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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 Russia
선교소식>유럽,러시아소식

ㆍ작성자	이사가랴
ㆍ작성일	2014-09-02 15:11
ㆍ분 류	유럽,러시아소식

ㆍ추천: 0 ㆍ조회: 3065

최빠벨선교사의 소식입니다
최빠벨선교사의 소식입니다.
최빠벨선교사 소식(2014년 9월 1일)

“CIS . 하나님의 나라 ”
8월 21 -24 일 CIS UBF 연합 여름수양회가 모스크바 인근의 휴양지에서 'CIS'-하나님의 나라 '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 전체 344 명 (CIS 전체에서 전체에서 193 명,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독일에서 45 명, 한국과 중국에서 40 명 그리고 CBF, MBF, HBF 가 66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 CIS가 미개척 7개국 개척과 이슬 람권과 중국과 북한 선교 가운데 하나님의 제사장백성으로서 쓰임 받도록 기도제목을 붙들고 기도하였습니다 . 특별히 이번 수양회는 선교사와 현지 목자들의 2세들을 위한 수양회가 따로 이루어져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
저희 미시스센터 는 현지 양들의 참석은 없었지만 2세들이 적극 수양회 역사에 동참하는 가운데 영적으로 성장하는 수양회가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세들의 제안으로 매주일 예배 후 소감발표 모임 (누가 , 사무엘, 요셉 , 엘리야 )을 갖기로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 제가 이 소감모임에 참석하여 이들을 잘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그 동안 기도해오던 최안드레 , 죠세핀 선교사님 가정이 루데엔 (민족우호대학교 ) 개척 파송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통하여 루데엔의 많은 영혼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을 얻게 하시고 제자로 성장케 하시길 기도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수양회를 섬기며 소감번역 , 손님맞이 ,특송 , 프레젠테이션 섬김 등으로 바빴지만 무엇보다 2세 수양회의 메시지를 섬기며 마6:19 -34 말씀을깊이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 맘몬 (부의 신)이 판을 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우리인생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 한 분 만을 섬기며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저희 가정은 7월부터 누가 , 요셉과 함께 매일 새벽 기도모임을 이루어 왔는데 여름수양회이후 이들이 더 영적소원을 가지고 기도모임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 9월1일 새 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 신입생 양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 어찌든 한 양을 말씀으로먹일 수 있길기도합니다 .

저희 가정의 기도제목은 ,
1. 러시아 캠퍼스 양들의 목자의 가정이 될 수 있도록(저와 그레이스 선교사에게 한 양씩 붙여주시도록 )
2. 누가가 4학년 공부를 잘 감당해 나가며 미생물학 (9 월), 약리학 (10 월) 시험 잘 통과하고 , 의대 복의 근원이 되도록
3. 요셉이가 대입 전공방향을 잘 정하고 준비를 잘 해 나가도록 (의대로 의대로 정했다가 현재 다시 기도 중)
4. 물질자립을 축복해 주시도록

2014년 8월 소식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막6:37)
제가 선교지 러시아 모스크바로 나온 지도(1993.12.29) 20년이 지났고 가족들이 온 지도(1994.11.18) 20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 동안 파송 받은 UBF 센터에도, 가족들에게도 소식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 이 있었습니다. 복음역사를 섬김에 있어서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다 보니, 그리고 또한 알게 모르게 현실에 안 주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종종 기도편지를 통해 있는 모습 그대로 저희의 소 식과 기도제목을 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이 되어 첫 기도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지현이가 그 사이 많이 커서 현재 엄마
키와 같습니다. 9월에 5학년에 진급합니다.
최누가는 모스크바 제1의대 3학년 과정을
마치고 9월에 4학년에 올라갑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8월말과 9월초 미생물학과
약리학 시험을 통과해야 올라갑니다. 학부
6년, 전문의 과정 2년(한국에 비해 짧음)을 마쳐야 전문의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최요셉은 10학년을 마치고 9 월에 11학년이 됩니다. 이곳은 11학년제라 1년후면 대학입학을 하게 됩니다. 한국으로 하면 고3인 셈이죠.
모스크바에는 현재 4개의 UBF 센터가 있습니다. 모두 모스크바 센터에서 함께하다가 5년 전 쯤에 3개 센 터가 개척을 하였습니다. 바우만 센터, 므기모 센터, 미시스 센터 등 개척하는 대학교의 이름을 따서 센터 이 름을 붙였습니다. 그 중 미시스 센터는 광주 센터 출신의 김엘리야 선교사님 가정과 최안드레 선교사님 가정 이 2008년 10월에 개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2010년 1월에 김엘리야 선교사님이 급성백혈병(혈액암)으로 소 천하심을 계기로 저희 가정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최안드레 선교사님과 제가 교대로 주일 메시지를 전하며 4년간 잘 동역하여 왔습니다. 김안나 선교사님은 아들만 넷(사무엘, 엘리야, 빌립, 요한)이고, 최안드레 선교사 가정에는 다니엘과 피나가 있습니다. 이라 자매는 최죠세피나 선교사님의 양이고, 율랴 자매는 요셉이의 학교 친구입니다.
김엘리야 선교사님은 저와 나이가 같습니다. 소천하기 전 가족들에게 아파트, 센터건물, 영주권 등 필요한 모든 것을 얻도록 하고 소천하였습니다. 김안나 선교사님은 엘리야 선교사님이 하시던 여행사를 이어받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러시아 캠퍼스 영혼들을 말씀과 기도와 사랑으로 먹이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6시 저와 그레이스 선교사, 누가, 요셉이가 새벽기도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한의원을 통한 물질자립은 봄가을이 성수기이고 여름이 비수기입니다. 한의사 면허가 인정되지 않는 이곳에서 지난 20년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넉넉히 복음역사 섬길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저희 기도제목은,
1) 러시아 캠퍼스 영혼들을 말씀과 기도와 사랑으로 먹이는 가정이 되도록
2) 여름수양회에 말씀과 성령의 역사가 충만하도록
3) 양들과 함께 여름수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율랴, 아르쬼, …)
4) 최누가가 8월말, 9월초 미생물학, 약리학 시험 잘 통과하고 4학년 진급하도록
5) 물질자립을 축복해 주시고, 합법적 러시아 사회 진출의 길 열어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