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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24 (일) 13:20
분 류 마태복음
첨부#1 2017년_성탄3강-1(최베드로).hwp (28KB) (Down: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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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성탄 제3강] 아기께 경배하세

2017년 성탄 제3강                                                                        최베드로

아기께 경배하세

말씀 / 마태복음 2:1-12
요절 / 마태복음 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메리 크리스마스! 요즘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메리’하지 못한 일들이 많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동방의 박사들은 많은 고생을 하고 쉽지 않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기뻐하고 기뻐했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는 거기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박사들처럼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는 믿음으로 기쁨과 감사가 충만히 임하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를 기도합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경성 박사들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셨습니다. 헤롯왕 시대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너무 안 어울리는 조합처럼 보입니다. 헤롯은 비유대인이었으나 로마황제 아구스도의 낙하산을 타고 유대인의 왕으로 내려온 사람입니다. 밖으로는 로마에게 아부하고 안으로는 성전을 크게 확장하며 유대 신앙의 수호자처럼 행동했습니다. 의심이 많아 권력의 경쟁자가 될 것 같으면 아내, 장모, 아들까지도 잔인하게 죽였으며, 돈과 권력으로 대제사장들과 유대 기득권층을 구워삶아 40여년 동안 장기 집권했습니다.
헤롯같은 사람이 득세하면 세상은 혼돈스러워집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공의와 주권은 어디에 있는가’ 회의와 불신의 의문부호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람들을 파고듭니다. ‘그리스도가 온다고 한들 이런 시대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절망이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갑니다. 한쪽에서는 헤롯을 욕하면서도 다른 쪽에 가서는 헤롯처럼 권모술수를 부리고 자기 유익과 욕심을 챙기는 ‘리틀 헤롯’이 늘어갑니다. 예루살렘은 점점 무늬만 유대인들로 가득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놀랍게도 성탄의 메시지는 유대인이 아닌 멀리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통해 선포됩니다. 2절을 박사 스피릿으로 읽어보겠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당시 동방은 페르시아를 의미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페르시아 왕의 자문관들, 오늘날로 하면 대통령 수석 비서관이나 장관에 해당하는 귀족이며 학자들입니다. 동방의 박사들이면 동방의 왕을 찾아야지, 왜 머나먼 예루살렘에 와서 유대인의 왕을 찾는 것입니까? 그들이 동방의 왕으로부터 참된 희망을 보았다면 산을 넘고 물을 건너면서까지 유대인의 왕을 찾지 않았을 것입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세상 왕의 한계를 정확히 알았습니다. 세상 왕은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수능을 망친 학생을 특례로 왕립대학에 입학시켜 줄 수 있고,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을 9급 공무원으로 즉시 채용해줄 수 있습니다. 신혼 가정에게 보금자리 주택을 무상 임대해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왕에게 열광하고 왕의 자리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복면가왕을 찾고 공부의 왕을 찾고 노벨상을 찾고 부자 왕을 찾아 그들에게 열광하고 그들처럼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을 인생목적 삼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왕은 사람의 영혼을 구원해주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는커녕 자기안의 어둠을 다스리지 못합니다. 부와 권력과 지식과 모든 쾌락의 왕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반복하여 외칩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2)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는데도 여전히 허무와 정욕과 욕심의 죄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교수가 되고 최고의 CEO가 되어도 여전히 메마르고 불안과 염려에 떠는 사람들을 봅니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은 좋은 남편을 통해 더 이상 목마르지 않는 삶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다섯 번이나 이혼하고 여섯 번째 남자랑 살아보아도 여전히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세상 누구도 그녀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수 없었습니다. 마태복음의 저자 마태는 돈을 인생목적 삼아 신앙 양심도 버리고 친구도 버리고 자존심도 버리며 많은 돈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어도 여전히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왕의 권세로 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라”(막2:14) 예수님은 상한 갈대 같고 꺼져가는 심지 같던 레위를 죄인들을 살리는 목자 마태, 성 마태로 변화시켰습니다. 사마리아 여자는 참 남편, 참 경배의 대상이신 예수님을 알고 나자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달려가 간증했습니다.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요4:29) 우리 영혼은 참 경배의 대상을 만나기까지 안식을 누릴 수 없고 절대적인 인생 목적과 가치를 찾을 수 없습니다.
죄와 사망 권세로부터 우리를 건져줄 참된 왕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진심과 열정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왕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으로 오신 왕중왕이십니다.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여 주시는 사랑의 왕이시며, 사망권세를 물리치고 영생을 주시는 생명의 왕이십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모르는 인생들에게 길과 방향을 주시는 진리의 왕이십니다. 불신과 정죄로 얼룩진 세상에서 무너지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이끌어주시는 평강의 왕이십니다.

3절을 보십시오.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은 동방의 박사들의 메시지를 듣고 기뻐하기는커녕 소동했습니다. ‘소동’이란 당황하며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모들은 예상치 못한 손님이 집에 찾아올 때, 특히 시어머니가 예고 없이 찾아올 때 소동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오랫동안 예언되었던 그리스도가 오셨는데, 왜 소동하는 것입니까! 헤롯 문제인가요? 백성들 문제인가요? 성경에 약속된 대로 주님께서 내일 재림하신다면 우리는 기쁨으로 맞이할까요? 소동할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영접하지 않으면 어느 자리, 어떤 사람이든지 평강을 누리지 못합니다.  

헤롯은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었습니다.(4) 그러자 종교지도자들은 즉시 대답했습니다. “유대 베들레헴입니다.”(5) 이는 미가 선지자를 통해 예언되었습니다. 6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베들레헴은 유대에서 가장 작은 고을 중 하나입니다.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목자가 왜 예루살렘 왕궁에 태어나지 아니하고 가장 작은 고을 베들레헴에서 태어나는 것입니까! 이는 하나님 구원 역사의 비밀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가장 작은 자들이라도 그리스도를 목자로 영접하고 다스림 받으면 작지 않은 사람, 위대한 인생으로 변화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미가 선지자가 준비한 성탄 메시지입니다.
누구의 다스림을 받느냐의 문제가 사람에게 제일 중요합니다. 탁월한 유전자를 가졌을지라도 좋은 부모, 좋은 스승의 다스림을 받지 않으면 꽃을 피우지 못합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갈지라도 이상한 세력의 지배를 당하면 망합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천재로 불리던 한 형제는 대학에 들어와서 게임에 빠졌습니다. 처음에는 그가 게임을 즐겼는데, 후에는 게임이 그를 지배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기간에도 게임을 놓을 수 없어 거듭 유급을 당하여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헤어 나올 수 없었습니다. 100억대의 재산을 가진 황혼의 한 여인이 도박에 사로잡히자 재산을 다 탕진하고 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술과 정욕을 다스리지 못해 인생을 망치기도 하고 욕심에 사로잡혀 형제들이 죽기 살기로 싸우기도 합니다. 허무와 우울함의 지배를 받으면 성공의 자리에 설지라도 삶의 의지를 잃어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해버립니다.

목자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죄와 사망의 세력에 끌려가지 않으며 끊임없이 밀려오는 염려와 두려움에 침몰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인생들의 선한 목자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0:11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10:11) 목자는 양들의 생명과 행복을 위해 자기를 내어주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를 영접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목자 예수님을 영접하고 다스림을 받는 자들마다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고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는 그를 향하여 기도하고 그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으면 열매를 맺는 것처럼, 목자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이 시절을 따라 풍성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반면 스스로 왕 노릇하며 목자 예수님의 다스림을 거부하는 사람은 사탄의 지배를 받습니다. 자신이 가장 작은 자임을 아는 사람은 목자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발견을 하기 전까지 나름의 이유로 스스로를 크게 여깁니다. 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때에는 매월 월말고사를 보고 100점을 받는 과목마다 상을 주었습니다. 국어왕상, 산수왕상, 자연왕상. 반에서 일등하면 학급왕상을 주고 학년에서 일등하면 학년왕상. 시골에서 질리도록 왕노릇 하다가 형을 제치고 전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전주에서 도시아이들마저 제끼고 일등을 하자 세상에서 큰 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중풍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아버지를 통해 죽음 앞에 보잘 것 없는 인생을 발견했습니다. 그래도 대학에 입학하여 나름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척 했는데, 데모하러 나갔다가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불의한 공권력 앞에 두려워서 입 하나 뻥끗하지 못하는 지극히 작은 자신을 보았습니다. 밤새 철장 안에 있으면서 허무와 정욕과 비겁한 자기를 발견하고 너무 비참했습니다. 그때 목자님의 초대가 기억이 나서 여름수양회에 갔습니다. 주님은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8:7,11) 주님은 부끄러운 죄인을 정죄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죄사함을 주시고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게 하셨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주시고 죄의 종으로 살 자를 생명을 살리는 목자, 복음의 일군이 되게 하셨습니다. 허무와 교만과 정욕으로 병든 자를 일방적인 은혜로 캠퍼스 목자로 삼아 주셨습니다.
나는 일등 목자가 되고 일등 부모가 되고 싶었습니다. 많은 양들을 제자로 키우는 목자, 자녀들
을 탁월한 영재로 키우는 그런 부모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목자, 좋은 부모가 되고자 노력할수록 그런 목표와 멀리 떨어진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냉랭하고 영적 통찰력이 없고 혈기가 많고 섬세하게 양들을 살피지 못했습니다. 가능성이 많은 자녀를 제대로 돕지 못하고 오히려 망치는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지극히 작은 목자, 지극히 작은 부모인 나를 생각하면 깊은 절망과 염려가 몰려왔습니다. 그때마다 예수님은 절망에 빠진 저를 말씀으로 일으켜 주시고 위로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에 함께 하여 주시고 성령의 감동을 주셨습니다. 나의 허물과 약점을 메꾸어 주시고 합력하여 선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거칠고 투박한 자에게 예수님을 알아가는 기쁨을 주시고 영적 여유를 갖게 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를 다스리셔서 복음의 일군으로 살게 하시고 아버지로 살도록 다스리시는 목자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이기에 자기 생각을 부인하고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음으로 복음의 일군으로 쓰임받는 축복을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점점 메마르고 살벌해지는 세상을 생각할 때, 복음의 일군으로 사는 것이 두렵게 와 닿을 때가 있습니다. 치열한 세상에서 낙오하지 않으려면 얼마나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할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양들과 자녀들이 어디에서 희망을 볼 수 있습니까! 가장 작은 자들의 목자가 되시고자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입니다. 목자 예수님은 우리를 다스리사 하나님의 나라에까지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용기와 희망을 갖고 2018년 한해를 믿음으로 힘차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생명을 구원하고 인도하는 ‘리틀 목자’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7절을 보십시오. 헤롯이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습니다.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말하기를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자기에게 알려 경배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8) 순수한 박사들은 헤롯의 말을 영접하고 그대로 갑니다.(9) 그때였습니다.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다시 인도하더니 아기 있는 곳에 머물러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10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그들이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별은 예수님에게로 인도하는 통로로서, 우리에게 적용하면 말씀이나 기도 혹은 목자입니다. 이런 것들이 언제 기쁨으로 와 닿게 됩니까!
첫째로, 별의 소중함을 알 때입니다. 잃어버리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건강이 그러합니다. 동역자도 그러합니다. 박사들은 밤마다 떠오르는 별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별을 따르지 않고 상식을 좇아갔다가 헤롯의 음모에 걸려들 뻔 했습니다. ‘별의 인도를 받는 것이 정말 큰 축복이구나!’ 그때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성경말씀을 볼 수 있고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으며 영적 목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소중한 축복입니까!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은 성경책을 보기만 해도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말씀 한 절 한 절을 통째로 암송한다고 합니다. 어렵게 모임을 이루는 기회가 되면 정말 뜨겁고 간절한 마음으로 한 마음이 되어 기도한다고 합니다. 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별처럼 꺼지지 않는 기쁨을 누립니다.

둘째로는 별의 주인공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예고편은 아무리 그럴듯하게 편집해도 기쁨이 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의 기쁨도 그러합니다. 말씀공부를 하든 기도를 하든 목자로 헌신하든 예수님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죽음 같은 고난을 통해서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자 했습니다. 그때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그 이면에 계신 예수님에게 집중하면 기쁨을 누립니다. 성공과 실패, 축복과 고난을 통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식으로 끝나지 않고 경배하는 것을 목적 삼았기 때문입니다. 동방의 박사들이 왕의 별을 발견했을 때, 동방 사람들에게 달려가서 외쳤을 것입니다. ‘현실만 보지 말고 눈을 들어 별을 보세요. 별을 따라 그 분을 만나러 갑시다!’ 동방 사람들은 고개를 흔들며 말했습니다. ‘별이요? 별 볼일 없네요!’ 그들은 그렇게 별 볼 일 없는 인생을 살았고, 동방의 박사들만이 순례의 길을 출발했습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별 따라 힘들게 유대 땅에 왔는데, 유대의 분위기 또한 동방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헤롯왕과 종교지도자들은 숨 쉬기 어려울 정도로 무거운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피곤과 현실의 염려에 붙잡혀 움직일 줄 몰랐습니다. 동방 박사들이 외쳤습니다. ‘베들레헴에 가봅시다! 거기에서 유대인의 왕이 나셨다는데, 누구 함께 하실 분 없습니까?’ ‘우린 하도 많이 들은 이야기라서요. 이젠 지겹고요 그저 그래요’ 박사들이 경배를 목적으로 삼지 않고 세상 인정을 중요하게 여겼다면, 점점 힘 빠지고 회의에 시달렸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아닌 베들레헴, 왕궁의 황금침대가 아닌 말구유에 태어난 초라한 아기위에 머무른 별을 보고 매우 크게 실망하고 실망했을 것입니다.
오직 경배하려는 한 가지 목적을 놓치지 않았기에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한 것입니다. 참된 기쁨은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경배자의 발에서 나옵니다. 11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황금은 신하가 왕에게 충성의 증거로 드리는 예물입니다. 유향은 대제사장의 기도를 상징하며, 몰약은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구주임을 상징합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절박한 인생문제 해결을 부탁하려고 아기 예수님을 찾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참된 왕을 찾고 중보자를 만나고 구원자를 경배하고자 찾아온 것입니다.
힘든 시대일수록 문제 해결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눈을 들어 위를 바라보고 예수님을 경배하는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도 그러하고 우리의 양들과 자녀들도 그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에 치이고 현실문제에 끌려갑니다. 자기도 모르게 신앙 목적이 흐려지고 변질되어 의무감과 형식주의에 빠지고 자기 유익을 기준삼아 구복신앙으로 흐르게 됩니다. 점점 기쁨을 잃고 은혜가 마르고 예수님을 아는 지식마저 놓쳐 버립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배하는 한 가지 목적으로 달려가는 거기에서 기쁨이 나오고 예수님을 알아가는 영적 비밀을 얻습니다. 세상을 이기고 헤쳐 나갈 용기와 지혜를 얻습니다. 이것저것 복잡하게 계산하지 말고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거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진정한 박사들입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경배하기에 힘쓰는 경성의 박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도 박사로 살고 우리의 양들과 자녀들이 박사로 살도록 서로 격려합시다. 그로 말미암아 구주 성탄의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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