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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 Russia
선교소식>유럽,러시아소식

ㆍ작성자	이사가랴
ㆍ작성일	2013-01-07 17:33
ㆍ분 류	유럽,러시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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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빠벨선교사의 연요절,기도제목

러시아 최빠벨선교사의 연요절과 기도제목입니다.
올해는 제가 러시아 선교사로 나온 지 20년째 되는 해입니다. 27년전인 1986년 1월 사도행전 말씀공부를 하면서 1:8 말씀에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당시 땅끝이라 생각했던 러시아 선교사로 일생을 드리겠노라 결단하는 소감을 써서 발표한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순수한 마음을 받으시고 학창시절 학과공부를 통하여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눅19:17),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는 믿음(히11:29)의 훈련을 시키시고 1993년 12월 29일 러시아 선교사로 파송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스크바 센터에서 16년, 미시스 센터에서 3년간 동역하며 러시아 선교역사를 섬길 수 있도록 축복하셨습니다. 이제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저의 심령 가운데 자립적인 개척역사를 섬기도록 성령의 인도하심을 주십니다. 아직 구체적인 방향은 없지만 일단 러시아 내의 인구 100만 이상 되는 도시들 중 한 곳으로 개척 나가고자 하는 소원을 주셨습니다. 요즘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음으로 인해 복음역사 섬기기가 다들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복음역사는 성령께서 친히 이루시는 역사임을 믿습니다. 사실 전에는 저에게도 러시아 120 캠퍼스를 개척하고자 하는 큰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성령의 역사하심은 많은 숫자 보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섬기는데 있음을 깨닫습니다. 어떤 선교사님은 저의 개척에 대한 소원을 듣고 이제 맨 땅에 헤딩할 나이는 아니지 않느냐고 말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이제 50대에 접어들었고 안정을 추구할 만한 나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맨 땅 헤딩을 통해 큰 역사를 이룬 그 선교사님과는 달리 저는 러시아 선교사로 산 지 20년이 다 되도록 제대로 된 맨 땅 헤딩 한 번 해 본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 제대로 한 번 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올 해 제게 주신 요절 말씀은 사도행전 1:7,8 입니다. “이르시되때와시기는아버지께서자기의권한에두셨으니너희가알바아니요오직성령이너희에게임하시면너희가권능을받고예루살렘과온유대와사마리아와땅끝까지이르러내증인이되리라하시니라”

구체적인 기도제목은,
1. 러시아 한 도시로 개척 나갈 수 있도록
2. 2세들을 잘 섬기고 좋은 동역자들로 얻을 수 있도록
3. 러시아 캠퍼스 한 영혼을 주님의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4. 물질자립을 축복해 주시고, 영주권 얻을 수 있도록
5. 주일 메시지를 마음과 힘을 다해 섬길 수 있도록

*한마디: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