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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송엘리사, 니시야마 목자 결혼식 보고
  일본 오사카 송엘리사, 니시야마 목자 결혼식 보고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막 10:45 홍일기 하나님께서는 2008년 12월 27일 일본 오사카 센터 가운데 송엘리사 목자님과 니시야마 목자님의 선교 가정을 세우셨습니다. 신랑인 송엘리사 목자님은 전남대에서 컴퓨터를 전공한 분으로 광주 센터 책임 목자인 김바나바 목자님의 secretary 역할을 감당하여왔고 특히 새 성전 건축 역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공사장을 지키며 건축 역사를 섬길만큼 헌신적인 주의 종으로, 일본 선교에 대한 비전이 있는 분입니다.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국에서는 경희 사모님과 김반석, 룻 목자님 내외분, 음악 역사를 섬기기 위해 김정옥, 홍일기, 이서하, 김미진 목자가 참석하였고 광주 책임 목자인 김바나바 목자님과 신랑의 일대일 목자였던 손다니엘 목자님이 참석하였습니다. 결혼식 전날 일본에 도착한 journey team은 다음 날 차가 막힐 것을 고려하여 아침 7시에 오사카 센터를 출발, 대절 버스를 타고 결혼식장으로 향하였습니다. 결혼식은 신부 고향의 한 호텔에서 12시에 있을 예정이었는데 당초 3시간 이상 걸릴 것을 예상하였으나 차가 막히지 않아 9시경에 도착하여 충분한 준비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은 일본 각 지부 선교사님들과 가족, 소규모의 초청받은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면서도 밝은 분위기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주례는 동경 UBF의 정다니엘 선교사님이 맡아 주셨고 말씀은 마가복음 10장 45절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였습니다. 서로 자신을 자랑하며 높임 받기를 바라기보다 낮아져 자기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섬김으로 서로를 섬기며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는 가정이 되도록 방향 주셨습니다. 말씀은 불신자들도 알아듣고 영접할 수 있도록 쉽고도 은혜롭게 전달되었습니다. 전날 밤 김반석 목자님과 저는 참석한 일본인 친지들이 기독교식 결혼에 대한 반감을 갖지 않도록 기도하였는데 말씀이 선포되는 동안 참석한 가족은 물론 결혼식을 도와주는 호텔 직원들에 이르기까지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은혜가 넘쳐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이후 예물교환과 성혼 선포가 있었고 축복 기도는 김반석, 김바나바, 노지 아브라함, 손다니엘 목자님과 정다니엘 선교사님이 해 주셨습니다. 축가로는 동경 센터 선교사 및 이방 목자님들이 은혜로운 중창을 불렀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김정옥 학사님이 베토벤의 'Ich liebe dich'를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사진 촬영 후에는 피로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갈비탕 한 그릇 먹는 그런 피로연이 아니었습니다. 호텔 내에 따로 마련된 연회장에서 신랑 신부가 주인공이 되어 축하객들이 참여하는 또 하나의 결혼 예식이 진지하고도 감동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호텔에서 세운 일본인 사회자와 김반석 목자님이 통역을 겸하여 함께 진행을 맡았습니다. 김바나바, 손다니엘, 김룻 목자님, 그리고 신부의 한 친구가 신랑 신부와의 추억을 소개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였고 오사카 UBF 팀의 축하 노래가 있었습니다. 신랑 신부가 부모님의 은혜의 감사하는 편지를 준비하여 읽었는데 신부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의 사랑에 깊이 감사하는 부분에서는 함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경성 UBF 실내악팀의 축주가 있었고 김정옥 학사님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일본어로 불렀는데 일본어 가사를 한국말로 써서 생으로 외운 수고가 전해졌는지 환호와 함께 사회자의 요청에 의해 같은 곡을 한국말로 다시 한 번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신랑 신부가 부모님께 꽃다발을 안겨드리며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는 순서가 있었고 신부 부친의 감사 인사로 피로연은 끝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12시에 시작한 예식은 6시가 되어서 모두 끝이 났습니다. 1, 2부 긴 시간의 예식은 참으로 완벽한 준비 가운데 차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호텔 직원들도 마치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결혼하듯 진심을 담아 섬겨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신랑 신부가 엄숙하게 주님과 상대방에 대한 헌신을 서약하고 참석한 모든 이들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며 결혼식 본연의 의미가 잘 살아났고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나는 예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본과 오사카 역사를 기뻐하시고 송엘리사, 니시야마 목자님의 선교 가정을 이루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가정이 예수님의 섬김으로 오사카 대학의 양무리들을 섬김으로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가정의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니시야마 목자: 1. 새벽기도, 2. 합당한 직장, 3. 1명과 성경공부, 송엘리사 선교사: 1. 새벽기도, 2. 일본어 습득(성장), 3. 패밀리 비자 획득, 4. 합당한 직장, 5. 축복의 자녀를 주시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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