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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7-22 (일) 12:31
분 류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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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가복음 제18강] 하나님을 믿으라

2012년 마가복음 제18강                       김반석

하나님을 믿으라

말씀/마가복음 11:20-33
요절/마가복음 11: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우리는 치열한 경쟁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능력이 있으면 어디를 가든지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만 무능력한 사람은 무시를 받습니다. 그래서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좋은 스펙을 쌓고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물질을 투자하여 부단히 노력합니다. 이런 사람을 ‘스펙족’이라고 합니다. 신앙 생활하는 우리도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 있는 제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쌓아야 할 영적 스펙이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은 그 비결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을 믿으라.” 이 시간 말씀을 통해 믿음과 기도의 스펙을 쌓기 위해 영적 투쟁에 힘쓰므로 산을 옮기는 위대한 믿음의 용장들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Ⅰ. 산을 옮기는 믿음(20~24)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후 성 밖으로 나가셨다가 이튿날 아침 다시 성으로 들어오는 길이었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았습니다. 뿌리째 말랐다는 것은 완전히 말라 비틀어져 죽은 것을 말합니다. 이 나무는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잎이 무성하여 싱싱하던 나무였습니다. 그런데 잎사귀만 마른 것이 아니라 뿌리째 말라버렸으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니! 하룻밤 사이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우째 이런 일이? 제초제를 쏟아 부어도 있을 수 없는 일인데...참으로 놀랍네, 놀라워 잉!’ 이때 베드로의 뇌리를 번뜩이게 하는 예수님의 그 말씀이 생각났습니다(11:12~15). 저주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된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의 권세에 압도당했습니다. 그는 그 비결을 알고 싶었습니다.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이마 다른 제자들도 마찬가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22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첫째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싱싱하던 무화과나무를 뿌리째 마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의 원천은 바로 하나님이심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은 말씀 한 마디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바로의 종 되어 비참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을 열 가지 재앙으로 출애굽 시키시고, 홍해를 갈라 육지 같이 건너게 하셨습니다. 광야 40년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하시며, 불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사 마침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으십니다(막9:23). 23절을 보십시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여기서, 산은 해발 814m 높이의 감란산이고, 바다는 사해 바다를 말합니다. 이 산에게 바다에 던져지라고 한들 꿈적이나 하겠습니까? 서울에서 제일 높은 산이 도봉산(740m)인데, 도봉산 정상에 올라가 ‘도봉산아! 한강에 던져지라!’고 해보십시오. 등산객들이 ‘저 사람, 등산에 미치더니 이젠 진짜 돌아 부렀대네.’ 라고 할 것입니다. 산이 바다에 던져지는 일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는 자는 이런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게 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장애물을 만납니다. 인간의 힘과 의지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장애물들이 바로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입시, 학과공부, 취직, 물질자립, 자녀교육, 제자양성, 질병, 고질적인 죄 문제 등 산 넘어 태산입니다. 이런 산을 만날 때 처음에는 믿음으로 극복하려고 애를 쓰지만, 생각한 대로 되지 않을 때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요지부동의 산 아래 깔려 무기력한 생활을 합니다. 나중에는 ‘믿음으로 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부정적인 결론을 내리고, 더 이상 도전하려고도 하지 않고, 이성의 한계에 갇혀 연약하고 패배적인 인생을 살아갑니다. 정말 믿음으로 해도 안 되는 게 있다면 왜 예수님께서 23절과 같은 말씀을 하셨을까요? 믿음으로 불가능에 도전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뤄주시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믿음으로 하면 어떤 모양으로든지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요지부동과 같은 산이 옮겨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믿음이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믿고,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큰 실패는 절망하는 것, 더 이상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절망하는 자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공급되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믿음의 통로를 통해서만 공급됩니다. 믿음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도전하여 산이 옮겨지는 기적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요지부동의 산을 바라보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산을 옮겨 바다에 던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둘째로, 자립적인 믿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자립적인 믿음이란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고 다른 아무것도 의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만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의지와 성실, 자신의 능력과 신앙경력을 의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눈에 보이는 것들은 의지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이런 것들을 의지할 때 반드시 실망하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의지의 대상이나 믿음의 대상은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고 자립할 때, 그 내면이 성숙해지고 강해지고 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인간적으로 의지할 때 큰 소리는 잘 쳤지만, 그 내면은 한없이 연약하여 세 번 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베드로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자립적인 믿음을 가졌을 때, 한번에 3000명도 회개시키고 복음의 원수들과 싸우며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는 능력 있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자립적인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만 의지하기 때문에 외롭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능력으로 개척하고 정복하는 위대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미국의 엘 까미노 센터에는 선교사 가정이 쟌백 선교사님 가정뿐이지만 자립적인 믿음으로 위대한 역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쟌백 선교사님은 작년 6월 경성센터의 제자수양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은 후, 300팀의 1:1 기도제목을 잡고 목자들과 합심기도하며 믿음으로 도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믿음을 축사하사 200팀의 1:1을 넘어 마침내 301팀의 1:1을 정복하여 태산을 옮기는 믿음을 체험토록 도와주하셨습니다. 그런데 쟌백 선교사님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주에 있었던 여름수양회에 참석하여 400팀의 1:1 기도제목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쟌백 선교사님만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다시 한 번 23a절을 보십시오. 자립적인 믿음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립적인 믿음만 있으면 ‘누구든지’ 도전하게 되고, 하나님이 이런 자에게 능력을 주셔서 할 수 있도록 친히 역사하십니다. 우리 센터는 300팀 1:1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자립적인 믿음으로 300팀의 1:1에 도전하므로, 산이 옮겨지는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길 기도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믿으세요?’ 라고 물으면, ‘그럼요. 믿고 말고요.’ 라고 대답하면서 실생활에서는 말씀과 관계없이 자기 나름대로 합니다. 어떤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을 믿는 것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1~3). 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말씀하신 그대로 성취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다는 것은 마음으로 영접할 뿐 아니라 실생활에 그대로 적용하여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머리로만 이해하고, 생활에서 몸은 말씀과 반대방향으로 행한다면 말씀하신 것이 그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삶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았을 때,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창15:1~6, 22:18).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뤄집니다.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약속의 말씀대로 축복이 임하고(신28:1~14),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약속의 말씀대로 저주가 임합니다(신28:15~68).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잘 거하기만 하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요15:5).
그런데 이 일을 이루기 위해 극복해야 할 요소가 있습니다. 23b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믿으면 그대로 되는 것이 진리인데, 그 전제 조건은 마음에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이 마음에 파고 들어오면 모든 것을 부정적이고 회의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의심은 사탄이 우리의 마음에 심는 것입니다. 평소에 믿음으로 잘 하다가도 어느 순간 사탄이 쏜 의심의 독화살이 우리의 마음에 꽂히면 서서히 힘을 잃고, 무기력과 절망감으로 중풍병자와 같이 드러누워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의심을 극복할 수 있습니까? 24절 말씀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을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의심의 독화살을 방어하는 방패는 믿음의 기도입니다. 의심이 생길 때 기도의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의심이 생길 때 즉시 하나님께 기도로 SOS를 보내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성령의 도우심으로 의심을 물리쳐주시고, 믿음으로 충만케 하십니다. 믿음과 기도는 바늘과 실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믿음의 능력을 말씀하신 후 기도에 대해 말씀하신 것은 기도는 믿음의 구체적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 도와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실상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비밀 열쇠입니다.  
일생 동안 무려 5만 번이나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조지 뮐러에 대한 어느 선장의 일화입니다. 어느 수요일 한 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의 짙은 안개로 선장은 출항을 하지 못하고 22시간 동안 뱃머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때 조지 뮐러는 선장에게 ‘나는 토요일 오후까지 퀘벡에 도착해야 하는데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부탁했습니다. 선장이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자, 조지 뮐러는 ‘좋습니다. 당신의 배가 나를 데려갈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 다른 길을 열어주실 겁니다. 그 분은 57년 간 한 번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었습니다. 자, 함께 해도실(海圖室)로 내려가 기도합시다'라고 했습니다. 선장은 이 사람이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장이 뮐러씨, 이 안개가 얼마나 지독한지 알기나 합니까? 라고 묻자, 뮐러는 “아니오. 내 눈은 안개의 농도에 있지 않고, 내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이 안개를 5분 내에 걷히게 해주십시오. 제가 토요일 오후까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선장에게 말했습니다. “선장님, 나는 내 주님을 57년간이나 알고 지냈는데, 단 하루도 왕이신 주님을 뵙지 못한 적이 없습니다.” 선장이 일어나서 문을 열었더니 정말 안개가 걷혀 있었고, 뮐러는 약속대로 토요일 오후 퀘벡에 도착하여 집회를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기도하는 종들을 통해 기적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 끊임없이 파고드는 의심의 안개가 걷히게 됩니다. 우리가 믿음의 능력을 체험하려면 기도의 불을 붙여야 합니다. 새벽기도의 불, 철야기도의 불을 붙일 때, 하나님께서 뜨거운 성령의 불로 내 안에 끊임없이 들어오는 의심과 불신의 죄를 온전히 소멸케 하실 것입니다. 기도의 불이 활활 타오를 때 미지근한 신앙이 뜨거워집니다. 기도의 불이 타오를 때, 무기력한 자가 생명력이 충만한 자로 변화됩니다. 우리가 기도에 대한 영적 소원을 덧입고, 기도에 힘쓰므로 열매 맺는 제자의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Ⅱ. 용서하는 믿음(25~33)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입니까? 25절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혐의는 상대방에게 허물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허물을 보면 미운 감정이 들기도 하고 정죄하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상대방을 판단하고 용서하지 못할 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성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기 전에 먼저 상대방의 허물을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혐의가 있는 자를 용서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혐의가 있는 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 주님의 용서의 사랑을 덧입어야 합니다.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빌3:13). 우리는 과거 죄와 허물로 감히 하나님께 나갈 수 없었던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으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24). 원수된 우리를 사랑하사 용서하신 주님의 용서의 사랑을 깊이 영접할 때, 비로소 용서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건강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형제를 용서하게 되면 내 마음에 행복이 깃들게 되고 병도 낫게 됩니다.
스위스 심리학자요 정신과의사인 ‘폴 투르니에’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가 쓴 ‘의사의 임상기록’이란 책에 보면, 악성 빈혈증이 있는 환자가 무려 6개월 동안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으나 낫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입원을 시켜 집중적으로 치료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위급한 환자가 약속한 날짜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죽었구나 생각했는데 1주일 만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얼굴이 해 같이 빛나는 것이었습니다. 검사를 해 보니 빈혈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 이유는 오랫동안 미워하던 사람을 며칠 전에 찾아가서 용서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관계가 좋지 못한 사람은 먼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죄 문제를 하나님께 들고나가 회개하고, 용서의 사랑을 덧입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메시지를 감당하는 것이 산과 같이 여겨져 심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제일 일이 많고 바쁜 업무를 맡게 되어 평소에도 야근을 할 때가 많은데, 학기말에 처리해야 할 업무가 산적해 있어 해야 할 일과 메시지를 생각하면 골치가 아팠습니다. 금요일은 학교에서 1박2일로 연수도 가야 되고, 토요일에 돌아오면 GBS도 해야 되는데....피로가 쌓여 입안은 헐고, 토끼 눈 같이 눈은 충혈 되어 아프고, 두통과 설사로 말씀 묵상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다음 주 메신저와 바꿔달라고 목자님께 말씀을 드릴까 생각했지만 심려를 끼쳐드리는 것 같아 그럴 수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형제의 혐의를 용서하지 못하고 늘 정죄하고 판단만하는 믿음 없는 자신으로 인해 절망이 되었습니다. 저는 육신의 한계, 시간의 한계에 부딪혀 울며 겨자 먹기로 메시지를 써야 했습니다. 퇴근 후 피곤한 몸으로 밤을 지새우며 끙끙 거려도 좀처럼 메시지에 진척이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하나님께 나가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고, 심령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 자신의 힘과 의지로 산을 옮겨보고자 했던 어리석음과 믿음 없음을 회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을 믿으라.” 말씀을 심령에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자립적인 믿음의 사람이요 기도의 종으로 성장코자 하는 소원가운데 올해 성경2회독과 새벽기도를 결단케 하셨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제자양성의 산에 도전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27~30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 성전에 다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성전을 깨끗케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며 권위 문제로 따져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사악함과 어리석은 질문을 간파하시고,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고 질문하셨습니다. 그들은 어느 쪽으로 대답하든 자기들에게 손해가 될 것을 알고,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며 고의적으로 대답을 회피했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권위가 하늘로부터 온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시대의 문제나 나의 문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기도로 해결될 수 있음을 배웁니다. 믿음과 기도의 사람으로 성장할 때 죄악이 난무한 이 시대에도 능히 제자양성 역사를 섬길 수 있습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던 사람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스펙, 기도의 스펙을 쌓기 위해 영적 투쟁에 힘쓰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도전하여 산을 옮기는 위대한 믿음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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