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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2-16 (일) 13:10
분 류 이사야
첨부#1 2014_신년6강-1(김반석).hwp (29KB) (Down: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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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년 제6강]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2014년 신년 제6강                                                                         김반석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말씀: 이사야 55:1-13
요절: 이사야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요즘 러시아의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각국 선수들은 물론이요 국민들도 금메달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딴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기쁨과 감격은 식어지고, 또 다른 것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목마름을 채우며 기쁘고 행복한 삶, 풍요로운 삶을 살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여기저기 찾아다닙니다. 이런 목마름이 어떻게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은 목마른 인생들을 구원의 잔치, 은혜의 잔치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주님의 초청의 음성을 통해 우리의 목마름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Ⅰ. 너희 영혼이 살리라(1~5)
1절을 보십시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고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므로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비참한 상태로 전락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할 수도 없고, 말씀을 들을 수도 없게 되자 찬양과 기도도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포로생활로 인한 육적인 고통보다 영적인 갈증으로 인해 큰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목마른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물로 나아오라고 초청하십니다. 성인의 경우 인체의 70% 정도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몸의 물이 12%이상 부족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미네랄이 함유된 좋은 물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건강하지만, 오염되거나 세균에 감염된 물을 마시면 질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자연의 훼손과 환경파괴로 물의 오염은 심각해지고, 21세기는 물 부족현상이 심각해 물을 둘러싸고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5천명이 넘는 아이들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죽는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눈물이란 TV 프로그램을 보면, 아프리카의 강물이 바닥을 드러내고 땅은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습니다. 동물들은 물을 찾아 수백 km까지 이동을 하다가 수 없이 죽어갔습니다. 물이 없어서 목말라 죽고, 물이 있어도 오염된 물 때문에 죽고, 돈이 없어서 사서 마실 수도 없는 비참한 현실이 오늘의 현주소입니다. 육신의 건강을 위해 물이 중요하지만 영혼의 건강을 위한 물은 더욱 중요합니다. 내 영혼을 건강하게 하고, 내면을 풍성하게 하여 참 만족과 기쁨과 행복을 주는 물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세상의 인정과 칭찬을 받을 때 존재감을 느낍니다. ‘취준생’들은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스펙 쌓기에 열중합니다. 무려 35만 명이나 되는 ‘공시족’은 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열공하고 있습니다. 돈, 쾌락, 세상 영광에 대한 목마름은 한이 없습니다.
그러면 목마름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렘2:13)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에 목마르게 되는 것입니다.(암8:11)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통해서만이 목마르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파스칼은 인간의 마음에는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는 빈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을 세상적인 쾌락, 물질, 명예, 권세로 채우려고 하면 실망과 불만족과 허무만 남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어거스틴의 고백처럼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영혼의 빈 공간을 채워주실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마음에 모실 때 참 평안과 만족과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해주시고자 안타까운 심정으로 초청하십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고 하십니다. 이제 헛수고 그만하고 어서 빨리 오라고 하십니다. 와서 활기와 영양을 공급해주는 포도주와 젖을 돈 없이, 값없이 사서 먹으라고 초청하십니다. 목마른 자가 할 일은 이것을 얻기 위해 돈을 준비할 것이 아니라, 다만 초청의 말씀에 응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물로 나아오라는 것은 그리스도께로 나아오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생수를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메시야이십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7:37,38절에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나가는 자는 구원을 얻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성령의 생수를 공급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런 귀한 양식을 돈 없이, 값없이 와서 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하여금 이미 값을 다 지불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며 자신의 생명을 죄 값으로 지불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실 은혜의 선물을 자신의 피로 사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신 역사를 믿음으로 영접하고, 초청에 응하여 있는 모습 그대로 나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우리가 은혜로운 초청에 기쁨으로 반응하여 주님께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나와 청종하는 자에게 어떤 약속이 있습니까? 2b, 3a절을 보십시오.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하나님은 이들이 와서 말씀을 잘 들으라고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들을 초청하시는 말씀을 듣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말씀을 청종하면 말씀이 우리 영혼에 좋은 것, 기름진 것이 되어 우리의 심령은 은혜와 사랑이 넘치고, 스피릿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시는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인하여 영혼이 살아나게 됩니다.(엡1:3)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청종하는 자는 모두 살아나게 됩니다.(요5:25) 여기서 하나님께 나온 자들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은 바로 말씀을 잘 듣는 것, 영적인 소원을 가지고 겸손히 말씀을 배우고 순종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특히 예배 시간에 이런 자세로 하나님께 나와야 합니다. 주일이니까 나오고, 말씀 교독하라고 하니까 읽고, 메시지를 전한다고 하니까 듣는 형식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로는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앉아서 졸거나 헛생각을 하다가 예배가 끝나버리고, 말씀이 심령에 남아 있지 않으니까 예배하는 것을 피곤하게 생각합니다. 예배 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귀한 시간입니다. 이 말씀을 들음으로 좋은 것을 먹게 되고, 즐거움을 얻게 됩니다. 비실비실하던 사람이 신령한 젖을 먹고 건강해져 죄와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말씀의 포도주를 마심으로 인상 쓰고 다니던 사람이 기쁘고 밝고 환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화되고, 절망적인 생각을 하며 누워 있던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희망으로 펄펄 날아다니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연약하고 두려움에 떨던 사람이 소신이 분명하고 담대한 용사로 변화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갈급한 심령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씀을 청종하므로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b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나오는 자들에게 다윗에게 허락하신 확실한 은혜를 근거로 한 영원한 언약을 세우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겠다고 하셨고(삼하7:16), 이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구원역사를 완성하신 예수님은 영원한 왕이 되셔서 믿는 자를 영원히 다스려주십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되었고(요1:12),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롬8:15). 장차 부활과 영생,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나아오는 자들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영육간에 풍성한 은혜를 받게 하셨습니다.
4절 말씀은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그를 얼마나 축복하셨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했을 때 전혀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양치는 목동 다윗을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세우시고, 강력한 다윗 왕국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또한 그의 후손으로부터 메시야가 나게 하심으로 그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세우시고, 열방이 그들을 존경하고 따르게 하실 것입니다(5). 우리도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므로 약속된 복을 누리는 영화로운 인생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Ⅱ. 지금 하나님을 찾고 부르라(6~13)
그러면 이스라엘은 언제 하나님을 찾으며 불러야 합니까? 6절 말씀을 다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 하나님이 가까이 계실 때는 ‘바로 지금’을 말합니다. 성경공부를 하자고 하면 “지금은 바빠서 시간이 없어요, 다음에 할게요.”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교회를 가자고 해도 “오늘은 좀 바쁜 일이 있어서 못가요.”라고 합니다. 고등학생 때는 대입준비 때문에, 막상 대학생이 되면 공부할 양이 많고 취직준비 때문에 바쁘다고 죽는 소리를 합니다. 취직을 하면 회사업무로 피곤하니 여유가 생기면 하겠다고 미룹니다. 결혼하고 생활이 안정되면 하겠다고 주님의 초청을 거부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사단의 전략입니다.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고,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불러주실 때에 영접해야 합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120년 후에 있을 홍수 심판을 대비하여 방주를 지었습니다. 방주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홍수 심판을 믿지 않고,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때에 홍수가 나서 방주 안에 있던 노아 가족 외에는 다 멸망당했습니다.(눅17:27) 오늘, 내일하며 다음으로 미루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구원의 문이 닫혀 버립니다.(창7:16b) 찬송가 521장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구원의 문 닫힌 후엔 들어가고 싶으나 한 번 닫힌 구원의 문 또 열려지지 않으리.....” 나에게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고후6:2).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보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고,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을 찾고 불러야 합니다. 어려움에 처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늘 나와 함께 하시고, 내 옆에 계시는데 내가 바쁘다고 붙들지 않는 것이요, 힘들다고 찾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솔로몬 왕은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전도서 12:1)라 하였습니다. 곧 청년의 때, 생명이 있을 때, 말씀을 듣는 바로 지금이 여호와 하나님을 만날 가장 좋은 때입니다. 양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목자인 나에게도 주님을 새롭게 만날 때임을 영접하고, 주님을 전혀 새롭게 만나는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7a절을 보십시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이는 죄악된 생활을 청산하고 나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면 자기의 길, 자기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 길을 고집하는 자는 악인입니다. 자기 생각을 고집하는 자는 불의한 자입니다. 이를 버려야 근본적으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길을 고집하고 자기 생각으로 자기를 과시하고 자기 개성으로 굳히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길이 아니고 하나님의 생각이 아니므로 버려야 합니다. 또한 이를 고집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나오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십니다(7b).
그러면 우리가 왜 자기 길과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생각과 길이 인간의 생각과 길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8,9절을 보십시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람마다 자기의 생각과 자기 길이 옳다고 생각하여 나름대로 결정하고 행동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사회에서 따돌림 당하고, 손해보고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존경쟁이 치열한 이 시대에서 승리하려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올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시간과 젊음과 물질만 낭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아무리 학식이 많고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해도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의 생각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에 비교조차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르는 삶이 은혜 받고, 축복받는 길입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이 왜 이런 길을 가게 하시는가? 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회의적인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가 없는 분이시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믿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다윗은 시편139편 17절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행복한 삶, 안전한 삶, 승리하는 삶을 살고 싶으면,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자기 고집대로 살아가던 길에서 돌이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길을 가야 합니다. 잠언16:9절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겸손히 하나님의 생각에 나의 생각을 맞추고,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입에서 나간 말씀은 반드시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10,11절을 보십시오.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비나 눈이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고 양식을 주듯이 하나님의 말씀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캠퍼스에 나가 양들에게 말씀을 주면 대부분 튕깁니다. 피싱을 나가지만 빈 그물로 올 때가 더 많습니다. 이때 헛수고 했다는 생각이 들어 캠퍼스에 나가는 것이 꺼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이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이 보내신 일을 형통케 하여 열매 맺게 하십니다.
제가 믿음의 결혼을 하고 12일 후에 추석이 있었는데 제사를 지낼 때 절을 하는 문제로 고민이 됐습니다. 그러다가 동역자와 합심기도를 했는데,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제사대신 예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명절이나 기일이 되면 말씀을 준비하여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가족이 식사를 할 때도 말씀에 기초하여 대표기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좀처럼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열심히 신앙 생활하는 어머니를 핍박하며 큰 고통을 줬습니다. 12년 이상 가정복음화를 위해 합심기도해도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씀을 전하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일본선교사로 나간 이듬해 어머니는 상기된 목소리로 “너희 아버지가 이번 주부터 교회에 가기로 했다.”며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신앙생활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장모님도 센터에 나와 말씀공부와 예배에 참석하며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무려 13년 만에 가정복음화의 결실이 맺혀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헛되이 되돌아오지 않을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양들에게 말씀을 주는데도 반응이 없을 때, 성장이 없고 힘들어질 때 답답하고 낙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때가 되면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될 것을 믿고, 믿음으로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더욱 힘쓸 수 있길 기도합니다.
12절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이 누리게 될 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생활에서 벗어나 고국을 향해 기쁨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셔서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입니다.
이때 어떤 새로운 역사가 일어납니까? 13절을 보십시오.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가시나무와 찔레는 사람들을 찔러 상처를 주고 해를 입힙니다. 반면 잣나무는 몸에 좋은 견과류인 잣을 제공하고, 구원의 방주를 짓는데 사용되는 좋은 나무입니다. 화석류는 광야에서 자라는 상록수로 향기가 좋아 초막절 축제 때 초막을 짓는데 사용됩니다.(느8:15) 따라서 가시나무와 찔레를 대신하여 잣나무와 화석류가 난다는 것은 가시나무와 찔레와 같이 쓸모없는 인생들이 잣나무와 화석류와 같이 가치 있고 유용하며 향기를 발하는 존재로 변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초청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 돌아와 복음에 순종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은 그들을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삼고 소망의 역사를 이뤄 가실 것입니다. 말씀의 양식으로 우리 인생들을 넘치게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 찬양드립니다.
저는 올해 성경 2회독을 하기로 방향잡고, 2월까지 신약1독을 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시간보다 인터넷·스마트폰에 귀를 기울일 때가 많았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운동과 관련된 소식에 관심을 쏟았습니다. 오늘은 박지성, 손흥민, 기성용 선수가 골을 넣을까! 이상화선수,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할까! 메시지를 쓰는데도 이 선수들에 대한 소식이 들리면 어김없이 마우스를 클릭하고 손가락을 움직였습니다.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말씀을 사모하는 생활보다 세상일에 더 관심을 가졌던 것을 회개합니다. 제가 유능한 성경선생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소원 가운데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며 성경 읽기에 힘쓰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목마른 인생들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무조건 하나님께 나오도록 초청하십니다. 또 말씀을 잘 들으면 하나님의 모든 복을 넘치도록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우리는 현재 목마른 자로서 인식하며 열심히 생명의 물을 먹고 있는지요? 우리가 마음을 겸비하게 하고 귀 기울여 말씀을 듣고 전파하는 종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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