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UBF

South America
선교소식>중남미소식

ㆍ작성자	후아니따
ㆍ작성일	2009-03-04 12:19
ㆍ분 류	중남미소식

ㆍ추천: 0 ㆍ조회: 3228

콜롬비아 후아나 박 입니다.
(*지난 2월에 올린 글문서(첨부파일)가 깨져서 나온다는 말씀으로 인하여 다시금 글을 올립니다.
내용은 지난 선교보고(2월)와 동일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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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경성센타 목자님, 양님들 안녕하세요.
Colombia 선교사 Juana(후아나) Park 입니다.
끊임없는 기도지원과 사랑을 받으면서도 선교지 소식에 소홀했음을 반성하며 글을 적습니다.

1. 개척역사
이곳 콜롬비아는 2009년 새해부터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Nacional 대학을 섬기는 보고타지부(루카스 조, 마리아 조선교사님가정)와 los Andes(안데스)대학을 섬기는 안데스지부(갈렙,안나선교사님 가정과 저희가정)으로 개척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저희는 이를 통하여 뭉치기도 하시며 흩으시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적극적으로 개척역사를 감당하고자 하기보다는 뒤에서 숨어 동역하는 것으로 자족했던 저의 안일과 교만, 자기 의를 깊이 회개하였습니다.
또한 이 역사를 미리 준비하시고 계획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현재 예배는 집에서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작년 4월부터 갈렙, 안나 선교사님과 함께 살면서 동역을 배우게 하시고 사랑의 관계성을 맺는 서로의 훌륭한 동역자로 빚어주셨습니다.)
예배 참석자는 갈렙, 안나 선교사님, 안드레스 선교사님, 다니엘라(갈렙, 안나 선교사님 2세), 주니스(보모) 그리고 저, 이렇게 6명입니다.
우리가 개척하고자 하는 안데스대학은 사립대학으로 부유하고 똑똑한 양님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그래서 인지 학교출입도 제한되어 있고, 양들은 아주 교만하다고 합니다.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해야겠습니다.
주일 메세지는 요한복음이고, 갈렙 선교사님과 안드레스 선교사님이 섬기고 계십니다.
안나선교사님과 저는 월요일 새벽마다 일용할 양식(에스파뇰)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2. 기도 부탁드려요.
-우리 두 가정이 에수님 안에서 깊이 사랑하며 섬기는 아름다운 동역의 그릇을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안드레스 선교사님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메세지를 감당하고, 에스파뇰의 진보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곳(nacional대학 )은 안데스 대학과 거리가 멀어 계약이 만료되는 4월에 이사를 하고자 하는데 안데스대학 근처는 우범지역으로 외국인들이 거의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합당한 곳으로, 안전하고 예배를 드리기 적합한 곳으로 옮겨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출입이 제한된 곳이지만 대학에서 기도의 단을 쌓을 수 있도록 믿음과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운영하던 가게를 1월말에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정의 물질 자립을 위하여 많은 기도지원 부탁드립니다.
-제가 게으롬과 안일을 날마다 회개하고 에스파뇰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합당한 하나님의 때에 귀한 2세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 감사드립니다. (한분한분에게 감사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 글을 통해 마음을 전할께요.)
하나님의 은혜로 갈렙, 안나 선교사님의 한국방문을 통해 목자님들의 많은 선물로 은혜를 받았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또한 오늘(2월3일) 오후에 목자님들이 작년 말에 보내신 성탄카드를 받아 보았습니다.
많이 감동했고, 제가 받고 있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너무도 귀한 추억을 주신, 섬김받고 섬기는 귀한 동역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경성에서의 시간은 제 삶을 통틀어 볼 때, 참 짦은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나님께 붙들린 만큼, 하나님은 이 짦은 기간을 제 인생에서 가장 크고 감격스러운 은혜의 시간, 사랑의 시간으로 제게 선물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주 안에서 깊은 사랑 나누며, 하나님이 허락 하신 각자의 자리에서, 주를 보며 달려가는 동역자로 영원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보내주시는 '쉼터'와 메세지로 센터 소식과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가랴 목자님의 센타기도제목과 소식에 감사 드립니다. 경성센타 역사와 본국역사를 위해 언제나 기도하겠습니다.

4.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마들렌 선교사님의 결혼역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태진 목자님 미국 3차시험 pass축하드립니다. 4차 시험도 화이팅!!!
-김재은, 문주연, 장길선 사모님께 축하드립니다. 순산 위해 기도합니다.
-크게 역사하실 '09 신입생역사로 인하여 미리 축하드립니다. 와~~
-그 밖에 소식을 몰라 축하드리지 못한 역사에 대해서는 따로 귀뜸 부탁드립니다~^^

2009년 2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후아나 박 드림.

좋은하루 2009-03-04 16:48	좋은 하루 고영훈입니다... 소식 들으니 엄청 반갑네요 ^^ 이곳 하나님의 역사는 시속 90키로 정도로 정신없이 진행되고 있어요. 기도하며 정신 잘 차리지 않으면 신음소리내며 끌려다닐것 같어요... 보고내용의 글 솜씨가 여전히 훌륭하시네요 새벽에 특히 치대동역자님들이 후아나 선교사님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어요...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

초록빛호수 2009-03-08 07:33	초록빛 호수 노은미입니다.~~ 목자님~~ 자주 자주 선교보고 올려주세요~~^^ 너무 반갑고 가슴이 뭉클한 것이 참 감사합니다. ~~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습통해 큰 은혜와 도전 받습니다. ~~ 기도할께요 ~~ 목자님과 안드레스 목자님 가정이 콜롬비아의 귀한 복의 근원 가정으로 합심 동역이 잘 되는 가정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