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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2-12 (일) 13:23
분 류 룻기
첨부#1 2017년_룻기2강-1.hwp (27KB) (Down: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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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룻기 제2강] 룻에게 은혜를 베푼 보아스

2017년 룻기 제2강

룻에게 은혜를 베푼 보아스

말씀/ 룻기 2:1-3:18
요절/ 룻기 2: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지난 시간에는 나오미와 룻의 믿음을 배웠습니다. 오늘 말씀의 주인공은 보아스입니다. 보아스는 기업 무를 자(속량자)로 등장합니다. 보아스는 속량자의 원형이신 예수님의 그림자입니다. 오늘 말씀은 빈손으로 고향에 돌아온 나오미와 룻이 보아스를 통해 풍족히 채워지는 하나님의 은혜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구속자 예수님을 통해 얼마나 큰 은혜를 베푸셨는가를 알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심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시간 은혜의 하나님을 만나고 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덧입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제1장 보아스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2장)
  1절을 보십시오.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에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 보아스는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서 유력한 자, 곧 부요하고 영향력 있는 자였습니다. 이는 보아스가 나오미의 기업을 무를 자격과 능력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2절을 보십시오. 룻은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뒤 자진하여 이삭을 주우러 나가고자 시어머니의 허락을 청하였습니다. 그는 자기 판단대로, 나름대로 행하지 않고 시어머니와의 질서를 지켜서 허락을 받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과 타국인들을 위해 밭 가장 자리에 농작물을 남겨두도록 율법을 주셨습니다. 룻은 이방 땅에서의 힘든 생활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를 섬기고 생활을 책임지고자 이삭을 줍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당시 대부분이 이 율법을 지키지 않고 주인들은 이삭 줍는 자들을 냉대하고 무시하며 텃세를 부렸습니다. 더구나 룻은 이방 여인이라 멸시받기 쉬웠습니다. 그런데도 힘든 일을 자처하여 하는 것은 룻이 충성심과 효심을 가진 자였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나오미는 “내 딸아 갈지어다” 흔쾌히 허락하였습니다. 그런데 룻은 ‘우연히’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룻의 입장에서는 계산하지 않고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우연히 간 곳인데 여기에는 절대적인 섭리 가운데 그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기가 막힌 인애를 보여주셨습니다. 또 마침 그때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그곳에 옴으로 룻과 보아스가 만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역사의 타이밍은 너무나 정확하고 완벽하게 이루어집니다. 지금도 ‘우연히’ 목자를 만나고 ‘마침’ 그때 지나가다가 피싱 온 사모님을 만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인애가 임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적 역사요, 일방적인 하나님의 인애의 역사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자 우연히, 마침 그때 만나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영접하고 믿고 순종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복을 받는 종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자들을 섬세하게 한걸음씩 축복의 길로 인도하심을 믿는 믿음의 종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절을 보십시오. 이때 보아스는 곡식 베는 자들에게 먼저 훈훈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일꾼들은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화답하였습니다. 이런 인사는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나누는 인사인데 보아스는 일꾼들과 이렇게 복을 비는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만큼 그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남달랐습니다. 대부분 돈과 권력이 있으면 약자를 무시하고 갑질하기 쉬운데 보아스는 천시 받는 일꾼들을 귀하게 여기고 인격적으로 대하는 따뜻하고 성숙한 인품을 가진 자였습니다. 품꾼들도 이런 주인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그에게 복주시기를 기원하였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인사가 끝나고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누구의 소녀냐” 물었습니다. 일꾼들을 살피던 그는 낯선 소녀가 온 것을 곧 알아봤습니다. 그리고는 처음 보는 룻이 누구의 소녀냐, 곧 그의 가족이나 소속이 어딘가를 물었습니다. 유지급인 보아스 앞에 이삭 주우러 나온 한 이방 여인이 큰 관심이 될 리 없었습니다. ‘이삭 주우러 온 가난한 여인인가 보다’ 지나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아스는 그런 사람에게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는 소자 한 사람도 귀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목자의 사랑을 기억케 합니다. 사환은 룻이 아침부터 와서 잠간 쉬는 것 외에는 이제껏 열심히 일한다고 보고하자 이 보고를 들은 보아스는 룻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8,9절을 보십시오.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보아스는 룻에게 다른 밭에 가지 말고 자기 밭에서 이삭을 줍도록 배려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압 여인 룻이 불량한 사람들에게 해를 받지 않도록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자기 밭에서 안심하고 마음껏 이삭을 줍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더욱이 목이 마르면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온 물을 마시라고 허용하였습니다. 아무 자격 없는 룻은 감동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도저히 기대할 수 없는 일방적인 넘치는 은혜였기에 룻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어찌 할 바를 몰랐습니다.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보아스는 왜 처음 만난 모압 여인 룻에게 이렇게 큰 은혜를 베푸는 것입니까?
  11절을 보십시오.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보아스는 친족으로서 벌써 룻이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일과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그의 믿음에 대해 듣고 알고 있었습니다. 룻은 시어머니를 떠나 자기 길을 갈 수 있었지만 약자인 시어머니를 돌보고 하나님을 섬기고자 부모와 고국도 버리고 낯선 이방 땅 베들레헴까지 시어머니를 끝까지 붙좇아 왔습니다. 베들레헴에 온 후에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시어머니를 섬기고자 이삭줍기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룻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고 보아스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주시기를 원하노라” 보아스는 룻의 헌신에 대해 하나님이 온전한 상으로 보상해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였습니다. 보아스는 룻이 나오미를 붙좇은 것을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믿음이었음을 인정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날개는 이스라엘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피난처를 뜻합니다.(시91:4)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어 주십니다.(시17:8) 룻은 이방 여인이었지만 믿음으로 나아온 그를 하나님이 온전한 상으로 채워주시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은혜’는(10) 히브리어로 ‘헤세드(hessed)’라 하는데 변치 않는 신실한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킵니다. 이 은혜는 물이 높은데서 낮은 데로 흐르듯이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로부터 비천한 죄인들에게로 흘러가서 생명을 살리고 풍성한 열매를 맺히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은혜야말로 하나님이 믿음으로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진정한 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런 은혜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어디에서도 이런 참된 은혜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 은혜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고 이 은혜와 사랑을 받은 자를 통해 아래로, 아래로 흘러내려가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아모스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영적 기근의 시대입니다. 세상은 물질적, 지식적 풍요를 자랑하지만 내면은 외로움, 절망, 죄로 인한 고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시대에 진정 필요한 것이 바로 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죄인들을 위한 이 은혜를 받으려면 하나님의 날개 아래 보호를 받고자 믿음으로 나와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자 고난의 길을 택한 룻에게 하나님은 물이 흐르듯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모압 땅에서의 룻은 비극의 주인공이었지만 하나님을 따른 이후의 룻은 온통 하나님의 복으로 가득한 은혜의 인생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인생이 되려면 먼저 하나님을 섬기고자 믿음의 길을 택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끔 은혜를 받고자 하지만 믿음의 길보다 세상의 길을 택하므로 모순된 자세를 가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룻의 인생을 거울삼아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만을 따르고자 하고 믿음의 길을 가고자 분명한 자세를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보아스의 호의에 대한 룻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13절을 보십시오.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룻은 자신의 낮음을 알기에 자기를 따뜻하게 대해 준 보아스를 통해 큰 기쁨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룻은 보아스의 순수한 호의를 영접하고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1-13절이 두 사람이 만나는 첫 번째 이야기라면 14-23절은 보아스와 룻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식사할 때 보아스는 룻을 특별히 초대하였습니다.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14a) 룻은 이삭 줍는 은혜를 받고자 나온 자로서 곡식 베는 자들과 함께 할 자격이 없는 자였습니다. 그런데도 보아스는 룻을 식사에 초청하였고 배불리 먹고도 남을 만큼 볶은 곡식을 주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는 자기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곡식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버려서 룻이 이삭을 많이 줍도록 하고 꾸짖지 말라 명하였습니다. 룻이 안심하고 저녁까지 주운 보리는 한 에바(약 22리터)쯤 되었습니다. 보아스의 호의는 자기희생을 통해 다른 사람을 채워주는 일방적인 사랑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보아스를 통해 나오미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를 넘치게 받도록 채워주셨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룻은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시어머니에게 드렸습니다. 이런 엄청난 양의 곡식을 보고 시어머니는 크게 놀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많은 곡식에 관심 갖기보다 하나님이 룻을 어떻게 인도하셨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알고자 하였습니다. 나오미는 하루 종일 일하느라 수고한 룻의 이야기를 듣고자 물었습니다.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나오미는 룻이 이렇게 많은 곡식을 얻기까지는 누군가 그를 돌본 자가 있었음을 직감하였습니다. 룻은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고자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이니이다” 이렇게 큰 은혜를 베푼 사람이 보아스임을 사실대로 보고하였습니다. 이를 들은 나오미는 룻을 어떻게 도왔습니까? 20절을 보십시오.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나오미는 보아스의 덕과 선행을 칭찬하였습니다. 살아 있는 자는 나오미와 룻을, 죽은 자는 엘리멜렉을 가리킵니다. 곧 그가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한 은혜를 베푼 자임을 인정하는 감동의 고백이었습니다. 또 이렇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나오미는 보아스에게서 기업 무를 자로서 책임을 다 할 희망을 발견하고 룻을 구체적으로 준비시켰습니다.(21-23) 모압 땅에서 나오미는 룻에게 하나님을 알고 만나는 믿음의 역사가 있도록 좋은 영향력을 끼친 목자였고, 지금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도록 돕는 목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런 나오미를 통해 아름다운 룻이 탄생한 것을 볼 때 우리가 나오미와 같은 믿음의 어미요 목자가 되어야 함을 배웁니다. 우리 가운데 많은 나오미 목자들을 세워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제2장 보아스를 기업 무를 자로 세우신 하나님(3장)
  1절을 보십시오.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나오미는 자기를 위해 헌신한 룻을 위해 안식할 곳을 찾아주는 것이 자기의 책임이라 여겼습니다. 나오미는 일찍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이제 남은 자는 룻밖에 없으므로 그를 의지하여 사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나오미는 자신의 안정을 버리고 룻을 위해 안식할 곳을 찾아주고자 하였습니다. 나오미는 며느리의 섬김만 받고자 하지 않고 룻이 행복한 인생을 살도록 목자의 심정으로 돕고자 하였습니다. 나오미는 룻에게 참된 안식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은 친족인 보아스임을 확신하고 룻이 보아스에게 청혼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밤에 보아스가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불고 하루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갈 때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아름답게 단장하고 거기 눕도록 방향을 주었습니다. 룻이 보아스의 신부가 될 준비를 잘 갖추도록 도왔습니다. 그러나 룻이 정숙한 여인으로서 밤중에 가만히 남자의 잠자리에 들어가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의 자존심이나 체면이나 사람들의 인정을 생각한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룻은 이런 모든 장벽을 뛰어넘고 시어머니의 방향에 순종하였습니다.(5,6) 룻이 어떻게 순종할 수 있었을까요? 룻이 결단할 수 있는 힘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룻은 이날까지 인도하시고 은혜를 베푸신 나의 하나님, 주권자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또한 시어머니의 자기를 위한 순수한 사랑과 배려를 신뢰하였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불합리해 보이고 수치스럽게 보여도 나의 하나님의 선한 주권과 사랑을 믿었습니다. 이제까지 순종을 통해 은혜를 체험케 하신 나의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과정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또한 기업을 잇고자 하는 분명한 소원을 가지고 순종하였습니다.(9) 그는 믿음과 순종의 여인이었습니다. 그의 자세는 소극적으로 보이나 그는 위대한 믿음을 가진 자였습니다.
  룻의 순종의 자세는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무결한 선한 뜻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같이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뜻보다 높고, 하나님의 뜻은 가장 선하고 완전하고 크다는 것입니다. 이를 영접할 때 이해하기 힘든 명령이라도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리이다 믿음으로 순종하게 됩니다.
  6-13절은 룻이 믿음으로 보아스에게 청혼하는 장면입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가 일러준 방향대로 타작마당에 내려가서 보아스가 먹고 마시기를 다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않고 그가 누울 때에 눕는 곳을 알았다가 가만히 가서 그의 발꿈치 이불을 들고 누웠습니다. 한 밤중에 깨어난 보아스는 발꿈치에 누워 있는 룻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네가 누구냐?” 놀라는 보아스에게 룻은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룻은 자신이 보아스의 하인 룻임을 밝히고 믿음으로 보아스가 기업 무를 자가 되어주기를 간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보아스의 반응이 무엇입니까? 10절을 보십시오.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보아스가 룻을 칭찬하는 것은 룻의 청혼하는 의도를 잘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보아스는 룻이 가난하거나 부하거나 상관없이 젊은 사람을 따르지 않았음은 자기 안식을 위해 결혼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잇기 위해 한 믿음의 순종이었음을 영접하고 이는 그가 시어머니에게 이제껏 베푼 인애보다 더 큰 인애였음을 칭찬하였습니다. 그리고 룻의 소원대로 기꺼이 자신이 기업 무를 자가 되고자 결단하였습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보아스는 룻이 사람들에게 현숙하지 못한 여인으로 오해 받을 것을 염려해 아직 어두울 때 그를 몰래 성읍으로 들여보내되 빈손으로 보내지 않고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시어머니에게 가져가도록 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을 알고 나오미는 룻에게 그 사람이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않을 것이라 일러주었습니다. 나오미는 자신과 룻의 인생에 보아스를 통해 인애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역사는 이렇게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준비되고 완성되어 갔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통해 역사하시고 상주시는 축복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십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십니다. 믿음으로 살고자 나온 룻의 인생을 돌보시고 일방적인 충만한 은혜로 채워주신 룻의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우리가 내 힘과 능력으로 살고자 할수록 험한 세상에서 수고와 고생뿐입니다. 이제는 은혜의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서 은혜 받는 종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미래가 막막하고 안 보일 때라도 믿음의 사람을 선한 주권 가운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가운데 하나님의 복을 받는 종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늘 충만한 은혜를 베푸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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