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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2-03 (일) 10:54
분 류 느헤미야
첨부#1 2023년_느헤미야_제3강-1.hwp (188KB) (Down: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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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느헤미야 제3강]하나님께서 이루셨다
2023년 느헤미야 3강                                                    홍일기
하나님께서 이루셨다
말씀/ 느헤미야 6장, 7장
요절/ 느헤미야 6:16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예루살렘 성벽 공사가 대적들의 조롱과 물리적 위협, 내분의 위기를 넘어 막바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적들은 더욱 교활한 방법으로 최고 지도자 느헤미야를 집중공격 합니다. 특히 오늘 말씀에는 대적들이 느헤미야를 두렵게 하였다는 표현이 4번이나 나옵니다.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어떻게 두려움을 이기고 성벽 역사를 마칠 수 있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두려움을 심어 공격하는 대적의 세력을 이기고 역사를 완수한 느헤미야의 믿음과 충성된 사명감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도 이 시대 하나님이 이루시는 영적 성벽 건축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느헤미야와 같은 종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제1장, 이제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6장)

1절을 보십시오.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원수들이 성벽이 건축되어 허물어진 틈이 남지 않았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습니다. 온갖 조롱과 위협이 무위로 돌아가고 예루살렘 성벽이 완공 직전에 이르자 산발랏 일당은 이것이 느헤미야의 한 사람의 영적 지도력 때문이었음을 알고 그를 향한 집중 공격에 나섭니다. 2절을 보십시오. 산발랏과 게셈이 사람을 보내어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였습니다. 오노는 예루살렘과 사마리아 양 총독이 회담하기에 적절한 중립지대로 보이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것이 실상 자신을 해하고자 함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사자들을 보내어 말하였습니다. 3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느헤미야는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 이에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사람을 보내었지만 그는 꼭 같이 거절하였습니다. “오노에서 만나자!”, “노”, “오노에서 만나자니까!”, “오!노!” 공식회담 제의를 아무 이유 없이 거절하는 것은 상대를 무시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에게는 마지막까지 거절할 수 있는 분명한 명분과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성벽 건축을 ‘큰 역사(a great work)’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이 큰 역사는 어떤 이유로도 중단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주의 일을 최우선으로 절대적으로 감당하고자 하였을 때 자신을 해하려 하는 그들의 불의하고도 집요한 공격에도 끝까지 중심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이번에 산발랏이 다섯 번째에는 그 종자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보냈습니다. 이 편지에는 봉하고 인장을 쳐서 일급비밀로 다룰 내용이 담겨있음에도 그것을 봉하지 않은 것은 그 내용이 알려지게 하겠다는 협박이었습니다. 이 편지의 내용은 이와 같았습니다. “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6,7) 이는 느헤미야를 위해 주는 것 같지만 가짜뉴스를 퍼뜨려 그를 반역자로 몰아 자기들을 직접 만나 해명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하려는 그들의 외통수였습니다. 과거 대적들의 공작으로 아닥사스다 왕이 성벽 건축 중단명령을 내렸고 대적들이 성벽을 무너뜨리고 성문을 불태운 일이 있었으므로 이번에도 성벽 건축이 실패할까 하는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욱이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의 신임 받는 술 관원이며, 예루살렘에 올 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므로 이 말이 왕의 귀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에 어떻게 대응하였습니까? 8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끝.” 느헤미야는 없는 일을 지어 자신을 모함하려 하는 산발랏의 악한 의도임을 통보하고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선한 양심에 따라 이 일에 헌신하고 있으므로 하나님이 이 일에 증인이 되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크시고 두려우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왕의 오해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느헤미야는 산발랏이 자신과 백성들을 두렵게 하여 손에 힘을 잃고 역사를 중지하게 하려는 악한 계획을 알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는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적들이 쏘아대는 두려움의 화살을 기도로 물리치고 양손에 힘을 얻어 역사를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타협하거나 사람들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권능의 손, 강한 손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사실 이런 현실에 부딪히면 두려움 가운데 힘을 잃고 손을 놓기 쉽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연약한 가운데서 내 손을 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하나님을 의지하여 역사를 섬겼습니다.
느헤미야가 밖으로 나오지 않자 이제는 대적들이 내부인을 통해서 공격하였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느헤미야가 주위를 살펴보니 스마야가 두문불출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 공부도 안 나오고 예배도 온라인으로 드리겠다고 하며 집에만 콕 박혀있었습니다. 느헤미야가 스마야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끼고 그를 심방하였더니 스마야가 말했습니다. “그들이 너를 죽이러 올 터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머물고 그 문을 닫자 저들이 반드시 밤에 와서 너를 죽이리라” 제사장이자 선지자인 그가 ‘그들이 너를 죽이러 온다. 반드시 와서 너를 죽이리라’ 하면 믿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는 외소(성소)안에 머물고 문을 닫으면 안전할 것이므로 그의 말에 솔깃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말했습니다. 1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고” 그는 민족의 지도자, 성벽 공사의 책임자인 내가 도망하면 어느 누가 이 위험을 무릅쓰고 성벽 공사를 계속하겠는가, 제사장도 아닌 몸이 어찌 하나님의 전을 더럽히고 율법을 어기면서까지 생명을 보존하겠는가 하며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단호히 대답하였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깨달은즉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가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내게 이런 예언을 함이라” 느헤미야는 스마야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이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이런 예언을 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느헤미야를 두렵게 하여 그가 목숨을 구하기 위해 율법을 범하도록 미혹하며 영육간에 그의 생명을 위협하였습니다. 이로써 느헤미야를 비방 속에 가두어 꼼짝 못 하게 하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도비야와 산발랏과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까지 모두 한통속이 되어 그를 두렵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자신과 가까운 선지자들에게까지 적의 손이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느헤미야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자신이 걷는 길이 한 발만 잘못 디뎌도 절벽으로 떨어져 버릴 음침한 사망의 골짜기였다는 사실에 두려워 몸서리가 쳐졌을 것입니다.
이때 느헤미야는 끈질긴 대적들의 공격을 어떻게 물리쳤습니까? 첫째로, 대적들의 의도를 잘 분별하였습니다. 대적들의 의도는 성벽공사를 중지시키는 것이며 두려움이 그들의 중요한 공격무기임을 알았습니다. 느헤미야가 적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역사에 대한 충성된 사명감과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역사가 잠시도 중단되지 않도록, 또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지 않고자 투쟁하였습니다. 그가 하나님 한 분을 두려워하고 의지하였을 때 하나님은 때마다 대적의 악한 의도를 분별하게 도우셨습니다. 그들의 계획과 의도는 간교한 것이었으나 하나님은 때마다 그것이 대적이 만든 덫임을 깨닫게 하시고 절대로 타협지 않고 분명한 태도로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두려움이 들고 손에 힘이 빠질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함으로써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내 하나님이여,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한 자들의 소행을 기억하옵소서.” 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대적들은 느헤미야와 싸우려고 하였지만,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대적들과 싸워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자신을 배신한 선지자들에 대해서도 감정적으로 되지 않고 그들의 악한 소행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갚아주시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아닥사스다 왕 앞에서도 기도하였고, 대적들의 업신여김과 위협의 때에도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로 두려움을 심는 대적들과 영적인 싸움을 감당하였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도의 무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의 최정예 일군이며 주님이 사용하시는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는 무엇보다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자기 경험이나 사람들의 의견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고자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할 때 두려움을 심는 대적들의 공격을 간단히 물리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벽 건축 역사를 완성케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캠퍼스 개척역사를 섬기고자 할 때도 사탄의 공격은 끊임이 없습니다. 말씀 전파가 중단되도록 방해하고 두려움을 심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연히 조용히 있으면서 때를 기다리고 쉬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중단하지 않고자 대적의 방해 세력에 말려들지 않고 사명감과 기도로 전진해 나갔습니다. 우리가 이런 느헤미야의 믿음을 배워서 말세의 때에 하나님의 복음 전파자요, 캠퍼스 목자들로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성벽 역사가 52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났습니다. 허물어진 성벽과 불탄 성문으로 황폐하던 예루살렘 성벽이 완전히 메워져 우뚝 섰습니다.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파괴된 지 150여 년 만이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징계로 폐허가 된 절망의 상징 예루살렘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뜻 두신 하나님의 소망을 바라보는 회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대적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16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그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적들의 방해와 위협을 받은 유다 백성들이 두려워하고 낙담했어야 하는데 믿음으로 두려움을 물리치고 끝까지 성벽 공사를 완수하자 오히려 대적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이 대적들과 싸워주심으로 친히 이 역사를 이뤄주셨습니다. 대적들이 놀란 것은 단순히 공사가 빨리 진행되었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그들은 유다 사람들을 비웃었고, 전쟁의 위기를 조장했고, 지도자 느헤미야를 공격하였습니다. 그들 자신이 이 역사를 어떻게 방해했는지 스스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또 예루살렘 거민들은 흉년과 가난으로 어려운 여건이었습니다. 그런데도 52일 만에 성벽 건축이 끝났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 역사를 이루신 것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성벽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17절을 보십시오. 그때 유다의 귀족들과 도비야 사이에 여러 번의 편지가 오갔습니다. 대적과 내통하는 유다의 귀족들을 통해 느헤미야와 성벽 건축에 대한 정보가 건네졌습니다. 도비야는 1차 포로귀환으로 돌아온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습니다. 므술람은 성벽 건축자 명단에 두 번이나 기록될 만큼 적극적으로 느헤미야를 도와 성벽 건축에 참여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느헤미야를 지원하면서 한편으론 사돈인 도비야를 지원하며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도비야는 아내와 며느리를 유다인으로 얻음으로써 유다에서 그와 동맹한 자가 많아졌습니다. 그가 머리를 써서 간교한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하나님의 역사를 대적하였습니다. 제사장, 선지자 등 지도층이 그의 술수에 넘어갔습니다. 그들은 느헤미야에게 도비야의 선행을 말하여 미화시키고 느헤미야가 한 말은 도비야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도비야는 느헤미야의 동태를 훤히 들여다보고 두렵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느헤미야는 성벽을 건축하는 동안 사방에 깔린 적들과 최전선에서 끊임없이 영적 싸움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다양한 모습으로 집요하게 공격해오는 대적의 세력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가운데 성벽 역사를 마쳤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 이루신 역사임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벽 건축은 느헤미야의 지도력과 백성들의 합심 동역이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이뤄진 일이었습니다. 성벽 건축을 통해 느헤미야가 붙들고 의지했던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역사를 섬길 때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은 이런 가운데서도 성벽 역사가 완성되도록 친히 역사하고 계심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원수 세력 때문에 무너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믿음만 있으면 능히 대적을 이기고 승리케 하시며 성벽 건축을 완성케 하심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조건이나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나 한 사람의 믿음이 중요함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도우시길 기도합니다.

제2장, 충성된 종들을 세운 느헤미야(7장)

7장 1-2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성벽이 건축되매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운 후에 내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라” 성벽이 완성되었지만, 성벽이 성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대적들이 둘러싸고 있고 성안에도 대적들과 동맹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방에 대적의 세력이 포진한 가운데서 느헤미야는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를 섬겼습니까? 느헤미야는 먼저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지키는 자로 세웠습니다. 또 느헤미야의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을 다스리는 자를 세울 때 느헤미야가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은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과 경외심이었습니다. 느헤미야 본인이 하나님께 충성하고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이 그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성벽 공사를 이루시는 것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종은 능력이 뛰어나거나 인간관계가 폭넓은 사람이 아니라 충성되고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느헤미야는 구체적으로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는 어스름한 틈을 타서 대적들이 침입해 올 것을 대비한 것입니다. 해가 떠서 명확히 분별할 수 있을 때까지 성문을 열지 않도록 했습니다. 문지기들이 파수하는 동안에는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라고 했습니다. 또 예루살렘 주민이 각각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하였습니다. 성벽을 지을 때 각자가 맡은 부분을 중수한 것처럼, 자기가 있는 자리를 잘 지키도록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대적들의 방해를 예상하고 철저하게 준비시켰습니다. 그는 어느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않고 충성되게 하나님의 역사를 지키고자 철저하고도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성벽은 완성되었으나 한 가지 문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성은 크고 넓었지만 거기에 사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집들도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가 어떻게 예루살렘 성에 다시 사람들이 살게 할 수 있을까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인구조사를 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때 느헤미야가 바벨론 포로에서 1차로 돌아온 사람들의 계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발견하게 하신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해(아닥사스다 20년, 주전 445년)로부터 고레스 왕이 예루살렘 귀환 명령을 내린 때(주전 538년)는 93년 전입니다. 하나님이 거의 100년 전의 문서를 지금 발견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계보를 발견하게 하신 데는 어떤 뜻이 있는 것일까요? 느헤미야와 백성들은 이 계보를 보면서 깊은 동질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 왕의 조서를 쓰셔서 1세대 조상들을 포로 생활에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마음이 감동되여 자발적으로 예루살렘에 올라갔습니다. 황폐한 예루살렘에 돌아와 다시 시작하였고 정착하여 남은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제 성벽을 건축하고 예루살렘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느헤미야 공동체도 남은 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돌아온 자들의 계보는 예루살렘에 정착하고자 하는 느헤미야와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도와주실 것이라는 믿음과 큰 용기를 갖게 하였을 것입니다. 비록 고난이 있지만 1세대 조상들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도 같은 은혜와 감동을 주실 것을 믿을 때 그 땅에 살 힘이 생겼을 것입니다. 성전이 준공되고 성벽이 완성된 후 이제는 이를 지킬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주인들이 세워져야 했습니다. 이때 조상들의 믿음을 본받으며 예루살렘에 터를 잡도록 도왔습니다.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하사 놀랍고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1세대 조상들에게 캠퍼스를 사명의 땅으로 주시고 절대복음신앙으로 캠퍼스 제자양성의 역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기뻐하시고 부흥케 하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영적 예루살렘인 말씀과 부르심이 있는 캠퍼스 사명의 땅에 거하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동일은 은혜와 힘을 주실 것입니다. 저희가 맡겨주신 사명의 땅 캠퍼스를 지키며 하나님의 생명 구원역사를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올해 12월, 제 나이 아홉수가 됩니다. 참고로 서른아홉은 아닙니다. 제가 조상들의 믿음을 계승하고 새 세대를 키워야 하는 귀한 사명을 맡은 세대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세대 조상들의 절대복음신앙을 지키기 위한 성벽을 세우고 새 세대가 영적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예비해야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팀장이라고 하지만 시니어 목자님들을 방패 삼아 내 할 일 겨우 감당하는 정도에 불과하였습니다. 저의 내면은 한 영혼을 품기에도 좁고, 사람을 도울 영적 지혜가 부족하며, 사탄의 공격을 분별하고 양들을 보호할 수 있는 분별력은 더더욱 부족합니다. 이런 가운데 책임이 커질수록 두려움도 커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1세대 귀환자들의 계보를 발견한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에게 하신 것처럼 제가 예루살렘에 거하며 1세대 조상들의 믿음을 배우고 계승하는 가운데 영적 사명에 충성해야 함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 한 분을 두려워하고 의지함으로 영적 싸움을 싸우는 느헤미야의 자립신앙을 배워야 함을 깨닫습니다. 기도로 두려움을 물리치고 느헤미야의 충성심과 경외심으로 영적 성벽을 중건하고 지키며 새 세대를 키우는 목자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올해 토요미팅 창세기 GBS와 금요미팅으로 학생들이 성경 선생의 기초를 쌓게 하셨습니다. 창세기 말씀으로 인본주의, 물질주의의 공격이 있는 세상에서 창조신앙, 주권신앙의 영적 가치관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 영적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사모님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참여가 중요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친히 이루시는 일임을 믿습니다. 이들의 손에 힘을 더하여 주셔서 창세기 말씀공부를 끝까지 감당하고 인생관, 사명관을 새롭게 세우는 성벽 건축 역사를 완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기도로 두려움을 물리치고 합심동역의 그릇을 잘 이루는 가운데 ‘말씀 중심의 학생역사’ 성벽건축에 쓰임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느헤미야는 두려움으로 공격하는 원수들의 방해를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기도로 물리치고 성벽 건축 역사를 완수하였습니다. 에스라가 말씀의 종이었다면 느헤미야는 기도의 종이었습니다. 성벽 건축은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으심으로 하나님이 이루신 역사였습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대적들의 공격을 분별하며 기도로 두려움을 물리치고 하나님이 이루시는 영적 성벽 건축 역사에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과 경외심으로 맡겨주신 사명의 땅을 지키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영적 정체성을 세워 약속의 땅에 거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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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에스라 [2023년 가을 에스라 1강]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관리자 2023-10-09 339
832 룻기 [2023년 룻기 제4강]생명의 회복자 관리자 2023-10-01 285
831 룻기 [2023년 룻기 제3강]기업 무를 자 관리자 2023-09-24 411
830 룻기 [2023년 룻기 제2강]나의 하나님, 헷세드의 하나님 관리자 2023-09-17 340
829 룻기 [2023년 룻기 제1강]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관리자 2023-09-10 288
828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24강]로마의 셋집에서 휴화산 2023-09-03 264
827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23강]로마로 가는 길에서 관리자 2023-08-27 300
826 사도행전 [2023년 사도행전 제22강]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관리자 2023-08-20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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