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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1-02 (일) 13:46
분 류 사무엘상
첨부#1 2011년_신년수양회_1강(이인구)-1.hwp (53KB) (Dow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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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년수양회 제1강]미스바의 영적 부흥(이인구)
2011년 신년수양회 제 1강                                                     이인구

미스바의 영적 부흥

말씀: 사무엘상 7:1-17
요절: 사무엘상 7: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으로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Happy new year! 대망의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그런데 새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구원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모세를 통해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살지 못하고 타락의 길을 가더니 엘리 제사장 때는 가장 타락한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세우시고 새로운 왕정시대를 여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했습니다. 오늘 말씀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새해 영적 방향을 잡아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모임이 50년 희년을 맞이하는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영적 개혁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 앞에 자신을 돌아보고 새해에는 개혁과 부흥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기를 기도합니다.

제 1장, 사무엘의 영적 회복 운동(1-11)
  1절을 보십시오.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언약궤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임재)을 상징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그의 선민사이에 맺은 언약의 증거물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는 자신들의 생명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주전 1075년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투가 있었습니다. 아벡 전투 혹은 에벤에셀 전투라는 전쟁이었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에게 크게 패하여 보병 삼만이나 죽었으며 제사장 엘리의 두 아들까지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 전쟁에서 그렇게 소중히 여겼던 하나님의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습니다. 언약궤를 빼앗은 블레셋은 언약궤의 능력을 시험하다가 많은 재앙을 받은 후 이를 감당치 못하고 다시 이스라엘로 돌려보내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성소가 있는 실로의 제단이 심하게 파괴되어서 하나님의 궤는 블레셋과 가까운 기럇여아림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게 됐습니다. 전쟁 이후 블레셋의 간섭아래 있던 이스라엘은 감히 하나님의 궤를 옮길 엄두를 내지 못했고 동시에 하나님을 섬길 마음도 갖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없는 영적 암흑기가 20년 동안이나 이어졌습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 이스라엘가운데 이런 고난이 생겼습니까? 전쟁 이전 이스라엘을 섬겼던 엘리 사사는 늙어 영적 눈이 어두워졌고 당시 제사장으로 있었던 엘리의 두 아들들의 신성모독과 음란죄로 인해 이스라엘 가운데 이상이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각한 우상숭배의 죄에 빠져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극심한 우상숭배의 죄 가운데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에서 부적처럼 언약궤를 메고 나갔다가 블레셋에 빼앗겼습니다. 또 엘리의 두 아들이 죽음을 당하고 그 소식을 들은 엘리 사사도 죽고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습니다. (4;21)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완전히 깨졌으며 하나님께선 아브라함 때부터 함께 했던 이스라엘과 동행하시기를 중단하시고 이스라엘은 긴 영적 암흑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없는 영적 암흑기가 20년 동안이나 계속되자 백성들 내면가운데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2) 오랫동안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비로소 백성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없이 사는 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무의미한가를 절실히 깨닫고 하나님께로 마음이 향한 것입니다. 이때 사무엘은 백성들이 진정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사무엘의 나이 32세 때 그는 온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에 모이도록 하여 큰 성회를 열어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회복시키고자 했습니다. 죄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회복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자신들이 하나님을 떠났던 죄를 회개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사무엘은 그 백성들에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회개하도록 촉구했습니까? 3a를 보십시오.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중에서 제거하고...” 가장 먼저 우상 숭배의 죄악을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이방신들은 그 당시 바알신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바알 신은 비와 풍년을 가져다주는 신으로 섬겼습니다. 그것은 물질을 섬기는 맘몬(Mammon)신에 해당됩니다. 지금도 얼마나 많은 지성인들이 물질주의가운데 살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많은 물질을 가지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상적으로 볼 때 돈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물질은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근본문제인 죄와 죽음문제와 생명과 진리와 또 참된 행복문제를 전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인생가운데 많은 문제들과 죄가 물질에 대한 탐심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돈으로 인생을 꽃피우려고  돈을 좇던 이들이 돈의 노예가 되어 우상처럼 섬기고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아스다롯은 하늘의 여신으로서(렘44;19) 아름다움과 유연성을 지닌 성(sex)의 신으로 섬겼습니다. 이 신의 제사 뒤에는 집단 성적 음란의식이 뒤따랐습니다. 고린도교회 앞에 약 300미터전방에 아프로디테 신전이 있어서 이 여신에게 제사를 올린 후 집단 성적 음란 의식이 뒤따른 것과 유사합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지성인들이 쾌락주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성적타락은 자신뿐 아니라 가정과 교회와 국가를 넘어뜨립니다. 물질주의와 쾌락주의는 과거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인류가 가장 빠지기 쉬운 죄요 또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입니다. 무엇보다도 그것을 죄로 보지 않고 시대의 문화로 보며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물질과 쾌락은 어느새 내 삶의 목적이 되고 우상이 되어 그것을 좇는 사람들의 인생을 강하게 얽어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섬기는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첫째 자리와 바꾸도록 끊임없이 유혹하고 도전합니다. 사무엘은 이 (인간의 보편적이지만 핵심적인) 죄와 우상을 제거하도록 도전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원수 블레셋과의 싸움이 아닌 먼저 눈에 보이지 않는 죄와 싸움으로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이키도록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물질과 성의 쾌락은 인간의 삶의 한 부분이므로 명확히 구별하여 제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끊임없이 신자들을 유혹하고 협박합니다. 그렇다고 물질과 쾌락의 유혹에서 온전히 벗어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산에 들어가 수도승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설사 된다 해도 물질과 성적 쾌락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무서운 우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까? 신자들이 물질과 쾌락의 우상을 제거하는 목적은 진정한 경배대상인 하나님을 마음 첫 자리에 두고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3b를 보십시오.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먼저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라고 했습니다. 이방신과 죄악을 향했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습니다. 신자들이 스스로 세상과 나를 지배하는 물질과 쾌락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향할 때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신자들의 내면의 우상과 싸워 이길 힘과 지혜를 주십니다. 신자들의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로 향하고 그만 섬길 때 또한 하나님영광을 위해 물질과 성을 다스릴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사무엘의 회개촉구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4절을 보십시오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그 백성들은 사무엘의 회개하라는 말씀을 그대로 영접하고 온전히 회개했습니다. 5-11절에서는 미스바의 총회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사사는 온 이스라엘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여서 기도하도록 대성회를 소집했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물을 붓는 것은 물을 부어 쏟듯이 자신의 마음에 있는 죄를 전부 내어놓고 회개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이 우리는 물을 쏟듯 우리 내면의 죄를 쏟아 버려야 다시 우상숭배의 죄에 매이지 않게 됩니다. 또 금식은 하나님 앞에 진정과 겸손한 자세를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무엘 선지자는 온 백성의 죄를 위해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중보기도는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에서 그 백성의 죄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매일 말씀묵상과 기도를 통해 회개함으로 중보기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매일 자신의 죄를 위한 기도와 동시에 이 나라와 캠퍼스 지성인들의 죄를 위해 간절한 중보기도를 드리는 종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감격스런 상황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아벡 전투 이후에 블레셋 방백들은 이스라엘 영토 일부에 그들의 총독부와 수비대를 주둔시켰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을 감시함으로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군대들이 미스바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크게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들에게 도전한 것으로 간주하고 공격하러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백성들을 회개와 제사의식으로 하나로 단결시켜 성전을 하려는 것으로 파악하고 블레셋이 먼저 선제공격을 하려 했습니다. 신자들이 회개하고 결단할 때 언제나 사단의 공격이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될 때 과거 블레셋에 의한 패배와 혹독한 압제가 생각나면서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회개한 백성들은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무력함을 한탄하지 않고 지도자 사무엘에게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주도록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회개한 후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신뢰하여 만군의 여호와께서 블레셋을 능히 격파할 것을 믿었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백성들의 바램에 사무엘은 먼저 하나님께 순결한 어린양의 번제의 헌신을 드렸습니다. 번제로 드린 의미는 자신들이 진실되게 회개했음을 나타냅니다. 신자들은 사탄의 공격의 때에 사무엘과 백성들처럼 주 앞에 나아가 진실된 헌신의 예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그의 백성들을 어떻게 구원하셨습니까? 블레셋군대가 아무 저항 없는 이스라엘을 바라보며 한 걸음씩 전진하면서 가까워올수록 왠지 알 수 없는 불안이 그들의 뇌리를 스쳤습니다. 설마 설마 하면서 과거 하나님께서 애굽에게 내렸던 10가지 재앙이 자꾸 생각났습니다. 10b-11절을 보십시오. “그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개와 기도에 대해 엄청난 우레로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박(수10;11) 흑암(수24;7) 질병(5;6) 등 가지각색의 재앙도 그 대적자들을 징벌하시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하늘에서 핵폭탄처럼 떨어지는 무서운 우레 소리에 그들은 혼비백산이 되어서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기도 응답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기가 충천해져 블레셋을 파죽지세로 물리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철병기로 온전히 무장한 블레셋을 도저히 물리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천지를 창조하시고 세상역사를 주관하시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그의 백성들을 온전히 구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온전히 회개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승리한 것은 삼손 승리 후 (삿14-16장) 처음이었습니다. 잃었던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이스라엘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어주셔서 그 백성을 위하여 친히 싸워주셨습니다.

제 2장, 에벤에셀의 하나님(12-17)
  이스라엘의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대승 후 사무엘이 제일 먼저 한 것이 무엇입니까? 12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사무엘은 승리 후 제일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감사의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자신들뿐 아니라 후손들도 이 기념비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되새기며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이 고백은 한 사람이 엄청난 노력으로 정상에 올라온 후 한 고백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움과 보호하심가운데 어떤 환난도 없이 탄탄대로를 달린 사람들이 하는 고백도 아닙니다. 에벤에셀의 돌이 세워진 곳은 과거 20년 전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처참하게 패한 바로 그 장소였습니다. 그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괘를 뺏긴 후 지도자를 잃고 그 후 20년 동안이나 블레셋의 압제하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도 잃은 채 영적 암흑기에 빠졌었습니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후 사무엘의 주도하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더 강하게 변한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게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이 고백은 신자들이 죄로 인해 일곱 번 넘어졌으나 하나님의 능력의 오른팔로 여덟 번 일어나게 도와주심으로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한 감사의 고백입니다. 불같은 환란과 고난에 부딪혔지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최후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고백입니다.
  죽음의 위기까지 갔던 많은 환란과 죄의 위기를 겪은 후 다윗은 노래했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도다”-시103;2-5- 에벤에셀!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하는 감사입니다. 어려운 일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죄악으로 영원히 멸망 받을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잊지 않으시고 (사무엘을 통해) 회개하게 도와주셨습니다. 또 회개할 때 과거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다시 함께 하시며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에벤에셀! 또한 이 고백은 미래를  바라보며 하는 감사입니다.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함께 하시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할 것이라는 믿음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내가 너희를 결단코 떠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희를 잊지 아니하고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음에도 기쁨의 순간이 끝나면 바로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자신의 받은 괴로움과 고통은 쉽게 잊지 못합니다. 마음속에 꼭꼭 묻어놓았다가 현실이 안 좋아지면 수시로 되새기며 고통스러워하고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하지만 신자들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은혜를 기억하고 되새길 때 현실의 고통과 갈등 속에서도 이길 힘과 지혜를 덧입게 됩니다. 하나님께 축복을 받은 후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의 삶을 살 때 우리는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때 외적축복을 넘어 축복을 주신 하나님과 일생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많은 축복을 받고도 감사하지 않고 잊어버릴 때  더 이상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 때 교만에 빠질 수 있고 외적축복의 즐거움이 끝날 때 현실 속에서 더 큰 갈증과 허무에 시달립니다. 하나님께선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당신을 바라보는 신자들과 함께 하시며 더 큰 축복의 세계로 인도하십니다.
  사무엘이 에벤에셀에 감사비를 세운 후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블레셋군이 다시 침입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인생의 은혜의 때에 더욱 적극적으로 에벤에셀의 감사의 단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더 큰 축복의 세계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말합니다. “난 지금 감사할 것이 없는데, 섬기는 양도 도망가고 하는 일도 잘 안되 돈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한 즐거움도 없는데 무엇으로 감사를 합니까?” 하지만 설사 그래도 우리에겐 구원의 은혜와 부르심의 은혜가 있습니다. 죄로 죽을 사람 살려주고 허무하게 살다 죽을 사람을 불러 하나님역사에 동참케 하셨는데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고난과 연단 속에서 사도바울처럼 예수님을 배우는 계기가 된 것을 감사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13-14절에서는 블레셋군이 이스라엘에 굴복하여 이스라엘이 과거에 잃었던 땅을 회복하고 블레셋세력을 이스라엘 영토에서 다 내쫓아낸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의 생애동안 블레셋이 다시 침입하지 못하여 이스라엘은 약 50년간 안보의 위협 없이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15-17절을 사무엘의 순회 사사직 수행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사사로써 벧엘과 미스바와 길갈 라마를 순회하면서 근면하고 성실하게 사사 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참 목자상을 사무엘로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올 해 하나님께선 부족한 죄인에게 많은 축복을 주셨습니다. 올 초 원하던 박사학위를 받게 하셨고 올 해 말 산 소망 팀 책임목자로 쓰임 받게 도와주셨습니다. 하지만 죄인이 적극적으로 감사의 단을 쌓지 않았을 때 오히려 허무와 부담만이 늘어났습니다. 몇 년 동안 매이던 박사과정이 끝나고 갑자기 목표가 사라지면서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성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 때 김성도목자의 소천소식과 함께 죄인의 평신도로써의 삶에 큰 문제의식을 갖게 됐습니다. 개업한지 10년이 됐지만 아직도 같이 점심식사 할 친한 의사도 없이 혼자 식사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올 초부터 마포구치과의사 이사를 맡아 열심히 따라다녔지만 너무 오랫동안 서먹서먹했던 관계라 쉽지 않았습니다. 더욱 허무의 세력에 매이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경성 3부가 분리되고 얼떨결에 팀 목자를 맡게 됐습니다. 더욱 부담이 가중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죄인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의미를 찾지 않고 축복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과거 학창시절 때의 실패를 박사과정을 통해 극복하게 도와주셨습니다. 동시에 제 인생에서의 광야생활 같았던 학창시절 때의 방황과 갈등을 박사과정에서 하나님을 붙들며 승리하게 하심으로 말끔히 씻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함께 할 때 결국 모든 것을 합력하여 승리하게 하심을 체험하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런 큰 축복을 받고도 적극적으로 감사하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세상의 허무의 세력에 매이게 됐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바로 팀 책임목자를 맡게 하심으로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사명을 주셔서 허무한 세상일에 매이지 않게 도와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치 보며 울고 웃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며 더 깊은 생명과 축복의 세계에 발을 들어놓게 도와주셨습니다. 죄인이 그동안 세상을 향했던 마음을 온전히 회개하고 축복을 주신 하나님을 향하고 그만 섬길 수 있길 기도합니다. 또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에벤에셀의 감사의 단을 쌓는 가운데 앞으로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과 함께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3절 요절 말씀을 다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 2011년 새해에는 세상으로 향했던 마음을 근본적으로 회개하고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여 하나님만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신령한 은혜를 많이 덧입고 믿음의 승리를 체험하는 귀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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