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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Worship Message
주일예배메시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3-26 (일) 15:02
분 류 사도행전
첨부#1 2023년_사도행전_제5강-1.hwp (82KB) (Down: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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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도행전 제5강]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2023년 사도행전 제5강                                                              김반석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말씀/ 사도행전 4:32~5:16
요절/ 사도행전 5: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초대 교회는 남자 어른만 약 5천 명이나 될 정도의 큰 규모로 성장했습니다.(4:4) 성도들은 부활의 소망으로 충만하여 자기 재산을 팔아서 구제하는 일에도 힘썼습니다.(4:34,35) 그러자 이를 시기한 사탄은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거짓과 위선을 통해 교회 공동체를 파괴하고자 했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사탄의 궤계를 간파하고, 단호한 태도로 죄 문제를 철저하게 해결했습니다. 이렇게 사탄의 역사를 물리치자 성도들은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되었고, 교회에는 더 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해 우리 내면의 거짓과 위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대한 거룩한 경외심과 진실함을 회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공동체를 이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위로의 아들 바나바(4:32~37)
32절을 보십시오.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초대 교회 성도들의 특징 중 하나는 ‘한마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고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한마음’으로 모이고, ‘한마음’으로 서로 섬기고, 서로 사랑하기에 힘썼습니다. 자기 재산의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고,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했습니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내 것, 네 것’ 따지지 않고 기쁨으로 나눠주고 빌려주었습니다. 심방을 간다고 하면 자동차도 기꺼이 빌려주고, 축구하러 갈 때는 축구화와 운동복도 빌려주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요13:35)
초대 교회 성도들이 이런 삶을 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일까요? 33~3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부활의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사람들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와 자기 가족만을 위해 살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을 통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요 그리스도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산소망으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부활 신앙은 그들의 인생관과 물질관을 바꾸고, 영적인 가족관을 갖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은과 금에 집착하여 물질을 좇아 살던 욕심과 이기심을 내려놓았습니다.(눅12:15,33)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는 성도들을 가족처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막3:35) 그래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의 재산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고, 사도들은 이것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었습니다.
2022년 세계 식량안보 및 영양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약 23억 명이 중간 또는 심각한 식량 불안정을 겪었다고 합니다. 어떤 나라는 먹을 것이 넘쳐서 비만을 걱정하는 반면 전쟁과 환경 파괴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0%가 기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참된 행복은 자기만을 위해서 살 때가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가진 것을 나누어 주면서 살 때 누릴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시자 그들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자신들의 재물로 구제하는 일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이때 그들은 기쁨이 충만하였고,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그 중에 요셉이라는 사람이 자기 밭을 팔아 그 돈을 사도들에게 가져왔습니다. 이 사람은 구브로(지중해 키프로스 섬)에서 출생한 레위인 출신의 디아스포라 유대인으로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착한 사람입니다.(행11:24) 사도들은 요셉의 이름을 ‘위로의 아들’이란 뜻의 ‘바나바’로 바꾸어주었습니다. 당시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재산을 팔아 헌금한 성도들이 많았을 텐데 왜 유독 바나바의 이름만 기록했을까요? 초대 교회에서 믿음의 본을 보이며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이름의 뜻대로 위로를 잘했던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어려움에 빠지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따뜻한 말로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말로만 하지 않고, 재산을 팔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바울이 회심했을 때, 성도들은 바울을 두려워하여 피했습니다. 이때 바나바가 바울을 사도들에게 연결시켜 주었습니다.(행9:26,27) 또한 바울이 유대인들의 박해를 피해 고향 다소에서 칩거하고 있을 때 그를 안디옥 교회의 목회자로 초청해서 동역했습니다.(행11:25,26)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를 데리고 1차 전도 여행을 떠났을 때, 마가가 힘들다고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온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마가에게 실망하여 전도 여행 때 데리고 가지 않았지만, 바나바는 마가를 수습하여 함께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후 마가는 성숙한 종으로 성장하여 복음 역사에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이처럼 바나바는 연약한 자들을 끝까지 감당하며 섬기는 위로의 아들이었습니다. 교회에는 이런 사람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모임에는 연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마음을 다해 섬기고 있는 함바나바 목자님이 있습니다. 우리도 위로가 필요한 동역자들과 이웃에게 선한 말과 실제적인 섬김으로 위로하고, 사람을 살리는 역사에 쓰임 받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최후(5:1~11)
바나바의 아름다운 삶은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의 좋은 본이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바나바를 존경하였고, 그의 아름다운 헌신을 보고 따라했습니다. 그중에 아니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있었습니다. 1,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아나니아’는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이고, ‘삽비라’는 ‘청옥같이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이들이 자신의 소유를 팔아 구제하는 일에 드린 것은 분명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아름다운 일입니다. 사람들은 이들의 행동을 보고, 제2의 바나바가 나타났다고 칭송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신의 소유를 팔아서 모두 드릴만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바나바처럼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칭찬은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소유를 팔았는데 막상 전부 드리고자 하니 아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나니아는 아내 삽비라와 의논하고 땅을 판 돈에서 얼마는 감추고, 나머지만 드렸습니다. 그러면서도 모든 것을 다 드린 것처럼 포장했습니다. 그들은 자기 영광을 구하는 마음과 시기심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드렸는가에 있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셨지만, 가인과 그 제물은 받지 않으신 것처럼 드리는 자의 마음의 동기와 자세를 보십니다. 바나바와 같이 감사하는 믿음으로 자원해서 드리면 아까운 마음이 들지 않고 오히려 기쁨이 충만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드리는 것을 기쁘게 받아주십니다.

3,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사람들은 아나니아의 외적인 모습만 보았고, 밭을 팔아 드린 내면의 동기는 보지 못했습니다. 아나니아는 땅 값 얼마를 감춘 것을 사도들이 모를 줄 알았습니다. 나아가 하나님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각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십니다.(행1:14)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카락도 다 세고 계실 정도로 우리 생각의 깊은 곳까지 아시는 분이십니다.(눅12:7) 다윗은 시139:1~4절에서,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성령 충만하여 아나니아의 마음 중심에 사탄이 가득한 것을 분별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나니아가 땅 값 얼마를 감춘 것은 성령을 속인 죄임을 지적했습니다. 사실 갑작스럽게 오천 명, 대략 2만 명 이상으로 성장한 초대 교회의 재정을 생각할 때 아나니아가 드린 헌금은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고, 교회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나니아가 얼마를 감추었든지 상관없이 교회에 필요한 사람이라며 좋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아나니아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한 것이라고 무섭게 책망했습니다. 아나니아의 잘못은 땅을 판 돈 전부를 헌금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땅의 소유권은 아나니아에게 있으므로 자기 마음대로 팔아도 되고, 팔지 않아도 됩니다. 판 돈의 십일조만 드려도 되고, 믿음의 분량대로 드리면 됩니다. 사정이 있으면 못 드릴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일부를 드리면서 마치 전부를 바친 것처럼 위장하고, 하나님을 속인 것입니다. 아나니아의 거짓말은 사람에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거룩한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에 한 것입니다. 사탄은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헛된 영광을 구하는 마음을 이용해서 순수하고 진실한 성도들의 모임을 타락시키고자 하였습니다. 만일 이들 부부의 거짓된 행동을 용납했다면 초대 교회는 진실한 모임에서 거짓된 모임으로 변질되었을 것입니다. 나쁜 영향력이 누룩처럼 퍼져서 진실하게 신앙 생활하던 사람들도 거짓말을 하고,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신앙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진실하지 않으면 서로 신뢰할 수 없습니다.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주님을 섬길 수 없고, 결국 그 모임은 분열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이 노리는 무서운 음모입니다. 사탄이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타락시킨 필살기는 거짓말이었습니다. 오늘날도 사탄은 성령을 속이며 감추고, 거짓으로 행하도록 하여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분열시키고 있습니다. 2022년 발간된 ‘한국인의 거짓말’이라는 책에 의하면, 한국은 OECD 기준 범죄 대비 사기 범죄율 1위 국가라고 합니다.(2013년 WHO 발표). 예수님은 사탄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라고 하셨습니다.(요8:44)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은 사탄의 다스림을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다스림을 받으므로, 성령을 속이는 죄를 범하지 않고, 오직 순수한 헌신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성령을 속이고 거짓말을 한 아나니아를 어떻게 벌하셨습니까? 5,6절을 보십시오.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아나니아는 땅을 팔아 헌금했는데 하나님의 징계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이 너무 심한 벌을 주신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거짓말은 거룩한 주님의 교회를 타락하게 만드는 심각한 범죄행위입니다.

성서학자요 신학자인 벵겔은 “아간의 죄와 아나니아의 죄는 구약 교회와 신약 교회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저질러진 것으로 많은 유사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F.F 부르스는 “아간과 아나니아가 한 일은 모두 속임수의 행위로서 하나님의 백성이 승리를 향해 전진할 때 이를 중단시키는 일을 했다.”라고 평했습니다. 여호수아 6장에서 하나님은 여리고성이 함락되었을 때 전리품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고, 어떤 것이든지 취하지 말도록 엄히 명령하셨습니다.(수6:17,18) 그런데 아간이 하나님께 바친 물건 중 아름다운 명품 외투 한 벌과 약 2.3kg의 은과 570g 정도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이 나서 자기 천막으로 가져와 땅속에 깊이 감추었습니다. 아간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고, 그 결과 이스라엘은 아이성 전투에서 패했습니다. 하나님은 전리품을 착복한 죄로 여호수아에게 아간을 처형하게 하시고, 마침내 아이성을 점령하게 하셨습니다.(수7:21,25,26)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초대 교회의 거룩함을 훼손하는 일종의 새로운 아간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룩한 교회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아나니아의 문제를 엄중하게 다루신 것입니다.

7절을 보십시오. 세 시간쯤 지나서 삽비라가 남편에게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왔습니다. 베드로는 그녀에게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삽비라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삽비라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예 이것뿐입니다”라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9,10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베드로는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고 무섭게 책망했습니다. 삽비라는 남편 아나니아가 땅을 판 값의 일부를 감추고, 나머지만 드리자고 했을 때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그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니 하면 안 돼요!”라며 단호하게 거절해야 했습니다. 남편이 말을 안 들으면 싸워서라도 말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삽비라는 합심해서 주의 영을 시험하고자 악한 일을 도모했습니다. 주의 영을 시험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무시한 채 위선적인 행동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들의 문제는 단순히 헛된 영광을 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성령의 역사를 훼방하고, 교회의 순수한 헌신을 무너뜨리는 누룩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해서 범죄할 수 있습니다. 이때 진실되게 자백하면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주십니다.(요일1:9) 그러나 회개하지 않고, 고의적으로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눅12:10) 베드로가 주의 성령을 속인 삽비라의 죄를 지적하고 책망하자 삽비라는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10). 삽비라가 돕는 배필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을 때, 그 가정은 하나님의 복을 받기는커녕 저주받아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부부는 좋은 일을 함께 꾀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를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기에 힘써야 합니다. 이때 가정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되고, 하나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1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은 성도들에게 경종을 울렸습니다. 5절에서도 아나니아의 일을 들은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했다고 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죽음으로 인해 성도들은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으로 경건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가 교회 안에서 어떤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교회 공동체가 얼마나 진실하고 거룩해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진실함과 거룩함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데서 나옵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에 대하여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영적 생명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으므로, 진실함과 거룩함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거룩한 분이십니다.(신32:4) 하나님은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계21:8) 벧전3:10절은, 생명을 사랑하며 행복한 생활을 원하는 사람은 악한 말이나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권세 있는 자는 두려워하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가져야 합니다. 렘17:9,10절은 말씀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우리는 과거 온갖 욕심을 따라 죄 가운데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갖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모든 행실에 진실하고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벧전1:14,15) 말씀을 묵상하며 사람들의 거짓된 언행을 볼 때 판단하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0대의 나이에 이 정도하면 됐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십자가를 지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판단과 적당주의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대한 거룩한 경외심과 진실함으로 주와 복음역사에 헌신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성장하는 교회(5:12~16)
사탄이 뿌린 거짓과 위선의 누룩을 제거하자 교회에는 더 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12~14절을 보십시오.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하나님은 성도들이 4장 30절에서 기도한 대로 사도들을 통해 사람들 가운데 표적과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이를 보고 믿는 사람들은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솔로몬 행각에 모여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놀라서 감히 성도들의 모임에 끼어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으로 은혜와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초대 교회 성도들의 아름다운 삶을 칭송했습니다. 이로 인해 믿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큰 무리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15,16절을 보십시오. 심지어 병든 사람들을 업고 거리로 나가서 침대와 요 위에 눕혀 놓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 베드로의 그림자라도 그들 가운데 덮이기를 바랐습니다. 또 예루살렘 부근에서 많은 사람이 몰려왔는데, 그들도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모두 고침을 받았습니다. 사도들을 통해 성령 하나님의 능력이 강력하게 역사한 것입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이 점차 반경을 넓혀 그 주변으로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행1:8)

결론입니다. 초대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아름다운 성도 공동체가 형성되고, 순수한 사랑의 교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외적인 성장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사탄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거짓과 위선의 죄악으로 내적으로 부패하기 쉬운 때, 교회를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순수하고 진실한 헌신을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갖고, 인본주의․물질주의․정욕․안일 등 하나님을 근심하게 하는 죄와 싸우며, 거룩하고 진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셔서 성령의 능력과 기쁨이 충만한 교회, 복음 전파를 통한 생명 구원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교회로 성장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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