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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28 (일) 13:06
분 류 에스겔
첨부#1 2018년_에스겔1강-1.hwp (64KB) (Down: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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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에스겔 제1강]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말하라

 2018년 에스겔 제1강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말하라

 말씀/ 에스겔 1:1-3:3
 요절/ 에스겔 3:1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발견한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라 하시기로”

에스겔 이름은 ‘하나님께서 강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는 선지자로서 바벨론 2차 침공 때 여호야긴 왕과 함께 포로로 끌려와 살다가 그의 나이 30세 되던 때 B.C. 593년에 부르심을 받고 B.C. 570년까지 22년간을 활동한 선지자였습니다. 이 시기는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이미 멸망되었고(B.C. 722년) 남 유다도 열강들의 시달림 속에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국제 정치의 혼란기에 유다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애굽을 의지하여 살길을 찾고자 하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유다 멸망의 근본원인은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하여 유다와 예루살렘의 완전한 멸망을 예언하여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원리를 드러내고 또한 동시에 하나님은 택한 자를 끝까지 돌보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시오 회복시키시는 자비로운 하나님이시며, 역사의 섭리자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선민으로서 성별된 믿음의 삶을 살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가 유브라데스 강과 연결되는 운하를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에 동원되어 강제노역을 하며 온갖 수모와 멸시를 당하였습니다. 에스겔도 이 지역에 거주하였으며 포로로 잡혀간 지 5년 후 여기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1-3장은 에스겔의 부르심과 사명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절망적인 그 시대에 에스겔에게 놀라운 환상을 보여주신 의미가 무엇입니까? 또한 그가 해야 할 사명이 무엇이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하여 어두운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뜻을 새롭게 하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직분을 믿음으로 영접하고 순종하는 종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 에스겔이 본 환상(1장)
  1절을 보십시오. “서른 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그의 나이 30세 되던 해 4월 5일은 에스겔이 부르심 받은 때를 말합니다. 그 때 그는 그발 강 가에서 포로로 잡혀온 백성들과 함께 강제노역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발 강은 마시우스(Masius) 산지에 있는 샘들에서 발원하여 메소포타미아 상류를 거처 유프라데스 강에서 갈라져 나와 인근 사막 지역을 돌아 다시 유프라데스 강으로 들어오는 약 150km의 대운하였습니다. 그의 나이 30세, 한창 나이에 나라가 망하여 포로로 끌려와 온갖 수모와 멸시를 당하니 그의 내면은 절망과 분노와 두려움으로 가득 찼을 것입니다. 그때의 상황을 시편 기자는 슬픈 노래를 지어 불렀습니다. 사람들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습니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는 거기서 그들에게 노래를 청하여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하였습니다. 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였습니다.(시137편) 이런 가운데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에스겔은 제사장으로서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훈련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전이 없는 바벨론의 외딴 강가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3절을 보십시오.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바로 그발 강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권능과 함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불가항력적 부르심이 임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보았고 학살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선민이 이방인들에 의해 짓밟히는 것을 보며 충격을 받고 하나님께 대한 신앙에 회의가 생겼을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절망과 두려움과 슬픔과 의심에 빠져 무기력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자포자기하며 바벨론 우상 문화에 동화되기 십상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때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모습을 보이시고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하늘이 닫힌 것 같은 깜깜한 시대에 하늘이 열리니 하나님의 희망을 보게 되고 지금도 시련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돌보고 계신 하나님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시며 절대 주권과 섭리 가운데 세상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날도 해결될 수 없는 힘든 현실로 인해 사람들은 절망하고 두려워하고 삶을 포기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대에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섭리대로 구원역사를 이루어가고 계심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장에서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고 계신가를 세 가지 환상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첫째, 네 생물의 환상(4-14)
  4절을 보십시오.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이고 빛이 사방에 비치는 것이었습니다.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이 보였고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났습니다.(5) 네 생물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수호하는 천사인 ‘그룹들(Cherubim)’을 가리킵니다. 네 생물의 전체 윤곽은 사람의 형상이었습니다. 이는 인간과 같이 인격과 지혜를 가지고 활동하는 영적인 생명체임을 암시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그들은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 네 얼굴로 온 우주 만물을 통찰하시고 네 날개로 신속히 이동하며 다스리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이 생물은 곧은 다리를 가지고 있고, 송아지 발바닥을 가지고 충성스럽고 우직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방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었습니다.(8) 이는 네 생물은 일하는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9절을 보십시오. “날개는 서로 연하였으며 갈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네 생물은 각기 독립적인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수행함에 있어서는 순종하여 일제히 일사분란하게 통일된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네 생물의 얼굴 모양은 어떠합니까? 10절을 보십시오.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오른쪽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왼쪽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네 생물의 전후좌우의 얼굴이 다 다른데 전면을 향한 얼굴은 최상위 존재인 사람의 얼굴을 중심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지적 성품을, 사자의 모습은 위엄스런 성품을, 소의 모습은 자비롭고 성실한 성품을, 독수리 모습은 신속함과 탁월한 성품을 보여줍니다. 이 환상을 통해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향한 거룩한 뜻과 구원의 계획을 전능하신 힘과 능력으로 신속하고 성실하게 이루어 나가심을 확실하게 계시하셨습니다. 이 생물은 각각 네 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날개의 한 쌍은 얼굴 위쪽으로 활짝 펼쳐 다른 날개와 각각 연결되어 있었고 나머지 한 쌍은 몸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날개는 위엄과 신속한 이동성을 상징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그 생물들도 그대로 가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네 생물은 영이 이끄는 대로 절대적으로 순종하여 따라갔습니다. 13,14절에서는 네 생물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생물들의 모양은 타는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에서는 번개가 나며 그 생물들은 번개 모양 같이 왕래 하더라” 생물들의 모양이 타는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 것은 아무도 가까이 할 수 없는 찬란한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요, 움직임이 번개처럼 빠르다는 것은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매우 신속하게 수행하였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망적인 그 시대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고, 구원역사를 위해 성실하게, 신속하게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할렐루야!
둘째, 네 바퀴의 환상(15-21)
  이제 선지자는 네 생물의 이동수단인 네 바퀴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15,16절을 보십시오. “내가 그 생물들을 보니 그 생물들 곁에 있는 땅 위에는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그 바퀴의 모양과 그 구조는 황옥 같이 보이는데 그 넷은 똑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모양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바퀴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진행되는 역사를 의미합니다. 네 생물들 곁에 바퀴가 하나씩 있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세상 역사와 개개인의 운명을 하나님의 뜻대로 운행하는 직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 바퀴가 넷이란 것은 하나님의 감찰과 섭리가 온 우주 전 영역에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퀴 안에 각각 작은 바퀴가 있다는 것은 전 방향에 대해 자유로이 움직이기 위한 것입니다. 18절에는 또 다른 기이한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하나님은 바퀴에 가득한 눈으로 온 세상을 두루 감찰하시고 지켜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 지으신 모든 세계를 위에서부터 내려다보고 계십니다. 19-21절은 생물들과 바퀴는 한 운명체가 되어 함께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생물들이 갈 때에 바퀴들도 가고, 생물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바퀴들도 들립니다. 그런데 생물들은 모두 영의 인도함을 받고 있음을 말해줍니다.(20,21) 이는 하나님의 섭리가 하나님이 정하신 뜻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영의 인도함을 받아 시행되는 것을 말해줍니다.
셋째, 네 생물 머리 위 궁창의 환상(22-25)
  이 궁창은 선지자가 보기에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생물의 머리 위에 있는 궁창은 수정같이 맑고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은 하나님의 영역으로서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때 에스겔은 두려워하였습니다. 이 궁창 아래에서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 있는데 두 날개로 몸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24절을 보십시오. “생물들이 갈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 생물들이 하나님의 명령이 있을 때 날개를 펴서 갈 때는 큰 소리가 났고 하나님의 명령이 그치면 날개를 접었습니다. 곧 이 생물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존재였습니다.
넷째, 궁창 위 하늘 보좌의 환상(26-28)
  26절을 보십시오.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선지자는 궁창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위엄 있는 한 보좌를 보았습니다.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영광의 보좌요 통치의 보좌입니다. 그런데 그 보좌의 형상 위에 사람의 모양을 한 형상 하나가 보였습니다. 이는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선지자가 보니 그 허리 위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같고 허리 아래의 모양도 불같아서 사방으로 광채가 났습니다.(27) 이뿐만이 아닙니다. 28절을 보십시오.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았습니다. 무지개는 다시는 물로써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의 상징입니다. 무지개가 거룩한 보좌 위에 있다는 것은 그 보좌가 은혜의 보좌임을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비와 하나님의 신실성을 보여줍니다.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을 본 선지자는 지체 없이 엎드려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에스겔은 경이로움과 두려움에 압도당하여 즉각 자신의 얼굴을 땅에 떨어뜨리고 엎드려야 했습니다. 이것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합당한 자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겸비할 수밖에 없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환상을 보여주심으로 에스겔을 절망의 자리에서 일으키시고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만 계신 분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있는 곳은 어디나 함께 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첫째로, 선지자의 흐트러진 신앙을 바로 잡아주셨고, 둘째로, 보좌에 앉아계신 영광의 하나님은 여전히 온 세상을 통치하고 계신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보여주심으로 앞으로 그가 힘든 사역을 능히 끝까지 감당하도록 도우셨습니다. 우리가 힘든 현실만 바라보고, 해결되지 않는 자기문제만 바라보면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앞에 엎드려 그 음성을 들으면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의 뜻을 섬기는 하나님의 종된 영광스러운 인생을 살게 될 것을 믿습니다.

2.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말하라(2:1-3:3)
  2: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에스겔을 ‘인자야!’ 하고 부르십니다. ‘인자’는 흙으로 지음 받은 연약한 존재를 의미입니다. 인자는 하나님이 보여주신 그 환상의 의미를 다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에스겔은 현실의 어려움을 감당할 힘이 없어 절망의 자리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네 발로 일어서라’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네 생물들과 하나님 보좌의 환상을 보여주심으로써 에스겔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시고 선지자의 소명을 받들게 하셨습니다. 그가 말씀하실 때에 그 영이 선지자에게 임하여 그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에스겔은 겸손히 말씀하시는 분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음성이 무엇입니까? 3절을 보십시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조상들이 내게 범죄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나니” 하나님은 먼저 백성들의 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한 자’라는 호칭은 선민 이스라엘의 현주소를 한마디로 압축한 표현입니다. 그들의 배반의 역사는 그들뿐 아니라 조상 적부터 계속하여 내려온 상습적인 것이었습니다.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여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오만방자한 자요, 하나님의 말씀조차 듣지 않는 마음이 굳은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이런 백성들에게 보내고자 하십니다. 그러면 에스겔이 가서 무엇을 해야 합니까? 4b,5절을 보십시오.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에 선지자가 있음을 알지니라” 이 말씀은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파한다 해도 그들이 잘 안 받아들일 것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 가운데에 선지자가 있음을 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할 때 소수라도 말씀을 듣는 자가 생길 것이고, 또 끝내 회개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을 깨우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캠퍼스 청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도 잘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파자가 낙심이 되고 말씀을 전할 의욕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구태여 말씀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에게 성경선생이 있음을 알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들이 당장 말씀을 듣는가 듣지 않는가에 얽매이지 말고 때가 되면 갈급한 영혼들이 찾아오게 될 것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여전히 이 시대에도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나타내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일꾼들이 해야 할 첫 번째 사명입니다. 그런데 복음전파자들이 반드시 극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 속에 있는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있으며 전갈 가운데에 거주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지어다” 이 말씀에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네 번이나 반복됩니다. 이스라엘의 반응은 가시와 찔레와 같고 전갈 같이 독침으로 고통을 주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지자가 두려워하는 대신 심히 패역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계속하여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고하라고 하십니다.(7) 백성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역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에스겔이 선지자로서의 소명을 분명히 하도록 하십니다. 백성들의 반응에 관계없이 절대적인 자세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순종하여 충성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반응과 열매를 생각하며 말씀을 전할까 말까 계산하고 지혜롭게 해야 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선지자적 사명에 단순히 순종하여 충성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니라’ 우리도 이 말씀에 단순히 순종하기를 기도합니다.
  2:8-3:3까지는 어떤 자세로 말씀을 전파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패역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너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듣고 그 패역한 족속 같이 패역하지 말고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8)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도 백성들처럼 패역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패역하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거부하고 그만 두는 것입니다. 선지자도 힘들면 패역할 수 있음을 깨우치시고 선지자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말씀에 순종하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사명을 거부하고 변명하며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사명을 가볍게 여기거나 부담스럽다고 불순종한다면 이는 패역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큰 죄가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명을 영접한 다음 입을 벌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아먹으라 명하십니다. 먹으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피상적으로, 형식적으로 취하지 말고 삶에 생명력이 되고 영양분이 되도록 마음으로 영접하고 소화를 시키라는 것입니다. 9절을 보십시오. 선지자가 보니 한 손이 펴지더니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었습니다. 그 안팎에 글이 기록되어 있는데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10) 에스겔이 전해야 할 내용을 미리 알려주신 것입니다. 안팎에 기록되었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함을 나타냅니다. 이는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지자가 전해야 할 내용은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씀입니다. 이는 현재 고난 중에 있는 백성들에게 전하기 힘든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3:1절을 보십시오. “또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발견한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라 하시기로” ‘먹으라’는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이 반복해서 내려옵니다. 이를 거부하거나 발견한 것 중 일부분만을 선택해서 먹어도 안 됩니다. 주시는 말씀을 다 받아먹어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이는 두루마리 책을 먹는 행위가 사역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전하기 위해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는 그 말씀을 여러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하게 됩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일차적으로 전해야 할 대상은 ‘이스라엘 족속’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집(the house of Israel)을 가리키는데 한 식구라는 뜻입니다. 내 가족에게 가서 애정을 가지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전함으로 멸망에 이르지 않고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전하지 않으면 진짜 애가와 애곡을 불러야 할 날이 올 것입니다. 지금 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준엄한 재앙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자 에스겔은 입을 벌렸습니다. 그가 순종하여 입을 벌리자 하나님은 말씀을 직접 그 입에 넣어 먹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먹이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역사하심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그 두루마리를 먹여주시며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명령하셨습니다. 배와 창자에 채운다는 것은 그 말씀을 깊이 영접하여 완전히 흡수하라는 것입니다. 내면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라는 명령입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먼저 두루마리를 먹으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그 말씀을 이웃에게 전하는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이것이 백성을 살리는 길이요 자신이 사는 길입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었을 때 그 맛이 꿀처럼 달았습니다. 애가와 애곡의 말씀이라도 믿음으로 순종하여 먹고 소화를 시키게 되면 자신들의 비참한 현실에 둔 하나님의 선한 뜻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선한 주권과 희망을 깨달아서 현실은 고통스럽지만 꿀처럼 달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힘든 이 시대에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사 에스겔의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명하십니다. 양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말씀이 전파되는 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도 주께서 보좌에 앉아 온 세상을 통치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이루어주심을 감사 찬양드립니다. 이제 두루마리를 먹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증거하게 도우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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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에베소서 [2018년 신년 제2강]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관리자 2018-01-14 867
519 이사야 [2018년 신년 제1강]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관리자 2018-01-07 895
518 고린도후서 [2017년 고린도후서 제10강] 믿음을 확증하라 관리자 2017-12-31 1077
517 마태복음 [2017년 성탄 제3강] 아기께 경배하세 관리자 2017-12-24 917
516 이사야 [2017년 성탄 제2강]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관리자 2017-12-17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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