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UBF

North America
선교소식>북미소식

ㆍ작성자	dailybread
ㆍ작성일	2015-07-09 09:33
ㆍ분 류	북미소식

ㆍ추천: 0 ㆍ조회: 5196

El Camino에 이루신 성령의 역사
안녕하십니까
저희 여름 수양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경성센타 목자님들께 감사합니다. 사실 저희는 4개월 전에 여름수양회를 갖고자 방향을 정하고, 하나님께서 합당한 주제를 주시도록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달, 석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inspiration이 없어서, 마음이 많이 촉급하였습니다. 수양회 주제가 정해지지 않으니, 수양회 말씀을 정할 수가 없었고, 메신져들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수양회가 한달도 남지 않았들때, 저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습니다. 과연 이 수양회를 할것인가 말것인가 깊이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밤에 수양회 프로그램을 짜고자 씨름하다가 그만 포기하고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새벽 4:30에 잠이 깨어 다시 프로그램을 짜고자 고심하다가, 메일이 온것이 있어 이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한 요회 목자가 자기 요회의 제자가 수양회 주제에 대해서 기도하다가 보내온 메일이었는데, 이번 수양회에서 healing in Jesus Christ를 주제로 하면 어떻겠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지난해 암에 걸렸다가 치료를 받고 나았는데,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healing을 깊이 체험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육체적인 질병의 healing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깊은 내면의 상처로 고통받고 있는데, 예수님 안에서 healing을 받는 그런 수양회가 되면 좋을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메일을 보는 순간, 제 마음에 "바로 이거다" 하는 큰 확신이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저 3장, "In the name of Jesus Christ of Nazareth, walk!"하는 말씀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Main Title로 정하고, 예수님을 만나 내면의 고통과 상처를 healing받는 그런 수양회가 되도록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3주 조금 넘는 시간이 남았는데, 그 동안에 우리는 10명의 메신져들을 세우고, 8명의 창세기 심포지엄 강사들을 세우고, 춤과 노래를 준비하고, 초청역사를 섬겨야 했습니다. 여름방학동안에 많은 학생들이 집으로 가버려 1:1역사를 섬기기가 쉽지 않은데, 저는 초청역사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113명이 등록을 하고, 이중 108명이 수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중 45명이 양이었습니다. 저는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번 수양회를 축복해 주실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양회에서 9개의 메시지를 10명의 강사가 전하였는데, 이번 수양회에서의 가장 큰 은혜는 바로 이들의 메시지였습니다. 첫날 개회메시지를 Brian이 전했는데, 처음 저와 메시지 연습을 할 때와는 전혀다른, 놀라운 메시지를 전하여 큰 은혜를 끼쳤습니다. 첫번째 주제강의를 April목자가 전하였는데, 아마도 제가 들은 요한복음 4장메시지 중에서 가장 명확한 메시지가 아니었나 여겨집니다. April의 소감은 감사가 충만하여 Living water를 마신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은혜의 시간에 저의 딸인 Sarah Baik과 Los Angeles 한인타운에서 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사님의 딸인 Lois Baik (그 목사님의 이름도 저와 똑 같은 John Baik입니다) 자매님이 요하녹음 3장 말씀으로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둘다 PK(Pastor's kids)로서 어떻게 말씀공부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거듭나 그 사랑안에 살게 되었는지를 은혜롭고 powerful하게 증거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은혜의 시간에 Rob Crane 목자가 "In the name of Jesus Christ of Nazareth, walk!" 말씀을 너무도 재미있고 은혜스럽게 섬겼습니다. 그레이스 선교사가 하는 말이, "아침 은혜의 시간에 딱 맞는 메신져"라고 하였습니다. Sarah Flores목자가 예수님의 십자가 말씀을 확신 가운데 잘 전하고, 은혜로운 소감을 통해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후 모든 참석자들이 열심으로 소감을 써서 발표하였습니다. Herman목자가, "Son, your sins are forgiven"메시지를 전하였는데, 이 목자가 바로 이번 수양회 주제로 'healing'을 제시한 장본인이었는데, 그의 메시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입었습니다. 저녁 은혜의 시간에 Jessica목자가 "For she loved much..." 말씀을 통하여 많은 은혜를 끼쳤습니다. 그날 저녁에 춤과 음악과 그리고 연극을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레이스 선교사가 섬긴 이번 연극이 여태까지 보았던 모든 연극중에서 최고였습니다 - 아주 real하면서도 유머가 풍부하고, 또 예수님안에서의 healing이라는 주제가 잘 드러나서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은혜의 시간에 Ty목자가 "From now on you will catch men"말씀을 잘 증거하였습니다. 그리고 Bianca목자가 요한복음 21장에 기초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사랑하여야 하는지 잘 증거하였습니다. 이번에 창세기 심포지엄을 섬길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자칫 모임이 너무 길어질 수 있으므로, 그중에 8명만 심포지엄을 섬기도록 하였습니다. 이들은 창세기 말씀을 통하여서 자신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powerful하게 잘 전하였고, 자신들이 어떻게 캠퍼스에서 1:1 성경선생으로 살고자 투쟁하고 있는지를 잘 증거하였습니다. 목자들에게는 이번 수양회가 많은 쉼을 얻는 그런 수양회였습니다. 2박 3일간의 일정에서 항상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스니다. 많은 말씀의 역사가 있었는데, 이제 은혜받은 양들이 예수님안에 잘 뿌리를 내리고 제자로 자라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경성센타 목자님들의 기도지원을 인하여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In Christ, John Ba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