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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0-10 (일) 14:47
분 류 이사야
첨부#1 2010년_가을제자수양회_준비특강-1.hwp (25KB) (Down: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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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가을제자수양회 준비특강]율법을 제자들에게 봉함하라

2010년 가을제자수양회 준비특강                                    오정훈

율법을 제자들에게 봉함하라

말씀: 이사야 8:1-22
요절: 이사야 8:16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내 제자들 가운데에서 봉함하라”

 
하나님은 이사야의 아들을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주시고 그 시대 사람들이 붙들고 의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이사야에게는 그런 시대에 적극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의 메시지를 영접하고 깨어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봉함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제자들로 굳게 서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 그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1-15)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서 6장에서 완악한 자기 백성을 무지한 가운데 두시므로 그들을 돌이키지 않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리고 7장에서 실제로 그들을 징계하심으로 B.C 735년 북 이스라엘과 아람 연합군이 예루살렘을 침공하게 하셨습니다. 이때 유다왕 아하스는 이사야 선지자의 충고를 물리치고 앗수르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원군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진노를 더 쌓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사야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징조가 임마누엘이었습니다. 이사야서 8장은 임마누엘의 징조를 받고 1년 반 정도 지났을 때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임마누엘 하나님보다 강대국을 의지하는 유다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그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 또 다른 징조를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큰 서판을 가지고 그 위에 통용 문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쓰라” 마헬살랄하스바스는 군인들이 전쟁에 임했을 때 하는 말로 ‘신속하게 약탈하고 재빠르게 파괴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을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큰 서판에 통용문자로 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진실한 증인 두 사람 제사장 우리야와 스가랴를 세워 이에 대해 증언하게 하시므로 이것이 공식적인 문서임을 확인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큰 서판에다가 쓰도록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이사야의 둘째 아들의 이름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지으라 하십니다. 사람 이름에다가 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4절을 보십시오. “이는 이 아이가 내 아빠, 내 엄마라 부를 줄 알기 전에 다메섹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노략물이 앗수르 왕 앞에 옮겨질 것임이라 하시더라.” 이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가 아주 급속하게 이루어짐을 나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사야의 아들이 아빠 엄마라 말 할 줄 알기도 전에 급속하고 재빠르게 다메섹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노략물이 앗수르 왕 앞에 옮겨지게 된다고 하십니다. 보통 아기가 엄마라고 말하려면 한 돌 정도가 걸립니다. 아빠라는 말을 하려면 시간이 더 걸립니다. 그러니까 이 기간은 길어야 2,3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 경고의 메시지가 있은지 1년 정도 지난 B.C 732년 앗수르 왕이 다메섹을 공격하여 아람 왕 르신을 죽이고 다메섹을 정복한 뒤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많은 영토를 탈취함으로써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 왕 베가도 호세아의 반역으로 죽임을 당하게 되고 맙니다. 이로써 마헬살랄하스바스, 즉 ‘신속하게 약탈하고 재빠르게 파괴하라’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가 이루지게 된 것입니다.
  이 경고의 메시지는 강대국을 의지하고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의지하는 자는 결코 서지 못하고 망하게 됨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된 구원자가 되심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유다는 강대국을 의지하는 대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그들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6절을 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느니라.” 여기서 실로아 물은 기혼샘에서 발원하여 예루살렘 동쪽으로 흘러 성전에 물을 공급하고 남쪽 연못으로 가는 인공시냇물을 말합니다. 그것은 정말로 규모가 작은 수로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물은 언제라도 끊어지지 않고 잔잔하게 흐르며 성전과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여 주었습니다. 그들은 이 실로아 물로 말미암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잔잔하게 흐르는 실로아 물은 우리 인생 가운데 잔잔히 끊어지지 않고 계속 흐르는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는 겉으로 확 드러나지 않지만 잔잔하게 끊어지지 않고 우리 안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영혼의 목마름을 해소하고 죄와 싸우며 세상을 이기는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유다는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 하나님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였습니다. 여기서 기뻐하였다는 것은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였다는 것이 아니라 북이스라엘과 아람이 앗수르의 손에 의해 망하게 되는 것을 기뻐하였다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앗수르를 기뻐하였다는 것을 말합니다. 유다 사람들에게 예루살렘을 끼고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은 답답하게 보였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창일하고 흉용한 앗수르의 하수는 크고 멋지며 힘이 있어 보였습니다. 적어도 이런 앗수르를 의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다는 자신들이 붙들고 의지한 앗수르에 의해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되자 기뻐하며 자만심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강대국을 의지하기 위해 하나님을 버린 유다를 무섭게 심판하십니다. 그래서 유다가 의지하던 바로 그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앗수르 왕을 보내사 그 모든 위력으로 그들을 뒤덮게 하십니다. 유다의 모든 골짜기와 언덕에 이 큰 하수가 흘러 넘쳐 목에까지 미치게 하십니다. 목에까지 미친다는 것은 겨우 목숨이나 부지할 정도로 위협받게 됨을 말합니다. 실제로 아람과 북이스라엘을 격파한 앗수르는 그 여세를 몰아 B.C 701년 예루살렘을 침공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유다는 풍전등화에 빠지고 간신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창일한 큰 하수를 붙드는 자는 언젠가 자기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날이 오고 말 것입니다.  
  8b절을 보십시오. “...임마누엘이여, 그가 펴는 날개가 네 땅에 가득하리라 하셨느니라.” 임마누엘 하나님은 그 편 날개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 임마누엘 하나님은 아기의 모습으로 오시므로 세상에서 가장 연약해 보였습니다. 세상에 힘 있고 강한 것을 원하는 자들에게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가난한 자들에게 파고들어 사람을 변화시키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힘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강하였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약한 모습이셨으나 실상은 세상을 이기신 분이십니다. 이 세상을 이기신 임마누엘 하나님의 날개를 붙드는 자는 넘실대는 죄의 탁류 가운데도 떠내려가지 않고 끝까지 남아서 구원을 얻으며 이 땅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9절은 하나님 백성을 넘어뜨리려는 이방민족들의 도모가 모두 헛된 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이방민족들이 유다를 넘어뜨리기 위해 함성을 지르고 허리를 동이며 허리에 띠를 띠고 전쟁을 준비해도 그들은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아무리 그들이 군사력을 증대하고 연합을 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자들을 멸할 수 없으며 오히려 그들의 도모가 패망하게 되고 말 것입니다. 10절은 이방인들에 의한 이런 도모가 끊임없이 계속 될 것을 말해 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를 공격하는데 지칠 줄 모르는 사단의 속성을 말해 줍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자녀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끊임없이 계획하고 도모합니다. 여름수양회 연극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처럼 삼촌 사단과 조카 사단이 연합하여 한 사람을 넘어뜨리기 위해 계획합니다. 그러나 삼촌과 조카가 아무리 머리를 맞대고 계획하고 말을 내 보아도 그 도모하는 것이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 백성과 함께 하심으로 그 계획하는 것을 파하시고 친히 택하신 백성을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려 주시며 이 백성의 길로 가질 말 것을 내게 깨우쳐 이르시되”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급속히 멸망한다고 아들의 이름까지 짓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는데도 백성들이 자기 갈 길로 가버리자 이사야는 절망에 빠져버리기 쉬웠습니다. 절망에 빠져서 아예 잠잠하거나 현재의 상황과 타협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사야를 강한 손으로 붙드시고 그 백성이 가는 길로 가지 말 것을 깨우쳐 주십니다. 현재 앗수르를 굳게 의지하는 아하스와 유다 백성들에게 앗수르를 의지하면 망한다고 하는 이사야는 반역자요 매국노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공공연하게 자기들 가운데 반역자가 있다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그들의 비난과 오해에 말려들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증거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말씀을 좇아 살다가도 이로 인해 비난받게 되고 손해를 보게 되면 두려움에 빠져서 대세를 따르고자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대세에서 벗어나는 것, 분위기에 벗어나는 것을 몹시 두려워합니다. 대세를 따라야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우리가 따라야 할 것은 대세가 아니라 대세를 따르는데서 돌이켜서 하나님의 말씀을 좇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 때 대세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굿굿하게 살 수 있습니다. 현재의 대세는 앗수르이고 앗수르를 붙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 하십니다. 그들이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분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거룩하다고 하고 두려워하며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성소, 곧 피난처가 되셔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십니다. 그러나 세상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자는 이 하나님에게 걸려 넘어지고 부러지고 덫에 걸리게 될 것입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상 가운데 우리가 대세를 좇지 않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고 좇으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승리를 얻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 율법을 봉함하라(16-22)
  그러면 경고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각기 제 길로 가는 죄악된 시대에 이사야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다같이 16절 말씀을 읽어 보시겠습니다.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내 제자들 가운데서 봉함하라.”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증거의 말씀을 싸매고 율법을 봉함하라고 방향을 주십니다. 당시에는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여 묶고 인을 쳐서 보관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주신 이 예언의 말씀을 묶어서 봉인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유다 백성들이 여호와의 증거의 말씀을 듣고도 무시하고 거절하였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무시하고 거절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버려지고 변질되어 절대 진리로서 가치를 상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증거의 말씀을 싸매고 봉함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증거의 두루마기를 묶어서 그냥 창고에 넣어두라 하지 않으시고 ‘내 제자들 중에 봉함하라’ 하십니다. ‘내 제자들’은 누구이고 그들 가운데 봉함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내 제자들’은 증거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깊이 영접하고 겸손히 배우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인정하고 대세와 관계없이 말씀을 좇아 살고자 결단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아하스 왕과 그 백성들이 이사야의 예언을 배척하고 이사야를 반역자로 몰았지만 그런 시대에도 증거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배우고자 하는 남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이사야는 증거의 말씀을 변질시키지 말고 가르쳐 전수해야 합니다.
  시대가 힘들고 타락하면 증거의 말씀도 거기에 맞추어져 변질시키기 쉽습니다. 증거의 말씀을 가르치는 성경선생들 마음에 타협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오게 됩니다. ‘자기 부인 자기 십자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 이런 부담스러운 말씀만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사람 중심으로 말씀을 심고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말씀이 변질되지 않고 그대로 전수되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이를 위해 이사야의 내면에 먼저 증거의 말씀이 보관되어져야 합니다. 이사야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한 말씀의 종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말씀을 통한 역사요, 말씀을 이루기 위한 역사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힘들면 가장 먼저 말씀을 놓고 주저앉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선생은 시대가 아무리 힘들고 상황이 나빠져도 말씀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심령에 보존하고 말씀으로 제자들을 가르치는 직분을 힘써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성경선생들을 통해 남은 자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십니다.
  17절을 보십시오. “이제 야곱의 집에 대하여 얼굴을 가리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현재 야곱의 집은 하나님께서 얼굴을 가리실 만큼 완악해져 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여호와를 바라보고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를 기다리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현재 그런 믿음과 소망 가운데 말씀을 봉함하는 역사를 섬기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면 반드시 한 사람의 마음을 돌이키시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때 나아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기 위해서는 성경선생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간직되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원형그대로 보존되어 살아있을 때 한 영혼의 심령에 말씀을 가르치고 심는 역사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한 사람의 제자를 얻어서 가르치기가 하늘에 별 따기 같이 어려운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그래서 말씀을 가지고 있어도 별 소용없다는 생각으로 말씀을 심령에 담는 수고를 감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의 믿음처럼 반드시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여기저기서 나아오는 역사가 반드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를 믿고 때를 기다리며 말씀을 보존하고 심령에 말씀이 살아있는 종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가운데도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하여 일대일 말씀공부 하러 나오는 요한팀과 학사팀 형제 자매들이 있습니다. 올 봄만 해도 이렇게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을 기대하지 못했는데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나온다고 다 된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가르칠 성경선생들이 이들에게 말씀을 잘 가르쳐야 남는 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은 기도의 종이요, 성경선생들입니다. 우리 가운데 이런 믿음과 비전을 소유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가르치는 유능한 성경선생 150명 세워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씀을 통해 타락한 이 시대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봉함하는 제자가 되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의 심령에는 말씀이 없었습니다. 말씀이 없을 때 심령이 곤고하여 TV 드라마 보는 재미로 살았습니다. 제빵왕 김탁구로부터 시작된 연속극에 대한 집착은 도를 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아침드라마와 저녁 드라마를 거의 빼놓지 않고 보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에는 온통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로서는 근 몇 년 동안 양 한 사람 없이 지내다 보니 악착같이 말씀을 싸매고 봉함할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그냥 평소 신조대로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로 또 세상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불혹의 나이를 뛰어넘었으니 관조적으로 살고자 하였습니다. 헛된 자부심만 가득할 뿐 차마 제자라고 할 수 없을 만큼 그냥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저에게 오늘 말씀을 맡기시고 말씀을 싸매고 봉함하는 직분을 힘써 감당해야 함을 깨우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완악하여 말씀을 배척하나 언제가는 돌이킬 백성들을 기대하며 여호와의 때를 기다리는 이사야를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이때 현재 무엇에 힘을 쏟아야 하는지 삶에 방향이 생기고 성경다독과 한편의 소감을 깊이 쓰면서 먼저 제 속에 말씀을 봉함해야 함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무런 소망 없이 백수건달처럼 살지 않고 말씀을 싸매고 봉함하여 말씀이 심령에 살아있는 주의 제자로 굳게 서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말씀을 봉함하여 이 시대를 섬기는 종들로 준비시키는 일을 힘써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이사야와 그의 두 아들은 그 이름으로서 이스라엘 가운데 징조와 예표가 되었습니다. 스알야숩과 마헬살랄하스바스라는 이름은 하나님 백성에 대한 심판과 그를 통한 회복에 대한 예표와 징조였습니다. 이사야는 자신 뿐 아니라 두 아들의 이름을 통해 가족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위대한 증거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19-22절 말씀은 하나님을 버린 백성들의 허탄한 모습이 나옵니다. 그들은 하나님 대신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자신의 인생과 나라의 운명을 의탁합니다.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 곧 귀신에게 물어보는 심히도 어리석은 자로 전락하고 맙니다. 그러나 그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 곧 이사야가 받은 예언의 말씀과 동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다른 얘기를 한다면 그들은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고 굶주리게 될 것입니다. 굶주리며 저주해도 하늘로나 땅으로 온통 흑암의 고통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세상은 강하고 힘이 있는 것을 붙들고 의지하므로 자기 자신을 지키고자 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를 지켜주실 분은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붙드는 자는 결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고 죄악된 세상 가운데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맡은 우리는 이를 깊이 영접하고 불의하고 죄악된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우리 자신에게 싸매고 봉함하므로 유능한 성경선생으로 준비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보내시는 양떼들에게 준비된 말씀을 심어 제자로 양육하는 제자 양성가로 쓰임 받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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