참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 모임이 이렇게 좋은 열매를 맺은 비결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한 것입니다. UBF 하면 지독하게 성경공부를 하고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자타가 인정하였습니다. 개척 초기 때는 몇 일 동안 성경만 읽는 성경읽기 수양회를 갖기도 하였고, 한 말씀을 심령에 새기기 위해 말씀을 수 백 번 반복하여 손으로 직접 쓰는 훈련도 받았습니다. 풀타임 목자 훈련 중에 4일 동안 성경전권을 읽는 코스도 있었습니다. 서로 논쟁을 하다가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게 되면 겸손해져 오해와 갈등도 풀고 서로 영접하며 성령의 그릇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말씀사랑의 생활이 1년, 2년, 5년, 10년, 20년, 50년 쌓이니까 성령의 열매, 전도의 열매, 제자양성의 열매, 세계선교의 열매가 맺히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역사를 계승해야 할 우리가 가장 힘써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Back to the Bible.) 복음신앙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는 성경선생의 직분을 믿음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신앙으로 돌아가면 미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극상품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으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맺기 원하시는 열매는 정의와 공의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셨고 말씀으로 양육하시고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캠퍼스 포도원에 심겨주시고 예수님의 제자로 자라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신 소원과 뜻을 영접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을 사는 자들이 되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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