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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13 (일) 13:23
분 류 누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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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누가복음 제28강]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2017년 누가복음 제28강                                                       고영훈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말씀/ 누가복음 18:1-17
 요절/ 누가복음 18: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장차 복음역사를 계승해야 할 제자들이 자립적인 종이 되도록 기도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주십니다. 기도는 신자의 의무요 책임이요 특권입니다. 우리가 평소 삶에서 기도를 열심히 감당할 때 생명력 있고 능력 있는 자립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항상 기도하기가 힘들고 낙심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 응답이 적고 기도에 대해 소원을 잃어 버려 무기력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할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본문의 두 가지 비유를 통해 응답 받는 기도의 비결과 올바른 기도의 자세에 대해 배울 수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깊이 영접하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의 종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I. 과부의 끈질긴 기도(1-8)
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에게 “항상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항상 기도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을 말합니까? 사람들은 식사 후에 습관적으로 커피나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거나, 또는 조금만 시간이 나면 자기도 모르게 스마트 폰을 보며 지내곤 합니다. “항상 기도하라”는 것은 이와 같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습관처럼, 기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숨 쉬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기도를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숨을 잠시 멈출 수는 있지만 오랜 시간 멈춰버리면 죽게 됩니다. 기도도 영적 호흡과 같아서 기도하지 않으면 영이 쇠약지고 병들어 죽게 됩니다.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않겠다(삼상12:23)”고 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17절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영이 항상 성령 충만하기 위해서는 쉬지 말고 항상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시므로 그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전날 많은 양을 돌보시며 병자를 고쳐 주셨지만 새벽 오히려 미명에 일어나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정해진 시간뿐만 아니라 열 두 사도를 부르실 때에는 밤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셨기 때문에 늘 성령 충만하셨고, 사탄의 궤계를 분별하여 파하셨고, 결국 십자가의 모진 고통도 다 감당하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다 이루실 수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셨는데 하물며 연약한 우리는 얼마나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기도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피의 은혜를 힘입어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기도할 수 있는 새롭고 산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히10:19,20).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들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신자만의 특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를 사모하여 항상 기도하고자 할 때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낙심하는 마음입니다. 기도하다가 실망하거나 절망하여 기도를 포기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를 시작하면 사탄은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기도하지 못하도록 방해 공작을 펴게 됩니다. 우리에게 분주한 마음을 불어넣어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피곤한 생각을 불어넣어 기도를 그만 두게 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기도 응답이 없을 때 마음에 불신과 절망 염려를 심어 기도해 봤자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여 기도를 포기하도록 합니다. 특히 우리 목자님들은 양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다가 양들이 쉽게 변화 되지 않을 때 낙심하게 됩니다. 이런 일이 몇 년씩이나 반복이 되면 양들을 말씀으로 키워 제자 양성하는 것은 건널 수 없는 홍해같이 보여서 낙심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기도는 해서 무엇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하나님은 날 미워하셔서 내 기도는 안들어 주시나봐’ 하며 원망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고 또 기도의 능력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꼭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원하시는 방법대로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낙심하지 않는 기도를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가 젊었을 때뿐만 아니라 늙어서 아기를 낳을 수 없을 때도 낙심하지 않고 기도했을 때 메시아의 선구자 세례 요한을 허락하셨습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아들의 회심을 위해 17년 동안이나 쉬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아들은 방탕에 빠지고 사생아를 낳고 심지어 이단에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니카는 조금도 낙심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17년째 되는 해에 아들은 극적으로 예수님을 믿고 지나온 삶을 기초로 기독교 대 사상가가 되고 인류역사의 대 스승이 되었습니다. 기도로 지새운 인고의 세월이 길었던 만큼 하나님은 어거스틴을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 사람을 복의 근원으로 세우는데 25년 이상을 인내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제자양성할 때 눈에 보이는 열매에 매달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당장의 기도 응답에 연연하기 보다는 큰 그림 속에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기도응답이 더딜수록 더 큰 꿈을 가지고 지속적인 믿음의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어떤 도시에 한 재판장이 있었습니다. 재판장의 본분은 공정하게 재판하는 것입니다. 또한 약자를 배려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비유에 나오는 재판장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자였습니다. 그는 교만하고 안하무인이었습니다. 레이저가 나오는 살벌한 눈으로 노려보는 그에게 어떤 자비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재판장에게 한 과부가 도움을 청했습니다. 과부는 돈도 없고 배경도 없고 권세도 없는 불쌍한 여인이었습니다. 과부는 유일하게 기대할 사람이 재판장 밖에 없었습니다. 과부의 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제로였습니다. 이런 과부의 상황은 누가 봐도 낙심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불의한 재판장과 불쌍한 과부! 이는 비극으로 끝날 영화 제목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과부도 보통 과부가 아니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과부는 자주 재판장을 찾아가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도움을 청했습니다.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과부가 재판장을 찾아갈 때마다 그녀는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습니다. 무시를 당했습니다. 재판장 얼굴은커녕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쫓겨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러나 과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아가서 간청했습니다.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뉴스를 보면 세상에 억울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고층 아파트에서 줄 하나에 의지하여 페인트 작업하는데 음악소리가 시끄럽다고 고의로 그 생명줄을 끊어버린 사람으로 인해 남편을 잃고 졸지에 과부가 된 여인도 있었습니다. 30여 년 전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는 그 원한 때문에 수시로 국회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과부 역시 이에 못지않은 억울함으로 원수에 대한 원한이 있었을 것입니다. 여인은 이 원한을 풀지 않고는 도저히 살 수가 없었습니다. 과부는 그 원한 때문에 아무리 멸시천대를 받아도 포기하지 않고 재판장을 찾아가서 계속 간청했습니다. 재판장은 과부가 자신을 찾아오는 횟수가 늘어갈수록 번거롭고 괴로웠습니다. 이 과부의 딱한 사정은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과부 사정은 과부가 잘 안다고 다른 많은 과부들이 들고 일어나 촛불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촛불 집회는 점점 커져나가 불의한 재판장을 탄핵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과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재판장에게 문자 폭탄을 보냈습니다. 그의 이메일, 페이스 북, 트위터, 홈페이지 등에는 과부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는 글로 넘쳐났습니다. 이처럼 과부는 날마다 재판장을 찾아와서 애절하게 간청했습니다.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재판장은 더 이상 견디다 못해 마침내 중대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4,5절을 보십시오. “그가 얼마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번거롭게 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귀찮게 한다는 것입니다. 재판장은 견디다 못해 과부의 그 원한을 풀어주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재판장이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고자 한 것은 과부를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불의한 재판장은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었지만 과부의 끈질긴 간청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그는 한 맺힌 여인의 간구에 두 손 들고 항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고자 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6-8a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장과 비교하여 택하신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불의한 재판장은 불의하지만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공평하십니다. 또 재판장은 사람을 무시하지만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사랑하고 존귀히 여기십니다. 재판장은 과부의 애간장을 다 태워가며 자기가 번거롭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주었지만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속히 응답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속히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심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을 불의한 재판장처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의 응답이 조금만 늦어도 불평 섞인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나의 문제에 무관심하고 나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불신하며 기도하기를 포기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기꺼이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얻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것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약4:2,3).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택하신 자들의 부르짖는 기도에 속히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찬양 드립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우리가 어떤 기도를 하도록 가르치십니까?
첫째, 한 맺힌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아무 문제가 없으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한 맺힌 분명한 기도제목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많은 기도제목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가져야 할 절실한 기도제목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가장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불의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의가 실현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한 맺힌 기도제목은 이스라엘의 회복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가정과 직장과 부친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고 온갖 힘든 훈련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원수들에게 붙잡혀 무력하게 돌아가시자 그들은 모든 희망이 사라져 물고기 잡는 옛 생활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다시 부활하시자 그들의 희망도 다시 살아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7,8)” 세계선교는 예수님의 한 맺힌 기도제목이었습니다. 복음서의 마지막은 항상 예수님의 한 맺힌 기도로 끝을 맺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28:19)”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요21:15)” 예수님은 이 기도제목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의 모진 고난을 다 감당하셨습니다. 또 이를 위해 열두 제자를 키우셨으며 부활하사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간절히 부탁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이 한 맺힌 소원을 붙들고 기도해야 마땅합니다.

둘째, 낙심치 말고 끈질기게 끝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불의한 재판장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심오한 철학이나 돈이나 권력이 아니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과부의 끈질긴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비결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세로 기도할 때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실텐데 하나님이 못 듣는 분도 아니신데 왜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까?’ 하며 문자 메시지 보내듯 간단히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끈질기게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밤낮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밤낮으로 사귐을 갖는 것이요, 밤낮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하시며 하늘 문이 열릴 때까지 끈질기게 계속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이 할 일은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목자의 끈질긴 기도가 한 영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셋째,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8b을 보십시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이 말씀은 주님 오실 그 날까지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말세가 될수록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메시아가 나타나 이적과 기사를 행하며 할 수만 있으면 신자들을 미혹하기 때문에 믿음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믿음이 약해지면 기도를 계속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어떤 경우에도 믿음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제자들과 하나님의 관계는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와 같은 좋지 못한 관계가 아닙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밤낮 부르짖는 택한 백성들의 기도를 반드시 속히 들어 주십니다. 제자들이 낙심하고 기도를 포기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잃어버리는 불신 때문입니다. 사탄은 틈만 있으면 우리의 마음에 회의와 불신을 심어 기도가 시간낭비요, 기도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는 것처럼 속삭입니다. 이런 사탄의 거짓을 물리치고 믿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II. 세리의 겸손한 기도(9-17)
예수님은 두 번째 비유를 통해 겸손한 기도를 들으심을 가르쳐 주십니다. 10절을 보십시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는데 한 사람은 바리새인이요, 또 한 사람은 세리였습니다. 바리새인은 엄격히 율법을 지키는 경건한 사람이요, 세리는 악명 높은 죄인이었습니다. 그들이 함께 성전에서 기도할 때 바리새인은 따로 서서 근엄하고 엄숙하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11,12).” 그의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올바른 기도라기보다 자기 공로나 업적을 보고하는 이상한 기도였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인 의를 자랑하였습니다. 그는 자기 의로 가득 차 있었고 하나님 앞에서 죄인된 자아를 발견하지 못한 교만한 죄인이었습니다. 이런 그는 자신의 죄를 알 수 없으며 회개하기는 더욱 불가능합니다. 반면에 세리의 기도는 어떠합니까? 그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회개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13)” 그는 자신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감히 쳐다 볼 수도 없는 비천한 죄인임을 고백하고 다만 하나님의 긍휼만을 구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였습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이 둘의 기도를 어떻게 판단하셨습니까? 예수님은 세리가 바리새인보다 더 의롭다고 인정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는 비록 죄가 많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의를 내세우며 세리를 무시한 바리새인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겸손한 세리의 회개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인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상하고 통회하는 자의 기도를 멸시치 않으십니다. 자기 의를 내세우는 사람은 하나님께 삯을 요구하듯이 교만한 자세로 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비록 사람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의롭게 산다고 해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감히 쳐다 볼 수 없는 비천한 죄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더욱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감히 아무것도 구할 자격이 없는 무익한 종의 겸손한 자세로 기도해야 합니다. 먼저 자신의 죄를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다만 긍휼을 베풀어 주시도록 겸손히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의 기도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의 기도를 기쁘게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내 속에 숨어 있는 상대적인 의를 뽑아내 버리고 비천한 죄인임을 고백하며 회개를 통해 죄 사함의 은혜를 누리는 기도의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가슴을 치며 회개기도를 드리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5-17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린아이같이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도록 가르치십니다. 당시 유대사회에서는 여인들과 어린아이같이 연약한 자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제자들도 이런 시대의 영향을 받아 어린아이들을 무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예수님은 그 어린아이들을 영접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16).” 예수님은 제자들이 율법적이고 권위적임을 보셨습니다. 이런 자세로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계속하여 어떤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지 강조하십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어린아이들은 하나님 나라를 단순히 믿고 영접합니다. 복잡하게 따지거나 비판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아이들은 이중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같이 단순히 믿고 영접하는 자의 것입니다. 믿음이 성장한다는 것은 이중적인데서 단순함으로, 거짓된데서 진실함으로, 교만한데서 겸손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신앙 연륜이 깊어 갈수록 더욱 마음이 어린아이같이 순수하고 겸손하며 단순히 믿는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받아 들이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저의 평소의 기도 생활을 깊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새벽기도에 날마다 절대적으로 나오고 또 저녁시간에도 규칙적으로 기도함으로 기도를 열심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항상 기도 하라는 것은 사람이 호흡을 하듯이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늘 의식하고 기도를 시도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저는 새벽과 저녁에 기도하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아직도 항상 기도 하는 것에는 많이 부족함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기도를 방해하는 나쁜 습관들, 무절제 하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TV 시청 등으로 보내는 시간들을 더 철저하게 가지치기해야 됨을 봅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틈만 나면 습관적으로 기도하고 무의식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준까지 도달해서 항상 성령 충만하고 늘 하나님의 뜻을 기도로 받들어 섬기는 기도의 용사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그리고 제가 간절히 기도하다가도 기도 응답이 더디다고 생각 할 때 사탄은 낙심하는 마음을 들게 하는데, 제가 이를 믿음으로 이기고 한 맺힌 기도제목을 가지고 끈질기게 기도하는 종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잠을 설치고 쉽게 지쳐 기도하기가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입추가 지나고 기도하기가 좋은 계절이 오게 되어 마음이 기쁩니다. 제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항상 기도하기에 힘쓰겠습니다. 제가 낙심하지 않고 끈질기게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생명 구원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도록 하시며 또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겸손히 기도하도록 올바른 기도의 자세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이 주신 한 맺힌 기도제목을 가지고 날마다 간절히 기도하므로 주님의 때에 속히 응답 받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이런 끈질긴 기도의 투쟁을 통해 매 순간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 시대의 기도의 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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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창세기 [2013년 창세기 제21강]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관리자 2013-09-29 2767
500 이사야 [2011년 이사야서 제17강]하나님과 결혼한 시온 관리자 2011-02-20 2765
499 누가복음 [2011년 누가복음 제21강] 요나보다 더 큰 이 관리자 2011-09-11 2762
498 누가복음 [2017년 누가복음 제22강]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관리자 2017-07-02 2758
497 신명기 [2015년 신명기 제11강] 평생에 옆에 두고 읽어라 관리자 2015-01-25 2758
496 누가복음 [2017년 누가복음 제28강]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관리자 2017-08-13 2755
495 디모데전서 [2017년 신년 제2강]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관리자 2017-01-08 2755
494 시편 [2018년 추수감사예배] 주의 은택을 감사하나이다 관리자 2018-11-18 2750
493 누가복음 [2014년 성탄 제1강]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자 관리자 2014-12-07 2750
492 이사야 [2015년 성탄 제1강]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관리자 2015-12-06 2749
491 누가복음 [2011년 여름바이블캠프준비특강(1)]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리스닝 2011-08-01 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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