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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dailybread
ㆍ작성일	2015-04-12 08:58
ㆍ분 류	중남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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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수양회 보고 (2015.4.2-5) 박리디아 선교사
존경하는 서제임스 경희 목자님께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자주 소식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간단히 소식 드리고자 메일드립니다.
지난 4월2일부터 5일까지 과테말라에서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벨리세, 도미니카 공화국 7개국중미연합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각나라에서 현지 목자들 중심으로 메신저를 세우고 대표 인생소감 강사를 세웠습니다. 또 미국과 한국에서 기도지원코자 목자님들, 선교사님들이 참석하였습니다. 2세들이 메세지와 소감을 영어로 번역하고 모임에서 통역을 하며 섬겼고 현지목자들과 함께 싱어롱 특주를 섬겼습니다. 각나라에서 고루 십자가를 지며 참여하도록 하여 작은 나라들이지만 역사의 주인으로 쓰임받고 또 그런 비전을 보는 수양회였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저와 루셀리아(UNA사회학과 2학년), 지셀(UNA도서관학과 3학년) 3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여행비용과 자녀들을 케어해야 하고 또 자매양이 참석하는 이유로 빠블로선교사는 집에 남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나라들은 버스로 여행하였지만 코스타리카는 그중 가장 먼 나라(버스로 30시간)로서 비행기를 타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루셀리아 자매에게 갑자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2달만에 그만두면서 딱 개학준비와 수양회비를 위한 돈을 예비하게 하셨습니다. 또 수완이 좋은 지셀자매는 악세사리를 팔고 장학금을 모아 수양회비를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셋째날 아침은혜의 시간 메세지를, 루셀리아 자매는 대표 인생소감도 준비하였습니다. 또 루셀리아, 지셀 두 자매가 열정적으로 전통춤과 워십댄싱을 준비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갑작스런 기온변화때문인지 과테말라에 도착한 이후 바로 감기에 걸렸습니다. 수양회 내내 두통과 콧물 가래로 고통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때마침 멀리서 오신 박엘리야 선교사님을 통해 침을 맞게 해 주시고 또 약을 먹으며 기도할 때 신기하게도 메세지를 전할 때는 콧물이 멈추고 목소리가 힘차게 나오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제가 전한 말씀은 마6:33’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였습니다. 빠블로선교사는 힘든 자립역사로 인해 하루하루 마 6:33말씀에 순종해야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메세지와 선교보고를 정성껏 준비하여 제가 확신있게 전하기만 하면 될 수 있도록 수양회역사를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저는 메세지 리허설을 하면서 나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기 보다 아버지 없는 자식처럼 먹고사는 일에 늘 염려하는 불신을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메세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말씀의 은혜를 받아 감사하였습니다.
루셀리아 자매는 작년에 피싱되어 엄마와 함께 저희 예배에 신실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가정불화와 엄마의 차별대우와 간섭, 요구로 스트레스를 받고 성적을 속이고 자살까지 하고자 했습니다. 또 이상적인 남자친구를 만나 행복을 찾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상처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말씀공부로 인도해 주시고 남편과의 결별로 고통하는 엄마도 말씀공부와 예배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또 지난 1월 코스타리카 미니 수양회를 통해 남자친구에 매여 살고 하나님없이 산 것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고자 결단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가정에 목자로 복의 근원으로 살고자 비전을 주셨습니다. 이를 영접하자 시시때떄로 히스테리를 부리는 엄마를 감당할 인내심을 주시고 또 과친구를 말씀공부에 인도하게 하셨습니다. 창 12:2 말씀을 통해 가정과 캠퍼스의 복의 근원으로 살고자 결단하였습니다.
지셀자매는 수양회에서 처음 여러형제 자매들의 인생소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늘 마음에 짐이었던 죄문제를 드러내고 자유와 쉼을 얻고자 소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릴 때 친척에게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사춘기 때는 일찍 남자친구를 만나 정욕의 죄를 짓고 남자친구를 바꾸며 사랑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그럴 때 사마리아 여인처럼 사연많은 여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꼐서 그에게 한 전도자를 통해 복음을 듣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열심으로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죄에 빠지곤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말씀공부에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는 목마른 사슴처럼 말씀을 달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양회를 통해 사마리아여인으로 자기를 발견하고 용기를 내어 소감을 쓰고 자신의 정욕죄를 진실되게 발표하였습니다. 죄사함의 은혜에 감사하였습니다.
루셀리아, 지셀 두 자매는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춤솜씨와 소감을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같은 두 자매들이 온 진심과 열정을 온전히 예수님께 쏟는 믿음의 여인이요 복의 근원으로 자라길 기도합니다.
이들외에 조나단, 과달루뻬,아니아, 라울, 나오미 , 빠뜨리시아(루셀리아 엄마)양들이 말씀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올 한해 마 6:33말씀과 히11:6 말씀에 순종하여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살아계신하나님을 체험하고 영광돌리길 기도합니다.
루셀리아 자매가 코스타리카 역사에 믿음의 어미요 주인으로 자라길 기도합니다.
수양회에서 발표한 선교보고를 첨부합니다.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코스타리카에 분명한 조상 한사람 굳게 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제임스 경희 목자님 부디 건강하시고 성령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코스타리카에서 은혜입은 박리디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