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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30 (일) 12:58
분 류 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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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명기 제9강]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2014년 신명기 제 9 강                                                                       고영훈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말씀/ 신명기 12:1-13:18
요절/ 신명기 12:5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신명기 12장부터 26장은 십계명의 계명들을 하나 하나 설명하는 각론에 해당합니다. 오늘 말씀은 십계명 중 제 1, 제 2 계명에 대한 실천편입니다. 제 1, 제 2 계명이 무엇입니까?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제 1 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제 2 계명) 이 계명들은 십계명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계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장차 차지하게 될 가나안 땅에서 이 계명을 철저하게 지키며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제사 제도입니다. 오늘날 예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제사를 드릴 때 이방 제사 제도와 혼합되지 않도록 엄히 명하십니다. 그리고 이방 신을 섬기도록 유혹하는 그 누구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우리도 제 1, 제 2 계명에 순종하여 하나님만을 최고의 자리에 모시고 하나님만을 예배하여야 합니다. 혼합주의가 교회 내부에 까지 깊숙이 침투해 들어오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오늘 말씀을 마음 판에 깊이 새겨 참된 예배를 회복하고 죄악된 세상에서 하나님만을 경배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I.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12장)
  모세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설교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그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 모세는 가나안 사람들이 우상에게 드리던 제사 제도를 완전히 파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들이 섬기던 우상, 신전 터, 제단 이 모든 것들을 파멸하며 헐고, 깨뜨리고, 불사르고, 찍으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 가나안을 하나님만을 섬기는 거룩한 땅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나안 우상 숭배의 흔적을 완전히 파멸해야 합니다. 특히 그 이름 즉, 우상의 이름을 그곳에서 철저히 없애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그 땅을 정복해도 우상의 이름을 남겨 두면 나중에 이것이 올무가 되어 우상숭배자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존재를 의미하기 때문에 우상의 이름까지도 완전히 멸절시켜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을 완전히 멸절시킨 다음에는 하나님 중심의 새로운 제사 제도를 확립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가나안 방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4) 그들의 방식은 법도가 없이 자기 소견대로 자기한테 좋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장소도 높은 산이나 작은 산, 푸른 나무 아래와 같은 신비스럽게 보이는 다양한 장소를 택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법도대로 행해야 합니다. 5절을 보십시오. 다 같이 읽겠습니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하나님은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에 가서 제사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단일 성소제도를 명하신 것입니다. 왜 택하신 곳에서만 제사를 드리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제사의 통일성을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이 여기저기 흩어져 제사를 드리면 나름대로 하게 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가나안 우상 숭배의 영향을 받아 혼합주의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한 곳에서 통일된 제사를 드림으로 이스라엘 공동체가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께 대한 제사 제도를 확립 할 수 있고, 제사의 타락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8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기간에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습니다. 광야에서는 수시로 이동해야 하였기에 한 장소를 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에 들어가서는 각 지파 별로 정착하여 자기 기업을 갖게 됩니다. 이 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동질성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방법대로 중앙 성소에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제사를 드릴 때는 즐거움의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먹으며 하나님이 주신 복들로 인해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 공동체가 참여하는 잔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노비까지도 참석하여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셨습니다.(12)
  가나안에서의 제사 제도는 오늘날 예배에 해당합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참된 예배를 드리려면 내 마음가운데 하나님 대신 우상으로 섬겼던 것들을 완전히 없애야 합니다. 하나님 대신 재물, 출세, 쾌락, 이성, 심지어 자기 자신을 우상으로 섬겼다면 이것들을 먼저 없애되 철저하게 없애야 합니다. 이런 우상의 세력들을 파멸하며, 헐고, 깨뜨리고, 불사르고, 찍고, 멸하여야 합니다. 만일 내 마음에서 철저하게 없애 버리지 않으면 잔재가 남아서 언젠가는 다시 이것들을 섬기게 됩니다. 그리고 택하신 곳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부르심이 같은 모임에 속해 있다면 정한 장소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자기가 편한 대로 아무데서나 예배를 드려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래야 같은 공동체로서 동질성을 가질 수 있으며 한 마음과 한 스피릿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섬겨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주일 성수를 위한 좋은 전통이 있습니다. 군의관이나 공중 보건의로 지방에서 근무하던 목자님들이 주일을 성수하기 위해서 매주 마다 주말 이동을 하며 센터에 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강원도 오지에서도 경상도, 전라도, 인천 연안의 각 섬에서도 주일 성수를 위해 매 주마다 이렇게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투쟁은 같은 부르심에 대한 믿음의 표현입니다. 이렇게 주일 성수에 대한 절대성을 갖고 투쟁하시던 목자님들이 지방 근무를 마치고서도 변함없이 부르심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충성스럽게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예배는 즐거움의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 시에는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찬양하며 하나님 앞에서 기쁨과 감사를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즐거움을 상실한 예배는 죽은 예배입니다. 우리가 매 주마다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므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삶 살아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5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복을 따라 각 성에서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축을 잡아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나니 곧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 같이 먹으려니와” 하나님은 제사는 한 곳에서만 드리지만 각 성에서 가축을 잡아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허락하셨습니다. 만일 고기 먹는 것을 제사 때로 제한하면 너무 불편하고 먼 곳에 사는 사람들은 고기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각 지파에게 자율성을 부여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자율성에 맡기며 허용은 하시되 분명한 원칙도 말씀하여주셨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피 채 먹지 말도록 하셨습니다. 피에는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창9:4) 또한 반드시 택하신 곳에 와서 먹어야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지정하셨습니다. 17,18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과 네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네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네 각 성에서 먹지 말고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하되” “십일조” “소와 양의 처음 난 것” “서원을 갚는 예물” “낙헌 예물: 일명 자원제로 드리는 것으로 자발적이고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거제물(제사장이 제물을 높이 들었다 내리는 방식으로 드린 것.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는 봉헌의 의미가 있음)”은 반드시 택하신 곳에 가서 먹어야 했습니다. 즉,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지정하신 중앙 성소에서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레위인들을 배려하도록 하셨습니다. 레위인들은 성소에서 전적으로 섬기는 하나님의 종들이므로 따로 기업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지파들은 레위인들을 저버리지 말고 함께 먹으며 잘 섬겨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율성을 허락하신 반면에 절대성도 강조하시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신앙생활에서 본질적인 것은 철저히 지키도록 하시는 반면 자유와 자율성을 허락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고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도 신앙생활 하면서 자율성과 절대성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자율성을 잘 누리려면 먼저 하나님의 법도인 말씀 앞에 절대성을 갖고 순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도가 없이 자유만 누리고자 한다면 죄의 종으로 타락하여 방종으로 치닫게 됩니다. 우리가 자율성을 잘 누리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법도를 사랑하고 잘 지켜야 합니다. 성 어거스틴도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모든 것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킬 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분명한 믿음과 성숙한 내면성이 갖춰졌을 때 자율성을 잘 누리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의 사람이 되어서 진리가 주는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기쁨이 충만한 신앙생활 해 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9,30절을 보십시오. 다 같이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쫓아낼 그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절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게 하실 때에 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29절 부터는 제 2 계명에 대한 실천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우상 숭배에 빠지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강조하십니다. 첫째, 가나안 신들을 탐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오로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탐구해야 합니다. 가나안 신들은 파멸의 대상이지 탐구 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둘째, 가나안 족속들이 어떻게 가나안 신들을 섬겼는지 살피며 따라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이 가나안 신들을 섬기는 방법은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것들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자기의 자녀를 불살라 그 신들에게 드리기도 했습니다. 죽은 우상이 이를 원했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의 무지한 열심이 이런 어리석은 짓을 하게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그들의 방식을 따라 했다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이방신에 대해 절대로 호기심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신자들이 왜 다른 종교에 호기심을 갖습니까? 그것은 인간의 탐심과 관계가 깊습니다. 현실적인 여러 문제들 앞에서 어려움을 겪고 하나님의 응답이 바로 있지 않으면 뭔가 다른 해결책이 있지 않을까 기웃거리게 됩니다. 또한 오늘날 다원주의 시대에서 어떤 사람들은 타 종교 의식을 기독교적으로 접목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필요에 따라 종교간의 대화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신학생들이 불교를 알아야 한다는 미명하에 절에 들어가 가부좌를 틀고 참선을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타 종교 방식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잘 따라 가야 하겠습니다. 호세아서 6장 3절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열심히 배우고 알아가야 하는데 다른 곳에 마음을 빼앗기면 사탄의 올무에 걸릴 수가 있습니다. 사탄은 항상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합니다. 32절을 보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지켜 행하고 그것에 더하거나 빼거나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II.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철저히 진멸하라 (13장)
  13장은 우상 숭배에 대한 철저한 자세를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12장에서는 가나안 우상의 흔적을 없애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우상 숭배의 외적 요소를 철저히 배격하라는 의미였습니다. 유혹은 외부에서만 오지 않습니다. 13장은 이스라엘 내부에서 일어나는 우상 숭배의 유혹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외적인 요소보다도 내부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더 발견하기 어렵고 처리하기가 힘이 듭니다. 1-3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이스라엘 내부에서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우상 숭배를 하자고 유혹하면 그들을 철저하게 처벌하라고 명령하십니다. 5절을 보면 그런 선지자나 꿈꾸는 자는 죽이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들이 다른 신들을 섬기자고 하는 것 자체가 거짓 선지자라는 증거입니다. 사람들은 신비한 능력을 행하고 영적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약합니다. 오늘날 이단 교주에게 꼼짝없이 속아 넘어가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선지자라는 그럴듯한 옷을 입고 유혹할 때 분별력이 없으면 속아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참 선지자가 아니고 거짓 선지자입니다. 이들의 유혹하는 소리를 듣지 말고 죽이라고 하십니다. 심지어 형제나 자녀, 아내, 절친한 친구가 다른 신들을 섬기자고 유혹해도 죽이라고 명령하십니다. 인간적으로 가깝다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거나 덮어 숨기지 말고 용서 없이 그들을 죽여야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에서 악을 제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누룩 없는 빵이 되어야 합니다. 고린도 전서 5:6,7절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적은 누룩이라도 있으면 순식간에 전체가 부풀어 오릅니다. 이 누룩은 악한 영향력을 뜻합니다. 만일 모임 가운데 누룩과 같은 악한 영향력이 발견 되면 즉시 단호하게 처리할 때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을 제할 수 있습니다. 인본주의에 빠져서 인정에 얽매어 적당히 하면 악은 절대 제거할 수 없습니다. 말씀과 같이 단호하게, 철저하게 실행 할 때 그것은 거룩한 두려움을 심게 됩니다. 그것을 본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그런 악을 행치 않게 됩니다.
  12,13절을 보십시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거주하게 하시는 한 성읍에 대하여 네게 소문이 들리기를 너희 가운데서 어떤 불량배가 일어나서 그 성읍 주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이번에는 한 개인이 아니라 성읍 전체의 우상 숭배의 죄에 빠졌을 때 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개인도 문제지만 집단적으로 우상 숭배에 빠지는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이처럼 한 성읍이 전체가 우상 숭배에 빠져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4-16절을 보십시오. “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보아서 이런 가증한 일이 너희 가운데에 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로 드러나면 너는 마땅히 그 성읍 주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가운데에 거주하는 모든 것과 그 가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또 그 속에서 빼앗아 차지한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 성읍은 영구히 폐허가 되어 다시는 건축되지 아니할 것이라” 하나님은 한 성읍이 전체가 우상 숭배에 빠졌으면 완전히 진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렇지 않고 조금이라도 허용하면 전 이스라엘이 병들 것을 아시기 때문에 이와 같은 명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세히 묻고 살핀 후에 진멸하도록 하심으로써 신중하게 다루도록 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철저히 진멸하고자 할 때 아픔이 있습니다. 동족이 비참하게 죽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런 아픔을 딛고 순종하여 우상 숭배에 물든 자들을 진멸할 때 그들에게 번성을 약속하십니다. 17,18절을 보십시오. “너는 이 진멸할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를 그치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더하사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심 같이 너를 번성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이스라엘은 개인이든 한 성읍이든 우상 숭배에 대하여 조금도 여지를 남기지 않고 완전히 진멸할 때 번성이 있습니다. 그러지 않고 여지를 남기거나 타협하거나 인정에 얽매이면 공멸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가 과거에 제 1, 제 2 계명의 말씀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생각났습니다. 하나는 우상숭배의 죄를 짓지 않도록 도와주신 사건입니다. 저는 제주도에서도 유명한 불신자 집안인 고씨 집안의 장손이었기 때문에 가문의 법도에 따라 장차 제가 제사를 주관하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구원을 받고 복의 근원으로 살게 하셨기에 조상에게 절을 하지 않겠다 선언하게 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내외적으로 엄청난 핍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는 기대했던 장손이 한 순간에 배신을 하자 너무도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저희 집안은 불교를 믿던 데서 하나님을 믿는 집안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치과 군의관으로 강원도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현리에서 야전 병원에 근무하면서 매 주 주일성수를 위해 주말이동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교통상황이 열악하여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가난한 군의관 월급이 거의 다 차비로 나갔고 위수 지역을 벗어나 철정 검문소를 통과해야 했기에 항상 긴장해야 했습니다. 현리 병원 내에도 교회가 있었기 때문에 편의에 따라 그 곳에서 예배드릴 수 있었지만 캠퍼스 목자로 부르신 부르심에 순종하여 1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주일성수를 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현리 병원을 떠나는 날 이삿짐 차에 올라앉자마자 만감이 교차하였고 그 동안 무사히 주일성수 하도록 지켜주신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인생가운데 이처럼 매 사건마다 계명의 말씀을 붙들고 투쟁하므로 승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법도를 지키며 이 날 이 때 까지 섬세하게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배운 바는 계명을 절대적으로 지키는 것이 하나님 안에서 참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길이요,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숙해지는 길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시간 저뿐 아니라 여러분 모두도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하나님만을 최고의 자리에 모시며 앞으로도 신앙생활 잘 감당해 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십계명의 제 일, 제 이 계명을 절대적으로 지키므로 하나님을 최고의 자리에 모시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만을 섬기고, 사랑하고 우상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적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스려 주시고 우리도 하나님 안에서 참된 행복과 참 자유를 누리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이 지시하신 데로 택하신 곳에서 진정과 신령으로 예배드리므로 참된 예배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을 누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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